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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곳에 모두 모인 갤럭시 S 적통 시리즈들. 과연 각 모델들이 가지는 의미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Mobile topics 2013. 5. 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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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만에 해보는 염장 포스트? 뭐 요즘은 염장이라고 할 것도 없지만서도 -.-; 최근에 갤럭시 S4를 Get하게 되어서 갤럭시 S 시리즈들을 하나에 다 모아보았다 ^^;


    왼쪽부터 갤럭시 S, S2, S3, S4까지. 디자인도 참 많이 변했고 화면 크기도 많이 커진거 같다. 재미난 것은 갤럭시 S4의 공식 화면 크기는 5인치지만 실제 화면 크기는 4.99인치로 일단 4인치라고 생각한다면 갤럭시 S 시리즈들은 4인치로 시작해서 계속 4인치를 고수하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뭐 삼성전자의 공식 갤럭시 S4 화면크기는 5인치니 5인치라고 해두고 ^^;


    갤럭시 S는 어떻게 보면 삼성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리즈의 선구자 역할을 담당했던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본격적인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시작이라는 얘기다. 4인치의 화면에 슈퍼 아몰레드를 탑재난 WVGA(480 x 800)의 해상도를 지닌 녀석으로 1GHz 싱글코어 AP에 512MB 메모리를 지닌 녀석이었다. 디자인적인 면으로 보면 이전 모델인 갤럭시 A에 비해서 많이 달라졌다는 평가와 함께 짝퉁 아이폰 3Gs라는 말까지 들을 정도로 비슷했음은 어쩔 수 없는 오명이 될 듯 싶다. 안드로이드 2.1 이클레어를 처음에 탑재하고 나왔으며 안드로이드 2.2 프로요까지 업데이트 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확인해보니 2.3 진저브래드까지 업그레이드 해줬다고 한다. 그리고 이 당시만 하더라도 카메라는 500만 화소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기본 화소였고 갤럭시 S도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은 1500mAh였다.


    갤럭시 S2는 삼성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에서 맹주 역할을 차지하게 만들었던 결정적인 역할을 한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삼성이 진짜 스마트폰을 제대로 만들기 시작했다라는 평가를 받은 것은 갤럭시 S2부터가 아닐까 싶다. 화면 크기가 4인치에서 4.3인치로 0.3인치 늘었고 디스플레이도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를 채택하여 주광(햇빛)에서도 나름 잘 보인다는 것이 특징인 녀석이다. 해상도는 여전히 WVGA(480 x 800)를 지원했다. 1.2GHz 듀얼코어 AP(엑시노스 4210)를 탑재했고 메모리는 512MB에서 1GB로 2배 늘어났다. 디자인은 위에서 보다시피 갤럭시 S에 비해서 좀 각진 디자인으로 나왔지만 그 당시에 가장 얇은 두께인 8.9mm로 나왔다는 점이 특징이다. 카메라는 800만 화소를 지원하기 시작했고 Full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했던 모델이다.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래드가 탑재된 채로 나왔는데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까지 업그레이드를 해줬던 것으로 기억한다뒤에서 확인해보니 4.1 젤리빈까지 업그리에드 해줬다고 한다. 배터리는 갤럭시 S에 비해 150mAh가 늘어난 1650mAh였다. 뭐 어찌되었던 갤럭시 S2는 갤럭시 시리즈가 안드로이드 시장에서 맹주역할을 하게 만들어준 기념비적인 모델이라고 할만 하다.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호불호가 극명히 갈렸던 갤럭시 S3. 어떻게 보면 삼성은 갤럭시 S3부터 갤럭시 S 시리즈의 접근 방식을 스팩 싸움에서 디자인, 사용성 관점으로 바꿨지 않았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든 모델이다. 4.8인치에 HD 해상도(720 x 1280)를 지원하는 녀석으로 슈퍼 아몰레드 HD를 채택했으며 갤럭시 S 시리즈들 중에서는 처음으로 삼성의 자체 AP인 엑시노스를 탑재한 모델이다. 잘못 썼는데 이미 갤럭시 S2에서 엑시노스 4210을 사용했다. 즉, 처음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1.4GHz 쿼드코어 AP(엑시노스 4412)가 탑재되어 있으며 2GB 메모리를 가진 모델이다. 카메라의 경우 갤럭시 S2와 마찬가지로 800만 화소를 지원하고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를 탑재해서 나왔지만 현재 안드로이드 4.2 젤리빈까지 업그레이드가 된 상태다. 갤럭시 S3는 아마도 적어도 향후 1년정도는 더 업그레이드가 진행되지 않을까 싶다(적어도 출시한 후 2년 정도는 지원을 해줘야 맞지 않을까 ^^). 배터리는 갤럭시 S2에 비해서 450mAh가 대폭 늘어난 2100mAh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갤럭시 S3의 가장 큰 특징은 조약돌 모양의 컨셉을 가져와서 사람 중심의 디자인으로 전체 컨셉을 바꿨다는 점이다. 그로 인해서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가장 많이 팔린 갤럭시 S 시리즈로 알려지고 있는 모델이다(이 글을 쓰고 있는, 그리고 갤럭시 S4가 나온 현재까지도). 갤럭시 S2에 비해서 소프트웨어적인 업그레이드가 많이 진행되어서 이제는 하드웨어 스팩 싸움에서 제대로 소프트웨어 싸움으로 삼성이 돌아서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모델이라는 생각이 든다.


    갤럭시 S4는 이제 나온지 한달도 안된 따끈따끈한 녀석이다. 뭐 한달이면 구형 모델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적어도 현 시점에서는 가장 강력한 녀석이 아닐까 싶다. 정확하게는 4.99인치지만 삼성의 공식 자료에서는 5인치로 나왔기 때문에 첫 5인치급 갤럭시 S 시리즈로 이름을 올리게 될 듯 싶다. Full HD 슈퍼 아몰레드를 탑재했으며 갤럭시 S 시리즈들 중에서 처음으로 Full HD 해상도(1920 x 1080)를 지원하는 모델이다. 국내 출시 모델은 1.6 옥타코어 AP인 엑시노스 5 옥타를 탑재했고 메모리는 2GB로 갤럭시 S3와 같으며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을 탑재한 상태로 출시했다. 그리고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는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일 수 있을 듯 싶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갤럭시 S3의 컨셉을 기본으로 했기 때문에 갤럭시 S3와 비슷하다. 화면 크기가 5인치로 갤럭시 S3에 비해 0.2인치 커졌지만 전체 크기는 오히려 줄었다(갤럭시 S3은 136.6 × 70.6 × 8.6 mm, 133g이고, 갤럭시 S4는 136.6 × 69.8 × 7.9 mm, 133g이다). 배터리의 경우 갤럭시 S3보다 500mAh가 더 증가한 2600mAh다. 일단 이 녀석은 나온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장에서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 그리고 그것이 삼성에 어떤 메시지를 줄 것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일단 이렇게 갤럭시 S 시리즈에 대해서 나름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봤다. 실제로 갤럭시 S 뒤에 번호가 붙는 어찌보면 정통 시리즈들에 대해서만 언급했다. 중간에 파생된 다양한 제품들도 많이 있었지만 아무래도 역시 적통 라인이라 불릴 수 있는 모델은 위에서 얘기한 S, S2, S3, S4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 말이다. 과연 갤럭시 S 시리즈의 막내인 갤럭시 S4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어떤 영향을 줄까?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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