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주니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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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보안, 불편할 수록 안전할 수 있다....Security 2008. 2. 1. 11:15
무료백신이 많아졌다. 안철수연구소가 NHN과 무료백신계약을 체결함으로 네이버 툴바의 PC 그린 서비스에 실시간 감시기능이 포함된 백신엔진을 제공하게 됨으로 무료백신의 본격적인 경쟁체제로 들어간듯 싶다. 알소프트의 알약 역시 100만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면 백신업계를 잔뜩 긴장시켰고 결국 안철수연구소는 빛자루 특별판이라는 무료 백신을 배포하기 시작했다. 일단 모두가 윈도 XP를 대상으로 하는 개인사용자용 무료백신이며 회사에서는 당연히 사용하기 어렵다(일단 윈도 서버 계열에서는 알약 빼고는 제대로 설치가 안된다). 거기에 해외의 무료백신도 가세를 한 상태다. 어베스트 백신을 비롯하여 AVG라 불리는 무료 백신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 추세다. 이렇듯 무료백신들이 천지에 널려진 상태에서 사용자들은 입맛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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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페이스북, 스텐포드 졸업생을 두고 열나게 싸움 중....IT topics 2008. 1. 31. 18:01
구글과 페이스북 사이에 현재 이번에 졸업하는 스텐포드 대학의 졸업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꽤나 노력을 하고 있는 듯 싶다. TechCrunch에 올라온 글을 보면 미국에 있는 학생들이 참으로 부럽게 느껴지기만 한다(물론 스텐포드 대학에 한해서지만). 작년의 경우 고급수준의 졸업생(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는 졸업생인듯)들의 평균 연봉은 $70000이라고 한다. 솔직히 7만달러면 한화로 환산한다면 얼추 $1에 940원 잡고 6580만원이라는 돈이 나온다. 한국의 대기업의 초입연봉이 대략 3500만원정도라고 한다면 꽤 차이가 나는 것이다. 물론 회사의 성격에 따라서 차이가 분명히 나겠지만 말이다. 그런데 올해는 페이스북은 $92000을 제시한다고 하고, 구글은 한 수 더 떠서 $95000을 제시한다고 한다. 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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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 유니버셜 서치 vs 포탈사이트 통합검색IT topics 2008. 1. 31. 17:21
어제 구글코리아에서 개최한 블로거간담회에 다녀왔다. 구글코리아가 이번에 내놓은 유니버셜 서치에 대한 블로거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마련한 자리인듯 싶었다. 대략 15명정도 참석한거 같은데 내가 어떻게 오피니언 리더로서 참가했는지 지금도 아리송(?)하지만 여하튼간에 나름 재미난 경험을 하고 온듯 싶었다. 구글코리아는 어제 오전 10시부터 구글코리아 R&D 센터에서 만든 구글 유니버셜 서치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지역에 따라서는 아직 제대로 제공되지 않는 지역도 있다고는 하는데 아마 지금쯤이면 대부분 구글코리아 검색엔진 결과는 유니버셜 서치가 다 적용되어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구글코리아가 말하는 유니버셜 서치는 어떤 것인가? 간단하게 예전에는 웹문서만을 검색해서 보여줬는데 이제는 웹문서 뿐만 아니라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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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OOXML, 이번에는 ISO 표준이 될 수 있을까?IT topics 2008. 1. 30. 13:15
MS는 2월에 꽤나 바빠질듯 싶다. 작년에 있었던 OOXML(Open Office XML)의 ISO 표준인증이 실패로 돌아갔기 때문에 재심사를 청구했으며 2월에 다시 ISO에 표준인증절차를 밟기 때문이다. 작년에 있었던 OOXML의 ISO 표준인증심사에서 MS는 P-멤버로 알려진 ISO/IEC JTC 1에 소속된 나라의 2/3 이상의 찬성을 받지 못했다(53% 찬성). 게다가 전체 국가의 25% 이하의 반대를 받아야 하는데 26%의 반대를 받았다. 그래서 ISO 표준인증에 실패했다. MS는 이번 2월에 있을 2차투표에서도 통과하지 못하면 OOXML은 거의 ISO 표준인증을 받을 수 있은 기회가 없을 것이다. 그만큼 이번 투표가 중요하다. 분위기는 MS에 유리한 편이다. 미국의 한 조사기관에서 오픈소스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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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비스타, 국내에서 300만 카피가 팔렸다네..IT topics 2008. 1. 29. 17:31
MS의 윈도 비스타가 국내에서 300만 카피를 팔았다는 뉴스가 나왔다. 비스타가 출시된지 1년만에 예상보다 상당히 많이 팔렸다는 생각이 든다. 관련뉴스에 보면 문제가 되었던 인터넷뱅킹 등 국내 상위 1000개 사이트(랭킹닷컴 기준)중에서 95.5%가 비스타 호환 문제를 해결했다고 하니 국내 인터넷 업체들도 비스타 호환때문에 꽤나 고생한듯 싶고 약간이나마 웹표준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전에 윈도 비스타가 왜 국내에서 고전을 하는가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다. 호환성이나 다른 부분을 생각하지 말고 순수 OS적인 측면만 봐서는 비스타는 여지껏 나온 윈도 시리즈들 중에서 가장 안정되고 우수한 개념을 지닌 OS다. 시스템 부분의 접근을 근본적으로 막고 관리자 권한을 가진 계정에 한해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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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익은 아마추어 정부를 만들려는 인수위Current topics 2008. 1. 29. 10:04
정치권 이야기는 그다지 하고싶지는 않지만 요즘 차기정부 관계자들이나 인수위가 내놓는 정책들이나 하는 행동들을 보면 참으로 어이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서 그냥 한마디 적어볼려고 한다. 대충 인수위가 내놓은 차기정부의 정책들을 보면 몇가지로 정리할 수 있을듯 싶다. 1. 한반도 대운하 건설(이것은 이명박 당선자의 공약이다) 2. 영어공교육활성화방안(영어수업을 모두 영어로만 수업) 3. 정부부처통폐합(정통부, 통일부 폐지) 첫 번째는 경기가 워낙 안좋으니까 경기부양책으로 내놓은 방안이다. 이명박 당선자의 최대 공약이기도 하다. 물류를 원활하게 운반하기 위해 한반도 한가운데 운하를 파서 배로 운송하자는 얘기다. 이 정책이 시행되면 아마 건설업은 엄청나게 활성화될 것이다. 덤으로 조선업도 활성화될 수 있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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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저가의 리눅스 PCIT topics 2008. 1. 28. 19:29
국내와는 달리 해외의 경우 리눅스 OS가 국내에 비해서 데스크탑용으로 꽤나 활성화가 되어있다. 뭐 윈도의 점유율이 90% 이상인 것은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국내에서처럼 리눅스를 데스크탑용 OS로 사용할 때 느끼는 엄청난 불편함을 해외에서는 많이 못느낀다는 것이다. 이는 해외에서 윈도 비스타가 출시되었을 때에 국내와는 달리 해외에서는 ActiveX 관련 불만이 많이 없었다는 것으로 어느정도 이해를 할 수 있는거 같다. 위에서 얘기했듯 해외에서는 리눅스가 어느정도 활성화가 되어있다고 했다. 리눅스의 장점은 값싼 PC 사양에서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는 OS라는 것이다. 윈도가 시스템 자원을 많이 먹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리눅스가 먼저 서버급 OS로 대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중에는 유닉스에 호환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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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잘하면 군대를 안간다고?Current topics 2008. 1. 28. 10:01
앞으로는 영어를 잘하면 군대도 안가게 생겼다. 인수위가 내놓은 영어공교육활성화 정책중에서 군대에 가야 할 때 영어를 잘하면 군대대신에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중에 있다는 뉴스다. "영어 잘하면 군대 안간다" (중앙일보) 아무리 영어가 중요하다고 하고 사회의 부를 축적하는데 중요한 척도가 된다고 하더라도 저렇게까지 하는 인수위와 그걸 시행할려고 하는 차기 대통령인 이명박 당선자의 머리속에는 뭐가 들어있는지 궁금하다. 가뜩이나 군대에 안갈려고 온갖 편법을 다 동원하는 세상에 오히려 더 길만 열어주게 되었고 부모들은 자식들 군대 안보내기 위해 어려서부터 영어공부에 열중시키게 생겼다. 공교육을 확실하게 다지기 위한 방법에 오히려 어려서부터 영어학원에 시달리겠끔 사교육을 더 크게 만드는 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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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도 DRM Free에 동참하는가IT topics 2008. 1. 25. 09:55
야후도 Free DRM 행렬에 동참할려고 준비중인듯 싶다. Yahoo May Offer DRM Free Music For Free (TechCrunch) 현재 야후가 생각하고 있는 방법은 2개라고 한다. 하나는 DRM Free로 공급하는 방법과 광고를 넣고 무료로 제공하는 방법이다. DRM Free는 유료로 일전에 소개했던 아마존과 같은 방식으로 공급하는 것이고 광고를 넣어서 공급하는 방법은 무료로 공급하는 것이다. DRM Free 행렬이 많아지고 있다. 아마존에 이어 야후도 곧 행렬에 참가할 듯 하고(위에 쓰인대로) 애플도 DRM Free 버전이 곧 나올 것이라고 하니 말이다. 동영상 부분에서는 아직까지 DRM이 효과가 있지만 음반에 있어서는 DRM Free로 가는 것이 대세라고 할 수 있을듯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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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MS를 따라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데(Lotus Symphony 한국어 버전 출시)IT topics 2008. 1. 24. 10:58
IBM이 로터스 심포니 스위트 다국어 버전을 내놓는다. 여기는 한국어 버전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IBM, 오픈오피스 '심포니' 한국어 버전 출시 (아이뉴스24) 이러한 소식은 IBM이 미국 올란도에서 열리고 있는 로터스피어 2008에서 밝힌 것이다. IBM이 과거 로터스 123 스프레드시트로 유명한 로터스를 인수한 다음에 내놓은 오피스 프로그램인 로터스 심포니는 MS의 MS 오피스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오픈오피스다. 물론 썬의 스타오피스와 OpenOffice.org의 오픈오피스와는 또 다른 오피스 프로그램으로 윈도는 물론 리눅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로터스 심포니는 오픈오피스 포멧인 ODF와 MS 오피스 포멧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운로드 : IBM Lotus Symp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