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주니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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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승부수. 와이브로를 중심으로 3W 전략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바람을 일으킬까?Mobile topics 2009. 11. 27. 10:35
요즘 스마트폰이 대세라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열풍이 불고 있다. 미국에서 아이폰이 일으킨 스마트폰 열풍은 MS로 하여금 윈도 모바일의 업그레이드를 끌어냈고 구글로 하여금 안드로이드를 내놓게 했으며 노키아가 심비안을 오픈소스로 돌리고 그것도 모잘라 마에모를 만들게 했으며 뿔뿔이 흩어져있던 임베디드 리눅스들을 한데 모아(?) 리모라는 모바일 리눅스 플랫폼을 탄생하게 했다. 물론 아이폰이 이 모든 것을 다 이끌고 왔다고는 할 수 없지만 분명 태생의 씨앗이 된 것은 확실하다. 아이폰이 실패했다면 지금의 스마트폰 열풍은 처음부터 없었을테니까 말이다. 아마도 스마트폰 사용자가 전체 사용자의 1% 정도밖에 안되는 비율을 계속 유지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여하튼간에 아이폰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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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클라우드 시장에 뛰어든 MS, 윈도 애저로 승부를 걸다!Cloud service 2009. 11. 25. 11:47
이번에 MS에서 본격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에 전쟁을 시작하려고 하는 듯 싶다. MS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애저(Azure)가 내년 1월부터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한다. 구글이나 아마존, IBM, EMC 등의 대형 IT 밴더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에 뛰어들었고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시점에서 MS는 개념은 비슷하지만 또 다른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애저로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드는 것이다. 일단 MS에서 제공하는 애저 서비스는 기존의 구글이나 아마존, IBM, EMC 등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과 별반 다를 바가 없다. 기존 어플리케이션이 데스크탑 기반이었다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환경에서는 말 그대로 구름, 즉 웹기반에서 어플리케이션이 운영된다. 애저 역시 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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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맥북을 가족으로 들여오다.. ^^Mobile topics 2009. 11. 24. 08:40
드디어 내 품에 들어왔다. 그렇게 고대하던 놈. 하얀색 바디가 너무 끌리는 바로 그 놈! 맥북. 그것도 유니바디로 구성된 신형 맥북이 내 품에 들어오고야 말았다. 우어엉~~~~ 일단 회사에서 한번 찍어봤다. 쌔삥한 저 모습. 간지 그 자체가 아닌가!!! 맥북의 가장 큰 특징은 이전 버전도 그럤지만 큼지막한 터치패드. 기존 노트북의 터치패드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크기와 높은 감도, 그리고 멀티터치가 지원된다는 것이 정말로 마음에 든다. 이 정도라면 따로 마우스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 지금도 마우스 없이 잘만 쓰고 다니고 있기에 말이다.. ^^; 그리고 감촉이 좋은 저 키보드.. 지금도 블로깅을 하고 있지만 타자를 쳐보니 정말로 키감이 좋다. 키와 키 사이가 적당히 떨어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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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옴니아2] T*옴니아2처럼 쓰기쉬운 스마트폰, 왜 필요한가?Review 2009. 11. 23. 15:16
강력한 기능, 하지만 사용하기 어려운 스마트폰 보통 스마트폰은 쓰기 어렵다고들 한다. 전원 키는 것부터 시작하여(스마트폰은 전원버튼이 따로 있다. 일반 휴대폰처럼 종료버튼이 전원버튼으로 쓰이는 것과는 달리.. 심지어 T*옴니아 역시 전원버튼이 따로 있다) 처음 화면에 보이는 윈도 모바일 투데이 화면을 보면 딱딱하다 못해 답답하다는 느낌이 확 들 정도로 보자마자 질리게 만드는 그 무언가가 스마트폰에는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스마트폰은 비싸고 사용하기 어려운 휴대폰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박혀있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 1~2년동안 휴대폰 시장에는 하나의 큰 바람이 불고 있다. 아이폰의 판매호조 및 시장확대로 인해 점점 그 관심이 커지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이 바로 그것이다. 아이폰으로부터 시작한 스마트폰 바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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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명품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엘르의 새로운 서비스, 엣진!IT topics 2009. 11. 23. 11:50
이번에 패션잡지인 엘르에서 엣진이라는 웹기반의 웹 메거진을 내놓았다. 엄밀히 따져서 웹메거진이라고 하기는 애매하다. 메거진, 즉 잡지는 월별로 나오던지, 아니면 주간으로 나오던지 여하튼 어떤 주기를 따져서 나오지만 엣진의 경우에는 그동안 엘르가 쌓아온 패션과 뷰티, 스타일 라이프에 대한 노하우를 한군데 집약시켜서 나름대로의 어떤 커스텀 웹서비스를 만들어내는데 그 초점을 두었기 때문이다. 이번에 엘르는 엣진을 내놓으면서 엘르와 연관이 있는 다양한 명품들을 소개해주는 쇼룸과 다양한 아이템들을 나름대로의 스타일로 꾸미게 만드는 웹진 에디터 지니를 선보였다. 일단 이번에는 쇼룸을 한번 소개해볼까 한다. 지니는 나중에 좀 더 사용한 다음에 소개하려고 한다. 엣진의 쇼룸은 각 명품관마다 있으며 각기 서로 다른 쇼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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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안드로이드 세미나에 초대합니다.. ^^;Mobile topics 2009. 11. 23. 09:12
홍보 아닌 홍보를 해볼까 한다(^^). 이번에 12월 5일에 안드로이드 사이드라는 안드로이드 커뮤니티에서 개발자를 위한 세미나를 한다. 제 2회 안드로이드 세미나가 바로 그것이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안드로이드가 바람을 타고 있고 아이폰의 대항마로서 급부상하고 있는 시점에서 내년에 국내에도 많은 안드로이드 탑재 구글 폰들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기에 미래를 바라보며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듯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의문점! 왜 여기서 학주니는 이 세미나를 홍보아닌 홍보라고 할까? 다름이 아니라 저도 세미나 중 하나의 세션을 맡아서 진행하기로 해서 말이다(^^). 11시 5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안드로이드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실질적으로 안드로이드에 대해서 잘 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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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직접 구글 폰을 만든다? 그 루머의 진실은?Mobile topics 2009. 11. 20. 11:50
최근 태크크런치는 2개의 구글 폰에 대한 이야기를 썼다. 하나는 구글이 자사 브랜드를 포함한 구글 폰을 만들 것이라는 것과 또 하나는 구글이 내놓을 구글 폰은 음성통신은 구글 보이스를 이용하는 데이터 통신 전용 폰이 될 것이라는 내용이다. 태크크런치의 이와 같은 글은 구글이 자사의 브랜드를 직접 내세운 구글 폰으로 직접 폰 사업에 뛰어들 것이라는 예상을 쓴 것인데 의외로 그 파장이 커서 그 범위를 데이터 통신으로 한정 지은 것이다. 즉, 글을 썼는데 파장이 예상외로 커지자 슬며서 꼬리를 내리는 꼴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물론 두 개의 글을 모두 읽으면 그런 느낌은 나지 않지만 글의 순서나 분위기는 확실히 그래 보인다. 구글은 안드로이드라는 모바일 플랫폼을 오픈 소스로 내놓았다. 그리고 다양한 제조업체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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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 아이폰에 필요한 것은 UI가 화려한 것이 아닌 사용하기 편하게 만들어주는 것..Mobile topics 2009. 11. 19. 13:36
예전에 잠시 모바일 UX 솔루션을 만드는 회사에 있었던 적이 있다. 뭐 최근의 일이니만큼 그리 먼 이야기도 아니다. 그닥 끝이 좋지 못해서 앙금이 여전히 남아있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소득도 경험도 얻었다. 평소 밖에서만 봐왔던 휴대폰의 UI 만드는 것을 직접 안에서 봤기 때문에 각 제조사 및 UI 솔루션의 내부사정을 좀더 잘 알게 되었다고나 할까. 최근 모바일의 화두는 스마트폰이다. 아이폰이 휩쓸고 온 열풍은 이제 국내에도 본격적으로 스마트폰 시장을 열게 되었다. 그리고 각 제조사들이 스마트폰을 좀더 쉽게 쓰겠끔 접근성을 높여주는데에 중점을 두기 시작했으며 그 열쇠로 UI를 주목하게 되었다. * 아래의 글은 내가 그동안 보고 느낀 것을 그냥 주관적으로 썼음을 밝힌다. 터치위즈, S-Class 위에서 열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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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검색엔진 빙, 미국에서 10%까지 고속성장하고 있는데...IT topics 2009. 11. 18. 10:43
MS의 검색엔진인 빙(Bing)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작년에 런칭된 이후 꾸준하게 성장하면서 점유율을 상승시키고 있다. MS가 Live 검색에서 본 실패를 빙을 통해서 회복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적어도 미국에서는 그렇다. 빙은 지금도 그렇지만 초반부터 멀티미디어 검색(사진, 동영상 등의 검색)으로 구글과 차별포인트를 뒀다. 지금도 멀티미디어 검색은 구글보다 더 좋다는 평가가 여러 블로그들이나 전문가들, 혹은 주변 지인들 사이에서 들리고 있다. 거기에 MS는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SNS를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즉, SNS 실시간 검색을 도입한 것이다. 최근 MS는 트위터 검색을 위한 빙트위터 서비스를 내놓고 실시간 검색에도 피치를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구글도 트위터와는 협약을 맺었지만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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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까지 노리는가! 구글의 애드몹 인수의 의미...IT topics 2009. 11. 17. 11:50
최근 구글은 모바일 광고 플랫폼 회사인 애드몹(AdMob)을 7억 5천만 달러($750,000,000)에 인수했다고 한다. 애드몹은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서비스 업체로 우리가 흔히 아이폰용 어플에 붙는 배너 광고는 상당수가 애드몹에서 제공하는 광고 플랫폼이라고 보면 된다(트위터 클라이언트인 EchoFon의 무료 버전에 붙는 광고를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듯). 그렇다면 구글은 왜 애드몹을 인수했을까? 구글이 생각하기에 이제 모바일에서의 본격적인 광고시장 전쟁을 시작하려고 하는 것일까? 구글은 모바일 애드센스 플랫폼을 갖고 있다. 구글 모바일 검색을 사용하면 검색결과에 모바일 애드센스가 붙어서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모바일 검색광고와 같은 택스트 중심의 문맥광고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고 이것으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