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터넷을 이용한 서비스 홍수의 시대에 살고있는 우리는 인터넷이 주는 편리함과 동시에 그런 편리함을 이용한 생활을 감시당하는 삶도 같이 살고있다. 뭔 얘기냐 하면, 인터넷 신문을 보는데 다음의 기사가 떴더라~

한국일보 : 이메일 감청 49% 늘었다

기사내용을 보아하니 주로 이메일 서비스 업체를 통한 이메일(한메일, 엠팔 등)과 까페, 동호회 등에 올라와있는 게시물을 주로 감청하는거 같았다. 어쩌면 개인 블로그 역시 감청의 대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하기사 만약 블로그가 공개라면 감청이라고 할것도 없지만 비밀 블로그(포스팅을 공개 안하는 경우)인 경우에는 충분히 감청당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요 며칠전에도 신문에 해외에서 대마초를 핀 사실을 자기 블로그에 적었다가 쇠고랑 찬 사건도 있을 정도니 말이다(그런걸 왜 블로그에 올려? 올리더라도 비밀로 올리던지 하지).

요즘은 어지간한 내용들은 다 이메일을 이용하여 전달한다. 중요한 서류, 파일들도 요즘은 이메일을 이용해서 전달하곤 한다. 간단하고 편하고 빠르기 때문이다. 원칙적으로 중요한 서류는 등기우편을 이용해서 보내는것이 좋으나 요즘 누가 그렇게 하나. 다 이메일을 이용해서 전달하지. 이메일로 보낼 수 없는 물건들만 빼고는 말이다. 그렇게 사용하는 메일인데 감청을 당한다는 생각을 하니 좀 찜찜하다. 중요한 사업상 내용뿐만 아니라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도 있을텐데 말이다. 연애하는 사람들이라면 서로의 사랑하는 감정을 메일을 통해서 전할 수도 있을것이고. 좀 찜찜한건 어쩔 수 없는거 같다.

아마도 감청이 더 늘었으면 늘었지, 줄어들거 같지는 않다. 범죄집단이 이메일을 통하여 서로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는 얘기도 많고(하기사 지령같은 것을 전화로 들으면 후딱 지나가니까 이메일등으로 날리는 방법이 있겠다만) 기업비밀을 이메일을 이용하여 유출하는 사건도 많이 벌어지니 말이다. 기사에 보면 이메일과 게시판만 감청하고 메신져는 기술상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내가 봤을때는 메신져 역시 기술상으로 얼마든지 감청이 가능하다. 메신져 연결포트를 알고 메신져 전달시 암호화된 패킷이 오가는데 그거 푸는 알고리즘 역시 다 알려져 있으니 말이다. 다만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것이 메신져기 때문에 실시간 감청을 못한다는 얘기일듯 하다만 내가 봐서는 몇몇 중요인물 찍어놓고 계속 그 사람 포트만 감시해도 해당 인물의 메신져 감청역시 가능할듯 하다.

감청 이야기는 예전부터 있었지만 50% 육박하게 그 사용빈도수가 늘어가는 것을 보니 씁쓸하고 그다지 기분이 좋지만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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