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논문때문에 이런저런 책들을 계속 보고있다. 확실히 논문이라는거 쓰기 힘들다(T.T).

논문의 주제가 '웹2.0과 한국 IT인프라의 변화'다보니 그쪽 관련 책들을 찾아서 보게 된다. 이전 포스트에도 한번 내가 산 책들을 열거한적이 있다. 그 중에서 대략 70%는 다 읽었다. 이제 그 읽은 책들을 하나하나 써보고 감상을 적어볼려고 한다.

제일 먼저 읽은 책부터 시작하자. 바로 '구글, 성공 신화의 비밀'이라는 책으로 원제는 'The Google Story'다. 데이비드 A. 바이스가 지은 책이다.

구글이 어떻게 생겨났으며 어떻게 성장해왔는지를 기술하고 있다. 스탠퍼드 대학원생이었던 2명의 천재 학생(세르게이 브린과 레리 페이지)에 의해 먼저 스탠퍼드 대학 내부의 검색엔진으로부터 시작된 구글 검색엔진이 어떻게 투자를 받아서 회사를 차리게 되었으며 검색엔진 시장을 어떻게 석권하였는지, 검색광고시장을 어떻게 석권하였는지, 야후, MS 등의 기업들과 어떻게 경쟁해서 살아남았는지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

구글이 후발주자로 시작해서 검색시장을 석권했던 이유는 검색 알고리즘의 혁신화 때문이었다. PageRank방식은 확실히 색다른 방식이다. 어떻게보면 단순하고 심플하지만(같은 의미?) 그런것을 적용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구글의 문제해결 접근방식이 색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검색광고시장도 그렇다. 이미 선점업체인 오바츄어의 반발도 거셌지만 구글은 그런 부분을 잘 이기고 지금의 검색시장의 많은 부분을 가져갔다. 방식의 차이로 인해서 전세가 역전된 것이다. 구글의 수입중 대부분이 검색광고를 통해 가져오는 것을 보면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일까. MS가 자기들의 라이벌이 리눅스가 아니라 구글이라고 하는거는? 리눅스와 구글은 그 성질이 다르기는 하지만 말이다.

여하튼 이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이전 포스트에도 썼지만 확실히 천재는 뭔가 다르다라는 생각이다. 난 저 나이때 저런 생각을 안하고 뭐하고 있었을까? 주입식 교육이 가져온 폐단인가? 나는? 이런 생각만 잔뜩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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