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지난 9월 12일(미국시간)에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했고 그 자리에서 모든 사람들이 예상했던 신제품, iPhone X의 후속 기종인 iPhone XS 시리즈(XS, XS Max)를 선보였고 애플 워치 4세대로 함께 선보였다. 그리고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는, 대략 한 8주 정도 뒤인 10월 30일(미국시간)에 또 애플이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각 언론사들에게 지난 번처럼 초대장을 보냈다. 이번에는 브루클린에서 개최한다.


지난 스페셜 이벤트 때 많은 사람들이 iPhone X의 후속 모델과 함께 발표될 것이라 예상했던 몇가지 제품들이 있었는데 그 제품들이 발표가 안되어서 많이들 아쉬워 했다. 나 역시 그랬고 말이다(그래서 이런 글도 함께 포스팅 하기도 했다). 그리고 다음 스페셜 이벤트 때 지난 스페셜 이벤트 때 발표하지 않았던 제품들이 발표되지 않겠느냐 예상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2달도 안되어 또 신제품 발표회를 갖는 애플이다.



일단 뭐가 발표될 것이라고는 애플이 밝히지 않았다. 뭐 늘 그렇지만 애플은 그냥 위의 사진처럼 초대장만 떨렁 보내곤 한다. 와서 직접 보라는 얘기다. 그런데 우리는 이미 뭐가 발표될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다. 지난 포스팅 때 지난 스페셜 이벤트에서 발표되지 않았던 제품들에 대해서 얘기를 했는데 그 제품들이 이번에 발표될 것이라고 충분히 예상이 되는 상황이다. 그 제품들이 뭘지 가볍게 살펴보자.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일단 1순위로 나올 것이라고 예상이 되는 제품은 역시나 아이패드 신모델이다. 아이패드 6세대의 후속 모델인 아이패드 7세대 모델이 아니라 아이패드 프로 2세대(10.5인치 모델을 포함한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 모델의 후속 모델이 나올 것이라는게 대부분 사람들의 예상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어떤 아이패드 프로가 나올 것인가?


사라지는 홈버튼


많은 루머를 통해 알려진 바로는 일단 홈버튼이 사라진 아이패드가 나올 것이라는 것이다. 이미 아이폰의 경우 iPhone X부터 홈버튼은 사라졌다. 그리고 iOS 역시 홈버튼 없는 방식이 적용되었다(물론 iPhone 8 시리즈 이전 모델들 때문에 홈버튼에 대한 지원도 여전히 하지만). 예전부터 아이패드와 아이폰은 그 동작 방식을 통일해왔는데 작년에 iPhone X가 나온 이후부터 이 부분이 깨진 상황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애플 입장에서도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동작 방식의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홈버튼이 없는 아이패드 프로의 등장은 필수나 다름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나올 아이패드 프로 모델은 홈버튼이 없고 iPhone X 시리즈(X, XS, XS Max 포함)와 같은 UX를 제공할 것이라 충분히 예상이 가능하다.


FaceID, 그리고 노치 디자인 적용


그리고 또 하나는 노치 디자인의 적용이다. 이는 아이패드 프로에도 페이스ID(FaceID, 얼굴 인식)를 도입하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아이폰과 동일한 iOS 사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보안 부분에 있어서 iPhone X 시리즈와 동일한 방식을 적용해야 한다. 물론 노치 디자인이 아니더라도 페이스ID를 위한 카메라와 센서를 아이패드 프로에 적용할 수 있다. 양쪽 배젤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하지만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디자인 역시 비슷하게 유지를 해왔다(아이팟 터치 역시 마찬가지다). 그렇기 때문에 iPhone X 시리즈와 비슷한 디자인을 아이패드 프로에 적용하기 위해 노치 디자인을 적용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물론 세로모드에서의 상단에 적용할지, 아니면 가로모드에서의 상단에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는 없지만 기존 모델에서의 홈버튼이 세로모드에서의 하단에 적용된 것을 감안한다면 노치 디자인 역시 세로모드에서의 상단에 적용되지 않겠는가 싶다.


노치 디자인이 적용된 아이패드 프로의 예상 디자인


A11 바이오닉 칩셋 탑재


아이패드 프로 2세대 모델에는 A10X 칩셋이 탑재되어 있다. 이번에 발표될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모델에는 당연히 A10X 칩셋보다 상위의 칩셋이 탑재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A10X보다 상위 칩셋은 기존 iPhone X에 탑재된 A11 바이오닉 칩셋과 이번에 발표된 iPhone XS 시리즈에 탑재된 A12 바이오닉 칩셋이다. 늘 보면 아이패드 시리즈에는 그해 발표된 아이폰에 탑제된 칩셋보다는 한단계 낮은 칩셋이 탑재되곤 했다.


실제로 그렇다. 작년에 나온 아이패드 프로 2세대에는 그 해 나왔던 iPhone X에서 탑재된 A11 바이오닉이 아닌 그 전에 나왔던 iPhone 7 시리즈에서 탑재된 A10X 칩셋이었다. 그런 방식이라면 이번에 나올 아이패드 프로 모델에는 A12 바이오닉이 아닌 A11 바이오닉 칩셋이 탑재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런데 알다시피 이번에 A12 바이오닉 칩셋이 나오면서 iPhone XS 시리즈의 카메라 성능이 비약적으로 좋아졌다. 그래서 애플이 미친척하고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모델에 A12 바이오닉 칩셋을 적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늘 그렇듯 애플은 아이폰에 비해 아이패드에는 카메라쪽에 큰 비중을 주지 않고 있다. 그저 전면 카메라로 페이스ID만 잘 처리할 수 있으면 OK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A11 바이오닉 칩셋으로도 충분히 애플이 얘기하는 게임이나 AR, VR 컨텐츠들을 소화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새롭게 나올 아이패드 프로 모델에는 A12 바이오닉 칩셋이 아닌 A11 바이오닉 칩셋이 탑재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전체적인 부피의 변화


앞서 언급했듯 홈버튼이 사라지고 노치 디자인이 적용된다면 배젤이 상대적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하다. 그 얘기인 즉, 배젤이 줄어든 만큼 아이패드 프로 자체의 크기가 많이 줄어들 것이라는 얘기다. 다르게 얘기한다면 줄어든 배젤의 크기만큼 디스플레이의 크기를 키운 모델이 등장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참고가 될 부분이 iPhone XS Max인데 전체적인 크기는 iPhone 8+와 동일하지만 노치 디자인이 적용되고 배젤이 줄어듬으로 인해 5.5인치였던 iPhone 8+에 비해 6.5인치로 1인치나 더 커졌다. 홈버튼과 배젤 부분이 1인치를 차지했다는 의미다.


현재 아이패드 프로는 9.7인치, 10.5인치, 12.9인치의 3가지 디스플레이 크기를 지닌 모델이 나오고 있다(참고로 2세대의 경우 9.7인치 모델은 안나오고 10.5인치, 12.9인치 모델만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여기에 노치 디자인을 적용하고 배젤을 iPhone X처럼 줄인다고 하면 순서대로 9.7인치 모델은 12인치 이상을, 10.5인치 모델은 13인치 이상을, 12.9인치 모델은 무려 15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 크기를 지닐 수 있다.


그리고 솔직히 태블릿이 13인치 이상의 크기를 지니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기존 아이패드 미니의 크기인 7.9인치를 적용하여 아이패드 미니의 크기에 노치 디자인을 적용한 9.7인치 모델을 선보일 수도 있다. 즉,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의 디스플레이 크기를 기존과 동일한 9.7인치 10.5인치, 12.9인치를 유지한다는 전제하에 전체 크기가 아이패드 미니인 아이패드 프로, 기존 아이패드 프로 9.7인치 모델과 10.5인치 모델 크기의 아이패드 프로 모델이 나올 수 있다는 얘기다.


즉, 애플이 아이패드 프로의 디스플레이 크기를 노치 디자인을 적용한 상태에서 기존 모델에 맞춰서 키울 것인지, 아니면 디스플레이 크기를 고정하고 그 크기에 맞도록 아이패드 프로 자체의 크기를 줄일지는 모르지만 어느 한쪽을 선택해서 선보일 것임은 충분히 예상이 가능하다고 본다.


내 예상은 아마도 기존 아이패드 프로의 디스플레이 크기를 그대로 유지하고 전체 크기를 줄이지 않겠느냐 하는 것이다. 그리고 3가지 디스플레이 크기보다는 2가지로 줄여서 나올 가능성도 있다. 10.5인치 모델의 크기와 12.9인치 모델의 크기 정도만 나오지 않을까 하는 것이 내 예상이다(일단 2세대 아이패드 프로가 9.7인치를 제외하고 있으니 말이다).


새로운 애플 펜슬과 지원 부분


그리고 애플 펜슬은 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에 이번 스페셜 이벤트 때 아이패드 프로 신모델과 함께 애플 펜슬의 신모델 역시 함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이번 아이패드 프로 모델에 맞춘 애플 펜슬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는 감이 안오지만 적어도 지금 나오고 있는 애플 펜슬보다는 조금 얇지만 배터리는 더 오래가는 모델이 나올 것으로 예상을 해본다.


그리고 아이패드 프로의 애플 펜슬 지원 역시 좀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 필압 부분이 달라질 것으로 보이는데 단계가 더 높아지지 않겠는가 싶다. 반응 속도 역시 더 빨라질 것이고 말이다. 물론 이 부분은 아이패드 프로 모델에 탑재된 칩셋의 속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얼마나 빨라질 것인지는 잘 예상이 안된다. 어찌되었던 애플 펜슬에 대한 부분도 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부분도 조금씩 변화가..


그 외에 나머지 부분에도 조금씩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메모리(RAM)의 경우 2세대에는 4GB가 탑재되었는데 이번에 나올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모델에는 아마도 6GB가 탑재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유는 iPhone X가 3GB를 탑재했는데 iPhone XS 시리즈에서는 4GB를 탑재했기에 아이패드 프로 역시 늘리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지. 물론 칩셋을 A11 바이오닉을 쓴다면 4GB를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이 크지만 디스플레이 크기가 달라지고(아마도 커지지 않을까 싶다) 그로 인해 필요한 메모리가 많아지는 것을 예상한다면 4GB 이상, 6GB가 탑재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5GB는 아닐 듯 싶다).


후면 카메라는 왠지 기존 2세대에서 탑재했던 카메라를 그대로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 대신 전면 카메라는 페이스ID 적용을 위해 iPhone X에서 사용했던 카메라와 센서를 그대로 이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아이폰 만큼은 아니지만 아이패드 프로의 후면 카메라도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다. 1200만 화소에 F/1.8의 밝은 렌즈를 사용하기 때문에 성능은 괜찮은 편이다. 거기에 A11 바이오닉 칩셋에서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더해지면 적어도 iPhone X급 성능은 보여주지 않을까 예상을 해본다.


스토리지는 변하지 않을 것 같다. 2세대 모델에서 64GB, 256GB, 512GB의 3가지 용량을 제공했는데 이 부분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512GB 이상의 1TB 용량의 모델은 안나올 것이라 본다. 마찬가지로 128GB 모델도 안나올 것이고 말이다. 가격 역시 이 스토리지 크기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일단 이렇게 이번 스페셜 이벤트 때 나올 가능성이 큰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에 대한 스팩 예상을 좀 풀어봤다. 그 다음에 나올 가능성이 큰 제품은 다름아닌 맥 시리즈, 즉 PC다. 지난 스페셜 이벤트 때 공개되기를 바랐던 제품들 중에 맥북 신형 모델과 맥 미니 신버전 얘기가 있었는데 그 제품이 이번에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맥북 에어?

맥북 에어에 드디어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들어갈까?


맥북 시리즈들 중 가장 낮은 이른바 엔트리급 모델은 맥북 에어다. 가장 가벼우면서도 맥북과 더불어 얇다(가장 얇다고는 말 못하겠는 것이 맥북이 다시 나옴으로 두께가 맥북 에어만큼이나 얇아져서 맥북 에어의 장점을 잡아먹어버린 꼴이 되어 버렸다). 11인치 모델도 존재한다. 노트북 계열이지만 아이패드 시리즈처럼 모빌리티 역량은 역대 노트북 제품들 중에서 최고라 할만 하다.


그런 맥북 에어에서 가장 큰 단점은 디스플레이, 즉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지 않은 일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가장 최근에 나온 맥북 에어는 2017년 Mid 모델(6월 출시)이다(그래도 작년까지는 꾸준히 나왔다). 그 모델에서도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아닌 일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다.


원래 내 생각에는 애플이 맥북을 다시 되살리고 맥북 에어처럼 얇게 출시하는 것을 보고 맥북 에어를 단종시키고 맥북을 맥북 에어 라인업으로 대체시킬려는 것이 아니겠는가 생각을 했다. 즉, 애플의 노트북 계열은 일반 사용자용인 맥북과 고급 사용자용인 맥북 프로로 카테고리를 명확히 시킬려는 것이 아니겠는가 하는 얘기다. 그런데 작년 중순까지도 맥북 에어 제품이 나오는 것을 보고(맥북이 2015년 4월에 12인치 모델로 다시 나왔고 그 후에도 꾸준히 나오는 것을 보고) 애플이 맥북과 맥북 에어 라인업을 그대로 가져가려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루머는 새로운 맥북 에어가 나온다는 것이며 드디어 맥북 에어 사용자들이 바랐던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모델이 나온다는 것이다. 맥북 에어 사용자들 입장에서는 만세를 부를 일이다.


물론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탑재는 환영할 상황인데 나머지는 그닥 환영할 내용은 아니다. 루머로 떠도는 내용들 중에 성능에 대한 얘기가 있는데 다름아닌 인텔의 5세대 CPU(브로드웰)가 탑재될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가 있다. 작년에 나온 마지막 맥북 에어의 CPU가 5세대였는데 그대로 간다는 것이다. 지금이 8세대까지 나온 상황인데 적어도 1세대만 더 올려서 6세대 CPU가 탑재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은 있다.


포트 지원 역시 기존의 USB-A 타입과 더불어 맥세이프 지원을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맥북과 맥북 프로 신형은 USB-C 타입을 지원하기 때문에 전원도 USB-C 포트를 통해서 쓸 수 있으며 덕분에 외장형 배터리(물론 20000A 이상이어야겠지만)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데 그것을 누릴 수 없다는 얘기가 된다. 맥북 에어의 가장 큰 장점이 다름아닌 모빌리티인데 전원 케이블까지 들고 다니게 된다면 모빌리티에 대한 강점이 많이 줄어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크기에 대한 부분은 밝혀진 것은 없다. 참고로 2017년에 나온 마지막 모델은 13.3인치 모델만 나왔다. 이번에 나올 맥북 에어 역시 13.3인치 모델만 나올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기존에 나온 맥북과의 차이점이 거의 없다. 그냥 성능만 낮춘 맥북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상은 13.3인치와 함께 11인치 모델이 다시 부활하지 않겠는가 하는 것이다.


물론 11인치가 나오게 되면 앞서 언급한 아이패드 프로와 어떤 의미에서 포지션이 겹치게 된다(그런데 이미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가 나옴으로 인해 13.3인치 맥북과 어느정도 포지션 겹침이 생겼다. 그래도 서로 싸우지 않고 잘 양립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태블릿인 아이패드 프로와 데스크탑 계열인 맥북 에어는 아무래도 사용 목적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서로 잡아먹는 상황이 되지는 않을 듯 싶다.


가격은 뭐 예상은 $999부터로 보고는 있지만(기존 모델이 그 가격이었기 때문에) 11인치 모델이 나온다면 적어도 $899부터 시작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신형 맥북 에어에 대한 루머도 얘기를 했다. 마지막으로 언급할 녀석은 다름아닌 신형 맥 미니다.


4년만에 다시 맥 미니가 부활할까?


앞서 언급한 신형 아이패드 프로나 신형 맥북 에어는 그래도 어느정도 루머들이 많이 나왔고 예상이 가능한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썰을 풀 수가 있었는데 맥 미니는 다시 나온다는 얘기는 도는데 정확한 스팩에 대한 이야기는 안돌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즉,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나올 것인지에 대해서 예상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재의 상태다.


일단 맥 미니의 가장 마지막 버전은 4년전에 나온 모델(2014년 10월에 나온 모델이 가장 마지막 모델이다)이며 그 이후에는 4년넘게 맥 미니는 나오지 않고 있다. 맥 프로도 다시 부활해서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말이다. 현재 애플의 데스크탑 모델은 아이맥, 아이맥 프로, 맥 프로의 3가지다. 그 전에는 아이맥, 맥 프로, 그리고 맥 미니가 있었는데 앞서 언급한 것처럼 2014년 10월 이후에는 맥 미니가 안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맥 미니의 4년전 버전에서 얼마나 발전해 있을까?


그런데 그런 맥 미니가 다시 부활해서 신형 맥 미니가 나온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맥 미니는 크기가 작기 때문에 데스크탑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맥북 시리즈처럼 들고 다닐 수 있는, 즉 모빌리티를 갖춘 애플의 데스크탑 모델이다. 물론 HDMI 지원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는 별도로 갖춰야 하지만 그것은 어지간하면 다른 곳에도 존재하기 때문에 맥 미니만 들고 다니면 어디서든 작업이 가능했던 것이 장점이었다. 게다가 작은 부픽로 인해 다양한 디자인으로 적용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었다. 서버로도 많이 쓰였는데 작은 크기로 인해 수납이 편해서 많이 쓰였기도 했다.


또한 가격 역시 다른 맥 시리즈들보다 저렴해서(아마도 아이맥 시리즈, 맥 프로, 맥북 시리즈 통틀어서 가장 저렴하지 않는가 싶다) macOS를 접하고 싶은, iOS용 어플리케이션을 저렴하게(?) 개발하기 위한 개발자들에게는 최고의 PC가 맥 미니였다고 보면 이해가 쉽지 않을까 싶다. 지금은 애플TV의 존재로 인해 활용성이 애매해졌지만 그 전에는 미디어 서버로도 많이 사용했던 것이 맥 미니였다. 이런 활용도가 높은 맥 미니가 다시 부활한다는 루머가 나오고 있으며 많은 애플 팬들이 기대하고 있기도 하다.


일단 신형 맥 미니가 이렇게 나올 것이라고 참고할 수 있을만한 모델이 뭐가 있을까 찾아보면 인텔의 NUC(누크, 스틱PC는 아니고 초소형 PC로 보면 될 듯) 계열 중 헤이디즈 캐니언 누크(Hades Canyon NUC)가 가장 비슷하지 않겠는가 싶다. 많은 언론들이 신형 맥 미니가 참고할 레퍼런스(?) 모델이라고 언급하고 있기도 하다. 참고로 헤이디즈 케니언 누크는 인텔과 AMD가 함께 만든 AMD의 라데온 RX 베가 M GPU가 탑재된 8세대 쿼드코어 코어 i5와 i7이 탑재되어 있으며 $799, $999에 판매되고 있고 가격대비 성능이 상당히 잘 나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형 맥 미니의 레퍼런스 모델(?)인 헤이즈 케니언 누크


맥 미니의 경우 앞서 언급한 맥북 에어와 달리 데스크탑 계열이고 CPU를 사용자가 원하는 사양으로 넣을 수 있기 때문에 만약 나온다면 가장 최신의 인텔 8세대 CPU까지 적용할 수 있지 않겠는가 싶다. 물론 이번에 나온 Core i9는 지원 못하겠지만 말이다. 하기사 CPU와 메모리를 거의 Max까지 지원하도록 한다면 가격이 어지간한 아이맥이나 맥 프로만큼 나올 듯 싶기에 맥 미니의 컨셉에는 안맞을 수 있겠지만 작은 크기의 데스크탑을 원한다면 충분히 이런 상황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그 성능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로 달라지겠지만서도. 맥 미니의 경우 최소 사양이 $499부터 시작했음을 고려한다면 어느정도까지 제공할 것인지는 얼추 예상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앞서 언급했던 신형 아이패드 프로나 신형 맥북 에어와 달리 제원이 공개되지 않는 상황이고 또 나온다는 확신도 앞서 언급한 모델들과 달리 그렇게 크지는 않다고 본다. 물론 충분히 이번 스페셜 이벤트에 등장할 가능성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말이다.


이렇게 간단하게(?) 10월 30일에 있을 애플의 스페셜 이벤트에서 나올 가능성이 큰 신형 아이패드 프로와 신형 맥북 에어, 그리고 신형 맥 미니에 대해서 루머들을 정리해봤다. 말 그대로 예상일 뿐이고 루머라는 것이 꼭 들어맞는다는 보장도 없기 때문에 여기서 언급한 내용이 다 맞는다고 장담은 못한다. 그래도 최근 애플 관련 루머들이 실제로 맞아떨어진 확률이 꽤 높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충분히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과연 이 글에 언급한대로 나올까? 궁금하면서도 기다려진다. 정말 이렇게 나온다면 지난 8월에 이 블로그에 쓴 아이폰과 맥, 아이패드 루머 관련 내용들이 올해 안에 다 발표되는 것이니 그만큼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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