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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블릿을 좀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
    Mobile topics 2026. 1. 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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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경우 블로깅을 하던, 아니면 업무를 보던 사무실이 아닌 밖에서 작업을 해야 할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럴 때 많이 사용하는 것이 주로 태블릿인데 이래저래 사용하기 애매한, 애매하다기 보다는 뭔가 아쉬운 부분이 존재했다. 그래서 어떻게 나름 합리적으로, 또 다양하게 사용할까를 고민하고 있는데 그에 대한 내용을 적어볼까 한다.
     
    원래 이 주제는 몇년전부터 계속 쓰고 싶었고 몇번 시도를 했지만 제대로 완성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나름 방법을 정립(?)하기도 했고 해서 정리해서 적어볼까 한다. 다만 내가 사용하는 방법이며 이게 무조건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을테니 참고만 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일단 난 회사에서는 데스크탑 PC를 사용하고 외부에 나가서 일을 할 때 사용하는 노트북을 별도로 갖고 있다. 당연히 데스크탑보다 노트북의 성능이 조금은 딸린다. 메인 업무를 데스크탑으로 하고 노트북은 보조 도구 역할을 하는 것과 비슷하니 말이다.
     
    노트북을 쓰면 데스크탑을 쓰는 것과 비슷한 작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편한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 쓰고 있는 노트북은 배터리만 사용해서는 최대 2시간정도밖에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전원 어뎁터와 케이블을 갖고 다녀야 한다는 아쉬운 점이 있다.
     
    그러다보니 좀 더 포터블한 작업환경을 위해 태블릿을 어떻게 활용할까를 많이 고민하게 된다. 적어도 아이패드나 갤럭시탭과 같은 태블릿은 배터리 타임도 길고 보조배터리가 있으면 적어도 노트북보다는 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말이다. 
      

    일단 내가 갖고 있는 태블릿은 아이패드 프로 M1 12.9인치 모델(with 매직키보드, 이하 아이패드)과 갤럭시탭 S7 울트라(이하 갤럭시탭)이며 아이패드는 내돈내산이고 갤럭시탭은 회사에서 지급한 제품이다.
     
    아이패드의 경우 매직키보드를 구입해서 같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악세서리를 사용하지 않지만 갤럭시탭의 경우 전용키패드 커버를 사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로지텍 무선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해서 사용한다.
     
    그럼 내 경우 이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을 업무용과 개인용으로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자.

    업무용으로 사용한다면?

    밑에서 개인용에 대해서 적어보겠다만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태블릿을 멀티미디어 소비용, 즉 유튜브 시청이나 넷플릭스 시청 용도로 많이 사용한다. 나 역시 비슷하게 사용하고 있지만 그것 이상으로 더 활용하고 싶어서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까를 많이 고민해봤다.
     
    일단 내 경우에는 업무용으로도 어느정도 활용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가볍게 살펴보자,

    태블릿 상태 그대로 활용?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은 데스크탑, 노트북에서 사용하는 Windows OS(혹은 macOS, Linux 등)가 아닌 iPadOS, 안드로이드와 같은 모바일 OS를 사용한다. 그리고 난 주로 Microsoft Office(이하 오피스)를 사용해서 문서를 만드는 업무를 한다. 그러다보니 태블릿에서 오피스가 얼마나 잘 지원되는가가 업무용의 기준이 된다.

    아이패드

    아이패드를 들고 외부로 나가는 경우는 일단 매직키보드가 붙어있는 상태고 들고 나가기 때문에 편하다. 아이패드(with 매직키보드)만 들고 나가거나 보조배터리 하나정도 들고 나가면 된다. 짐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iPadOS 24부터 데스크탑 형식으로 보이는 UI 덕분에 쓰기도 편한 것이 사실이다(뭐 그 전에도 잘 쓰기는 했다만). 다만 지금은 아이패드를 사용한지 꽤 되어서 배터리 소모가 빠르기 때문에 보조배터리는 필수인 듯 싶다.
     

    iPadOS용 오피스 어플리케이션이 있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모두 있다. 다만 데스크탑용, 아니 Windows OS용처럼 지원하지는 못한다. 위의 사진을 봐도 알 수 있듯 데스크탑용 파워포인트에서 만든 문서를 불러오는데 볼 수는 있지만 수정을 하지는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폰트 문제도 있고 레이아웃이 깨지는 경우도 생긴다. 파워포인트의 경우 좀 심한 것 같다. 간단한 문서를 만들거나 수정하는 것은 문제가 없으나 여러 기능들이 들어있는 파워포인트 문서를 작성하거나 수정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내 경우 제안서, 기획서, 소개서 등을 작업하다보니 복잡한 기능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는게 아쉽다.
     
    워드나 엑셀은 그래도 어느정도 지원을 해주는 것 같다. 아무래도 파워포인트 문서와 워드 문서, 엑셀 시트는 그 컨셉, 역할이 달라서 그런지 모르겠다만 워드 문서는 나름 어느정도 복잡한 기능이 있는 문서도 지원을 해준다. 워드 문서만 작업하는 경우라면 iPadOS용 오피스도 어느정도 쓸만하다(이는 밑에서 설명하는 안드로이드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내 주력 문서는 주로 파워포인트인데 그것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기 때문에 iPadOS를 쓰는 상황에서는 업무용으로 쓰기에는 조금 아쉽다.

    안드로이드 태블릿

    내가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탭 S8 울트라의 경우 14.5인치나 되는 어떤 의미에서 노트북보다 더 큰 화면을 제공하기 때문에 잘만 활용하면 충분히 노트북 대용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게다가 iPadOS와 달리 MS는 나름 안드로이드 OS를 잘 지원하기 때문에 안드로이드용 오피스는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말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아이패드의 iPadOS 오피스 버전과 마찬가지로 아직까지도 안드로이드용 오피스에는 제약이 많다. 솔직히 느낌만 보자면 iPadOS용 오피스보다 안드로이드용 오피스가 조금 더 데스크탑용 오피스와 비슷한 느낌이 있다. 그래서 기능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무래도 모바일 OS의 한계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아이패드와 마찬가지로 경우에 따라서 데스크탑용 오피스에서 작업한 문서를 불러오는데 여는 것까지는 가능하지만 수정이 안되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물론 간단한 파워포인트 문서를 만들거나 수정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내가 원하는 수준으로는 지원하지 않는다.
     
    워드나 엑셀의 경우도 iPadOS용과 마찬가지로 파워포인트보다는 상대적으로 잘 지원해준다. 워드의 경우에는 어지간해서는 데스크탑 수준까지 기능을 지원해주는 것 같다. 엑셀은 약간의 기능적 차이가 존재하지만 말이다.
     
    뭐 어찌되었던 갤럭시탭 S8 울트라에서 안드로이드용 오피스로는 내가 원하는 업무용 작업을 하는 것은 무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이패드와 마찬가지의 결과라서 좀 아쉽다.

    원격 데스크탑을 이용한다면?

    그래서 좀 다르게 접근을 해봤다. 태블릿과 노트북의 차이가 현재로서는 OS의 차이정도라고 생각이 든다면 태블릿에서 Windows OS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을 써야 한다. 태블릿은 노트북이나 데스크탑과 달리 VMWare와 같은 가상화 솔루션을 돌리기에는 CPU 퍼포먼스가 좀 딸린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생각한 방법이 다름아닌 원격 데스크탑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태블릿에 원격으로 회사나 집에 있는 PC에 연결할 수 있다면 충분히 써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은 것이다. 네트워크 속도가 문제가 되겠지만 적어도 한국 안에서는 나름 최상위권 네트워크 품질을 제공할테니 무리는 없겠다 싶었다.

    아이패드

    아이패드에서는 2가지 방법으로 원격 데스크탑을 사용할 수 있었다(방법은 더 많기는 하다. 내가 사용하는 방식이 2가지라는 얘기다). MS에서 제공하는 윈도 앱이라는 앱을 사용하는 방법과 점프 데스크탑 앱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윈도 앱은 무료, 점프 데스크탑은 유료다.
     
    내 경우에는 아이패드에서는 유료 프로그램인 점프 데스크탑을 사용한다. 어떻게 사용하는가 하면 앞서 외부 업무용 노트북이 있다고 했는데 이것을 사무실에 켜놓고 놔둔 상태에서 아이패드에서 점프 데스크탑을 실행시켜서 이 노트북에 접속하는 것이다.
     
    일단 직접적으로 메인 PC에 접속하지 않고 노트북에 접속하는 이유는 직접적인 접근을 막아서 보안적인 것을 챙기기 위함도 있고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PC와 밖에서 사용하는 PC를 좀 구분하기 위함도 있다(그런데 이런 구분도 별 의미는 없다 -.-).
     
    노트북의 해상도는 FHD(1920 x 1080)이지만 점프 데스크탑을 사용하게 되면 노트북의 해상도를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아이패드의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맞춰서 해상도 조정이 이뤄진다. 즉, 노트북에서 사용하는 느낌을 그대로 유지하지는 못한다는 것이 좀 아쉽다.
     

    하지만 점프 데스크탑을 이용해서 아이패드로 노트북에 접속해서 작업을 할 때에는 말 그대로 노트북을 원격으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패드 본연의 오피스 앱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데스크탑용 오피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작업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화면 비율의 이질감이나 가끔 키보드 입력에 있어서 어색함이 문제가 될 수는 있지만 그것은 적응의 문제이기 때문에 기능의 문제가 아닌 이상, 그리고 네트워크 품질이 받쳐준다는 상황 아래에서는 업무용으로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음을 느꼈다.
     
    그래서 당일 출장이나 1박 2일 정도의 출장인 경우에는 노트북을 들고 나가지 않고 아이패드 세트로만 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태블릿의 특성 상 장시간 사용이 좀 애매하기는 하나 그것도 나름 적응하면 문제가 되지 않으니 말이다. 덕분에 당일이나 1박 2일 출장 시 짐이 엄청 줄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는 생각이 든다.

    안드로이드 태블릿

    아이패드만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서 갤럭시탭을 이용하면 어떻게 될까도 고민을 해봤다. 아이패드 대비 갤럭시탭(S8 울트라)이 화면도 더 큰데 무게는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 무게를 합해도 가볍다. 다만 키보드와 마우스를 따로 들고 다녀야 한다는 귀찮음은 있다.
     
    갤럭시탭은 아이패드와 달리 난 원격 데스크탑 앱을 1개만 쓴다. 아이패드에서도 있는 MS가 제공하는 윈도 앱을 안드로이드에서도 지원한다. 점프 데스크탑이 안드로이드용도 있지만 난 MS에서 제공하는 윈도 앱을 사용한다. 그런데 조만간 안드로이드용 점프 데스크탑을 테스트해서 더 좋으면 이것을 이용할 것 같기는 하다.
     
    아이패드때에는 따로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회사 내 PC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VPN이라는 솔루션이 필요하다. 점프 데스크탑은 VPN 없이도 회사 안에 있던 내 노트북에 접근이 가능했지만 윈도 앱은 IP나 도메인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그것이 불가능하다. 다행히 회사가 외부 업무자들이 많은 관계로 VPN를 제공하기 때문에 그것을 이용해서 윈도 앱으로 노트북에 접근할 수 있다.
     
    점프 데스크탑과 달리 윈도 앱을 이용해서 갤럭시탭에서 노트북에 접속하면 꽤나 넓은 화면을 제공한다. 일단 아이패드보다 갤럭시탭이 화면도 크고 비율도 노트북과 비슷해서 오히려 갤럭시탭에서 작업하는 것이 노트북에서 작업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곤한다.
     

    당연히 오피스 작업을 할 때도 아이패드와 마찬가지로 잘 된다. 그리고 재미난 것이 아이패드에서는 매직 키보드를 이용하는데 갤럭시탭에서는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오히려 이게 더 노트북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주변에 보면 로지텍 무선키보드를 메인 키보드로 사용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니 적어도 키감은 매직 키보드보다 좋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매직키보드의 트랙패드보다는 마우스가 훨씬 더 익숙하니 더 그런 느낌이 든다.
     
    어찌되었던 갤럭시탭으로 원격으로 접속해서 쓴다면 네트워크 품질이 확보가 제대로 되었다는 가정하에 노트북이 필요없을 정도로 대체를 잘 해주는 것 같다. 오히려 아이패드보다 더 말이다.

    업무용으로 사용했을 때의 느낌

    앞서 잠깐 언급했지만 아이패드든 갤럭시탭이든 순수 자체 OS(iPadOS, 안드로이드) 상태에서 제공되는 모바일 오피스 앱은 내가 원하는 수준으로의 성능을 제공하지 못하기 때문에 업무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많이 아쉽다.
     
    하지만 원격 데스크탑을 이용해서 노트북에 원격으로 접속해서 사용한다면 네트워크 품질이 받쳐준다는 전제 하에 노트북이 필요없을 정도로 대체를 잘해준다.
     
    점프 데스크탑과 윈도 앱의 차이는 존재하지만 둘 다 사용하는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아이패드의 경우 매직 키보드가 붙어있기 때문에 하나처럼 들고 다닐 수 있다는 점에서 갖고 다니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고 갤럭시탭의 경우 블투 키보드, 마우스를 별도로 갖고 다녀야 하지만 무게는 상대적으로 가볍고 화면이 더 크다는 부분이 장점이 되는 것 같다.
     
    상황에 따라서, 혹은 기분에 따라서 아이패드든 갤럭시탭이든 선택해서 갖고 나가서 작업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 같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말이다.
     
    맨 마지막에 결론으로 적겠지만 핵심은 모바일 OS용 오피스 프로그램은 아직은 멀었고 업무용으로 쓰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Windows OS를 써야 하는데 윈도 태블릿이 아닌 상황에서는 원격 데스크탑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었다는 것이다.

    업무 외에 개인적인 작업은?

    이 포스팅의 목적은 태블릿을 어떻게 내 업무에 활용할 것인가이기는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 많은 사람들이 태블릿을 사용하는 이유 중 상당수는 아마도 유튜브나 넷플릭스 감상 등 영상 시청용이 아닐까 싶다. 웹서핑은 태블릿보다는 스마트폰에서 더 많이 하는 것 같기도 하니 말이다.

    블로그 포스팅용으로는?

    하지만 내 경우에는 또 하나의 용도가 더 있는데 다름아닌 블로그 포스팅용이다. 지금 이 블로그인 티스토리도 그렇지만 서브 블로그인 네이버 블로그에도 글을 쓰고 싶은데 전에는 노트북을 들고 다니면서 글을 썼지만 그것에 무척이나 불편해서 말이다.
     
    요 몇년 사이에 태블릿 OS의 성능도 좋아졌고 지원되는 블로그 앱의 성능도 많이 좋아졌기 때문에 태블릿을 이용해서 블로그 포스팅을 많이 하려고 노력중이다. 하기사 그 전에 블로그 포스팅부터 많이 해야 하는데 생업에 바빠서 그렇지 못하는 것이 아쉽기는 하다.

    아이패드

    내 경우 아이패드를 최고의 블로깅 머신으로 꼽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iPadOS용 블로그 앱들이 꽤 잘 지원된다는 것이다. 메인 블로그인 학주니닷컴이 있는 티스토리나 서브 블로그가 있는 네이버 블로그 모두 iPadOS용 앱을 제공한다. 그리고 기능도 잘 지원한다.
     

    글을 쓰는 것은 문제가 없다. 사진도 아이패드에 저장된, 즉 사진앱에서 보여지는 사진들을 잘 넣을 수 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아이패드에 등록된 사진이 아닌 별도로 파일로 있는 이미지들을 갖고 오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DSLR이나 미러리스, 혹은 다른 스마트폰을 통해서 찍은 사진을 아이패드로 포스팅 작업을 할 때 사용하고 싶다면 무조건 아이패드로 옮겨와서 사진앱에서 보일 수 있게 한 다음에 읽어와야 한다. 아이패드에 파일로 저장되어 있는 사진을 넣으려고 했는데 실패했다. 파일로 넣을 수는 있지만 그러면 사진이 보이는 것이 아니라 다운로드를 할 수 있는 링크만 들어간다.
     
    이는 티스토리 앱이나 네이버 블로그 앱 모두 동일한 상황이었다. 물론 해결하는 방법이 있는데 블로그 앱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크롬 웹브라우저 등에서 데스크탑 모드로 티스토리나 네이버 블로그에 들어가서 작업을 하는 것이다. 그러면 사진 앱에 있는 것 외에도 파일에서도 이미지를 가져올 수 있다.
     
    다만 웹브라우저에서 블로그 포스팅을 하게 되면 티스토리의 경우 자동 저장 기능을 지원해주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자주 저장을 해줘야 한다.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 자동 저장 기능이 있기 때문에 그나마 좀 낫다.
     
    하지만 내가 써야 할 이미지가 아이패드의 사진 앱에 등록되어 있다면 그런 것 상관하지 않고 편하게 작업할 수 있으며 그런 의미에서 아이패드는 매우 훌륭한 블로그 포스팅 머신이라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

    갤럭시탭에 탑재되어 있는 안드로이드에 대해서 특히나 티스토리 앱에 대해서는 정말 할 말이 많다. 아이패드용 티스토리 앱과 달리 안드로이드용, 특히 안드로이드 태블릿용 티스토리 앱은 정말 개판오분전이다, 키보드로 글을 쓰는데 자꾸 글이 씹힌다.
     

    그래서 아이패드와 같이 앱을 사용하지는 못하고 웹브라우저에서 데스크탑 모드로 들어가서 작업을 하는데 이번에는 크롬 웹브라우저에서 문제가 되었다. 팝업이 제대로 뜨지가 않는 것이다. 분명 팝업이 뜨도록 설정을 했는데도 말이다. 어떻게는 쓸 수는 있겠지만 너무 불편했다.

    그래서 갤럭시탭에서는 메인 블로그의 포스팅이 어렵겠구나 생각했는데 다행히 삼성 웹브라우저를 이용해서 데스크탑 모드로 들어가서 작업을 했더니 꽤나 괜찮게 작업을 할 수 있었다. 삼성 스마트폰이든 태블릿이듯 구글 크롬 브라우저보다 삼성 웹브라우저가 성능이 훨씬 더 좋다.

    블로그 앱이 아닌 웹브라우저의 데스크탑 모드로 작업을 하다보니 그냥 마치 PC에서 웹브라우저로 포스팅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느낄 수 있었다. 사진 추가도 갤럭시탭에 등록된 사진 외에도 파일로 존재하는 사진도 잘 넣을 수 있다.

    다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웹브라우저에서 작업할 때에는 자동 저장 기능을 지원해주지 않기 때문에 자주 저장을 해줘야 한다.
     

    네이버 블로그 역시 티스토리와 마찬가지로 삼성 웹브라우저에서 데스크탑 모드로 작업을 하는데 별 문제는 없다. 그리고 다행인 것이 안드로이드 태블릿용 네이버 블로그 앱은 티스토리 앱 수준의 쓰레기는 아니어서 앱으로도 그런대로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PC로 작업하던 경험을 그대로 모바일로 가져와서 쓰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다는 생각은 든다.

    컨텐츠 감상용으로는?

    앞서 많은 사람들이 태블릿을 유튜브,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티빙 등 동영상 시청용으로 많이 쓴다고 했다. 나 역시 동영상 시청을 태블릿으로 하곤 하지만 내 경우에는 태블릿 사용 비중에 동영상 시청 비중은 대략 2~30% 수준으로 아마도 다른 사람 대비 좀 낮지 않나 싶기는 하다.

     

    난 주로 유튜브와 라프텔을 이용하는데 내가 갖고 있는 태블릿들로 어떻게 보는지 좀 보자.

    아이패드

    아이패드를 이용해서 유튜브를 볼 때 가장 아쉬운 점은 다름아닌 화면 비율이다. 아이패드는 전통적으로 4:3 비율을 고수하고 있는데 유튜브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영상 컨텐츠들이 16:9, 16:10 비율로 나오기 때문에 위의 사진처럼 영상 위, 아래로 레터박스가 좀 많이 생긴다.

     

    가끔 옛날 영상들이 4:3 비율로 되어 있는데 그 영상을 볼 때면 꽉차서 보이는 것은 낫지만 아무래도 전체적으로 레터박스가 많이 생기는 것은 좀 아쉽다.
     

    유튜브 뿐만이 아니라 라프텔을 시청할 때도 마찬가지다. 이것은 넷플릭스나 디스니플러스, 티빙을 볼 때도 동일한 상황이다.

     

    4:3 비율이 웹페이지를 볼 때나 문서를 볼 때는 괜찮지만 영상 시청용으로는 아무래도 좀 아쉬울 수 밖에 없다.

    안드로이드 태블릿

    아이패드와 달리 갤럭시탭에서는 16:9 비율이 아주 시원하게 잘 보인다. 화면 크기도 14.5인치로 커서 확실히 아이패드 대비 더 시원한 화면을 보여준다.
     

    라프텔을 볼 때도 마찬가지다. 확실히 화면이 더 크게 보이는 것이 좋다.

    개인 작업용으로서의 느낌은?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용도에 입각해서 적는 것이기는 한데..

     

    블로그 포스팅용이나 혹은 컨텐츠 생산용(동영상 편집이나 그림 편집 등)으로는 갤럭시탭도 좋지만 상대적으로 아이패드가 더 괜찮다는 느낌을 갖게 되었다. 매직키보드까지 있으니 어디서나 바로바로 펼쳐서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점도 꽤나 어필이 되고 말이다.

     

    하지만 멀티미디어 감상용으로는 아쉽지만 아이패드보다는 갤럭시탭이 상대적으로 더 좋았다. 물론 앞서 언급은 안했지만 만화책을 볼 때에는 화면이 꽉차보이는 아이패드가 괜찮았기는 했는데 갤럭시탭 역시 큰 화면으로 양쪽에 조금 빈공간이 보이는 것이 아쉽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아쉽지는 않았다.

     

    즉, 컨텐츠 생산용으로는 아이패드가, 컨텐츠 소비용으로는 갤럭시탭이 더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리

    뭐.. 정리라고 하기도 애매하다. 내가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그냥 풀어놓은 포스팅인지라 이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업무용과 개인용으로 나누는 것도 애매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내 기준으로 업무용으로는 아이패드, 갤럭시탭 모두 iPadOS, 안드로이드용 오피스 앱이 모바일 오피스 앱이라서 데스크탑 오피스 앱 대비 성능이 딸리기 때문에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대신 원격 데스크탑 기능을 이용한다면 충분히 업무용으로 가능한데 어차피 원격 데스크탑이 노트북이든 PC든 원격으로 접속해서 쓰는 것이기 때문에 네트워크 품질만 갖춰진다면 노트북이나 PC를 쓰는 것으로 생각하면 되니 노트북을 갖고 다니기 귀찮다면 이게 그나마 가장 현실적인 업무용 모드 지원이라고 할 수 있을 듯 싶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패드를 쓰는가, 갤럭시탭을 쓰는가는 결국 내가 편하게 아이패드를 들고 다니는가, 아니면 블투 키보드와 마우스를 별도로 갖고 다니지만 조금 더 큰 화면을 쓰는가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떤 가방에 들고 다니는가가 아마도 선택의 기준이 되지 않을까 싶다.

     

    개인용으로 쓴다면 어떤 용도냐에 따라서 좀 다를 것 같기는 하다. 앞서 언급했듯 블로그 포스팅, 영상 편집, 그림 그리기 등 컨텐츠 생산용으로는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갤럭시탭보다는 아이패드가 상대적으로 더 좋았다.

     

    하지만 유튜브, 라프텔, 넷플릭스, 티빙 등 동영상 시청용으로 사용한다면 아이패드보다 갤럭시탭이 상대적으로 더 좋았다. 이건 결국 어떤 용도가 더 많이 쓰이는지를 생각해서 선택하면 될 것 같다.

     

    그냥 내가 무엇을 갖고 있고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쭉 풀어보고 싶어서 쓴 글인데.. 이정도로 마무리하면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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