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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상 그대로 나왔다. 애플의 2번째 스페셜 이벤트에서 등장한 맥북 에어, 맥 미니, 그리고 아이패드 프로...
    Mobile topics 2018. 11. 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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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시간으로 10월 30일 오전 10시(동부시간), 한국시간으로 10월 30일 밤 11시(미국이 동부시간이기에 모처럼 같은 날.. ㅋㅋ)에 뉴욕에서 애플이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했다. 9월 18일에 했던 스페셜 이벤트가 1부였다면 오늘 한 스페셜 이벤트가 2부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 싶다. 많은 블로거들이 예측했고 나 역시 이 블로그에서 오늘 스페셜 이벤트에서 나올 제품을 예측했는데 제품은 정말로 그대로 다 나왔다. ㅋㅋ


    이번 스페셜 이벤트에서 애플이 발표한 제품은 3개다. 순서대로 보면 다시 돌아온 맥북 에어(애플은 New MacBook Air라고 하더라), 그리고 또 다시 컴백한 맥 미니(역시나 New Mac mini라고 ㅎㅎ), 그리고 어쩌면 메인 이벤트가 될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를 발표했다. 아이패드 프로는 아마도 3세대라고 보면 될 듯 싶다.


    자.. 그럼 순서대로 다시 돌아온 새로운 맥북 에어부터 살펴보자.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New MacBook Air


    Welcome back, New MacBook Air!


    일단 가장 큰 변화는 역시나 예상했던 것처럼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탑재다. 드디어 맥북 에어에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다. 작년 6월에 나온 버전에도 다른 맥북 제품들은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지만 맥북 에어는 탑재하지 않았다. 그런데 드디어 맥북 에어에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나온다. 모두 쌍수들어 만세를 불러라~~ 레티나 디스플레이 얘기를 더 하자면 4백만 픽셀과 기존 대비 48% 더 색상을 지원한다는 점이 기존 모델 대비 좋아진 점이다.


    크기 이야기도 나왔다. 기존 맥북 에어에 비해 배젤이 얇아졌다. 13.3인치는 그대로 나오지만 배젤이 얇아져서 기존 모델 대비 전체적인 크기가 작아졌다. 17% 정도 더 작아졌다고 한다. 무게는 2.75파운드(대략 1.25kg)가 나간다. 


    HD급을 지원하는 페이스타임용 카메라도 탑재되었고 무엇보다도 Touch ID(지문인식)를 지원한다. 기존 맥북 프로나 맥북에서 제공했던 것으로 이제 Touch ID를 통해 보안 부분을 해결한다고 한다. 물론 실제 보안 작업은 애플이 설계한 T2 칩셋(기존 아이폰 XS 시리즈에 다 들어간)이 담당하겠지만서도 말이다. T2 칩셋은 암호화 관련 작업을 진행한다고 이해하면 될 듯 싶다. 거기에 이미지, 동영상의 인코딩 및 신호 처리도 T2 칩셋이 담당한다. 그 외에 많은 작업을 T2 칩셋이 담당한다고 보면 된다.


    키보드 얘기도 했는데 생긴 것은 마치 맥북 프로의 터치바가 없는 모델의 키보드처럼 생겼다(거의 비슷하게 생겼다). 포스터치가 지원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스피커 얘기도 했는데 기존 스테레오 스피커보다 25% 더 음량이 커졌고 베이스 사운드 역시 2배 더 증가했다고 한다.


    지원 포트 역시 달라졌는데 2개의 USB-C 타입 포트를 제공한다. 파워, USB, 썬더볼트, HDMI, VGA, 디스플레이 포트를 제공하는 USB-C 타입 포트이다. 아마도 중간에 젠더를 물려야 하지 않을까 예상을 해본다(기본 패키지 안에는 파워 케이블만 있을테니). 이전 루머에서는 맥 세이프와 USB-A 타입 지원이 될 것이라고 했는데 예상을 완전히 벗어났다.


    핵심은 역시나 CPU. 루머에서는 5세대 CPU가 탑재될 것이라고 했는데 이것 역시 벗어났다. 8세대 듀얼 코어 CPU가 탑재된다. 물론 i5만 탑재되고 i7은 탑재되지 않고 나올 듯 싶다. 즉, CPU는 8세대 인텔 듀얼코어 i5 CPU만 탑재되는 듯 싶다. 지인이 확인해준 바에 의하면 카비레이크G가 탑재되어다고 한다.


    메모리는 최대 16GB까지 확장이 가능하고 기본은 8GB로 나온다. SSD 역시 최대 1.5T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기존 모델 대비 60% 더 빨라졌다고 한다. 참고로 맥북 에어는 확장할 수 있는 모델이 아니다. 나올 때 딱 고정되어 나온다. 애플스토어를 통해 메모리와 용량을 선택하면 그 선택된 내용이 적용되어 출시가 된다고 보면 된다. 시중에는 아마도 기본 사양만 풀릴 듯 싶다.


    기본형은 일단 8GB 메모리에 128GB SSD, 그리고 1.6GHz/3.6GHz Core i5 CPU가 탑재된 모델(일반 속도/최대 속도)이 나오며 $1199부터 시작을 한다. 애플스토어에서 소비자가 메모리와 SSD의 용량을 늘리면 그만큼 가격이 올라갈 것이다.


    색상 얘기는 따로 하지는 않았는데 화면에 나오는 모델을 보니 로즈 골드와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모델의 3가지로 나오는 듯 싶다.


    맥북 에어가 나올 것이라고는 충분히 예상이 되었는데 성능은 예상과는 많이 달랐다. 이 정도의 사양이라면 맥북 자체를 잡아먹는 수준이다. 물론 맥북이 모바일 CPU(ARM 기반은 아니고 인텔 기반의 모델명 뒤에 M이 붙는 CPU)를 사용하는 것이 다르기는 하지만 어찌되었던 이전에 마지막으로 발표한 맥북보다 더 좋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i7 이상이 탑재될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그 부분이 아쉽지만 말이다. 그리고 가격도 이전 모델에 비해 높아진 것도 쫌..


    어찌되었던 다시 돌아온 맥북 에어는 금의환향이 어울린 정도로 새로 탈바꿈되어 돌아왔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다음에 소개한 제품은 역시나 다시 돌아온 제품으로 다름아닌 맥 미니다. 드디어 맥 미니가 4년만에 돌아왔다. 어떻게 돌아왔는지 살펴보자.


    디자인을 그대로 살리고 스펙을 높였다. 맥 미니의 귀환, New Mac mini


    New Mac mini


    마지막 맥 미니는 CPU가 4 코어부터 시작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 나오는 뉴 맥 미니는 인텔 8세대 6코어(옵션), 혹은 4코어 CPU부터 시작한다. 맥 미니는 앞서 소개한 맥북 에어와 마찬가지로 애플스토어에서 사양을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그래픽 성능은 기존 모델 대비 60% 더 빨라졌다고 한다. 전체적인 속도는 기존 모델 대비 5배 더 빨라졌다고 한다.


    메모리의 경우 기존에는 최대 32GB까지 확장이 가능했지만 뉴 맥 미니에서는 64GB까지 확장(확장은 옵션)이 가능하다. 저장공간은 SSD가 아닌 플래시 메모리(올 플래시 타입)다. 기존 SSD보다 4배 더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고 한다. 용량은 최대 2TB(확장은 옵션)까지 제공한다. 그런데 올 플래시 타입이기 때문에 한번 구매하면 확장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발표에서는 계속 SSD라고 얘기하는데 SSD를 보드에 붙인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앞서 설명한 뉴 맥북 에어처럼 T2 칩셋이 들어가서 보안 및 기타 서브 작업을 지원한다. 특히나 HEVC 비디오 디코딩의 속도가 30배 더 빨라졌다고 한다.


    예전에 나온 맥 미니의 장점은 다양한 포트 지원이었다. 이번 뉴 맥 미니 역시 3개의 썬더볼트 포트(USB-C 타입인 듯)와 2개의 USB-A 타입 포트, 그리고 HDMI 2.0과 이더넷 포트가 달려 있는데 이더넷 포트의 경우 10Gb 지원은 옵션사항이라고 한다. 그래픽의 경우 별도의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인텔에서 제공하는 UHD 그래픽스(그냥 보드 내장 그래픽카드로 메인 메모리를 공유해서 비디오 메모리로 쓰는 타입)를 이용한다. 


    뉴 맥 미니의 기본형은 8GB 메모리에 3.6GHz 4코어 Core i3 CPU에 128GB SSD(이 부분은 위의 설명 참고)의 저장공간으로 나오며 $799에서 시작한다(기본형의 가격이다). 이전 맥 미니는 $499에서 시작했는데 좀 비싸게 시작한다. 물론 다른 맥 제품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말이다. 옵션은 애플스토어에서 온라인으로 사양을 선택할 때 선택하면 된다.


    뉴 맥 미니의 경우 나올 것이라는 예측은 했지만 성능에 대해서는 루머 안에서도 별다른 정보가 없었는데 이렇게 등장하고 보니 데스크탑 맥 시리즈에서 아이맥, 맥 프로 시리즈와 더불어 한 축을 당당히 차지할 듯 싶다. 보급형 버전으로 맥 미니를, 전문가용 버전으로 맥 프로를, 모니터까지 딸린 녀석으로 아이맥을, 좀 더 전문가용 아이맥을 쓰고 싶으면 아이맥 프로를 쓰면 된다는 것이다. 서버용으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니 꽤 기대가 되는 녀석으로 나왔다는 생각이 든다.


    강화되는 애플스토어의 교육 세션들..


    그 다음에는 애플스토어에서 진행하는 교육 이야기가 나왔다. 전세계 애플스토어에 7만여명의 직원이 상주하고 있고 18000개의 세션이 진행되고 있다는 얘기, 그리고 새로 60개의 세션이 추가되어 전세계 애플스토어에서 제공된다는 얘기가 잠시 나왔다.


    이제 마지막 제품을 살펴보자. 드디어 나왔다.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다. 뉴 아이패드 프로가 등장했다. 어떻게 나왔는지 살펴보자.


    사라진 홈버튼, 그리고 FaceID를 도입한 New iPad Pro


    일단 아이패드 판매 개수부터 살펴보면 지금까지 4억개대 팔렸다고 하며 노트북, 태블릿 포함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태블릿이 아이패드라는 것이다. 4억 4200만대가 팔렸다고 하니 말이다. 2등이 HP인데 3억 6900만대가 팔렸고 삼성은 240만대가 팔렸다고 한다. 그리고 팀 쿡이 아이패드의 사이즈에 대해서 얘기할 때 7.9인치, 9.7인치, 10.5인치, 12.9인치에 대해서 얘기를 했는데 이 때만 하더라도 7.9인치의 아이패드 미니의 후속 모델도 나올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아니었지만 말이다.


    일단 애플은 7.9인치와 9.7인치는 보급형(?) 아이패드로, 10.5인치와 12.9인치는 전문가용 아이패드 프로로 포지셔닝을 잡은 듯 싶다. 그리고 그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에서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가 나왔다. 뉴 아이패드 프로다.


    New iPad Pro


    디스플레이부터 살펴보면 레티나 디스플레이인데 아이폰 XR에서 탑재했던 리큐이드 레티나(Liquid Retina)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다. OLED가 아닌 LCD 모델은 앞으로 저 리큐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디스플레이 크기가 달라졌다. 2개의 모델이 소개되었는데 기존 10.5인치의 모델에서 크기는 그대로지만 배젤이 줄어들고 디스플레이 크기가 커진 11인치 모델이 등장했다. 그리고 12.9인치 모델도 소개되었는데 이건 디스플레이 크기는 그대로지만 배젤이 줄어들어서 전체적인 크기가 줄어든 모델이다.


    이 2가지 모델의 특징은 다름아닌 홈버튼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홈버튼이 있던 자리를 화면으로 더 채웠다. 모든 배젤의 두께가 동일하다는 것이 이번 뉴 아이패드 프로의 특징이다.


    12.9인치 모델은 이전 2세대 12.9인치 모델과 동일한 해상도를 지닌다. 이번에 새로 나온 뉴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모델은 2388 x 1668의 해상도에 398만개의 픽셀을 지원하고 264 ppi를 제공한다.


    두께 얘기를 안할 수 없는데 기존 2세대 모델이 6.9mm(이것도 충분히 얇지만)이었는데 1mm 더 줄여서 5.9mm로 더 얇아졌다. 15% 더 얇아진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크기가 이전 모델 대비 25% 더 작아졌다고 한다(전체 크기 얘기다).


    그 다음에는 역시나 예상했던 부분인데 FaceID가 지원된다. 홈 버튼이 사라졌기 때문에 당연한 수순이다. 그런데 예상했던 아이폰 XS 시리즈처럼 노치 디자인은 적용되지 않았다. 기존과 같은 플랫 디스플레이다. 그렇다면 FaceID를 지원하기 위한 센서들과 카메라 렌즈들은 어디에 있나? 다름아닌 뉴 아이패드 프로의 상단 배젤이 탑재되어 있다. 배젤이 생각보다 얇던데 그 안에 다 때려넣었다. 하기사 노치 디자인을 적용하지 않았기에 더 괜찮아 보이는 듯 싶다.


    또 하나의 놀라운 점은 CPU다. 이전부터 애플은 아이폰에서 탑재한 CPU의 1세대 전 CPU를 아이패드에 탑재했다. 참고로 아이폰 X에서 탑재한 A11 바이오닉을 이전 아이패드 프로 2세대 모델에는 탑재하지 않았다. 2세대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된 칩셋은 A10X다. 그런데 이번 뉴 아이패드 프로에서는 다름아닌 A12X 바이오닉 칩셋이 탑재되었다. X가 붙은 것을 봐서는 아이폰 XS 시리즈에 탑재된 A12 바이오닉 칩셋보다 더 진일보한 칩셋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100억개의 트렌지스터가 들어갔다고 하며 7코어 GPU와 8코어 CPU가 탑재되었다고 한다. 싱글 코어로는 35%, 멀티 코어로는 90%가 이전 모델 대비 더 향상되었다고 한다. 포터블 PC들 대비 92% 더 빠르다는 얘기까지 했다(노트북 포함이다). 그래픽 성능은 1000배 더 빨라졌다고 한다(이게 말이 되는지는 모르겠다만 -.-). 그러면서도 배터리 효율은 좋아서 하루종일 써도 무방하다고 한다. 바이오닉 칩셋이기 때문에 당연히 네추럴 엔진이 들어가며 1초에 5조번의 연산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스토리지 부분의 경우 예상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64GB, 256GB, 512GB만 나올 것이라고 예상을 했는데 이걸 깨고 1TB 모델이 등장한다. 내 경우 1TB도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했는데 정말 나왔다. 저 사양에 1TB의 저장공간이라면 어지간한 노트북은 다 커버할 수 있다.


    여기에 중요한 변화가 생겼는데 지원 케이블 포트가 기존 라이트닝에서 USB-C 타입으로 변경이 된 것이다. 애플이 과연 라이트닝 케이블을 버리고 USB-C 타입으로 갈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는데 뉴 아이패드 프로에서 USB-C를 적용함으로 향후 아이폰마저도 USB-C로 갈 가능성이 생겼다. 참고로 USB-C to 라이트닝 케이블로 아이패드 프로의 배터리를 아이폰의 보조배터리로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한다.


    New Apple Pencil, and Smart Keyboard Folio


    뉴 맥북 프로의 소개와 함께 또 하나의 제품이 리뉴얼되어 나왔는데 다름아닌 애플 펜슬이다. 애플 팬슬 2세대가 등장했다.


    일단 디자인 자체가 틀리다. 둥그런 디자인에서 각진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아이패드 프로에 자석처럼 착 달라붙는 구조가 되었다. 거기에 충전은 무선 충전을 제공한다. 그런데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무선 충전이 아니라 아이패드 프로에서 애플 팬슬에 대한 무선 충전을 제공해준다. 이게 달라진 점이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S펜처럼 수납형은 아니지만 기존 애플 팬슬보다는 훨씬 갖고 다니기는 수월할 듯 싶다.


    스마트 키보드 역시 새로운 버전이 나왔는데 이름이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라는 모델이다. 기존 스마트 키보드와 다른 점은 아이패드 프로를 세울 때 이전 모델은 1개의 각도만을 제공했는데 2개의 각도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나머지는 기존 모델과 크게 달라진 점은 없어 보인다.


    A12X 바이오닉 칩셋 덕분에 뉴 아이패드 프로에서 제공하는 AR 기능 역시 강화되었다고 한다. 이건 기존 아이폰 XS 시리즈때와 마찬가지라고 보이기에 설명은 패스한다.


    사운드 부분은 기존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와 동일하게 4개의 스피커를 제공한다는 것은 똑같다. 음량도 비슷한 듯 싶다. 카메라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1200만 화소(후면)를 제공한다. 물론 전면은 FaceID 지원을 위해 좀 더 좋아졌겠지만 말이다(그래도 700만 화소를 제공한다고 하니).


    배터리는 10시간 정도를 제공한다고 한다.


    데모를 보여주는데 NBA 2K 모바일 버전과 어도비의 포토샵 모바일 버전을 보여줬는데 PC에서 제공하는 수준의 그래픽 성능을 보여준다는 것을 강조했다.


    정리를 해보면 뉴 아이패드 프로는 11인치와 12.5인가 나오며 용량은 둘 다 64GB, 256GB, 512GB, 1TB가 나온다. 11인치는 $799, 12.9인치는 $999부터 가격이 시작된다. 그리고 기존 2세대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649에서 시작한다(가격이 역시나 다운되었다).


    역시나 예상했던 것처럼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는 나왔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디자인이 노치 디자인이 아닌 일반 플랫 디자인이었다는 점이 달랐다. 물론 홈 버튼이 사라졌고 FaceID가 도입되었다는 것은 예상했던 그대로였지만 말이다. 노치 디자인이 적용되었다면 아마도 배젤이 이번 모델보다 더 얇게 나왔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그렇게는 안나왔다. 물론 태블릿에 노치 디자인이 적용되면 그닥 안좋을 듯 싶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의 이 디자인이 무척이나 맘에 들기는 하지만 말이다. 모든 방향에서의 같은 두께의 배젤을 제공한다는 것도 괜찮았고 말이다. FaceID를 위한 카메라 및 센서들이 그 얇은 배젤에 다 들어간 것도 괜찮았다는 생각이 든다.


    예상을 뛰어넘는 제품이 나왔다고 본다. 탑재된 CPU 칩셋부터 1TB 용량까지 루머로 돌아다니는 것과 내가 예상했던 것과는 너무 다르게 나왔다. 그리고 오히려 지금 나온 제품이 더 괜찮아 보인다. 특히나 12.9인치 모델의 전체적인 크기가 줄어들었다는 점이 무척이나 맘에 든다.


    32명이 동시에 페이스타임을? iOS 12 이야기


    12 Facetimes on iOS 12


    마지막으로 iOS 얘기를 했는데 오늘부터 페이스타임을 32명 동시 지원이 가능하게 변경된다는 얘기를 했다. 현재 전 세계 iOS 디바이스들 중 60%가 iOS 12를 쓴다는 얘기와 함께 말이다. 그리고 애플스토어 얘기를 할 때 한국 애플스토어(아마도 가장 마지막에 생겨서 그런 듯 싶지만)의 모습이 나온 것도 재밌었다.


    이렇게 10월 30일에 진행된 애플의 스페셜 이벤트에 대한 내용 정리를 마무리하도록 하자.


    # 첨부 1


    아래 영상은 이번에 진행된 애플 스페셜 이벤트의 영상이다. 애플은 10월 이벤트라고 하는거 같다. 위의 내용을 보고 아래의 영상을 보면 이해가 더 빠를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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