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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 시대에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IoT. IoT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Mobile topics 2013. 10. 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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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워치와 같은 이른바 스마트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고 시장에서 이들이 차지하는 점유율도 꽤 높은 편이다. 이들 스마트기기의 공통적인 부분은 일단은 인터넷을 통한 데이터 송수신이 자유롭고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사용자들의 사용성을 높여준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과거에는 PC를 통해서 모뎀이나 LAN 카드를 이용하여 인터넷을 이용하던지 통신을 이용했는데 이제는 WiFi, 3G, LTE 등 무선 환경을 이용하여 PC가 아닌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워치 등 스마트기기를 통해서 통신하는 시대라는 얘기다. 그리고 이런 환경은 이제 거의 성숙기에 접어들지 않았나 싶다.



    새로운 IT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IoT


    IoT(Internet of Things)라는 단어가 최근 많이 보인다. 뭐 단어 그대로 해석하자면 사물인터넷이라고 하는거 같은데 그 단어 자체가 더 어렵다. 그저 기기간의 통신이 자유로워졌다는 정도로 받아들이면 좀 더 쉽지 않을까 싶다. 단말기와 단말기가 서로 통신을 하는데 그것을 인터넷을 이용하여 한다는 의미가 이해하기 쉽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말이다. 어찌되었던 IoT는 새로운 개념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예전에 빅데이터 이슈때와 마찬가지로 예전부터 있었던 개념이 요즘 시대와 맞물려 다시 재조명되는 것으로 생각이 든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IoT 개념이 확산되기 전에 비슷한 개념이 먼저 업계를 휩쓴 적이 있다. 다름아닌 M2M이다. Machine to Machine의 약자(?)로 단말기에서 단말기로 뭔가를 보낸다는 것인데, 그 뭔가는 다름아닌 데이터이고 그 데이터를 어떻게 보내는가는 통신 수단을 이용해서 보내는 것이다. M2M에서 사용하는 통신 수단은 다양하다. 블루투스가 될 수도 있고 WiFi나 3G, LTE와 같은 무선 통신 수단이 될 수도 있다. 아니면 IR(적외선) 통신이 될 수도 있다. 어찌되었던 단말기간에 데이터를 서로 송수신해서 처리하는 개념이 M2M이라고 봤을 때 그 통신 수단의 개념을 인터넷으로 확장한다면 IoT가 된다고 생각이 든다. 기존의 M2M은 기기간의 1:1 통신의 성격이 강하다면 IoT의 경우에는 단말기가 자신이 갖고 있는 데이터를 다른 단말기에 보낼 수도 있고 아니면 서비스를 하는 서버에 보낼 수도 있다. 그렇다면 1:1 통신이 아닌 1:N 통신이 된다. M2M와 IoT의 차이점은 여기에 있지 않느냐 하는 생각이 든다.


    사용자의 조작 없이 스스로 알아서 움직이는 IoT


    IoT의 예로 자주 거론되는 것이 나이키의 퓨어밴드와 같은 것이다. 퓨어밴드의 경우 사용자가 전원을 넣으면 그 이후에는 알아서 로그인되고 자신의 위치와 얼마만큼 뛰었는지에 대한 정보를 주기적으로 서비스 서버에 전송하고 사용자는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서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IoT의 특징, 혹은 성격이라고 할 수 있는 것들 중 하나는 초기에 사용자의 설정은 존재하지만 그 이후에는 단말기와 단말기가 자기들의 자체적인 어플리케이션의 알고리즘에 의해서, 프로세서에서 정해진 규칙에 의해서 서로 알아서 통신하여 데이터를 송수신하고 처리하고 다음의 행위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사용자는 퓨어밴드에 전원만 켜놓고는 그 이후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퓨어밴드가 알아서 GPS를 통해서 위치를 가져오고 움직인 거리를 측정하여 그 내용을 정리하고 분석하여 결과를 서버에 전송한다. 통계 데이터부터 시작해서 운동량 및 심지어는 식단까지도 알아서 사용자에 맞춰서 내놓는다. 지금의 IoT는 이렇게 사용자의 초기 목적에 따라서 설정을 해주면 그 이후에는 따로 조작하는 거 없이 알아서 다 해주는 그런 방향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는 듯 싶다.


    스마트기기의 발전과 그 길을 같이 하는 IoT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와 같은 스마트기기의 발전은 곧 네트워크 환경의 발전으로 이어지고 또한 다양한 센서의 발전으로 이어진다. 시계나 퓨어밴드와 같은 소형 단말기의 경우 그 자체에 3G나 LTE, WiFi와 같은 직접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통신모듈을 장착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하지만 블루투스 모듈 정도는 탑재가 가능하다. 그래서 이들 소형 단말기의 블루투스 모듈을 이용하여 갖고 다니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와 같은 스마트기기에 연결해서 그 스마트기기가 무선인터넷을 통해서 데이터를 송수신해주는 방식으로 IoT를 구현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IoT의 발전은 어쩌면 현재의 스마트기기의 발전과 같은 길을 걷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다 과거에 있었던 개념들, 겁낼 필요는 없다


    최근 나오고 있는 다양한 IT 용어들, 예를들어 빅데이터나 지금 얘기하고 있는 IoT와 같은 단어들은 어떻게 보면 예전부터 존재하고 있었던 내용들이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특정 영역에서 사용되어지고 있었던 기술들이 점점 대중화되고 언론 등에 의해 노출되면서 새로운 기술이나 개념으로 변신하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대부분이 다 마케팅을 위한 활용요소로 사용되고 있지만 말이다.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거다. 전혀 어려운 개념이 아니다. 예전부터 있었던 얘기인데 현재의 상황에 버무려져서 새로운 것처럼 보이는 것 뿐이다. 쉽게 생각하고 접근한다면 어렵지 않게 이런 개념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ps) 오랫만에 글을 쓰다보니 참 두서없이 쓰게 된다. 나중에 정리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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