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가 끝난 월요일의 단상..

긴 연휴도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하니 몸이 안움직여주는군. 연휴도 끝나고 월요일이고 해서 좀 일찍 나왔음에도 불구하고(집에서 5시 40분에 출발 -.-) 다들 아침에 막힐 것을 예상해서 일찍 나왔는지 그 시간에 차가 막히는 상황을 맞이했다능. 여하튼간에 서둘러 온 덕분에 1시간만에(평소에는 1시간 40분) 올 수 있었음. 오자마자 회사 옥상에 올라가서 해뜨는거(일출장면) 내 주력 카메라가 된 소니 RX100 mk2로 일몰모드로(일출인데 왜 일몰모드로 해야 했을까 -.-) 한방 박아 줌. 오늘부터 또 줄기차게 야근이 시작되겠지 -.-;

그나저나 추석 연휴에 애플의 선물이 도착했다. iOS 7.0 업데이트가 뜬 것이다. 그래서 갖고 있는 애플 디바이스들에 모두 업데이트 진행. 내가 갖고 있는 아이폰4와 뉴 아이패드(아이패드 3세대)에 iOS 7을 먹여주고 와이프가 갖고 있는 아이폰5에도 함께 먹여줬다. 많은 사람들이 기능에 대해서는 괜찮다고 하지만 디자인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모습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저런 단순한 디자인을 좋아해서 그런지 나름대로 나쁘지는 않았는데. 그런데 확실히 iOS 7.0을 먹인 아이폰4는 좀 많이 느리기는 하더만. iOS 7.0의 업데이트 지원 범위에서 아이폰 3Gs가 빠졌는데 왜 빠졌는지 알 수 있는 듯. 아마 다음 업데이트에는 아이폰4도 지원범위에서 제외될 듯 싶다. iOS 7.0을 먹인 뉴 아이패드는 나름 속도가 나왔는데 말이지. 어찌되었던 아이폰에서의 iOS 7.0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조만간 진행할 리뷰용으로 잘 써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