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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WC 2013] HTC One은 부진에 빠진 HTC의 부활을 이끌 수 있는 회심의 카드가 될 수 있을까?
    Mobile topics 2013. 3. 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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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MWC 2013에서는 내 관심을 끄는 몇몇 아이템과 회사들이 있었다. 강력한 중국 회사의 추격(화웨이,ZTE)과 CES 2013에서 인기를 끈 소니의 Xperia Z, 그리고 오늘 가볍게 얘기하고자 하는 HTC의 One이 그 주인공이다. 소니 이야기는 저번에 했으니 오늘은 한때는 스마트폰 시장의 기대주였으나 최근에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HTC가 회심의 카드로 내밀고 있는 플래그쉽 스마트폰인 HTC One의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MWC 2013을 관람하면서 먼저 삼성 블루로거 프로그램으로 참여했기 때문에 삼성 부스를 먼저 취재한 다음에 가장 먼저 찾은 부스가 바로 HTC다(소니는 그 다음에 찾았다. 포스팅은 먼저 나갔지만 ^^). HTC는 스마트폰 시장의 초창기때 애플이 아이폰으로 독주를 시작할 때 그 대항마의 성격으로 삼성보다 먼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었던 회사다. 안드로이드가 가장 먼저 탑재된 스마트폰인 G1도 HTC에서, 두번째인 Magic 역시 HTC에서 만들었다. 그리고 구글 최초의 레퍼런스폰인 Nexus One 역시 HTC 작품이다(물론 Nexus S와 Galaxy Nexus는 삼성이 만들었고 Nexus 4는 LG가 만들었다). 미국 시장에서 한때 스마트폰의 에이스가 될 회사라고 불리기까지 했는데 지금은 삼성에 밀려서 안드로이드 시장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나름 HTC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생각이 많았던지라 소니만큼이나 애착이 가기에 부스를 먼저 찾게 되었다.


    이번에 HTC는 HTC One이라는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소니가 Xperia Z를 내세운 것과 마찬가지다. HTC는 HTC One을 아예 다 깔아버렸다. 다른 HTC 제품들이 보이지 않았을 정도다. 그만큼 이 녀석에 대한 HTC의 기대가 높고 모든 역략을 집중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렇다면 그 주인공인 HTC One을 한번 만나보자.


    4.7인치에 Full HD(1080 x 1920) 해상도를 지닌, 그리고 468ppi의 정밀도를 지닌 녀석. 퀄컴의 스냅드레곤 600을 사용하고 메모리도 2GB를 갖고 있으며 카메라는 후면 뿐만이 아니라 전면에서도 HDR 기능을 지원하는 괴물같은 스팩을 자랑하는 녀석이 HTC One이다. MWC 2013에서 발표된 스마트폰들 중에서는 최고 스팩을 자랑하는 녀석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HTC 제품들은 늘 그렇듯 HTC Sense UI를 탑재하고 있는데 HTC One에 탑재된 Sense UI는 Sense 5다. HTC 제품의 특징 중에 하는 바로 저 Sense UI인데 이번에 HTC One에 탑재된 Sense 5도 HTC One의 특징을 잘 나타내주는 녀석이라고 생각이 든다.


    뭐 스팩에 대해서는 따로 이야기 할 필요가 없을 듯 싶고, 아래의 GSM Arena를 비롯한 스팩에 대해서 자세히 정리된 문서들을 참고하면 될 듯 싶다.

    GSM Arena : http://www.gsmarena.com/htc_one-5313.php

    AndroidCentral : http://www.androidcentral.com/official-htc-one-specs


    이번에 소개된 HTC One의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는 다름아닌 음악 재생 기능이었다. HTC 부스에서 따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부스를 뒀을정도로 말이다. HTC BOOMSOUND™인데 음악과 함께하는 HTC One의 모습을 또 보자.

    그리고 HTC는 HTC One의 음악재생 기능에 대해서 아래처럼 대충 정리한 듯 싶다.


    • Dual frontal stereo speakers with built-in amplifiers
    • Studio-quality sound with Beats Audio™
    • HDR Microphone
    • Sense Voice

    일단 HTC가 비츠와 협력관계로 사운드 부분을 보강한 것은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HTC의 경우 특히 음악 재생에 대해서 많이 신경을 쓰는 편이다(소니의 경우 영상이나 사진의 화질쪽에 많이 신경을 쓴다). 듣는 즐거움이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듯 싶다. 비츠의 닥터드레 해드폰과 같이 찍으니 꽤나 뽀대가 나는 듯 싶다.

    뭐 백문이 불여인견이라고 했던가. 이 녀석을 동작하는 모습을 담아봤으니 한번 보시길 바란다.

    동작도 시원시원하고 Sense 5도 나름 괜찮은 듯 싶고 디자인 역시 잘 빠진 듯 싶다. 소니의 Xperia Z와는 또 다른 느낌의 세련됨을 HTC One에서 느꼈다.


    앞서 얘기했던 대로 HTC는 HTC One을 이번 MWC 2013의 메인으로 세우기 위해서 거의 몰빵하다시피 한 듯 싶다. 위에서 얘기했던 대로 다 HTC One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만큼 HTC 입장에서는 이 녀석에게 전부 쏟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까 싶다. 소니의 경우에도 Xperia Z로 다시 한번 회생의 기회를 잡으려고 하는 것처럼 말이다.


    분명 매력적인 스마트폰임은 분명하다. 이 전에 나왔던 HTC One X에 비해서 진일보한 디자인에 성능 역시 최고 성능(물론 곧 나올 삼성의 갤럭시 S4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기는 하겠지만)을 지니고 있는 녀석이다. 비록 국내에는 HTC가 철수하는 바람에 이 녀석을 국내에서 볼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해외에서 어느정도 돌풍을 몰고 올 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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