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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S 오피스 온라인, 오프라인 모드는 지원할 예정 없음?
    IT topics 2008. 11. 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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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는 PDC에서 MS 오피스 웹버전을 소개했다. 인터넷상에서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MS 오피스 웹버전은 구글독스와 조호오피스와 같은 웹기반의 오피스 어플리케이션으로 MS의 달라진 인식을 보여주는 한 단면이다.

    그런데 MS 오피스 웹버전은 오로지 웹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오프라인 모드는 지원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한다. 이는 크리스 카포셀라 MS 부사장의 인터뷰에서 나온 얘기인데 MS 오피스 웹버전은 기본적으로 웹기반 위에서 동작하도록 되어있고 오프라인용 MS 오피스가 존재하기 때문에 그런듯 싶다. 즉, MS는 계속 데스크탑용 MS 오피스를 내놓을 예정인 것이고 온라인 버전은 따로 서비스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미 알다시피 구글의 구글독스나 조호오피스의 경우 온라인 오피스 어플리케이션이지만 구글기어스 등을 통해서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물론 이들 오피스 어플리케이션의 오프라인 버전이 없기 때문에 지원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온/오프라인에서 똑같은 환경을 제공해주겠다는 의미도 함께 있기 때문에 온라인 오피스의 오프라인 지원은 나름 의미가 있다고 본다. 그런데 MS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엄격히 구분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오프라인용 데스크탑 오피스 어플리케이션을 갖고 있는 MS에서 온라인 오피스 어플리케이션의 오프라인 기능을 지원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MS의 정책이 과연 이용자들에게 어떻게 인식될 수 있는지 지켜봐야 할 듯 싶다.

    또한 그는 MS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언급도 했는데 회사 등에서 설치해서 사용하는 익스체인지와 셰어포인트 서버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했다. 차후에 MS의 여러 어플리케이션이 데스크탑 설치형에서 웹서비스 서비스형으로 바뀔듯 보이는데 익스체인지와 셰어포인트 역시 서비스형으로 회사에 웹서버에 설치해서 사용하는 버전으로 조만간 나올 듯 싶다. 이는 구글이 구글 검색엔진의 회사 서비스형 모듈 제공과 같은 의미로 볼 수 있다.

    MS의 온라이 오피스의 베타버전은 올해 말에 만날 수 있다고 PDC(Professional Developer Conference)에서 MS는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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