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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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교육을 위해 초등학교 학생에게 vi를 가르치겠다고?IT topics 2018. 1. 25. 09:22
좀 시간이 지난 뉴스이기는 하지만 웃기다 못해 황당한 뉴스 하나가 기억나서리 그 얘기를 좀 적어보려고 한다. 내년부터 초등학교 5, 6학년부터 코딩 교육이 교과 과정에 포함된다는 뉴스는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그러다보니 코딩 학원 얘기도 나오고 있고 내 주변의 몇몇 지인들도 나한테 와서 코딩 학원 하나 만들어서 운영해보자고 제의하는 분들도 있었다(지금은 직접적으로 업으로 개발을 하지 않고 시스템, 서비스 기획 및 설계를 하는 아키텍쳐지만 그래도 4년전까지는 15년간 개발을 해온, 그것도 서버 프로그래밍과 임베디드 프로그래밍을 해오던 보안 솔루션 개발자였기에 말이지). 뭐 일단 내 일에 집중하기 위해 제의는 거절하고 있지만 말이지. 뭐 어찌되었던 초등학교 교과과정에 코딩이 들어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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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산업에 미치고 있는 강점과 생활에 미치고 있는 문제점은?IT topics 2014. 4. 15. 09:24
최근 게임에 대한 여러 부정적인 기사들이 많이 올라온다. 게임에 빠져서 아이가 죽는 것도 몰랐다는 비정한 부모의 뉴스부터 시작하여 게임과 현실을 착각해서 게임속에서의 살인을 현실에서 일으키는 겁없는 청소년에 대한 뉴스까지. 뉴스만 보다보면 게임은 이 세상에서는 있어서는 안될 악의 축과 같은 녀석이다. 실제로도 중독성이 거의 마약과 같은 수준이라는 것이 여러 전문가들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내 주변에서 봐왔던 모습들도 그런 의견이 아주 틀리지만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한다. 그렇다면 정말 게임은 세상에서 없어져야 할 악의 축과 같은 녀석일까? 평소 게임에 대해서 나름 생각했던 내용을 조금 풀어볼까 한다. 일단 전제조건은 개인적으로 게임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즐겨하지도 않는다는 점이다. ■ 산업 전체를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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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빌게이츠 육성 프로젝트에서 말하는 코딩 교육은 사절.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코딩을 통해서 제품 생산의 한 사이클을 경험하는 것은 나쁘지 않은데..IT topics 2013. 5. 7. 17:41
초등 빌게이츠 육성. 이게 뭘까? 이번 박근혜 정부의 미래창조과학부가 미래의 빌게이츠를 만들겠다고 발표한 프로젝트 이름이다. 초등학교때부터 코딩을 가르쳐서 빌게이츠와 같은 사람들을 육성하겠다고 하는 것이다. 전에 빌게이츠가 한국에 방문한 다음에 나온 대책이어서 빌게이츠 측과 뭔가 교감이 있어서 만든게 아니냐 하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 초등학교에 MS의 스몰베이직(Small Basic)을 가르치겠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빌게이츠가 MS 출신이어서 이것을 권장했다는 얘기도 돌고 말이다. 어찌되었던 골자는 얼라때부터 열심히 코딩하는 것을 가르쳐서 빌게이츠와 같은 IT업계의 큰 일꾼을 양성하겠다는 것인데 과거의 스티브 잡스 양성 프로젝트(?)나 3.20 보안사태 이후에 화이트해커를 양성하겠다고 말하는 것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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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난상토론회 후기IT topics 2008. 1. 4. 17:24
작년 12월 29일 토요일에 스마트플레이스에서 주최한 제5회 난상토론회가 있었다. 날짜한번 너무 도발적이어서 과연 얼마나 참가할까 생각했는데 가보니 꽤 많이 참석했다. 누구 이야기로 할일없는 블로거들이 죄다 모였다고 할 정도였으니(^^). 그날은 날씨도 무지 추웠는데 말이다(참고로 집으로 돌아갈 때 꽤나 고생했다. 추워서). 이번에는 문화관광부가 후원을 한거 같다. 그 외에도 많은 기업에서 스폰서를 받은듯 싶다. 난상토론회는 이런게 되는듯 싶다(역시 규모가 크니). 4회때는 아이스브레이크때 너무 시간을 많이 잡아먹어서 토론을 한번만 했는데 이번에는 두번으로 나눠서 했다. 1부때 토론과 2부때 토론이 다르며 토론 참가자들도 다르게 정해지는 방식이다. 덕분에 2가지 주제로 토론할 수 있어서 좋았다. 1부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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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와 C언어, 어떤 것을 선택해야?IT topics 2007. 7. 26. 12:00
내가 회사에서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 언어는 C언어다. 가끔 C++을 사용하기도 하고 윈도 프로그래밍을 할려면 MFC나 Win32 API를 이용한 프로그래밍도 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내 메인 컴퓨터 언어는 C언어다. 이게 내 밥줄이며 내 기술이다. 이것 덕분에 지금까지 그나마 회사에서 잘 써먹고 있는 것이라 생각이 든다. 요즘들어 웹2.0에 관심이 많아져서 관련 글들도 블로그에 쓰고 관련 자료들도 인터넷을 통해서 이리저리 찾아보기도 하고 포럼이나 세미나에도 가끔 참석해서 주변 지식을 넓히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계속적으로 웹2.0에 대해서 공부하면서 느끼는 점은 지금 내가 하고있는 일과는 전혀 매치가 안되고 있다는 것이다. 웹2.0은 말 그대로 웹이다. 인터넷의 한 종류인 웹은 이제는 아예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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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SW 개발자가 성공하지 못하는 세가지 이유IT topics 2007. 6. 26. 18:13
ZDNet Korea에서 본 류한석씨가 쓴 칼럼이다. 일단 내 마가린에 북마크 해뒀고 IT 개발자라면 정말 공감할만한 내용이라 생각이 든다. 이 글을 바탕으로 뭔가 쓸려고 했는데 워낙 글이 깔끔해서 따로 쓸 내용이 없다. ZDNet Korea 서버가 또 언제 죽을지 몰라서 내 블로그에 그냥 옮겨본다. ZDNet Korea 홈페이지에 저작권 이야기는 없는 것으로 봐서 퍼와도 괜찮을듯 하다.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지워야겠지만. 한국에서 SW 개발자가 성공하지 못하는 세가지 이유 (ZDNet Korea) 소프트웨어 개발자 직종에 대한 회의론적인 얘기가 여기저기에서 들린다. 한때 IT 붐이 일었을 때는 많은 사람들이 개발자를 지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상황을 보면, 신규 유입되는 인력이 아주 적은 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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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프로그래밍에 대한 생각IT topics 2007. 4. 27. 06:16
세상에는 많은 프로그래밍 언어가 있으며 또 많은 개발 툴들이 있다. 그런 프로그래밍 언어나 개발 툴로 윈도용 프로그램, 혹은 리눅스, 유닉스용 프로그램을 만든다. 또는 웹용 프로그램을 만들기도 한다. 나 같은 프로그래머는 어떤 언어를 선택하느냐, 아니면 어떤 툴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직업의 성질이 결정되곤 한다. 과연 어떤 언어와 툴을 선택해야 내가 이 세계(IT, 프로그래밍 세계)에서 오랫동안 지낼 수 있을까? 일단 현재 가장 잘 알려진 언어들을 쭉 나열해보자. C, C++, JAVA, FORTRAN, COBOL, Pascal, BASIC … 여기에 개발 툴 언어라는 것들이 있다. Delphi, Power Builder … 또 웹 스크립트 언어들도 있다. ASP, PHP, JSP, CGI, Pyth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