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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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Windows 10 S는 구글 크롬 OS가 자리잡은 교육용 시장을 노리고 만든 교육용 OS인가?IT topics 2017. 5. 16. 00:07
며칠 전에 MS에서 2가지 재미난(?) 제품들(?)을 내놓았다. 하나는 OS고 나머지 하나는 노트북이다. 먼저 노트북은 서피스 랩탑(Surface Laptop)이라고 서피스 시리즈 중에서 아예 노트북을 표방하고 나온 녀석으로 태블릿 계열이 아니라 그냥 얘는 노트북이다. 그리고 OS는 Windows 10 S라는 녀석으로 Windows 10 계열의 OS를 내놓았다. 이 녀석들이 어떤 녀석들인지 그리고 왜 내놓았을까에 대해서 나름대로의 내 생각을 적어보려고 한다. 이 포스팅에서는 Windows 10 S에 대해서 살펴보자. 잘 자리잡고 있는 Windows 10 시리즈 MS의 Windows OS는 거의 징검다리 버전으로 나름 성공을 거뒀다. Windows 95 이후에 나온 98이 큰 성공을 거뒀으며 ME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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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익에 악영향을 끼치는 행위를 사전에 막겠다는 정부의 인터넷 통제 검열 정책. 과연 누구를 위한 정책이며 뭐가 국익에 반하는 일인지...IT topics 2014. 9. 22. 10:26
최근 인터넷 상에서 떠다니는 이야기들이 좀 있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좀 더 봐야 알겠지만(그런데 뉴스 기사 화면도 뜨는 것을 보면 사실인 듯 싶다)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져와 포털의 댓글들, SNS에 올라오는 포스팅들까지 검열하겠다는 내용의 뉴스가 돌아다니고 있다. 그리고 그 주체는 검찰이며 대통령의 지시에 의한 '인터넷 명예훼손" 전담 수사팀의 신설이라는 것이다. 이에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각종 커뮤니티에서 뜨겁게 논쟁이 일어나고 있는 중이다. 검열은 당하는 입장에서는 무척이나 기분나쁜 일이다. 당연한 이야기 아닐까? 누군가 내 허락없이 나를 조사하고 내 행동을 통제하려 든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 기분나빠하며 반발할 것이다. 당장에 나도 그러할테니까 말이다.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점에 있어서 무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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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는 몽땅 신용카드로만? 앱스토어에서 벅스, 소리바다, 엠넷 어플이 사라진 이유?Mobile topics 2010. 5. 13. 16:57
아이폰에서 실행되는 음원 제공 어플리케이션들이 앱스토어에서 사라지고 있다. 이번에 앱스토어에서 벅스, 소리바다, 엠넷 어플리케이션이 사라진 것이다. 애플은 이들 제작사에게 애플의 정책과 맞지 않는다는 통보와 함께 일방적으로 삭제했다고 한다. 이들로서는 난데없는 날벼락을 맞은 셈이다. 왜 삭제했을까? 삭제한 이유로 애플은 앱스토어 정책에 맞지 않는다고 했다. 그 이외에는 어떤 이유인지 알 수가 없다. 그렇다면 그 정책이 뭔데? 이통사를 통한 결제 방식은 애플의 정책과 다르다는 것이다. 벅스나 소리바다, 엠넷 어플들은 곡을 구입할 때 이통사의 소액결제시스템을 이용해서 구입하는 방식이다. 곡당 500원, 1000원씩 가격이 매겨지며 구매시 구매한 금액이 전화비 청구될 때 같이 청구되는 방식이다. 기존의 휴대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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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왜 플래시를 거부할까? 단지 성능때문에?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에?Mobile topics 2010. 2. 26. 19:27
최근 한참 날을 세우면서 싸우고 있는, 싸운다기 보다는 한쪽의 일방적인 내침에 열심히 구애로 쫓아가고 있는 커플아닌 커플(?)이 있으니 애플과 어도비가 그 주인공이다. 애플이 아이폰에 이어 아이패드에도 플래시 미지원을 밝히자 플래시에 대한 무용론부터 시작하여 HTML5의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플래시 진영이 꽤나 동요하고 있는 모양새다. 그동안 애플이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는 이유로 높은 자원점유율을 들었다. 무겁다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는 아예 공개적으로 어도비는 게으르다고 말할 정도다. 실제로 데스크탑에서도 플래시 광고 등이 있는 웹페이지를 웹브라우저를 통해서 돌리게 되면 CPU 점유율이 확 증가하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된다. 데스크탑이 이러니 모바일은 오죽하려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나 역시 애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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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제의 대상으로 보는 정부와 여권..Current topics 2008. 8. 21. 11:23
정부의 인터넷 통제가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에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보고했는데 여기에 논란의 소지가 될 2가지 조항이 들어있다는 것이다. 포털 등 서비스 제공자(OSP)에 불법 정보 유통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의무화와 OSP가 문제 댓글을 임시조치하지 않을 경우 3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규정이 바로 그것이다. 논란의 소지가 될 글이나 댓글은 가차없이 임시조치를 내려 인터넷을 정화하겠다는 것이 방통위의 생각인듯 보인다. 여기서 말하는 임시조치는 DB에는 남아있되 보이지 않게 블라인드 처리를 하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화면에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삭제된 것이나 다름없다. 그동안 포탈사이트들은 문제가 되는 글이나 댓글에 대한 신고가 들어오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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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정보 통제, 네티즌 스스로의 판단에 맡겨야...IT topics 2008. 6. 20. 17:22
인터넷의 아버지라 불리는 빈트 서프 구글 부사장이 OECD 장관회의에서 인터넷 검열을 기술적으로 막기는 어렵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내 생각도 이와 비슷하다. 예전에 이 블로그를 통해서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정보의 공유가 활발해지는 상황에서 각 나라에서 그 정보의 흐름을 막는 것은 이제 거의 불가능해진다라는 내용의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다.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컨턴츠의 종류에 따라서 그 사회에서 용납이 안되는 경우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정부가 통제할려고 하는 정보들, 혹은 사회적으로 집단의 암묵적인 합의에 의해서 거부당하는 정보들이 분명 존재한다는 얘기다. 솔직히 정부가 통제할려고 하는 정보들은 정부의 정보장악 및 사회 통제를 위한 정치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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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언론과 정부의 이슈 통제, 이제는 불가능하지 않을까...IT topics 2008. 5. 30. 14:04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전세계가 하나의 거대한 네트워크로 묶이면서 정보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는 것은 이제는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듯 싶다. 예전의 정보는 정부나 공기업, 대기업 등을 중심으로 언론을 통해서 전해지거나 지식인들이 책이나 잡지를 통해서 전달하는 방법이 대부분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정보의 흐름이 어느 큰손(빅브라더라 불리는 감시자?)에 의해서 바뀔 수도 있었다고 본다. 검열이나 왜곡 등을 통해서 대중들에게 전달되는 정보를 조작할 수 있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최근의 정보의 흐름은 예전과 같은 위에서 아래로의 흐름과 동시에 아래에서 수평적으로의 흐름, 역으로 아래에서 위로의 역류까지도 진행되게 되어 서로 혼돈된 흐름을 갖게 되었다. 인터넷의 발달로 정보의 소비자가 이제는 생산자가 되고 배포자가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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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엄격하고 내면의 소리를 들어야...Personal story 2008. 4. 14. 11:35
어제 교회에서 목사님께서 설교를 하시는데 재미난 말씀을 해주셨다. 목사님의 말씀이니 성경에 대한 이야기이며 내가 믿는 기독교에 대한 이야기지만 예문으로 들어준 이야기는 약간 다른 이야기였다. 물론 결론은 같은 것이지만 말이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어떤 환경에서든 어떤 조건에서든 공부를 잘한다고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스스로 할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스스로 공부하고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주변의 선생님들이나 자기보다 더 잘하는 친구들에게 가서 물어본다는 것이다. 모르는 것을 물어보는 것은 결코 창피한 일이 아니며 공부를 잘하는 학생일수록 질문은 더 많아지고 그 깊이가 깊어진다고 한다. 그리고 그렇게 스스로에게 노력하도록 스스로를 채찍질을 할 수 있는 이유로는 자기 스스로의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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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검열로 정보를 통제하는 국가들과 싸우는 구글..IT topics 2008. 3. 26. 10:36
구글 YouTube가 각국의 이해관계나 정치적인 이유로 차단되는 경우가 많은거 같다. 이번에 티벳 시위로 인해 중국에서는 YouTube의 접속을 막았다. 시위 영상이 YouTube를 통해서 자국민에게 여과없이 전달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관영방송인 CCTV에서 제공하는 영상은 철저하게 중국 당국에 의해 편집된 영상들이다. 한국 등 해외 TV에서 보이는 CCTV 영상들은 결국 중국쪽에 그나마 유리한 영상들만 송출하고 받아서 보는 셈이다. 하지만 YouTube는 다르다. YouTube의 편집권은 동영상을 올린 네티즌에 있기 때문에 더 사실적이고 적나라한 영상들이 많이 올라온다. 그렇다면 당연히 티벳 입장에서 찍은 동영상들도 존재할 것이고 그것은 중국이 바라는 것이 아니다. 철저하게 자국민에게 티벳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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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사회가 되었으면...Current topics 2007. 12. 7. 15:23
사회가 많이 어수선하다. 대선때라서 그런지 정치적인 이슈들도 많다. 블로고스피어(올블로그, 이올린, 미디어몹, 블로그코리아 등)를 돌아다니다보면 정치적인 포스팅들이 넘친다. BBK, 이명박, 검찰, 대선 이야기등 정말 블로그의 포스팅들만 봐도 한국 정치를 모두 알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양의 포스팅들이 쏟아나오고 있다. 사회가 어렵다고 한다. 이번 대선에서 그렇게 혼탁해진 이유가 뭔가? 어려워진 사회를 다시 되살려보겠다고 너도나도 나서서 대통령하겠다고 해서 이리도 혼란스러워지는게 아닌가. 그렇다면 사회를 되살릴 수 있는 정책들이 나와야 하고 그런 정책들로 대결을 해야하는데 안타깝게도 우리네 정치꾼들은 그런것에는 아랑곳없이 BBK, 김경준이라는 사기꾼의 입만을 바라보며 이명박 후보를 깎아내리고, 또 반대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