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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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옛날 컴퓨터 잡지에서나 봤던 오리지날 매킨토시 디자인의 마지막 모델인 매킨토시 클래식 2를 만나보다IT History 2017. 9. 5. 15:12
요즘 회사 일과 함께 박사 학위 공부 때문에 담당 교수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하나 있는데 그 프로젝트 사무실에 가서 본 정말 희귀한 PC. 이 녀석은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희귀종이라고 할 수 있다. 다름아닌 26년 전에 나온 애플의 데스크탑인 매킨토시 클래식 2(Machintosh Classic II)가 그 주인공이다. 개인적으로 지금 나오고 있는 아이맥 시리즈나 맥 프로 시리즈, 맥 미니 등의 데스크탑이나 맥북프로, 맥북에어, 맥북 등의 랩탑 시리즈 등 요즘 나오고 있는 맥 시리즈들 보다 옛날에 나왔던 클래식한 디자인을 더 좋아하는데 오늘 얘기할 매킨토시 클래식 2는 어떤 의미에서 그런 클래식 모델의 방점을 찍는 그런 모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모니터와 본체 일체형의 전통적인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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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진영의 맹주가 된 삼성을 이끈 플래그쉽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브랜드의 시작, 갤럭시 SIT History 2016. 2. 15. 06:54
솔직히 과거를 그리워하는 것은 그리 썩 좋은 것은 아니다. 미래를 지향해야지 과거를 그리워한다는 것은 그만큼 현재나 미래가 불투명하고 어둡기 때문이다. 보통 과거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은 과거에 화려한 이력이나 경력을 갖고 있는데 현재는 그렇지 못한 사람들인 경우가 많다. 물론 내 경우에는 뭐 그런 것은 아니고 요즘 국내 IT 트랜드나 기기들, 정책들이 영 미덥지 않아서 옛날의 제품들이나 서비스가 더 그리워하는 것이다.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거야 뭐 사람마다 다 다르니 그려러니 생각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진영에 있어서 맹주 역할(?)을 맡고 있는 회사라면 아마 많은 사람들이 삼성이라고 얘기할 것이다. 구글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구글은 스마트폰을 직접 만들지 않고 플랫폼을 만들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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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팔이] 애플 컴퓨터에 대한 추억들...IT History 2016. 1. 13. 08:00
일전에 이 블로그를 통해서 제주도의 넥슨컴퓨터박물관을 견학한 후의 그 느낌을 적었던 것을 공유한 적이 있다. 그 글에도 얼추 적기는 했지만 내 경우에는 내 나이 또래의 다른 사람들과는 조금 달리 일찍 1980년대 중반에 PC를 접하게 되었고 그때를 시작으로 결국 지금에 IT쪽 분야에 일하게 되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물론 1980년대 중반부터 PC를 만졌던 사람들은 나름 주변에 많다. 그런데 대부분이 40대 후반이나 50대, 그 이상들이다. 그리고 요즘 30대 친구들은 컴퓨터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고 활성화되기 시작한 1990년대 중후반, 혹은 2000년대 이후에 접했던 경우가 많았다. 물론 내 경우처럼 일찍, 어렸을 때부터 접했던 친구들도 있기는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좀 드문 케이스로 울 아버지는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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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블랙베리에 필받고 만든 물리적 쿼티키패드가 매력적인 윈도 모바일 스마트폰, 블랙잭IT History 2016. 1. 4. 14:10
요즘들어 옛날 물건에 대해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물론 내 경우다. 다른 분들이야 개인 사정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TV에서도 응답하라 시리즈가 인기를 끌고 있고 작년에 대박쳤던 무한도전의 토토가도 그렇지만 요즘 나오는 제품이나 서비스보다 옛날 제품이나 서비스가 더 정감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 싶다. 물론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비롯한 TV나 자동차 등 여러 제품들이 훨씬 디자인이 우수하고 성능이 우수한 것은 당연하지만 옛날의 그 상황과 그 시대의 기준에서 앞서나가는(요즘 나오는 제품은 뭐랄까 혁신이나 새로움이라는 느낌은 좀 덜한거 같다) 뭔가를 볼 때에는 글로, 혹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뭔가 짜릿함이 있는 듯 싶다. 이 블로그에서도 언급했었던 제주도의 넥슨컴퓨터박물관에 가서 옛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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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인들의 성지(?). 제주도 넥슨컴퓨터박물관을 견학한 느낌IT History 2015. 12. 24. 17:23
IT를 하는 사람들 중에서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싶다마는.. 내 경우에는 옛날 제품들을 좋아한다. 물론 사용하고자 하는 제품들은 대부분 신품, 새거, 최신 제품을 선호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옛날 제품들을 보면서 이것들이 쓰여질 때의 느낌이나 모습들, 그 시대의 상황 등을 상상하고 나름대로의 상상의 나래를 펴는 것을 좋아한다. 요즘 나오고 있는 제품들도 디자인이 이쁘고 성능도 우수하고 그 안의 컨텐츠들도 화려하고 엄청나지만 1990년대, 아니 그 이전의 1980년대에 나왔던 IT 제품들을 보면 뭔가 느낌이 있고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컨텐츠가 된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에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아이들을 동반했기 때문에 첫째날과 둘째날은 애들을 위한 일정을 짰지만 마지막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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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아이폰 6 시리즈? 아이폰 6C? 아이폰 6가 되고 싶었던 하우징 된 아이폰 5SReview 2015. 11. 10. 08:00
스마트폰을 나름 재밌게, 혹은 개성적으로 사용하기 원하는 사람들은 스마트폰 자체를 개조하기도 한다. 보통은 스마트폰 내부의 테마나 스킨을 바꿔서 분위기를 바꾸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는데 그게 가장 안전하게, 그러면서도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조금 더 나만의 개성을 집어넣으려고 하는 고급 사용자들은 스마트폰 OS 자체를 조금 건드리는 방법을 사용한다. 보통은 커스텀 롬을 올리는 방법을 쓰는데 그 전에 커스텀 롬을 올릴 수 있는 상태로 스마트폰을 만든다. 아이폰의 경우 제일브레이킹을 하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 루팅을 한다. 기본 상태에서는 커스텀 롬이나 커스텀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만든 다음에 자신이 원하는 기능들이나 스킨을 씌워서 튜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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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IT 문화, 아니 현대 사회의 문화를 있게 만든 애플의 제품들. 아이폰, 아이패드, 그리고 맥북 에어IT History 2015. 1. 14. 08:00
지금의 우리들의 삶 안에서 스마트폰을 뺀다면 과연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 과거 5~6년전에는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했을지도 모를 엄청난 상황이 벌어질 듯 싶다. 지금 우리네 세계에서 스마트폰은 단순한 전화기 이상의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흔히들 얘기하는 중독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없으면 소요사태까지 일어날 정도로(물론 이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생활 깊숙히 자리잡고 있는 것이 스마트폰의 현 주소라고 보여진다. 개인적으로 애플이라는 기업에 대해서, 그리고 고인이 된 스티브 잡스라는 인물에 대해서 무척이나 대단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위에서 언급한 스마트폰, 그리고 지금의 IT 생활을 이끈 장본인이 다름아닌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말이다. 물론 애플이 스마트폰을 다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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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찬사를, 지금은 고민을 주는 인터넷 기술이 된 ActiveX와 Java.IT topics 2013. 3. 11. 12:00
한국과 미국, 양쪽에서 지금 웹과 관련된 취약점 공격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한국은 ActiveX로 인한 다양한 문제점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고 미국은 Java(자바)의 문제점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는 얘기다. ActiveX와 Java는 언뜻 보면 별로 공통점이 있어 보이지 않지만 주로 문제가 되는 환경이 웹이라는 점, 그리고 양쪽 나라에서 현재까지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기술이라는 점이 공통점이다. 뭐 많이 사용하는 만큼 문제점도 많이 생기며 골치도 많이 아파오는 것은 어느 것이든 간에 다 마찬가지인 듯싶다. 최근 IT 세계에서 핫이슈 중에 하나가 다름 아닌 Java의 취약점을 노리는 해킹 이슈다. Java의 취약점은 매번 나오고 있지만 패치가 이뤄져서 보강이 되기 전에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