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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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익에 악영향을 끼치는 행위를 사전에 막겠다는 정부의 인터넷 통제 검열 정책. 과연 누구를 위한 정책이며 뭐가 국익에 반하는 일인지...IT topics 2014. 9. 22. 10:26
최근 인터넷 상에서 떠다니는 이야기들이 좀 있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좀 더 봐야 알겠지만(그런데 뉴스 기사 화면도 뜨는 것을 보면 사실인 듯 싶다)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져와 포털의 댓글들, SNS에 올라오는 포스팅들까지 검열하겠다는 내용의 뉴스가 돌아다니고 있다. 그리고 그 주체는 검찰이며 대통령의 지시에 의한 '인터넷 명예훼손" 전담 수사팀의 신설이라는 것이다. 이에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각종 커뮤니티에서 뜨겁게 논쟁이 일어나고 있는 중이다. 검열은 당하는 입장에서는 무척이나 기분나쁜 일이다. 당연한 이야기 아닐까? 누군가 내 허락없이 나를 조사하고 내 행동을 통제하려 든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 기분나빠하며 반발할 것이다. 당장에 나도 그러할테니까 말이다.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점에 있어서 무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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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지적재산권 보호법안 반대와 재정 연기를 보면서. 인터넷에서 지켜야 할 자유와 그 자유에 대한 책임은 어디까지? 또 무책임한 자유를 제지할 방법은?Security 2012. 1. 22. 14:29
미국 의회가 이른바 PIPA(Protect IP Act)라 불리는 온라인 지적재산권보호법안의 제정 추진을 네티즌들의 여론에 밀려 연기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PIPA 재정에 반대하기 위해 위키피디아나 구글 등 미국의 온라인 서비스들이 항의성 페이지를 만든다던지 서비스 일시 다운을 한다던지 하는 행동을 했고 네티즌들도 이 법안에 대해서 강경하게 반대했기 때문에 곧 선거를 해야하는 미국 의회 입장에서는 선거에 위협이 되는 이 법안 제정을 미룬 것으로 보여진다. 미국 의회는 PIPA와 함께 온라인 해적행위 방지법(SOPA.Stop Onlie Piracy Act)도 같이 재정하려고 했지만 일단 PIPA 법안 제정만 미뤘고 SOPA에 대한 얘기는 없는데 아마도 같이 묶음으로 제정이 미뤄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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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를 너무 사랑하는 구글, 하지만 기업들은 불안해한다는데...IT topics 2009. 5. 22. 12:06
테크크런치에 재미난 내용의 기사가 올라와서 잠깐 정리를 해볼까 한다. ‘Google’s Beta Love May Die In Fight For Enterprise Customers’라는 제목의 이 포스트는 구글의 대부분의 서비스에 거의 필수적으로 붙어있는 베타(Beta) 딱지가 기업형 서비스 사용자(엔터프라이즈 사용자)에게 있어서는 좀 안 좋게 보일 수 있다는 내용이다. 구글앱스와 같은 엔터프라이즈형 솔루션에 속해있는 Gmail이나 구글 토크, 구글 캘린더, 구글독스 등의 서비스에 여전히 베타가 쓰여있는 로고를 사용함으로 사용자들에게 아직까지 정식적으로 출시하지 않은 제품이라는 인상을 남긴다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베타버전이라 말하고 있는 버전들은 정식적으로 제품을 출시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체크할 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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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가실 때가 되었나. YS의 망언과 적절한 애드센스 광고...Current topics 2009. 4. 17. 19:38
현재 이 나라가 겪고 있는 경제위기, 청년실업문제 등 다양한 나라의 안좋은 소식들은 대부분이 이미 10년 전에 IMF를 통해서 겪었던 부분이다. 물론 10년 전과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르다고 한다. 10년 전 IMF때는 국내 사정 자체가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스스로 위기를 불러온 것인데 비해 지금의 위기는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같이 겪고 있는 문제라는 점에서 분명 차이는 있다. 하지만 현 정부의 계속되는 삽질로 인해 그나마 어려운 경제를 더 어렵게 만드는 것은 문제가 있는 부분이다. 10년 전 IMF 외환위기 때의 대통령은 김영삼 전대통령이다(줄여서 YS라고 한다). 그 뒤에 김대중 전대통령(DJ), 노무현 전대통령을 거쳐 지금의 이명박 대통령(2MB)에 이르게 된다. YS는 IMF 사태를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