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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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1초 단위로 요금을 내세요. 초단위 요금 체계를 전면 도입한 SKT의 승부수!IT topics 2010. 3. 5. 00:27
3월 1일부터 이동통신 요금체계에 재미난 변화가 불어오기 시작했다. 다름아닌 과거 10초 단위로 부과했던 요금제를 1초 단위로 부과단위를 바꾼 것이다. 흔히들 도수 개념으로 이해하던 10초, 즉 1도수는 10초의 개념으로 요금체계가 잡혀있었기에 내가 11초를 쓰던 19초를 쓰던 2도수로 계산하여 1도수에 18원씩 2도수로 36원을 소비하게 된 것이다. 무려 8초나 차이가 나는데도 말이다. 어찌보면 상당히 불합리한 요금체계였기에 사람들의 불만이 쌓일만큼 쌓였고 SKT는 도수 개념을 10초에서 1초로 재조정함으로 요금하락과 함께 사람들의 불만도 어느정도 잠재울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게 되었다. 아래의 슬라이드는 SKT가 초단위 요금제에 대한 기자간담회때 공개한 발표자료다. SKT는 초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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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의 해외 진출은 계속 진행 중.. 이번에는 카자흐스탄..IT topics 2009. 7. 22. 13:00
SKT의 해외진출의 꿈은 계속 지속되는가 보다. 미국, 몽골, 베트남, 중국 등에 진출해서 이미 쓰디쓴 실패를 맛봤던 SKT는 이번에는 카자흐스탄으로 눈을 돌려서 다시 한번 해외진출을 노리고 있다는 뉴스가 들어왔다. 다름아닌 SKT가 2주전 카자흐스탄의 제3 이통통신사업자인 모바일텔레콤서비스 인수를 위한 의향서를 제출했다는 뉴스다. SKT측은 단지 인수 대상기업의 실사를 위한 인수의향서만 제출했을 뿐, 실질적으로 입찰할지 여부는 아직 정해진바 없다고 말하고 있지만 지분의 51%을 확보해서 경영권을 인수하려는 점으로 봤을 때 모바일텔레콤서비스를 중심으로 카자흐스탄에 SKT 서비스를 내놓으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가능하다. SKT는 미국에 힐리오(Helio) 프로젝트를 통해 본격적으로 해외진출을 시도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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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Bro, 3세대 국제표준이 되다Mobile topics 2007. 12. 3. 13:21
국내에서 개발한 무선인터넷 기술인 WiBro가 국제표준으로 채택되었다는 기사를 읽게 되었다. 한국 와이브로, 3세대 국제표준됐다 (아이뉴스24) 놀라운 사실이며 기뻐할만한 사실이다. 이제 국내기술로 IT분야에서 로열티를 받아먹을 수 있는 분야가 생겨서 기쁘기 그지없다(^^). 생각해보니 WiBro와 HSDPA중 어느것이 더 유용할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2년전에 대학원에서 이동통신쪽을 공부하면서 WiBro와 HSDPA를 공부했었다. 이동통신이 3세대로 넘어오면서 WCDMA의 연장선상에서 WiBro와 HSDPA가 거론되었다. CDMA와 GSM이 점점 GSM으로 넘어오면서(WCDMA도 GSM의 연장선상에 있다) WiBro와 HSDPA가 향후 이동통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배웠다. HSDPA는 외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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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국내에서 활성화되지 못하는 이유Mobile topics 2007. 12. 3. 10:14
ZDNet Korea에 재미난 기사가 떴다. 국내에서 왜 스마트폰이 제대로 활성화가 안되는지 잘 설명해주는 기사같다. 국내 스마트폰의 한계와 이동통신 (ZDNet Korea) 결론은 간단했다. 바로 이동통신사들이 스마트폰의 활성화를 방해하고 견제하기 때문이었다. 이통사들의 스마트폰 활성화 방해의 이유는 다른거 없다. 바로 이통사 서비스 수익이 떨어질까 겁나서였다. 스마트폰은 내부적으로 무선랜이 탑재되어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선랜을 이용하여 무선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고 그러면 VoIP를 이용한 무료 인터넷폰을 이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것은 곧 이통사들의 서비스 수익 감소로 이어진다는 부분때문에 이통사들이 스마트폰의 활성화를 꺼려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미국에서는 애플의 전설을 이어가고 있는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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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구글, 이동통신세계에서 맞붙다.IT topics 2007. 8. 17. 18:14
원래 조선일보는 잘 안보지만(정치적 색깔때문에) 가끔은 IT관련 뉴스로 재미난 내용을 소개하곤 한다. 이번에도 나온 재미난 기사를 하나 소개해보도록 한다. 누가 전 세계 이동통신 산업을 움켜쥘 것인가 (조선일보) 전 세계적으로 IT 세계의 큰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두 기업이 있다. 바로 애플과 구글이다. 애플은 iPod, MacBook, iPhone, Mac OS X 등 주로 하드웨어(HW)관련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구글은 검색엔진을 주축으로 구글 어스, Gmail, 구글 맵스, 구글 독스 & 스프래드시트 등 인터넷 서비스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두 회사가 이동통신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미 애플은 2007년 6월말에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iPhone을 출시했고 현재까지도 잘 팔고 있는 iPod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