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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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와 버그 패치가 없는 스마트TV, 그리고 IoT 제품의 보안 이슈. 이제는 좀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시기가 온 듯..Security 2017. 4. 2. 13:45
좀 예전에 이슈가 된 내용이기는 한데 위키리크스가 삼성의 스마트TV가 해킹에 이용되었다는 내용을 폭로함으로 인해 스마트TV를 비롯한 IoT 제품들의 보안 이슈가 IT 업계의 화두로 잠시(?) 떠올랐다. 지금은 뭐 갤럭시 S8의 발표로 대중의 시선에서 좀 떨어진 내용이 되었지만 이런 보안 이슈는 단지 한순간의 이슈로 끝날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이기에 좀 신중하게 접근을 해야 하는 것이 맞을 듯 싶어서 내 블로그에 가볍게 얘기를 써볼까 한다. 어찌되었던 내 관심분야이기에 말이지. 보통 스마트TV에서 사용하는 OS는 안드로이드를 많이 쓴다. 안드로이드 자체가 오픈소스이기에 쉽게 가져다가 쓸 수 있고 커스터마이징도 용이하기 때문이다. 삼성의 경우 타이젠을 쓴다고 하는거 같은데 최근 몇몇 모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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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캐스트와 애플TV를 통해서 본 다시 한번 살펴보게 되는 스마트TV의 개념Mobile topics 2013. 8. 1. 13:39
최근 구글이 발표한 여러 제품들 중에서 핫(Hot)하게 떠오르고 있는 제품이 있으니 다름아닌 크롬캐스트(ChromeCast)라는 녀석이다. 넥서스 7 2세대도 비슷한 시기에 얘기가 나왔는데 크롬캐스트의 경우에는 스마트TV 컨셉의 이슈와 맞물려서 얘기가 나오고 있는 듯 하다. 애플TV와 비슷하다는 느낌도 갖지만 제품 자체의 크기(5cm)나 가격($39) 등의 요소에서 애플TV보다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서 많은 전문가들이 성공가능성을 얘기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개인적으로는 애플TV는 사용하고 있지만 아직 크롬캐스트는 사용하지 못했다. 사용에 관련된 이야기는 언론이나 다양한 해외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서 접하고 있기는 하지만 직접 사용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내 기준으로서는 현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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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3을 통해서 본 거실의 지배자, TV의 미래는?IT topics 2013. 1. 9. 07:41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CES 2013(2013년 1월 8일부터 시작)에는 글로벌 업체들의 다양한 신제품들이 쏟아져나온다. 그 해의 트랜드, 혹은 내년의 트랜드를 예측하는데 있어서 좋은 소스를 제공해주기도 하는데 올해 CES의 주제, 혹은 테마는 아마도 TV가 될 듯 싶다. 주요 업체들의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나오는 이야기라든지 CES를 취재하고 있는 언론에서 언급하는 내용들이 주로 TV쪽에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구글이든 네이버든 다음이든 뉴스 기사를 검색할 때 CES로 검색을 하면 대부분의 기사들이 TV쪽에 집중되는 것을 보게 된다. 아마도 CES가 가전쇼이다보니 MWC나 IFA에서 보여주는 IT 제품쪽보다는 가전제품에 더 포커스가 가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이번 CES 2013에는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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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개최될 WWDC 2012를 통해서 애플은 과연 어떤 것들을 우리에게 보여줄까? 아이폰5? 새로운 맥북에어? 아니면 iTV?IT topics 2012. 6. 11. 09:22
현지시간으로는 오늘, 한국시간으로는 내일 새벽이 되는 애플의 개발자회의인 WWDC 2012가 바로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WWDC가 기대가 되는 것은 과연 애플이 소문 속의 아이폰5를 내놓을 것인가이기 때문이다. 삼성이 갤럭시 S3를 출시함으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 불씨를 던졌으니 그것을 어떻게 잘 대응하는가를 보는 것이 이번 WWDC를 보는 관점이 되는 듯 싶다. 애플은 이번에 갤럭시 S3에 대한 대응을 잘 못하면 그동안 잘 지켜왔던 스마트폰 강자의 이미지를 많이 깎아먹을 수도 있기 때문인지라 신경이 많이 쓰일 것이라 보여진다. 물론 WWDC가 개발자회의이기 때문에 아이폰5보다는 개발자들을 중심으로 하는 주제들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쭉 그래왔다. WWDC를 통해서 Mac OS X의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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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가격과 통신비 과다 지출 논란에서 혼자만 살겠다고 삼성전자에게만 책임을 돌리고 있는 KT. 과연 이렇게 함으로 KT는 뭘 얻을 수 있을지?Mobile topics 2012. 3. 20. 08:13
최근 공정위는 한국 스마트폰 가격이 부풀려졌다는 이유로 조사하여 이통사와 제조사들에 담합 과징금을 부가했다. 한국의 스마트폰 가격이 높은 이유는 제조사들이 높게 측정했기 때문이며 이통사들이 부풀린 가격만큼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할인혜택으로 포장했다는 것이다. 그로 인해서 소비자들은 노예약정을 걸고 부풀린 가격의 스마트폰을 2년간 쓸 수 밖에 없어서 손해를 입었다는 것이 공정위의 조사 결과다.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텍 그리고 SKT와 KT, LG U+ 등의 제조사와 이통사들이 공정위로부터 과징금을 내게 되었다. 물론 업체들마다 각기 금액이 다 틀리기는 하지만서도. 이에 대해서 가장 많은 과징금을 내야 하는 삼성전자는 공정위의 내용을 면밀히 살펴본 뒤에 행정소송을 내겠다는 입장이고 SKT와 LG U+는 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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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삼성 스마트TV 인터넷 접속 제한 조치. 망중립성을 무시하는, 그리고 인터넷 망을 볼모로 하는 KT의 편파적인 무리수는 과연 언제까지?IT topics 2012. 2. 14. 08:30
요즘 삼성전자와 KT가 스마트TV 때문에 싸움을 하고 있다. 엄밀히 따지면 스마트TV에서 발생하는 트래픽으로 인한 인터넷 망 사용료 지불을 두고 각기 다른 해석을 내놓으면서 싸우고 있는 것이다. KT는 스마트TV가 인터넷 트래픽을 유발하고 있으며 컨텐츠를 통해서 수익을 얻고 있기 때문에 망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고 삼성전자는 스마트TV는 스마트폰이나 PC와 같은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단말기일 뿐이며 삼성전자는 단말기를 판매할 뿐 내부의 컨텐츠를 통한 수익은 컨텐츠 개발자에게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망 사용료 지불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맞서고 있다. 결국 KT가 스마트TV의 인터넷 접속을 막아버림으로 감정 싸움은 극으로 치닫고 있는 듯 싶다. KT가 주장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 스마트TV는 HD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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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 2011] 올해 말과 내년에 삼성전자가 던지는 화두는 다름아닌 '스마트'Mobile topics 2011. 10. 17. 09:23
이번 한국전자산업대전(KES 2011)에서 가장 큰 부스는 삼성과 LG였다. 먼저 그 중에서 삼성전자 부스의 분위기를 좀 스캐치해보고자 한다. 삼성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스마트(Smart)를 밀고 나간다는 것이었다. 라이벌인 LG가 3D로 밀고 나가는 것에 비해 다른 전략을 취한 것인데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전략이 좀 더 나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LG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또 할 수 있으니 그때 얘기하기로 하고... 삼성은 스마트를 전면에 내세워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내놓은 제품들도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모바일 디바이스들도 많았고 스마트TV와 홈시어터 시스템도 내놓았다. 가전제품들도 선보였는데 내 경우에는 아무래도 관심이 모바일과 스마트TV 부분이었기 때문에 그쪽으로 많이 쏠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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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 2011] 빈과 빈의 대결? 스마트와 3D가 맞붙었던 한국전자산업대전 2011의 관람 스케치Mobile topics 2011. 10. 16. 09:00
올해 한국전자산업대전(KES 2011)에는 어떤 녀석들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할까? 뭐 이런 상투적인 말이 별로 어울리지 않을 만큼 KES는 생각보다 가면 갈수록 점점 볼꺼리가 줄어들고 있다는 아쉬움이 남는 듯 싶다. KES 2011을 시작하는 첫날 일산 킨텍스에 KES 2011을 관람하러 갔다왔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주부터 쭉쭉 풀어내도록 하고 오늘은 그냥 가볍게 이런 느낌이었다만 얘기해볼까 한다. 아무래도 KES 2011에서 가장 큰 부스를 차지했던 업체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아니었을까 한다. 다른 업체들도 나름 규모있게 헀지만 역시나 국내 전자업계의 쌍벽이라 불릴만큼 삼성과 LG의 부스의 규모는 어마어마했다. 삼성은 스마트TV 등을 앞세워 인터넷과의 연결 등을 강조하는 스마트 전략을 내세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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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1에서 진행된 삼성 Unpacked 행사 스케치Mobile topics 2011. 9. 2. 11:42
9월 1일 독일에서는 IFA 2011이 개최되었고 한국 시간으로 오후 6시에는 IFA에서 삼성전자가 Unpacked 행사를 진행했다. 국내에서도 삼성 투머로우 블로그와 페이스북의 삼성 페이지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었다. 나 역시 일하면서 잠깐씩 삼성 Unpacked 행사를 보게 되었는데 보고 느낀 점을 간략하게 적어볼까 한다. 참고로 행사를 진행했던 사람들이 누군지는 모른다. 대부분 유럽 마케팅 책임자들이 나왔는데 기조연설과 마지막 모바일 부분은 한국 담당자가 진행한 듯 싶었다. 이번 IFA 2011에서 삼성은 모바일쪽에 특히 더 많이 치중했다는 얘기를 듣는다. 밑에서 설명하겠지만 눈에 띌만한 모바일 디바이스가 메인이 되었고 그 외에도 주로 모바일 인터넷을 활용하는 서비스를 주 테마로 잡은 듯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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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TV] 스카이프를 이용해서 영상 통화로 즐겁게 대화할 수 있다면?Review 2011. 7. 28. 08:30
삼성의 스마트TV CF에 보면 현빈과 탕웨이가 서로 영상통화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뭐 가끔은 저런 미인과 저렇게 영상통화를 해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소원 중 하나라능 ^^)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일이고. 그래도 모처럼 스마트TV가 있는데 멋진 영상통화 한번 해봐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지. 그래서 오늘은 스마트TV의 어플리케이션 중 스카이프(Skype)를 이용해서 영상통화를 한번 시도해보려고 한다. 스카이프는 VoIP 서비스들 중에서는 어찌보면 가장 선두그룹에 속해있는 서비스고 글로벌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잘만 활용하면 저렴하게 국제전화도 할 수 있으며 화상회의도 가능하겠구나 할 정도로 높은 퀄리티를 보여준다. 참고로 예전에 중국에 갔다 올 일이 있었는데 스카이프 덕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