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
타도 아이폰에 필요한 것은 UI가 화려한 것이 아닌 사용하기 편하게 만들어주는 것..Mobile topics 2009. 11. 19. 13:36
예전에 잠시 모바일 UX 솔루션을 만드는 회사에 있었던 적이 있다. 뭐 최근의 일이니만큼 그리 먼 이야기도 아니다. 그닥 끝이 좋지 못해서 앙금이 여전히 남아있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소득도 경험도 얻었다. 평소 밖에서만 봐왔던 휴대폰의 UI 만드는 것을 직접 안에서 봤기 때문에 각 제조사 및 UI 솔루션의 내부사정을 좀더 잘 알게 되었다고나 할까. 최근 모바일의 화두는 스마트폰이다. 아이폰이 휩쓸고 온 열풍은 이제 국내에도 본격적으로 스마트폰 시장을 열게 되었다. 그리고 각 제조사들이 스마트폰을 좀더 쉽게 쓰겠끔 접근성을 높여주는데에 중점을 두기 시작했으며 그 열쇠로 UI를 주목하게 되었다. * 아래의 글은 내가 그동안 보고 느낀 것을 그냥 주관적으로 썼음을 밝힌다. 터치위즈, S-Class 위에서 열거한..
-
비즈니스맨을 위한 윈도 모바일 6.5 탑재 윈도 폰, LG GW550 출시Mobile topics 2009. 11. 16. 17:00
LG전자에서 이번에 비즈니스맨을 위한 스마트폰이 나왔다고 해서 소개해볼까 한다. LG전자는 이번에 비즈니스맨을 위한 스마트폰, GW550을 출시했다고 한다. GW550은 윈도 모바일 6.5가 탑재된 윈도 폰으로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의 중남미 국가로부터 시작하여 아시아, 중동 등 20여개국에 순차적으로 출시되었다고 한다. 외관은 마치 삼성의 블랙잭이나 미라지, 해외에서는 블랙베리 시리즈를 연상하겠끔 물리적인 쿼티 키패드가 장착된 바타입의 스마트폰이다. 2.4인치 LCD가 장착되어 있고 비즈니스 용으로 적합하도록 전면에 스마트 이메일, 스마트 컨택(주소록) 버튼을 두어 언제든지 이메일과 주소록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스마트 이메일 서비스는 자주 사용하는 이메일 주소들에 해당하는 이메일만 따로 모아..
-
Dell도 구글 폰을 내놓는다.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Dell Mini 3i 출시Mobile topics 2009. 11. 15. 09:00
확실히 스마트폰이 대세이기는 대세인가보다. 최근 에이서, HP, 델 등의 PC 제조업체들도 스마트폰을 내놓는다고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드디어 델이 스마트폰을 내놓았다. Dell Mini 3i라는 제품의 이 스마트폰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장착한 구글 폰이다. 재미난 것은 델 미니 3i(이하 미니 3i)의 출시국가다. 보통은 미국이나 유럽을 먼저 출시하곤 하는데 델은 특이하게 중국과 브라질에 먼저 출시했다. 미국은 내년으로 출시일정이 맞춰진 상태다. 또한 중국의 차이나 모바일 제품은 3G를 지원하지 않는 모델이라는 사실이다(브라질에 공급되는 모델은 3G를 지원한다). 어떤 목표로 델이 미니 3i를 마케팅할 것인지 참으로 궁금해지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어찌되었던 델도 스마트폰을 내놓았고 그 플랫폼으..
-
SNS에 특화된 구글 폰. LG의 첫 번째 안드로이드 폰, GW620 출시Mobile topics 2009. 11. 13. 08:30
이번에 LG에서 첫 번째 안드로이드 탑재 구글 폰이 나왔다. 이번에 LG에서 내놓은 구글 폰은 GW620이라는 모델이다. 다음주에 프랑스, 호주, 싱가폴 등의 국가에서 출시된다고 한다. LG가 이번에 내놓은 GW620의 특징은 안드로이드와 SNS다. 일단 안드로이드를 탑재함으로 LG도 구글 폰 열풍의 중심으로 들어섰다. LG가 GW620으로 아이폰을 이기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타도 아이폰의 선두주자로 안드로이드가 중심에 있는데 같은 배를 탔다는 점에서 나름 의미가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또한 GW620의 특징으로 SNS에 특화된 기능을 꼽을 수 있다. 국내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 트위터를 비롯하여 전세계 No.1 SNS인 페이스북과 미국에서 No.3 SNS로 꼽히는 베보에 이르기까지 다..
-
왜 타도 아이폰의 무기로 다들 안드로이드를 선택하는가...?Mobile topics 2009. 11. 11. 11:46
아이폰의 상승세가 무섭다. 아이폰, 아이폰 3G에 이어 아이폰 3Gs까지 아주 연타석 홈런을 빵빵 때리고 있다. 거기에 아이폰의 에코시스템인 앱스토어 역시 10만여개의 어플리케이션으로 아이폰의 성장을 계속 독려해주고 있다. 이래저래 즐거운 애플과 아이폰이다. 한동안 스마트폰의 지존으로 꼽히던 노키아의 심비안 진영과 MS의 윈도 모바일 진영은 계속 아이폰에 물먹고 있는 상황이다. 심비안은 계속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고 윈도 모바일은 조금씩 점유율이 회복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아이폰에 비해 우울한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아이폰의 라이벌이 될 플랫폼이 등장했으니 다음아닌 모두들 잘 아는 구글의 세계정복의 첨병(^^), 안드로이드가 그 주인공이다. 재작년에 등장하여 벌써 안드로이드 2.0까지 나왔다. 그리고 HTC..
-
Celio의 레드플라이, 드디어 블랙베리를 지원하기 시작하다..Mobile topics 2009. 11. 6. 08:30
재미난 소식이 하나 들어왔다. 스마트폰 터미널로 잘 알려진 Celio의 레드플라이(REDFLY)에서 본격적으로 블랙베리를 지원하기 시작했다는 얘기다. Celio의 레드플라이는 스마트폰과 서로 연동하여 더 큰 화면에 물리적 키보드를 연결한 일종의 터미널로 스마트폰을 마치 컴퓨터처럼 활용하게 만들어주는 단말기다. OS도 없고 CPU도 없으며 HDD와 같은 저장장치도 없는 스마트폰을 마치 노트북처럼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스마트폰 터미널이다. 그동안 레드플라이는 윈도 모바일 계열의 스마트폰을 지원했는데 이번에 블랙베리 시리즈들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했다. 레드플라이로 블랙베리와 연동해서 사용하면 훨씬 더 간편하게 메일을 보낼 수 있게 된다. 지원되는 블랙베리 시리즈는 블랙베리 볼드 9000, 커브 89..
-
모토롤라의 마지막 자존심, 드로이드! 아이폰 킬러가 될 수 있을까?Mobile topics 2009. 11. 4. 08:17
모토롤라의 마지막 일격이라 불리는 드로이드가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서 10월 30일에 공개되었다. 이미 나오기 전부터 아이폰 킬러라는 이름으로 많은 관심을 불러왔던 구글 폰인지라 예약 판매된지 2~3일정도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판매량 등이 순풍을 딛고 오르고 있는 중이란다. 모토롤라나 버라이즌이나 아이폰을 대상으로 해서 차별화 마케팅을 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드로이드 vs 아이폰 확실히 하드웨어적인 차이는 분명하다. 아이폰에 없는 쿼티키패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두께는 아이폰보다 약간 작다. 게다가 300만화소의 카메라를 가진 아이폰에 비해 500만화소의 카메라는 멀티미디어, 특히 사진과 동영상에 있어서 경쟁력이 충분하다. 그리고 아이폰보다 더 크고 고해상도의 터치스크린(3.7인치)을 ..
-
손 안의 PC! MS와 윈도 모바일이 바라는 세상...Mobile topics 2009. 10. 21. 08:50
최근들어 MS는 윈도 모바일에 대한 대대적인 마케팅 및 지원에 들어갔다. 과거 데스크탑 플랫폼인 윈도 XP, 비스타, 7에만 집중되었고 오피스에만 집중되었던 힘이 이제는 임베디드 플랫폼인 윈도 모바일쪽으로 넘어오고 있다는 얘기다. 이게 다 애플의 아이폰이 엄청나게 성공함으로 모바일 시장에서 스마트폰의 비중이 커졌기 때문이라 생각이 든다(만약 아이폰이 실패했다면 스마트폰 붐은 없었을 것이고 구글 안드로이드나 윈도 모바일로의 관심도 지금처럼은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인가. 윈도 모바일에 대한 TV 광고가 있다고 해서 보게 되었는데 MS가 노리는 것이 무엇인지 얼추 알아챌 수 있는 내용이다. 어떤 남자가 집에서 PC 사용을 끝내고 나가려고 하는데 왠 아이콘들이 주변을 서성거린다. 워드, 아웃룩, MSN, 심지..
-
일본 NHK를 통해서 소개된 트위터. 일본의 트윗족들의 생활은?IT topics 2009. 10. 19. 12:53
오늘 아침에 트위터를 통해서 재미난 영상을 봤다. 일본 NHK에서 트위터에 대한 소개를 뉴스 프로그램을 통해서 했는데(뉴스는 아닌거 같고 마치 우리나라의 모닝와이드와 같은 그러한 프로인 듯 싶었다) 140자의 마법인 트위터가 일본에서 꽤나 인기를 끌고 있는 듯 싶다. 트위터에는 임정욱(@estima7)님이 해당 동영상을 소개시켜줬다. 재미난 것은 리포터가 보여주는 트위터 화면이 몽땅 다 아이폰이라는 점. 아마도 아이폰을 이용한 트위터 활성화가 일본에서 많이 진행된 듯 싶다. 어쩌면 일본의 아이폰 시장 성장은 트위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는 느낌도 들고 말이다. 스마트폰인 아이폰 뿐만 아니라 일반 피쳐 폰(노멀 폰)에서도 SMS를 이용하여 트윗팅을 하는 방법도 알려준 방송이 있다. 물론 서로 다른 TV 프로였..
-
아이폰의 국내 출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아이스 브레이크가 되어주기를...Mobile topics 2009. 10. 9. 11:50
이제 아이폰의 국내입성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KT는 곧 도입되는 것이 확실히 되었고 SKT도 KT의 도입에 맞춰서 동시에 도입하던가, 아니면 도입시기 차이를 최소한으로 줄이도록 하려한다는 뉴스도 떴다. 게다가 아이폰의 보조금 지급 범위마저 40만원대로 거의 굳혀졌다는 뉴스도 같이 나왔다. 그동안 실체없이 떡밥만 둥둥 떠다녔는데 이제는 실체가 보이는 떡밥들이 나오고 있으니 이정도면 물어줄만 한 낚시꺼리다. 트위터를 통해서 해외에서 아이폰을 구매해서 국내에서 전파인증을 개인적으로 받고 직접 이통사에 가서 아이폰을 개통한 사례들을 보게 되었다. 첫번째로 하신 분의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며칠 안가서 십수명이 개인인증을 받아서 개통하기 시작했다. 솔직히 개인인증을 받으려면 못해도 40만원정도의 비용을 소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