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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아이폰5는 오로지 LTE만 가능하다? 아이폰5의 3G 가입을 받지 않겠다고 하는 이통사들의 소비자 기만행위를 어떻게..Mobile topics 2012. 9. 20. 08:00
이번에 애플이 아이폰5를 발표하고 LTE 지원국에 한국의 SKT, KT가 포함되면서 SKT와 KT가 아이폰5는 LTE로만 신규가입을 받겠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예전에 뉴 아이패드의 LTE 국내 지원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3G로만 지원되던 것을 염두해두고 아이폰5의 3G 개통을 먼저 하겠다고 밝힌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말을 바꾼 것이다. 이로인해 SKT와 KT는 소비자를 기만하는 이통사라는 욕을 단단히 먹고 있는 상황이다. 뭐 LTE 지원 대상에 끼어있지 못한 LG U+는 안습인 것은 어쩔 수 없지만서도.왜 SKT와 KT는 욕을 얻어먹으면서까지 아이폰5의 LTE 개통을 추진하는 것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손해보고 있는 3G 무제한 요금제를 점차적으로 없애고 이득이 많이 남는 LTE로 이용자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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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KT. 삼성과의 갈등에 이어 이제는 애플과 구글에까지 망 사용료를 받으려고 하는데...Mobile topics 2012. 2. 28. 08:30
* 이 글을 읽기 전에.. 글을 쓰다보니 조금 감정적으로 쓰게 되었고 논리에 안맞는 부분도 있으니 감안해서 읽어주길 바람. 개인 의견일 뿐이니.. 최근에 삼성전자와 스마트TV의 인터넷 접속 차단으로 인해 꽤 홍역을 앓았던 KT. 그런데 그 KT가 재미난 발표를 했다. 엄밀히 따지면 자충수라고 할 수 있고 제 무덤을 파고 있다는 평까지 듣고 있는 상황이다. KT는 최근 애플과 구글에게도 망 사용료를 받겠다는 얘기를 했다고 전해진다. KT의 망가치제고 TF팀의 수장이 한 얘기라고 하니 거의 사실로 보이는 듯 싶다. KT 망가치제고 태스크포스(TF)팀 김태환 상무는 23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데이터를 과도하게 사용해 통신망 ‘블랙아웃(서비스 중단)’을 일으킬 수 있는 서비스 사업자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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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들은 왜 보급형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것일까? 보급형 스마트폰을 요구하는 제 3세계의 스마트폰 시장을 무시할 수 없는 제조사들의 전략적 선택.Mobile topics 2012. 2. 17. 11:50
블로그를 통해서 계속 얘기해오고 있는 내용 중에 하나가 국내 제조사들이 너무 많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태블릿을 출시하고 있기 때문에 각 버전별 파편화 현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 각 모델별로 지속적인 이슈 관리나 업데이트 등이 어려워서 지원 포기 모델들이 속출하는 문제들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1년에 전략모델 1~2개에 보급형 모델 1~2개쯤, 즉 적어도 3개 이하의 모델을 내놓는 것이 제조사 스스로를 위해서, 그리고 소비자들을 위해서 좋지 않겠느냐 하는 것이고 그런 관점은 지금도 계속 유효한 듯 싶다. 하지만 제조사들이 보급형 모델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는 이유의 이면에는 나름대로의 고충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일단 한국에서는 보급형보다는 고급형 모델들이 더 많이 팔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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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삼성 스마트TV 인터넷 접속 제한 조치. 망중립성을 무시하는, 그리고 인터넷 망을 볼모로 하는 KT의 편파적인 무리수는 과연 언제까지?IT topics 2012. 2. 14. 08:30
요즘 삼성전자와 KT가 스마트TV 때문에 싸움을 하고 있다. 엄밀히 따지면 스마트TV에서 발생하는 트래픽으로 인한 인터넷 망 사용료 지불을 두고 각기 다른 해석을 내놓으면서 싸우고 있는 것이다. KT는 스마트TV가 인터넷 트래픽을 유발하고 있으며 컨텐츠를 통해서 수익을 얻고 있기 때문에 망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고 삼성전자는 스마트TV는 스마트폰이나 PC와 같은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단말기일 뿐이며 삼성전자는 단말기를 판매할 뿐 내부의 컨텐츠를 통한 수익은 컨텐츠 개발자에게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망 사용료 지불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맞서고 있다. 결국 KT가 스마트TV의 인터넷 접속을 막아버림으로 감정 싸움은 극으로 치닫고 있는 듯 싶다. KT가 주장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 스마트TV는 HD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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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구글로 인해 미래를 먹혀버린 한국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컨텐츠 산업. 글로벌 업체로의 식민지화는 이미 시작이 되었는데..Mobile topics 2012. 2. 9. 08:30
전자신문에 읽어볼만한 기사 하나가 올라왔다. "[긴급진단] '생태계 식민지' 시작됐다 애플·구글 리스크 공화국"이라는 조금은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인데 내용을 보면 애플의 앱스토어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에 국내 어플리케이션 시장이 잠식당하고 애플과 구글의 횡포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는 내용이다. 즉, 대한민국의 어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시장이 구글과 애플에 의해서 좌지우지되고 있는 현실이 비판하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 글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직접 현업에서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입장에서 보면 애매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최근 애플은 앱스토어에서 휴대폰 내 결재방식을 채택한 앱들에 대한 심의를 강화했다. 즉, 신용카드 이외의 결재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것이고 불응할 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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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열린 스마트폰 모바일 게임 시장. 좋아하는 소비자와는 달리 마냥 좋아할 수 만은 없는 게임 개발사들?Mobile topics 2011. 12. 1. 08:30
이번에 국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게임 카테고리가 활성화 됨으로 인해 국내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에서 모바일 게임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애플의 한국 앱스토어에도 게임 카테고리가 활성화 되었고 MS의 윈도 폰용 윈도 마켓플레이스도 게임 카테고리가 활성화 된 것으로 알고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 그 전에는 국내 앱스토어들(티스토어, 올레마켓, OZ스토어 등)을 통해서 게임을 구매, 다운로드 할 수 있었지만 해외 게임들은 제대로 다운로드 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에 모바일 게임 카테고리가 모두 활성화 됨으로 인해 모바일 게임 매니아들이 만세를 부를 수 있는 상황이 온 것이다. 뭐 게임을 좋아하는 사용자들은 만세를 부를 수 있는 상황이 되었기는 했는데 과연 그런 게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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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의 성장에 웃는 애플, 그런데 그 뒤에서 같이 웃는 구글의 무서움!Mobile topics 2011. 1. 13. 11:50
구글과 애플. 전에는 검색엔진과 아이팟이라는 대표 아이템으로 인해 그렇게 부딛칠 일이 없었는데 최근에는 애플이 iOS를 탑재한 아이폰이 주력 사업이 되고 구글이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발표하면서 라이벌 관계가 형성이 되어버렸다. 덕분에 애플의 이사회에 소속되어있던 에릭 슈미츠도 이사회에서 나와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이노무 IT 세계에서는 영원한 아군도 영원한 적군도 없이 언제든지 아군이 적군으로, 적군이 아군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예라는 생각이 든다(적군이 아군으로 변한 케이스가 바로 애플과 MS의 관계가 아닐지. 아이폰 검색엔진에 Bing을 탑재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는 생각이 든다). 뭐 여하튼간에 밖에서 볼 때 애플과 구글은 여러가지로 많이 부딛치는 라이벌처럼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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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왜 플래시를 거부할까? 단지 성능때문에?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에?Mobile topics 2010. 2. 26. 19:27
최근 한참 날을 세우면서 싸우고 있는, 싸운다기 보다는 한쪽의 일방적인 내침에 열심히 구애로 쫓아가고 있는 커플아닌 커플(?)이 있으니 애플과 어도비가 그 주인공이다. 애플이 아이폰에 이어 아이패드에도 플래시 미지원을 밝히자 플래시에 대한 무용론부터 시작하여 HTML5의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플래시 진영이 꽤나 동요하고 있는 모양새다. 그동안 애플이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는 이유로 높은 자원점유율을 들었다. 무겁다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는 아예 공개적으로 어도비는 게으르다고 말할 정도다. 실제로 데스크탑에서도 플래시 광고 등이 있는 웹페이지를 웹브라우저를 통해서 돌리게 되면 CPU 점유율이 확 증가하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된다. 데스크탑이 이러니 모바일은 오죽하려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나 역시 애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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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받은 여러 블로깅 관련 수상들.. 이제는 정리하고자.. ^^;Blog 2010. 2. 22. 08:33
위의 사진은 며칠전에 받은 2009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 IT/정보과학 부문 우수 블로거 상패(?)다. 시상식장에는 회사일로 인해 참석할 수 없어서 나중에 택배로 받게 되었다. 재미난 것은 작년에 블로거 활동은 재작년만큼 못했는데 상복은 더 많이 터졌다는 것이다. 내 입장에서는 참 고마운 일이며 더 블로깅을 잘하겠끔 자극을 주는 것이니.. 아래 엠블럼들은 이런저런 블로그 기관에서 준 수상 앰블럼들이다. 다음 뷰의 2009 뷰 블로거대상 후보와 올블로그 탑100, 그리고 위에서 소개했던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 2009의 IT/정보과학 부문 후보에 대한 앰블럼이다. 이래저래 많이 받았다. 올블로그 어워드 5th 엠블럼 내 입장에서는 위에서 얘기했던 대로 다 고마운 것들이다. 블로깅을 더 잘, 열심히 하도록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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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창조기업] 앱스토어가 열어 준 개인 개발자 시장IT topics 2010. 2. 2. 08:46
최근 아이폰과 앱스토어의 급성장으로 개인 개발자들의 활로가 열렸다고나 할까. 그동안은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개인이 아닌 기업 중심으로 개발하고 유통하곤 했다. 이유인즉 간단했다. 개인 개발자들은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유통시키는 능력이 기업에 비해 환경이나 여러가지 여건에서 턱없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혼자서 개발하는 것보다 여럿이 팀으로 개발하는 것이 효율성에서 높았고 더 짧은 기간에 만들 수 있었다. 그리고 어플리케이션 유통에 있어서 막강한 자금력 및 마케팅 능력으로 개인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유통라인을 휘어잡을 수 있었다. 그런 면에서 그동안 어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유통에 있어서 개인보다는 기업이 더 유리한 것이 사실이었다. 지금도 그러한 부분은 비슷하다. 하지만 최근들어서 앞서 얘기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