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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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주니가 생각하는 그 뻔한 블럭체인과 암호화폐 이야기..IT topics 2019. 1. 2. 14:14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이런 이름을 들으면 생각나는 것이 무엇일까? 비트코인으로 대변되는 암호화폐(혹은 가상화폐)라 불리는 코인, 그리고 블럭체인이 생각이 난다. 앞서 언급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은 모두 코인의 종류다. 그리고 이 코인들은 블럭체인 위에서 생성되고 유통이 된다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 블럭체인이 제 2의 인터넷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고 얘기를 한다. 과연 그럴까? 블럭체인, 그리고 코인에 대해서 내 개인적인 의견을 좀 정리를 해볼까 한다. 말 그대로 개인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감안해서 보시길 바란다. 쓰다보니 글이 좀 많이 길어졌다. 참고하시길 바란다. 블럭체인은 어떤 녀석일까? 블럭체인은 데이터를 담은 블럭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말 그대로 데이터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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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은행의 주전산시스템 DBMS 구축 정책 중 탈 오라클 정책에 대해서.. (하지만 이변은 없었다 -.-)IT topics 2016. 4. 7. 10:09
* 밑에 추가로 언급을 했지만 카카오은행의 주전산시스템 DBMS가 오라클로 결정이 될 듯 싶다. (4/7 수정) 이제 본격적으로 인터넷전문은행의 본 인가를 향해 가는 듯 싶다. KT를 중심으로 하는 K뱅크와 카카오를 중심으로 하는 카카오은행의 실질적인 시스템 구축 방안들이 언론을 통해서 조금씩 나오고 있는데 흥미있는 내용들이 좀 보여서 나름대로 그냥 생각나는 부분만 내 생각을 적어보려고 한다. 카카오은행의 DB 인프라를 외산 DBMS인 오라클이 아닌 국내 DBMS, 혹은 오픈소스로 된 DBMS를 선택할 것이라는 뉴스가 나왔다. 그 동안의 국내 은행권의 메인 DB 인프라는 대부분 오라클 DBMS를 사용해왔다. 아무래도 오랜기간동안 기술을 축적해왔고 꾸준히 버전업이 된 오라클이 안정성 부분이나 성능 부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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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Cloudant DBaaS 서비스의 특징 및 장점Cloud service 2016. 2. 1. 21:13
이 블로그를 통해서 몇번 IBM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클라우드 DB 솔루션인 Cloudant에 대해서 소개한 적이 있다. 간략하게 직접 써보고 후기를 써보기도 했다. IBM은 Cloudant를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에서 제공하기 때문에 DBaaS(Database as a Service)라고 정의하고 있는데 실제로 클라우드 환경 안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서버에 데이터를 저장하기도 하지만 로컬 스토리지에 동기화 시킬 수 있는 기능도 있어서 양쪽에서 편한 접근 방법으로 DB 서비스를 제공받고 그에 맞는 서비스를 만들수 있다는 것이 Cloudant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듯싶다. 이제부터 간단하게 IBM의 DBaaS인 Cloudant의 특징과 장점에 대해서 얘기를 해볼까 한다. Cloudant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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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반의 NoSQL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IBM CloudantCloud service 2015. 10. 12. 17:56
엔터프라이즈 시장에까지 진입하기 시작한 클라우드 플랫폼 엔터프라이즈 시스템들이 점점 클라우드 환경으로 넘어오고 있다. 과거 MS 오피스나 한컴오피스와 같은 오피스 어플리케이션들은 대부분이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에서 윈도 OS에 설치해서 사용되어 왔고 지금도 많은 기업들이 오피스 어플리케이션들을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다. 물론 최근에는 패키지 상품으로 사서 쓰는 것이 아닌 구독(subscription) 방식으로 바꿔서 사용하고 있는 추세기는 하지만 이 역시도 설치해서 사용하는 컨셉은 동일하다. 하지만 이런 어플리케이션들이 웹 기반으로 넘어오면서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식으로 제공받아서 쓰는 경우가 많아졌다. 구글이 제공하는 구글앱스 안의 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리젠테이션 등이 그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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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과 HP의 양강구도의 엔터프라이즈 서버 시장. 오라클의 반격이 기다리는 올해의 엔터프라이즈 서버 시장은 과연 어떤 변화가 있을까?IT topics 2012. 2. 13. 08:27
개인적으로 엔터프라이즈 IT 시장을 좋아한다. 대규모 시스템을 운영하고 B2C보다는 B2B라는, 기업대 기업간의 솔루션이라는 부분에서 많은 매력을 느낀다. 그리고 이쪽에서 일하다보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는 부분은 B2C 시장부분이지만 실제로 돈이 많이 돌아다니는 부분은 B2B임을 알 수 있다. 아무래도 기업간의 거래다보니 금액도 천문학적으로 나오곤 하는게 바로 이 엔터프라이즈 시장이다. 이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의 핵심은 역시 대용량 데이터 처리 및 서비스 처리며 그 중심에는 역시나 서버와 데이터베이스가 자리잡고 있다. 그 중에서 데이터베이스를 수행하고 서비스를 실행하는 그 메인이 되는 서버가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있어서는 중요한 요소임은 분명하다. 이 서버 시장이 작년에 많이 요동친 듯 보였는데 작년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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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온 해킹사건을 통해서 본 현재의 가입 시스템 문제점, 그리고 해결 방안은?Security 2011. 8. 4. 11:50
최근 네이트온 해킹사건을 보면서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여러 생각들이 떠오르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포탈서비스를 비롯한 쇼핑몰 등 다양한 서비스에는 본인인증을 하는 것이 의무화 되어있어서 가입시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도록 되어 있으며 전화번호나 주소 등의 개인정보도 같이 등록하도록 되어있다. 전화번호나 주소의 경우 마케팅용으로 쓰기 위한 소스라는 생각이 강하지만 주민등록번호 입력은 본인인증을 하기 위함인데 최근에는 아이핀과 나눠서 선택해서 쓰도록 하고 있다. 여하튼간에 본인인증 목적 이외에 악플 등의 비정상 행위에 대한 역추적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해서 그동안 그렇게 써온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현 정부는 이런 정책을 계속 강화하려고 추진중이기도 하다. 그런데 해외의 서비스를 써본 사람들은 현재 한국에서 벌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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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Bing, 구글을 뛰어 넘을려면 강력한 마케팅이 필요하다...IT topics 2009. 6. 16. 19:11
MS가 이번에 내놓은 신형 검색엔진 빙(Bing)이 상당한 이슈를 몰고오며 구글의 아성에 강력하게 도전하고 있다. 한때 네이버에서는 빙이 검색어 순위 1등을 차지한 적도 있으며 해외에서도 빙의 이슈몰이에 관심을 드러내며 구글과의 한판 승부에 대한 기대를 높히고 있는 중이다. MS가 그동안 구글에 눌려있던 검색엔진 시장에서 나름대로의 자리를 잡기 위해 수없이 투자해온 검색엔진 투자의 역사를 보면 이번 빙의 이슈몰이는 어찌보면 MS 입장에서 나름 구글의 대항마로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MS는 MSN 검색 이후 라이브 검색을 내세우며 구글에 도전했지만 MS 직원들 마저 등돌리게 만든 라이브 검색의 퍼포먼스 한계로 인해 라이브 검색을 대체할만한 검색엔진 개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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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cle, IBM에 버림 받은 Sun을 먹어치우다.IT topics 2009. 4. 21. 09:33
올해 들어서 어찌 보면 최고의 빅딜이라 여겨질 수 있는 인수합병이 나왔다. 다름아닌 Oracle이 IBM과 매각협상에 실패한 Sun microsystems를 74억 달러에 인수한다는 것이다. 올해 초 Sun은 IBM과 인수협상을 진행했지만 결국 결렬되었다. IBM의 인수 가격이 너무 형편없었다는 얘기도 있고 곱게 못 넘겨주겠다는 분위기가 결국 결렬로 끝나버렸다는 얘기도 있다. 여하튼 협상실패로 Sun은 미국의 야후 꼴이 되지 않겠냐는 얘기가 나돌았다. 그러는 와중에 조용히(진짜 조용히) Oracle과 협상을 진행해서 좋은 결론이 나오게 된 것이 아니냐 라는 생각이다. 어쩌면 IBM과 진행하면서 또 Oracle과 같이 진행한 것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Oracle이 더 좋은 조건을 내세우니 IBM과 깨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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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과 썬의 인수합병 뉴스, 향후 국내 IT 세계에 미치는 영향은?IT topics 2008. 1. 17. 14:20
오늘 아침에는 굵직굵직한 IT 관련 뉴스가 2건이나 나왔다. 하나는 썬 마이크로시스템의 MySQL 인수 소식이고 나머지 하나는 오라클의 BEA 시스템즈 인수 소식이다. 거론된 회사들이 모두 IT 업계에서 인지도가 높은 회사들이며 인수한 썬이나 오라클은 취약한 부분을 깔끔하게 매꿨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향후 IT 업계에 엄청난 영향을 줄 기세다. 먼저 오라클의 BEA 시스템즈 인수건에 대해서 얘기해보자. 엄밀히 따지면 웹로직(WebLogic)이라는 BEA 시스템즈의 인기 웹 어플리케이션 서버(WAS)를 오라클이 갖기 위해서 BEA 시스템즈를 통째로 인수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웹로직은 자바기반의 미들웨어로 전 세계적으로 미들웨어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오라클은 기존에 자체 WAS를 만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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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웹로직을 흡수하다(BEA 시스템즈를 인수합병)IT topics 2008. 1. 17. 11:13
오늘따라 굵직한 IT 뉴스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MySQL이 선(Sun)에 인수된것 부터 시작해서 이번에는 오라클이 BEA를 인수했다는 뉴스다. 오라클, 85억 달러에 BEA 인수 (아이뉴스24) 오라클은 웹로직(WebLogic)으로 유명한 BEA 시스템즈를 85억달러에 인수합병했다고 발표했다. 웹로직은 웹어플리케이션서버(WAS)로 자바기반의 미들웨어다. 오라클은 이전에 오라클 WAS를 개발했지만 시장에서의 반응은 상당히 안좋았다. 오라클은 웹로직을 얻기 위해 BEA를 인수합병하게 된 것이다. 오라클은 이미 피플소프트와 JD 애드워즈와 같은 ERP 관련 업체들을 인수함으로 ERP 부분에서 SAP와 더불어 양대산맥을 구축했다. 하지만 미들웨어 분야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는데 이 시장의 강자인 I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