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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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에게 나름 하고 싶은 말.Current topics 2007. 12. 20. 00:34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17대 대선이 끝났다.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를 17대 대통령으로 당선시키고 그에게 축배를 들었다. 승자에게는 환호를, 패자에게는 심심한 위로를 보낸다. 비록 내가 지지하지 않은 후보가 당선되었다고는 하지만 일단 국민의 선택이 그였던것만큼 차기 대통령으로서 국정을 잘해나가길 바란다. 이번 대선에는 정말 정책은 물말아먹고 온갖 비방과 의혹들만 난무했던 대선이었다. 그리고 이번 대선만큼 재미없었던 대선도 없었다. 당선자 이명박에 대한 온갖 의혹들이 나왔고 나중에는 BBK 동영상까지 공개가 되었지만 압도적인 득표율로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을 누르고 선거에서 승리하게 되었다. 시작전부터 압도적인 여론조사 결과에 너무 한명이 독주한 이번 대선은 역대 최하의 투표율도 기록하게 되었다.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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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과 이명박에게 먹혀버린 정치권, 대통령 선거Current topics 2007. 12. 4. 19:51
어느덧 선거가 보름정도 남은거 같다. 19일이 선거일이고 오늘이 4일이니 15일이 남은셈이다. 각 포탈사이트마다 'D-15'라는 말머리를 붙이면서 선거관련 뉴스유통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 이번 선거는 다른 선거때와 달리 이래저래 이슈들이 많은 선거인지라 더 이슈 확산에 열을 올리고 있는듯 하다. 처음에 대통령선거 후보등록에 13명이 등록했다고 한다. 역대 최고란다. 13명. 정당순으로 순번을 배정하고 나머지 무소속은 가나다순으로 정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정동영이 1번, 이명박이 2번이고 문국현이 6번, 이회창이 맨 마지막 번호인 12번을 달았다(그런데 이상하다. 13명인데 번호는 12번이 끝이다. 아마 중간에 누군가 포기했나보다). 보통 1~3번에 관심이 많이 집중되고 뒷번호들은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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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이명박, 박근혜의 싸움을 보고..Current topics 2007. 8. 18. 18:27
요즘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경선이 약 이틀정도 남았다. 아마도 대통령 후보는 이명박, 박근혜, 둘 중 한명이 될 가능성이 크다. 다른 후보들은 그저 현재로서는 들러리에 가깝다고 본다. 원희룡 정도가 어느정도 맞설만 하나 앞서 두 후보에 너무 뒤쳐지는게 아쉬울 따름이다. 요즘 뉴스를 보면 이명박과 박근혜, 서로 못죽여서 안달이다. 대통령 선거도 아니고 어떤 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인데도 불구하고 거의 대통령 선거처럼 일들이 진행된다. 주로 이명박 후보를 겨냥한 의혹들을 제기하면서 박근혜 쪽의 전세역전을 바라는 그러한 형국이다. 같은 당인데 예전에는 같은 국회의원으로서 서로 도우면서 정치를 했을텐데 지금은 이리도 죽일려고 발버둥을 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이명박, 박근혜 등이 설치는 모습이 언론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