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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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와 MS가 바라는 미래. 하지만 그렇게 장미빛은 아닌데 말이지...Mobile topics 2011. 3. 16. 11:48
이번에 노키아는 MS와 협상을 하면서 윈도 폰 7을 주력 스마트폰 플랫폼으로 밀어주기로 했다. 그동안 노키아의 주력 스마트폰 플랫폼은 심비안이었고 외부에서도 '노키아 = 심비안'이라는 공식이 계속 인정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지만 이제는 그런 공식을 깨져버렸다는 것이 대부분 사람들의 생각인 듯 싶다. 노키아의 경우 당장에 심비안을 버리는 것은 아니겠지만 주력에서 밀려난 심비안이 과연 자생력을 갖고 스마트폰 플랫폼 시장에서 살아남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을 갖는 것이 사실이다. 노키아가 버린 심비안은 결국 스마트폰 플랫폼 시장에서 점점 밀려나서 정말로 아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버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만든다. 왜 이런 생각을 갖게 되었는지는 이 글을 읽어본 후라면 이해할 수 있을 듯 싶다.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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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윈도 폰 7을 택한 노키아의 선택, 과연 현명한 일이었을까?Mobile topics 2011. 2. 16. 08:31
최근 노키아는 자사의 모바일 플랫폼으로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MS의 윈도 폰 7을 놓고 많은 고심을 한 끝에 MS의 윈도 폰 7을 결정했다. 노키아의 CEO인 스테판 엘롭은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불타는 플랫폼 위에 서 있다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노키아의 위기를 설명하고 이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MS와 손잡았다는 내용을 공개했다. 현재의 노키아의 상황을 잘 표현한 편지고 노키아의 선택이 어쩔 수 없음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노키아와 MS의 협력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각이 많은 듯 보인다. 가장 대표적인 시각이 안드로이드가 아니고 왜 윈도 폰 7인가 하는 것이다. 노키아의 총재적 부진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바로 아이폰의 등장 및 성장이다. 그리고 안드로이드의 저가 시장 장악도 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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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의 위기의식을 잘 보여주는 편지, "우리는 불타는 플랫폼 위에 서 있다"Mobile topics 2011. 2. 13. 12:27
이번에 노키아 CEO인 스테판 엘롭이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가 이슈가 되는 듯 싶다. 최근 신문들을 달구고 있는 '우리는 불타는 플랫폼 위에 서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는 아래의 편지에서 나온 이야기라고 한다. 원래는 원문을 직접 번역해야 맞지만 워낙 영어에 자신이 없는지라 회사에서 CEO가 번역해서 회사 게시판에 올려놓은 번역문을 공개한다(대표님. 죄송합니다. 잠시 글 좀 빌리겠습니다 ^^). 원문은 위의 연결해놓은 링크를 참고하면 되고 핵심 요약은 노키아에서 제공하는 요약문을 참고하면 된다. 안녕하십니까. 여기 시의적절한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북해의 유전 플랫폼에서 일하는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그가 어느날 밤 큰 폭발소리를 듣고 일어나보니, 플랫폼 전체가 불바다가 되어있었습니다. 순식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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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나온 모바일 플랫폼별 스마트폰은 다 해쳐모여~Mobile topics 2010. 5. 20. 08:40
이번에는 좀 염장성 포스트를 하나 올려볼까 한다. 예전에도 비슷한 글을 올리기는 했지만서도.. ^^;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에 관심이 많고 또 하는 일이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만드는 것이다보니 이것저것 스마트폰을 회사에서도 테스트폰으로 지급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도 받아서 테스트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다보니 다 내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 수중에 있는 스마트폰들이 쫌 된다. 그래서 저번에 이어 두번째 스마트폰 사열(^^)을 해볼까 한다. 일단 갖고 있는 스마트폰들과 함께 주변 동료들에게서 2대 정도를 더 지원받아서 쭉 늘어봤다. 안드로이드 폰 시리즈인 넥서스 원, 엑스페리아 X10, 갤럭시 A와 함께 블랙베리 볼드 9000도 있고 윈도 모바일 6.5가 탑재된 T*옴니아 2에 노키아의 익스프레스 뮤직,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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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은 안드로이드 바람. 구글 폰의 반격이 시작되었다!Mobile topics 2009. 10. 14. 11:50
구글 안드로이드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안드로이드가 나온지 어언 2년이 되어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HTC의 G1, Magic, Hero가 전부였는데 올해 하반기부터 삼성, LG, 모토롤라 등 대형 스마트폰 업체들이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구글 폰들을 내놓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또한 그동안 미국의 T-모바일을 통해서만 구글 폰을 만날 수 있었는데 앞으로 버라이즌, 스프린트, AT&T에서도 구글 폰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미국의 1, 2, 3위 이통사들이 다 이제는 구글 폰을 지원하기 시작했다는 얘기다. 더 재미난 것은 그동안 심비안을 주 플랫폼으로 해왔던 노키아마저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구글 폰을 내놓겠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는 노키아 자체의 경쟁력 약화때문이기도 했지만 심비안 플랫폼이 더이상 안드로이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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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장의 거인, 노키아. 넷북 시장에 뛰어든다?Mobile topics 2009. 8. 21. 21:00
일전에 노키아와 인텔이 손을 잡고 2010년쯤에는 넷북을 내놓을 것이라고 얘기한 기억이 있다. 그게 드디어 시작을 했는지 CNet은 이코노믹타임즈의 보도를 인용하여 노키아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기 위해 넷북 시장에 뛰어들 것이라고 한다. ZDNet Korea는 아래와 같이 노키아에서 넷북 사업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한다. 올리 페카 칼라스부오 노키아 최고경영자(CEO)는 19일 인도에서 있었던 기자간담회에서 "PC와 휴대폰의 간극이 점차 좁혀지고 있으며, 기능들 또한 합쳐지고 있다"면서 "향후 PC와 휴대폰의 컨버전스를 통해 많은 기회들이 생길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넷북 시장 진출이 필요하다는 뜻을 다시 한번 내비친 셈이다. 노키아의 넷북 진출은 이미 인텔과 손을 잡기로 했다는 뉴스가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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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노키아와의 협력으로 다시 한번 모바일 시장에 노크하는데...Mobile topics 2009. 6. 30. 15:59
인텔과 노키아가 만났다. 뭔 얘긴가 하면 인텔이 노키아와 협력하여 모바일 시장에까지 인텔의 영향력을 넓히겠다는 얘기다. 쉽게 얘기하면 PC 시장에서의 절대적 강자인 인텔은 수년간 모바일 시장에 눈독을 들여왔지만 번번히 실패하곤 했다. 가장 간단한 예는 다름아닌 아톰 프로세서다. 넷북 시장에서 절대강자로 꼽히고 있는 아톰 프로세서지만 맨 처음 인텔이 포지셔닝한 아톰 프로세서는 모바일용 칩셋이다. 이미 ARM 칩셋이 모바일 시장의 99%까지 차지한 상황에서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PC 시장에서 아직까지 더 발전할 가능성이 큰 모바일 시장으로 인텔은 그 영역을 넓히려고 했다. 그래서 만든 것이 아톰 프로세서다. 즉, 아톰은 처음부터 넷북용이 아닌 휴대폰, 스마트폰용으로 만든 칩셋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지금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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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색에 BMW 로고가 인상적인 노키아 8800 BMW 에디션Mobile topics 2009. 6. 8. 17:10
재미난 휴대폰이 있어서 하나 소개할까 한다. 노키아 8800 시리즈들 중에서 BMW 에디션이 있다. 노키아 8800 시리즈들 중 하나인데 외관 자체가 매우 화려하다. 황금빛으로 도배를 해놓고 BMW 마크가 밑에 딱 붙어있는 것이 인상적인 휴대폰이다. 이 화려한 휴대폰의 간략한 사양을 살펴보자. - MP3, MP4(동영상) 지원 - E-Book, 라디오 수신기능, 블루투스 지원 - 고화질 디카, 디캠 - 4GB MicroSD 지원 - JVM 탑재(Java 지원) - 내장 스피커 탑재 - 크기 : 102 x 45 x 13mm, 무게 : 108g - 해상도 : 240 x 320 - LCD : 2인치, 색상 수 : 26만 - 배터리 소요시간 : 180분(통화시간), 160시간 - GSM 지원 얼추 기본은 갖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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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 소나 다 뛰어드는 모바일 오픈마켓. 준비 없이 뛰어들면 피보기 딱인데..Mobile topics 2009. 4. 9. 14:11
요즘들어 오픈마켓이 무슨 붐인냥 마구잡이로 생기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애플의 앱스토어가 성공을 거둔 이후에 구글이 안드로이드 마켓을 런칭했고 RIM이 블랙베리 앱월드를 런칭했으며 노키아가 OVI 스토어를 조만간 런칭하고 MS도 윈도 마켓플레이스를 곧 런칭한다. 삼성도 유럽에 삼성 어플리케이션 센터를 런칭했다. 제조사나 플랫폼 밴더 뿐만이 아니다. SKT도 조만간 SKT판 앱스토어를 만들겠다고 하고 KT도 준비중이라고 한다. LGT도 검토중이라는 얘기가 들린다. 이렇듯 국내외에서 이렇게 오픈마켓을 런칭했거나 런칭 준비가 한창인 요즘이다. 애플의 앱스토어는 기존의 모바일 컨텐츠, 어플리케이션 유통에 있어서 하나의 전환점을 만들었다. 국내건 해외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나 컨텐츠를 유통하기 위해서는 유통 플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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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의 컴백과 함께 등장한 국내 최초의 심비안 탑재 스마트폰 6210sMobile topics 2009. 4. 8. 15:12
2003년쯤인가 국내에서 철수했던 노키아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번에 노키아가 컴백기념으로 들고 들어온 휴대폰은 6210s 모델로 3G를 지원하는 심비안 S60 탑재 스마트폰이다. 일단은 KTF를 통해서 먼저 런칭되고 조만간 SKT용으로도 런칭된다고 한다. 노키아의 컴백으로 한국에서 세계 휴대폰 시장의 1, 2, 3위를 차지하고 있는 노키아, 삼성, LG가 불꽃튀기게 싸우기 시작할 것이라는 예측을 많이 내놓고 있다. 노키아는 현재 전세계 No.1 휴대폰 점유율을 자랑하는 거대 휴대폰 제조사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쓰디쓴 실패를 맛보고 철수했다. 전세계 No.1 휴대폰 제조사라는 자만심만 갖고 국내에 겁없이 뛰어들었다가 A/S 부재, 서비스 부재, 지역화 실패 등 여러 오명만 남기고 피흘리며 철수당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