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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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의정보고서. 정치무관심은 결국 다시 나라를 망치게 될지도...Current topics 2009. 4. 19. 09:12
며칠 전에 밤 늦게까지 일하고 거의 새벽에 집으로 들어오면서 아파트 입구의 우편함을 쳐다보게 되었다. 가끔 우편물들이 오는 경우가 많기에 어떤 우편물이 와있나 확인차 종종 우편함을 확인하는데 이날 역시 확인하면서 뭔가 두둑한 것이 우편함에 꽂혀져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뭘까? 꺼내보니... 다름아닌 현 구로구 국회의원인 한나라당 소속의 이범래 의원의 의정보고서였다. 신문 형식을 빌어서 만든 '이범래 의원의 구로사랑'이라는 제목의 의정보고서가 각 집 우편함마다 꽂혀져 있던 것이다. 뭐 국회의원이 자신이 1년동안 한 일을 정리해서 지역주민에게 알리기 위해 의정보고서를 배포하는 것은 나름 잘하는 일이다. 그런데 의정보고서를 받아든 뒤에 우편함 위를 보니 수북히 쌓여져있는 내가 손에 든 의정보고서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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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환골탈태를 해야 할 직업인은 국회의원들!Current topics 2009. 1. 5. 12:41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정치인으로 한나라당의 전여옥과 수구꼴통의 대명사인 조갑재를 꼽는다. 뭐 개인적인 이유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이 인간들을 미워하라고 말할 꺼리는 못되니 이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살포시 이 블로그의 다른 글로 이동하시면 되겄다(^^). 그런데 아마도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이들을 싫어할 것이라 생각이 된다. 올블로그나 블로그코리아 등의 메타사이트에서도 이들에 대한 글이 뜨면 엄청난 반응이 나오기 때문이다. 여하튼 그닥 좋아하지 않는 이 여성(을 가장한 오크족) 정치인께서 재미난 발언을 하신 듯 싶다. 전여옥 “민주당 의원들, ‘1박2일’ 출연 전업한듯” (경향닷컴) 내용을 보고자 한다면 간단히 민주당이 의회 본회의장을 점거해서 법안처리를 무력으로 막고 있는 것을 비판하며 대화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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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있어서는 안될 존재, 폴리페서..Current topics 2008. 4. 21. 10:34
저번주에 대학원 동기들과의 만남이 있었다. 그 자리에 교수님도 같이 참여를 하셨다. 그래서 원래는 집근처에서 모이기로 했는데 교수님의 참여로 인해 학교 주변에서 모이기로 했다(교수님의 힘은 역시 대단하다). 그래도 오랫만에 모인 자리라 즐겁게 얘기할 수 있었다. 교수님께서 참석을 하시다보니 거의 교수님의 얘기밖에 듣지를 못했다는 것이 좀 아쉽기는 했다. 원래 울 교수님께서 말씀하시길 좋아하신다. 결국 교수님의 인생강의를 듣고 온 셈이다. 그래도 꽤 얻을 부분이 많았다. 원래 어르신들 이야기 중에는 얻을 부분이 많은게 원칙이다(^^). 교수님 인생강의의 핵심은 '결혼 후에 남자는 어쩔 수 없이 손해를 봐야 한다. 그것이 슬픈 행복이다'라는 것이다. 아무래도 가정의 주도권을 놓고 아내와 다투는 경우가 많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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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많은 블로그 툴 문제, 그리고 내일의 선거...Blog 2008. 4. 8. 19:31
해외 서버를 쓰다보면 이래저래 귀찮은 부분들이 많이 생기게 된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퍼포먼스 문제. 지금 사용하고 있는 Site5라는 계정은 미국에 서버를 두고 있다. 그러다보니 다른 블로그에 비해 이 블로그의 로딩속도는 좀 느리다. 회선 문제인지 아니면 Site5라는 웹호스팅 서버가 느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쩔 때는 답답해서 조건이 안좋더라도 국내 웹호스팅 업체로 이전할까 하는 생각을 굴뚝만큼 하게 된다. 회선 문제라면 차라리 좋을 듯 싶다. 올해 하반기에 미국을 이어주는 광케이블이 증설된다고 하니 좀 더 많은 데이터를 빨리 송수신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다. 그러다보면 결국 블로그 로딩을 어떻게든 빨리 하기 위해 블로그 툴부터 시작하여 스킨에 이르기까지 최대한 빠른 결과를 보일 수 있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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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을 일삼는 정치꾼들, 어떻게 축출은 안되나?Current topics 2008. 3. 13. 10:58
오늘 블로고스피어의 화두는 막말인거 같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내뱉은 말이 불씨가 되어 블로고스피어를 활활 타오르게 하고 있다. 거기에 유인촌 문광부장관도 거들어서 휘발유를 팍팍 뿌리는 말을 했다. 얼추 정리해보면 안상수가 한 말은 이전 정권의 추종세력으로 아직도 국정의 발목을 잡고 개혁을 방해하는 세력들은 정권의 주권자를 바꾼 국민의 뜻에 따라서 물러나야 한다는 것이다. 이전 정권의 추종세력들은 국정을 파탄시킨 원인들이며 이들이 현재 각계, 각층에 자리잡고 있어서 현재 이명박 정부의 발목을 잡고 경제살리기에 고추가루를 팍팍 뿌리고 있다고 하는 것이다. 이 발언은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때 나왔다고 한다. 여기에 유인촌 문광부장관은 이전 정권때 뽑힌 공기업 임원진들은 모두 물러날 필요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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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린 국가 통치기구들..Current topics 2007. 12. 26. 16:48
사람들의 국가 통치기구에 대한 신뢰성은 어느정도일까? 미디어다음을 통해서 본 연합뉴스의 기사를 보면 정말 처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들 통치기구 혐오..법원도 불신대상 (미디어다음, 연합뉴스) 국회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은 이미 혐오수준을 넘어 아예 없애버려야 할 통치기구로 자리잡고 있는 수준이다.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이미 멀어지고 있는 상황인데다가 국회의원에 대한 불신은 이미 바닥을 치고 있는 상태다. 오죽하면 하나님이 만든 직업들 중에 가장 쓸모없는 쓰레기같은 직업이 국회의원이라 할까. TV를 통하여 보여진 국회의사당 안에서의 몸싸움, 민심은 제쳐두고 민원처리는 버린 채 자기가 속한 당의 이익만을 위해 처신하는 국회의원들, 시류와 기회를 쫒아서 야합을 일삼는 모습을 보면 누구든 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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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이명박, 박근혜의 싸움을 보고..Current topics 2007. 8. 18. 18:27
요즘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경선이 약 이틀정도 남았다. 아마도 대통령 후보는 이명박, 박근혜, 둘 중 한명이 될 가능성이 크다. 다른 후보들은 그저 현재로서는 들러리에 가깝다고 본다. 원희룡 정도가 어느정도 맞설만 하나 앞서 두 후보에 너무 뒤쳐지는게 아쉬울 따름이다. 요즘 뉴스를 보면 이명박과 박근혜, 서로 못죽여서 안달이다. 대통령 선거도 아니고 어떤 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인데도 불구하고 거의 대통령 선거처럼 일들이 진행된다. 주로 이명박 후보를 겨냥한 의혹들을 제기하면서 박근혜 쪽의 전세역전을 바라는 그러한 형국이다. 같은 당인데 예전에는 같은 국회의원으로서 서로 도우면서 정치를 했을텐데 지금은 이리도 죽일려고 발버둥을 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이명박, 박근혜 등이 설치는 모습이 언론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