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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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장의 대세로 가려는 안드로이드. 국내에서는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Mobile topics 2010. 2. 12. 08:24
'대세'라는 말이 있다. 흐름을 주도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면 편할지도 모르겠다. 이런 대세는 정치권에서 많이들 사용하곤 한다. 대세를 따르라고. 자기네들이 대세라고. 뭐 정치권 이야기는 좀 딱딱하게 들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런 대세가 모바일 세계에서도 존재하고 있는 듯 싶다. 최근 몇년간은 애플이 모바일 세계를 휘어잡고 있었다. 지금도 휘어잡고 있는 것은 비슷하다. 아이폰 하나로 모바일 시장을 완전히 뒤엎어버린 애플의 저력은 이후에 나오는 모든 모바일 디바이스를 다 아이폰 풍으로 만드는데 일조를 했고 지금도 아이폰 풍으로 계속 모바일 디바이스(스마트폰, 일반 휴대폰 등)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아이폰에 대항하는 여러 모바일 플랫폼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아이폰의 대항마라는 이름 하에 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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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ail에 새로운 소셜 네트워크를 불어 넣어주다! 구글의 SNS, 구글 버즈IT topics 2010. 2. 10. 13:41
오늘 아침의 트위터는 온통 구글의 새로운 서비스로 인해 북적북적 거렸다. 구글이 새로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내놓을 것이라고 했는데 그 새로운 서비스가 오늘 아침에 공개되었기 때문이다. 구글 버즈라는 이름의 서비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구글 버즈 사이트에서 말하는 구글 버즈는 소식, 사진, 동영상 등을 공유하는 서비스라고 소개하고 있다. 한마디로 SNS라는 얘기다. 페이스북, 트위터, 국내의 경우라면 미투데이와 비슷한 서비스를 구글이 런칭했다고 보면 편할 듯 싶다. 그러면 이 구글 버즈는 지금까지 나온 SNS와는 뭐가 다를까? 구글 버즈는 Gmail을 통해서 서비스가 진행되는 스타일이다. 독립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Gmail로 합쳐버렸다. 현재 Gmail에서는 구글 캘린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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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8만대 팔렸다는 구글의 넥서스 원. 왜 이리도 고전을 할까?Mobile topics 2010. 2. 9. 11:43
구글의 넥서스 원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금까지 팔린 넥서스 원은 총 8만여대. 발매 첫주에 2만여대가 팔림으로 타 스마트폰의 첫주 판매대수에 비해 열세를 보이더니 계속 판매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국내같아서야 스마트폰의 인식이 이제야 펴기 시작했기에 8만여대라면 나름 괜찮은 성적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구글이 직접 브랜딩해서 내놓은 제품이고 미국이라는 어떤 규모가 다른 시장에서 한달이 거의 지난 지금의 시점에서 8만여대가 팔렸다는 것은 좀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문제라 보여진다. 국내에도 첫 번쨰 넥서스 원 개통자가 생겼고 주변에 몇몇 지인들이 넥서스 원의 개통을 준비하고 있는 중에 있으며 KT나 SKT와 같은 이통사도 넥서스 원의 국내 도입을 생각하고 있는 시점에서 저런 판매부진은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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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및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오픈 액세스 from 케빈 린치, 어도비 CTOMobile topics 2010. 2. 5. 09:54
최근 애플이 iPad를 내놓으면서 플래시를 탑재하지 않은 것 때문에 이런저런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듯 싶다. 애플은 아이폰에 플래시를 탑재하지 않고 구글 YouTube 동영상 역시 자체적으로 변환하여 보여주는 등 어도비와는 좀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듯 싶다. 스티브 잡스 역시 어도비에 대해서 게으름쟁이라고 말할 정도로 썩 좋지 못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또 HTML5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서 RIA 시장에서 플래시(혹은 실버라이트)의 역할과 영역이 HTML5에 잠식될 것이 아니겠느냐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나오고 있다. 애플은 대놓고 플래시를 배척(?)하고 구글 역시 대놓고는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HTML5를 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여러가지로 어도비와 플래시에 안좋은 분위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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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거침없는 사업 영역 확장. 과연 득일까? 아니면 독이 될까?Mobile topics 2010. 2. 1. 12:27
애플이 전방위적으로 공세를 취하려고 하는 듯 보인다. 구글의 모토는 엉터리라고 하고 어도비는 게으름쟁이라고 비난하면서 경쟁업체들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날을 세우기 시작한 것이다. 구글의 모토에 대해서 엉터리라고 말한 것은 아마도 구글이 안드로이드 플랫폼 발표 이후에 넥서스 원까지 출시(비록 구글이 직접 하드웨어까지 만들지는 않았지만 구글이라는 브랜드를 직접 내보이며 나온 제품은 얘기 처음이기에)하면서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의 경쟁자로 성장하는 것에 대한 경계심을 보인 듯 보이며 어도비에 대해서 게으름쟁이라고 말한 것은 그동안 아이폰, 아이팟 터치에 이어 아이패드까지 플래시를 넣지 않은 것에 대한 어느정도의 방어적인 자세라 보여진다. 모바일 플래시에 대한, 그리고 플래시 개발자에 대한 어찌보면 항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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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 구글 대신 빙이 안방을? 애플, MS와 아이폰 검색엔진 협상 중...Mobile topics 2010. 1. 21. 08:39
오랜 앙숙인 애플과 MS가 타도 구글을 위해 과연 손을 잡을까? 애플이 아이폰의 기본 검색엔진인 구글 대신에 MS의 빙을 아이폰의 기본 검색엔진으로 탑재하기 위한 협상을 하고 있다는 뉴스를 들었다. 시작했다는 것이 아니라 이미 협상이 진행중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마도 몇주 안에는 결론이 나올 듯 싶다. 만약 애플이 MS와 검색엔진에 대한 협상이 잘 이뤄지면 구글은 모바일 검색 및 광고 분야에서 상당히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 생각이 든다. 위에서도 썼듯 애플과 MS는 오랜 앙숙관계였다. 윈도로 대표되는 PC 기반의 운영체제와 PC는 애플의 매킨토시를 압도하고 있다. 하지만 애플의 아이폰은 MS의 윈도 모바일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압도하고 있다. 서로 PC와 모바일 분야에서 서로를 압도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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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안드로이드 탑재 구글 폰, 모토로이! 아이폰과의 승부는?Mobile topics 2010. 1. 20. 08:45
이번에 모토롤라코리아에서 전략 폰으로 내놓은 안드로이드 탑재 구글 폰, 모토로이(MOTOROI)는 작년에 모토롤라가 미국에서 내놓은 드로이드(Droid)와 같은 계열의 스마트폰이다. 보통 드로이드의 한국판이라는 소문이 돌았는데 같은 계열일 뿐 서로 다른 모델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여하튼 드로이드에는 있는 쿼티키패드가 모토로이에는 없다는 것이 아쉬울 뿐 내부적인 칩셋 등 성능은 거의 동일하다고 하니 나름 기대가 되는 제품이다. 한국에서의 첫 번째 구글 폰이 아닌가. 모토로이의 간단한 제품사양부터 살펴보자. 모양 : 60.9 x 115.95 x 10.9(mm), 140g, 블랙 정전식 방식의 멀티터치 지원 512MB 내부메모리에 32GB까지 확장할 수 있는 외장 슬롯 지원 TI OMAP3430(600M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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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통제하려는 중국과 중국을 포기하려는 구글. 그리고 검색엔진의 딜래마...IT topics 2010. 1. 18. 10:07
아래의 이야기는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글입니다. 다양한 의견은 환영하지만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무조건 악플만 다는 악플러는 사양합니다. 최근 구글과 중국의 관계가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다. 다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구글이 중국정부에게 더이상 필터링을 강압적(?)으로 요구한다면 중국에서 철수하겠다고 폭탄선언을 했기 때문이다. 이유인즉슨, 구글의 지메일 계정을 자꾸 해킹하려는 시도가 중국으로부터 발생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해킹 메일의 대상은 주로 중국의 인권운동가들의 지메일 계정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구글은 이런 해킹의 배후에 중국정부가 있다고 보고 중국정부에 강력하게 항의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얼추 비춰지는 모습은 더이상 구글은 중국의 검색결과 필터링에 대한 간섭을 용인하지 않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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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넥서스 원, 첫 주에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는데...Mobile topics 2010. 1. 16. 09:00
이번에 구글이 내놓은(하드웨어는 HTC가 만들었지만) 첫 번째 구글 브랜드폰인 넥서스 원이 발매 첫주에 25000대가 팔렸다고 한다. 그동안 구글이 보여줬던 파괴력이나 언론에서의 관심, 네티즌들의 관심 등을 다 고려해도 생각 외의 부진(?)이라는 생각이 든다. 참고로 아이폰 3Gs는 발매 첫주에 무려 160만대가 팔려나갔다고 하고 드로이드 역시 25만대, 짝퉁 매직이라 불리는(^^) T-모바일의 마이터치마저 6만대가 팔렸다. 이런 상황에서 넥서스 원의 2만대는 아무래도 부진이라는 생각이 든다. 구글이 직접 손을 댔다는 이유만으로 진정한 첫 번째 구글 폰이라는 얘기를 듣게 된 넥서스 원은 위에서 언급했던 대로 대만의 HTC가 하드웨어를 담당했고 안드로이드의 가장 최신버전인 2.1을 탑재했다. 여러 블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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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광고 시장까지 노리기 시작한 애플. 구글과의 경쟁은 계속되나...?IT topics 2010. 1. 12. 11:29
최근 애플이 모바일 광고회사인 쿼트로 와이어리스를 인수했다는 뉴스를 듣게 되었다. 쿼트로는 전세계적으로 100여개 국가에 광고를 제공하는 회사로 NFL, Time등 영향력이 큰 클라이언트를 갖고 있는 대형 광고회사다. 애플은 그동안 구글이 인수했던 애드몹 인수에 꽤 공을 들여왔다가 구글에 빼앗겼던 경험이 있다. 그래서 쿼트로 와이어리스를 애드몹 대신으로 인수한 듯 보인다. 그렇다면 애플은 왜 모바일 광고회사를 인수했을까? 뻔한 이야기다. 애플도 모바일 광고를 통해서 수익을 얻어보겠다는 생각이다.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고 스마트폰 시장을 리더해나가고 있는 아이폰을 갖고 있는 애플로서는 플랫폼과 하드웨어를 제대로 수익에 연결시킬 수 있는 뭔가가 필요했다고 보여진다. 구글의 경우 광고수익이 수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