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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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부주의로 인해 일어난 사고. 개인의 문제와 시스템, 제도의 문제 중 무엇이 우선일까? 판교 테크노밸리 공연 사고를 보면서...Current topics 2014. 10. 22. 17:37
최근 판교에서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 판교 유스페이스 앞에서 있었던 공연 도중에 환풍구가 무너지는 사고가 일어난 것이다. 유스페이스 주차장 환풍구 위에서 공연을 봤던 27명의 사람들이 떨어져서 16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는 뉴스를 들었다. 직장 근처이기도 했고 그날 마침 워크샵을 갔던 터라 공연에 참여하지 못했지만(회사 사람들이 왜 이날 워크샵을 잡았냐고 아우성이었다. 공연에 포미닛과 티아라 등의 걸그룹 공연이 있었기 때문이었으리라) 워크샵이 아니었더라면 나 역시 이 공연에 갔을지도 모르고 그 사고의 당사자가 되었을지도 몰랐지 않았겠는가 하는 생각 때문에 좀 섬뜻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 사고로 사망한 16명의 사망자들에게는 정말 명복을 빈다는 말 밖에는 못할 듯 싶다. 이 사고가 왜 일어나게 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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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셜 플랫폼의 시작이 될 올레톡. 현재의 상황과 문제점 진단을 위한 간담회 후기Mobile topics 2011. 7. 14. 15:00
스마트폰(안드로이드, 아이폰 다 포함해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일명 메신져 어플리케이션은 모두 몇개나 있을까? 아마도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알려진 카카오톡부터 시작해서 무료통화가 매력적인 다음의 마이피플도 있고, 또 안드로이드의 경우 구글톡을 사용할 수 있고 스카이프도 있으며 MS의 라이브 메신져도 있다. 네이버가 제공하는 네이버톡도 있고. 그리고 그 중에 하나로 KT가 만든 올래톡(Olleh Talk)이 있다. 올래톡의 경우 생각보다 많이 안알려졌다는 생각도 드는데 최근 KT 본사에서 몇몇 블로거들을 모아두고 올레톡에 대한 좀 진지한 얘기를 나누게 되었다. 올래톡? 그게 뭔데? '올래'라는 단어가 들어갔으니 KT가 만든 것일듯 싶고. 얘도 카카오톡 따라쟁이야? 아마도 이런 반응들이 나올 듯 싶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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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를 너무 사랑하는 구글, 하지만 기업들은 불안해한다는데...IT topics 2009. 5. 22. 12:06
테크크런치에 재미난 내용의 기사가 올라와서 잠깐 정리를 해볼까 한다. ‘Google’s Beta Love May Die In Fight For Enterprise Customers’라는 제목의 이 포스트는 구글의 대부분의 서비스에 거의 필수적으로 붙어있는 베타(Beta) 딱지가 기업형 서비스 사용자(엔터프라이즈 사용자)에게 있어서는 좀 안 좋게 보일 수 있다는 내용이다. 구글앱스와 같은 엔터프라이즈형 솔루션에 속해있는 Gmail이나 구글 토크, 구글 캘린더, 구글독스 등의 서비스에 여전히 베타가 쓰여있는 로고를 사용함으로 사용자들에게 아직까지 정식적으로 출시하지 않은 제품이라는 인상을 남긴다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베타버전이라 말하고 있는 버전들은 정식적으로 제품을 출시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체크할 부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