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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 앱스토어와 비슷한 안드로이드 마켓 선보여..
    IT topics 2008. 8. 2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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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이 안드로이드 마켓이라는 이름의 휴대폰 어플리케이션 홈쇼핑(?)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안드로이드 마켓은 애플의 iPhone에 있는 앱스토어처럼 휴대폰에서 자기 폰에 맞는 어플리케이션을 구입, 설치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안드로이드 마켓의 컨셉은 아마도 애플의 iPhone, iPod touch에 들어있는 앱스토어에서 따온거 같다. 일단 컨셉도 그러하고 구입 및 설치되는 과정이 서로 비슷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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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가장 꺼리는 점 중 하나는 인터넷에서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PC로 다운로드 받아서 ActiveSync 기능 등을 이용하여 스마트폰에 다운로드한 수 설치해야 하는 귀찮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점이다. 어플리케이션 뿐만 아니라 동영상이나 사진 등을 스마트폰에서 보기 위해서는 그러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물론 스마트폰 자체에서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볼 수도 있지만 말이다. 또 기존 휴대폰에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기 위해서는 좀 귀찮은 작업을 거쳐서 해당 컨텐츠 제공자에게 접속해서 다운받던지 해야만 했다.

    하지만 애플의 iPhone과 iPod touch의 성공 이면에는 앱스토어의 성공도 한몫 거들었다는 얘기가 있다. 위의 일련의 귀찮은 작업을 하지 않고도 터치 한번으로 어플리케이션을 볼 수 있고 구입할 수 있으며 바로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했다는 것이다.

    애플의 경우 iPhone, iPod touch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기 때문에 앱스토어같은 것이 가능했다. 구글의 경우 아마도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 안드로이드 마켓을 지원하지 않을까 싶다. 구글 역시 iPhone의 성공요인 중 하나를 활성화된 서드파티 어플리케이션 지원에 있다고 보는게 아닐까. 앱스토어에 서드파티 회사들이 어플리케이션을 올려서 판매하고 또한 구매 및 설치를 간단한 절차로 진행하게 만들어 활성화시킨 것을 보고 구글 역시 안드로이드 마켓이라는 앱스토어 컨셉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용 어플리케이션 장터를 만든게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재미난 것은 구글이 스토어(가게)가 아닌 마켓(장터)이라는 이름을 쓴 것이 개발자들이 열린 환경에서 자유롭게 만들고 판매해야 한다는 이유때문이라고 하는데 스토어(Store)의 경우 일반 백화점과 같아서 진열해서 판매하는 어떤 통제를 받는 느낌이 든다면 마켓(Market)의 경우 어느 누구나 자유롭게 자리를 잡아서 판매할 수 있는 자유도를 허락했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더 친근감있게 접근할 수 있어서라고 본다.

    구글이 본격적으로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활성화를 위해 시동을 거는 것처럼 보인다. 안드로이드 마켓이 앱스토어정도의 위력을 발휘해준다면 iPhone 정도의 센세이션은 아니더라도 시장에서 꽤나 좋은 위치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래 예측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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