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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차기 IE의 명칭은「인터넷 익스플로러 8」IT topics 2007. 12. 10. 10:29반응형MS의 빌게이츠 회장이 차기 인터넷 익스폴러(IE)의 명칭은 Internet Explorer 8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빌게이츠, 아직까지 MS 회장인가? 물러나지 않았나? -.-;
빌 게이츠, 차기 IE의 명칭은「인터넷 익스플로러 8」 (ZDNet Korea)
Gates: Next IE to be IE8 (CNetNews.com)
빌게이츠는 레이몬드에서 개최된 '믹스 엔 매쉬' 행사에서 차기 MS의 웹브라우저 명칭은 IE8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명칭이 어찌되었던간에 아마도 윈도 비스타의 후속 OS인 윈도 7에 들어갈 IE의 버전이 미리 공개가 되었다는 부분은 의미가 있다고 본다.
비록 MS는 IE8이 어떤 기능이 탑재가 될 것인지 언제 발표가 될 것인지 밝히지는 않았지만 비스타의 서비스팩 2(혹은 3)가 나올 시점이거나 차기 윈도인 윈도 7(윈도 서버 2008에서는 무리라 생각이 든다. 시기상으로)에 탑재될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예상이 된다.
IE6에서 한동안 정체되어있었던 MS의 웹브라우져 IE는 모질라 재단의 파이어폭스(FF)의 출현 및 웹표준 열풍으로 오페라, 사파리 등의 비MS 웹브라우져의 점유율이 높아지자 IE7을 출시함으로 다시한번 웹브라우저의 기능향상에 힘을 쏟았다.
MS는 FF에서 강점으로 부각되었던 탭기능 및 RSS Reader 기능까지 IE7에 추가함으로 독주체제의 IE를 더 견고히할려고 노력했지만 여전히 FF 및 오페라 등의 비MS 웹브라우저의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그래서 더 확실한 기능개선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런 시점에서 IE8(비록 명칭뿐이지만)에 대한 언급은 사람들로 하여금 여전히 IE는 업그레이드 중이며 더 많은 기능이 추가될 것이고 이전보다 더 많은 만족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형성하는데 꽤 효과가 있을 듯 싶다. 일종의 마케팅 효과인 셈이다.
곧 FF3가 출시되기만을 기다리는 시점에서 IE8의 언급은 FF3에 대한 견제이기도 하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FF3이 FF2에 비해서 얼마나 더 발전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사람들의 기대가 꽤 크다는 것이 MS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웠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다.
여하튼간에 언제 출시가 될지도 모르는 웹브라우저이지만 IE8에 거는 기대가 좀 남다르게 느껴지기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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