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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브라우져에 대한 생각(FireFox와 Opera)..
    IT topics 2007. 5. 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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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들어 웹브라우져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옛날에는 Internet Explorer(이하 IE)밖에는 몰랐는데 지금은 FireFox(이하 FF)도 있고 Opera도 있고 IE엔진 기반이지만 맥스턴도 있고 웹마나 JW브라우져도 있다. 그 외에도 많은 종류의 웹브라우져가 세상에는 널렸다. 네티즌들이 입맛에 따라 골라쓰면 될듯 하다.

    나는 회사에서나 집에서 웹을 검색할 때에는 일반적으로는 IE7(집에서는 IE6)을 사용하고 몇몇 사이트나 블로그등을 돌아다닐때는 FF2를 사용한다. 일단 FF2는 ActiveX 설치문제나 광고창이 안떠서 좋다. 게다가 외국 사이트를 돌아다닐때는 IE6보다 더 깔끔하게 보일때도 많다. 게다가 탭 브라우징까지 지원하니 어떤 면에서는 IE보다 더 괜찮은 웹브라우져라 할 수 있다. 다만 한국에서 웹을 검색할 때에는 아무래도 과도한 ActiveX 사용과 더불어 IE에 맞춰서 개발한 사이트들이 많기 때문에 IE7을 사용하곤 한다(앞의 말과 좀 틀리기는 하다). 예전에는 FF2를 메인으로 IE7을 서브 웹브라우져로 사용했는데 갑작스런 FF2의 반란때문에 IE7을 기본 웹브라우져로 쓰고 있다(그런데 조만간 다시 FF2로 바꿀까 한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맥스턴, 웹마, JW브라우져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 3가지 웹브라우져의 공통점은 IE엔진을 사용한다는 얘기다. 즉, IE에 맞춰진 사이트에 잘 접속이 된다는 얘기다. 뭐 ActiveX 설치문제나 광고창 막기, 탭브라우징도 역시 다 지원하고 말이다. 어떤 면에서는 IE보다 더 괜찮은 웹브라우져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한동안 JW브라우져를 사용해봤다. 그런대로 쓸만하다. 그런데 왠지 나한테는 좀 안맞는다 싶어서 지워버렸다.

    그러는 가운데 Opera라는 웹브라우져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일단 가볍고 빠르다는 얘기에 한번 설치해서 사용해봤다. 괜찮으면 FF2대신에 Opera를 사용해볼까 하고 말이다. 속도에 대해서는 만족했다. 일단 IE보다는 훨씬 빠르고 FastFox를 설치한 FF보다도 빠른듯 했다. 게다가 이전 페이지로 넘길때의 그 속도감은 가히 상상을 초월했다. 그래서 '아~ 좋다'하며 쓰고 있었는데 문제가 생겼다. 내가 즐겨하는 웹게임인 O-Game에 접속해서 할려는데 제대로 표현되지 못했다. 그림들이 다 깨져서 나오는 것이다. 게다가 블로그에 포스팅할려고 하는데 HTML/Edit 모드가 제대로 안먹히는 것이다. 모두 HTML모드로 넘어간다. 자바스크립트가 제대로 안먹는것인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제대로 표현이 안되는 단점이 있었다. 아마도 웹브라우징 엔진이 IE엔진도 FF(케코)엔진도 아닌 다른 엔진이라서 그런가 싶다. 사이트를 보는 것만으로는 괜찮은 웹브라우져일지는 몰라고 아직 내가 쓰기에는 여러가지로 불편한 웹브라우져라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서도 설치했는데 지워버리고 다시 FF2로 돌아갔다. 회사에서도 설치되어있는데 지울 생각이다.

    다양한 웹브라우져가 있지만 아무래도 한국에서 제대로 웹서핑을 할려면 IE기반의 웹브라우져가 아직까지는 유리할 듯 싶다. FF2도 여러 부가기능(IETab, IEView 등)을 이용해서 충분히 잘 즐길 수 있지만 아무래도 FF보다는 IE가 한국에서 웹서핑을 할 때 유리한 것은 어쩔 수 없는것 같다. 그래도 여러 웹브라우져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웹표준을 잘 지켜야 하는데 요즘들어 그런 움직임들이 보이고 있다는 사실에 위안을 받아야 할 듯 싶다.

    여하튼 일단 내 기본 웹브라우져는 아직까지 IE7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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