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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axy Z Fold8] 대략 2개월정도 사용한 갤럭시Z 폴드8 사용기?Review 2026. 10. 29. 15:20반응형

지난 7월 중순에 삼성이 언팩을 통해서 갤럭시Z 폴드7의 후속인 갤럭시Z 폴드8(이하 폴드8) 시리즈를 선보였고 관련해서 이 블로그에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폴드8과는 인연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 당시 내 메인 스마트폰은 아이폰16프로(이하 16프로)였고 서브 스마트폰으로 갤럭시Z 폴드5(이하 폴드5)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폴드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메인이 아닌 서브로 사용하고 있었고 메인이 안드로이드가 아닌 아이폰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스마트폰 업그레이드 생각은 있었지만 그 대상이 16프로를 아이폰18프로맥스(이하 18프로맥스)로 바꾸는 것이었기 때문에 폴드8은 관심은 많았지만 그냥 쳐다만 보는 제품으로 생각을 했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경험은 이미 폴드5를 갖고 있었고 그 전에 폴드3도 사용해봤기 때문에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저기 삼성 스토어에서 폴드8를 만져보고, 그리고 애플이 아이폰의 가격을 확 올릴 것이라는(이미 아이폰17 시리즈부터 가격은 올라있었다만) 얘기를 듣고는 업그레이드의 대상이 16프로가 아닌 폴드5로 바뀌게 되었다. 여기에는 이번에 발표된 아이폰 듀오의 컨셉이나 디자인이 폴드8과 동일할 것이라는 얘기도 한몫을 한 것 같다.
어찌되었던 이런저런 이유로 16프로를 18프로맥스로 바꾸려고 모았던 자금의 방향이 폴드8을 구입하는 것으로 변경되었고 비록 삼성몰이나 오픈마켓 등에서 새것으로 구입한 것은 아니지만 당근을 통해서 거의 새제품으로 폴드8을 구입할 수 있었다(200만원 밑으로 구매를 했으니 이게 더 잘한 것 같기는 하다). 폴드5 역시 당근을 통해서 팔았고 그 금액으로 폴드8 구매 시 조금 무리한 부분이 있었는데 어느정도 보존을 할 수 있었다.
그렇게 폴드8이 내 손에 들어오게 되었다. 하지만 한동안은 여전히 메인은 16프로였다. 16프로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폴드8를 서브로 사용하는 구조를 40여일정도 유지한 것 같다. 한달 조금 넘게 메인은 여전히 16프로였다. 계속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익숙함을 그대로 유지하려고 했던 것 같다.
그러다보니 이전처럼 폰을 16프로, 폴드8을 같이 들고 다니는게 일상이 되었다. 그 전부터 폰 2개를 들고 다니는 것이 익숙했기 때문에 문제는 안되겠거니 생각을 했다. 재미난 것은 그 전에 폴드5를 쓸 떄에도 삼성페이때문에 결제는 폴드5를 사용했고 유튜브나 넷플릭스, 혹은 만화뷰어를 통해서 만화를 볼 때에도 16프로보다는 폴드5를 더 많이 사용했다.
이러한 사용 경험은 폴드5가 폴드8로 바뀐 이후에도 계속 되었다. 전화를 받고 메신저를 하고 웹페이지를 보는 것, 업무 관련 메일을 보는 것 등은 16프로에서 하고 멀티미디어 작업이나 큰 화면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폴드8을 사용했다. 폴드5를 사용할 떄부터 이어져왔던 것을 그대로 사용한 것이다.
그런데 쓰다보니 어느 순간엔가 폰을 2개 들고 다니는 것도 좀 그렇고(주변에서, 특히 와이프가 뭐 되는 인간도 아닌 것이 폰을 2개 들고 다니면서 꺼드럭덴다고 하더라 -.-) 여름에 간편하게 가방같은 것 없이 나가고 싶을 때에도 폰이 2개면 불편한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폴드8을 쓰면서 이것을 메인으로 써도 큰 문제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과감히 메인 스마트폰을 16프로에서 폴드8로 바꿨다.
메인이 바뀐다는 것이 뭐 폰을 하나를 버리고 하는 것은 아니고 그 전처럼 2폰 체제는 유지하지만 메인이 되는 전화번호 유심을 그 전에 16프로에서 폴드8로 넣고, 서브 전화번호를 16프로에 넣는 것을 의미한다. 메신저, 특히 카톡을 사용하는 폰이 바뀌게 되고 은행, 카드 앱을 폴드8에서 쓰게 된다는 것이 다르다. 나머지의 경우 그 전에도 메인이나 서브나 동일하게 설치하고 사용을 했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다.
하지만 이렇게 함으로 인해 폴드8이 메인 스마트폰이 되었는데 삼성페이가 되고, 그 전에도 유튜브나 넷플릭스, 만화 등은 폴드8로 봤었고 메신저도 이제는 폴드8로 하게 되다보니 서브로 쓰게 된 16프로의 사용 빈도가 그 전에 폴드5를 서브로 썼을 때보다 훨씬 더 줄어들게 되었다. 어디 나갈 때에도 폴드8하고 무선 이어폰만 들고 나가는 경우도 많아졌고 말이다.
이렇게 서브로 40여일, 메인으로 40여일을 폴드8을 사용했는데 그 경험을 가볍게(이미 앞에 쓴 내용이 가볍지는 않았지만.. ㅎㅎ) 적어볼까 한다.디자인
일단 외형 디자인을 간단히 살펴보자. 삼성이 언팩을 통해 폴드8 시리즈를 발표했을 때 내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폴드8과 함께 폴드8 울트라도 함께 발표했다. 엄밀히 따지면 폴드7의 후속 기종은 폴드8이 아닌 폴드8 울트라다. 폴드8은 새로운 폴더블 폼팩터 스마트폰 시리즈가 될 것 같다. 내년에 나올 떄에도 폴드9와 폴드9 울트라로 나오지 않을까 예상을 해본다.

폴드8의 디자인은 기존 폴드 시리즈와 많이 다르다. 많이 알려진대로 여권 스타일의 크기다. 접었을 때의 커버 디스플레이 크기는 5.5인치로 비율은 10:16의 비율이다. 그 전의 폴드 시리즈 대비 좌우로는 넓어졌고 위아래로는 작아졌다.
그런데 밑에서도 언급하겠지만 좌우로 넓어진 덕분에 키보드 입력이 생각보다 편해졌다. 폴드5를 사용할 때 커버 디스플레이로 뭔가를 입력할 때 키보드 입력이 좀 많이 불편했다. 단모음 키보드를 이용해서 어떻게든 키보드의 크기를 확보하려고 했지만 가로 폭이 좁아서 쉽지 않았따.
하지만 폴드8은 위아래는 작아졌지만 좌우 폭이 넓어져서 키보드 입력이 매우 편했다. 물론 계속 단모음 키보드를 이용하고 있지만 말이다. 여하튼간에 내 경우에는 지금의 폴드8의 디자인은 매우 맘에 든다.
폴드8의 뒷면 모습인데 앞에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폴드8을 메인 스마트폰으로 변경하는데 가장 걸림돌이 된 것이 있으니 다름아닌 카메라다. 위의 사진에서 보면 알 수 있듯 폴드8은 광각, 초광각의 2개의 렌즈가 탑재되어 있다. 폴드8 울트라가 기존과 같은 망원까지 3개의 렌즈가 있다.
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많이 찍기 때문에 카메라 렌즈의 성능, 그리고 개수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 전에 메인으로 사용했던 16프로의 경우 망원, 광각, 초광각의 3개의 렌즈가 있어서 사진을 찍는데 무척이나 잘 이용을 했다. 그런데 폴드8의 경우 망원이 없기 때문에 그 부분이 많이 아쉬웠다.
하지만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했던가. 어느 순간부터 폴드8로 나름 사진도 잘 찍고 다닌다. 망원이 없는 것은 아쉽지만 광각 망원 렌즈가 없을 뿐 디지탈 줌은 어느정도 지원하고 내가 주로 찍는 사진이 풍경이기 때문에 망원이 없는 것은 불편하지만 나름 커버치며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폴드8을 사게 되면 저 마그네틱 지원 케이스는 아무래도 필수인 것 같다. 폴드8도 이전 모델들처럼 무선 충전이 지원되는데 맥세이프와 같은 그런 방식은 아닌 것 같아서 말이다. 저 케이스 없으면 꽤나 불편하다. 있으니 무선 충전도 그렇고 그립톡 같은 악세서리 쓰기도 편하다.
폴드8의 접었을 때의 옆면 모습인데 내가 그 전에 사용했던 폴더블 스마트폰이 폴드5여서 그런지 몰라도 접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얇다는 생각을 했다. 접었을 때 한손에 쥐고 사용하는데 있어서 불편함은 없다. 무게가 201g으로 다른 바형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무게가 있지만 폴더블 스마트폰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꽤나 가벼운 축에 속한다. 잡았을 때의 그립감도 나쁘지 않았다.

폴드8을 펼쳤을 때의 모습이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핵심은 역시나 펼쳤을 때의 화면의 광대함이다. 기존의 폴드 시리즈와는 다르게 폴드8은 펼쳤을 때 기존의 폴드 시리즈에서 펼치고 다음에 돌렸을 때의 모습이 나온다. 이른바 가로모드다.
폴드5도 그랬고 폴드8 울트라 역시 펼치면 세로모드인데 폴드8은 가로모드부터 시작이다. 난 오히려 폴드5에서도 가로모드로 더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폴드8의 한번에 가로모드로 가는 것이 너무나도 편했다. 유튜브나 넷플릭스도 그렇고 만화나 전자책을 볼 때에도 세로모드보다는 가로모드로 더 많이 보기 때문에 말이다.
폴드8은 펼쳤을 때 7.6인치이며 4:3 비율이다. 폴드5가 얼추 7.6인치정도 되었기 때문에 내 입장에서는 화면에 대한 손해는 없었다.
다시한번 얘기하지만 내 경우에는 펼쳤을 때 세로모드가 아닌 바로 가로모드가 되는 것이 너무나도 편했다.
펼쳤을 때의 뒷면이다. 사용하면서 펼치면서 뒷면을 볼 일은 그렇게 많지는 않는 것 같다. 뭐 누군가를 찍어줄 때, 아니면 후면의 메인 카메라로 셀카를 찍을 때에는 커버 디스플레이도 함께 동작하기 때문에 참 편하게 쓸 수 있지만 그것을 제외하고는 그렇게 많이는 보지는 않는 듯 싶다.
난 어떻게 사용할까?
이 글 말고 다른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서 폴드8의 반쯤 접은 상태에서의 사용성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밑에는 통상적으로 내가 어떻게 사용하는가를 좀 정리를 해봤다.

앞서 얼추 얘기는 했지만 확실히 서브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떄와 메인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때 그 사용 빈도나 앱의 사용 방침, 경험 등이 많이 다르기는 하다. 아래의 내용은 내가 평소에 이런 식으로 사용한다는 것을 간단히 정리한 것이다.
뉴스나 블로그를 읽을 때는?
요즘은 정보를 얻는 것이 동영상 플랫폼, 즉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의 릴스 등을 통해서 얻는 것이 일상화된 듯 싶지만 내 경우에는 여전히 뉴스나 블로그 등의 텍스트 및 사진 위주의 컨텐츠를 통해서 정보를 많이 얻는다.
그런 의미에서 난 폴드8에서 뉴스나 블로그를 어떻게 읽을까? 라고 얘기해봐야 그냥 똑같지 않을까?ㅎㅎ
폴드8의 커버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뉴스나 블로그를 읽을 때에는 확실히 기존 폴드5 대비 좌우의 폭이 넓어져서 텍스트가 더 많이 보이는 것이 장점으로 다가왔다. 물론 사진도 크게 보이기 때문에 위아래의 크기가 작아져서 사진이 다 가리고 밑으로 스크롤을 해야 텍스트가 보이는 경우도 많았지만 말이다.

확실히 네이버나 다음의 뉴스를 볼 떄도 그렇고 여러 블로그 플랫폼의 블로그를 볼 때도 그렇고 펴서 보는 것보다 접어서 커버 디스플레이로 보는 경우가 더 많았다. 비율로만 따져도 9:1, 아니 9.5:0.5 수준으로 커버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소비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그렇다고 메인 디스플레이로 뉴스나 블로그를 안보는 것은 아니다. 확실히 큰 화면으로 보면 더 많은 정보를 한꺼번에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 커버 디스플레이로 마치 과자를 먹듯 가볍게 뉴스나 블로그의 컨텐츠를 소비하는 것이 더 편하게 느껴져서 그런지 위와 같이 메인 디스플레이로는 잘 안보게 된다.
메인 디스플레이로 보더라도 블로그나 뉴스와 같이 텍스트 위주의 컨텐츠는 가로모드보다는 세로모드로 보게 되는 것 같다.SNS는?
난 X나 LinkedIn은 잘 쓰지 않고 주로 페이스북을 많이 이용한다. 그리고 앞서 잠깐 얘기했지만 사진을 많이 찍기 때문에 인스타그램도 많이 쓴다. 그런 이유로 메타가 만든 쓰레드 역시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폴드8의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인스타그램을 사용하게 되면 위와 같이 보인다. 인스타그램에 올라가있는 사진이나 영상의 크기에 따라서 좀 다를 수 있지만 정사각형 사진이나 영상 컨텐츠는 무리없이 잘 보이지만 16:9, 16:10, 2:1 비율의 사진, 영상 컨텐츠는 조금 답답하게 보일 경우도 있다.
하지만 보는데는 큰 문제는 없다.
인스타그램 앱의 경우 나름 폴드8에 대응을 해서 펼쳐서 메인 디스플레이로 가로모드일 때에도 위와 같이 잘 나온다. 물론 좌우로 커졌기 때문에 보여지는 것이 좀 달라서 위아래로 스크롤을 많이 해야 하지만 말이다. 그래서 페이스북이나 쓰레드,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는 메인 디스플레이보다 커버 디스플레이로 보는 비중이 더 높다.
영상은?
확실히 영상은 다르다. 왜 내가 그 전에 폴드5를 서브 스마트폰으로 썼음에도 멀티미디어 활용에 있어서는 메인인 16프로보다 더 많이 사용을 했는지가 영상 컨텐츠 소비 때 드러난다.

난 영상 컨텐츠를 주로 유튜브로 많이 하는데 접었을 때 커버 디스플레이로 세로모드로 사용했을 때에는 위와 같이 상단에 영상이, 하단에 다른 정보가 보인다.
그런데 영상이 좀 작다. 마치 옛날 3인치, 혹은 4.3인치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물론 커버 디스플레이로 가로모드로 전체 화면으로 보면 얘기는 좀 달라진다. 5.5인치의 화면으로 보는데 위아래의 래터박스가 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보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
폴드8을 사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폴드8을 'ㅅ' 형태로 접어서 커버 디스플레이로 별도의 거치대없이 저렇게 유튜브든 넷플릭스든 시청하는 것을 봤다. 괜찮은 것 같다.
물론 아쉬운 부분은 있다. 커버 디스플레이의 카메라 부분이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드러나게 되어서 영상의 일부분이 가려진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폴드8의 핵심은 펼쳤을 때 메인 디스플레이로 영상을 시청할 때 진가를 보이는 것이다. 이것은 모든 폴더블 스마트폰이 다 마찬가지겠지만 말이다.
폴드8의 메인 디스플레이로 세로모드로 유튜브를 시청하면 전체 화면은 아니지만 영상이 나오는 것은 위에 커버 디스플레이로 전체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과 동일한 크기로 나오면서 그 밑으로 다양한 정보를 함께 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다.
영상을 보면서 댓글을 함께 보거나, 관련 다른 영상도 함께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이 좋다.
하지만 진짜는 이거 아니겠는가? 폴드8을 펼쳐서 메인 디스플레이로 가로모드로 전체 화면으로 영상을 보는 것! 7.6인치의 화면으로 시원하게 영상을 볼 수 있는 것이 강점인데 더 괜찮은 것은 메인 디스플레이의 카메라가 오른쪽 위에 있기 때문에 전체 화면으로 볼 때 래터박스 영역에 카메라가 있게 되어서 영상을 시청하는데 있어서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물론 화면에 꽉 채워서 영상을 보거나 4:3 비율의 영상을 볼 때에는 오른쪽 상단에 카메라 구멍이 가려져서 아쉬울 수 있겠으나 내가 주로 모든 영상은 대부분이 16:9, 16:10, 2:1 비율이고 난 화면을 꽉 채워서 보지는 않으니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정말 시원하게 영상을 감상하다보면 내가 폴드8 뿐만이 아니라 그 전에 폴드5, 폴드3 등을 사용할 때에도 왜 폴드 시리즈를 쓰는가를, 그 가치를 인식시켜준다.만화는?
폴드8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많이 소비하게 되는데 영상, 사진 못잖게 많이 보는 것이 만화 컨텐츠다. 난 웹툰도 많이 보지만 기존 만화책을 ZIP으로 압축해서 코믹뷰어 앱으로 보는 경우가 더 많다.

만화책을 한장씩 위와 같이 커버 디스플레이로 볼 수도 있는데 한장씩 볼 때에는 별로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물론 만화책의 상황에 따라서 커버 디스플레이에 있는 카메라 부분에 일부가 가려질 수는 있지만 내가 갖고있는 만화책들 중에서는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펼쳐서 메인 디스플레이로 볼 때 세로모드로 보면 한장씩을 매우 크게 볼 수 있다. 한장씩 볼 때, 좀 크게 보고 싶다고 생각이 들 때 위와 같이 메인 디스플레이로 세로모드로 보곤 한다. 아마도 저 크기가 일반 만화책 크기와 비슷해서 더 볼만할 듯 싶다.

하지만 내 경우에는 위와 같이 메인 디스플레이로 가로모드로 해서 한번에 2장씩 보는 것을 더 선호한다. 앞서 커버 디스플레이로 보는 것을 2개를 붙여놓은 것 같은데 만화하는 것이 대사도 중요하지만 그림이 메인이기 때문에 저렇게 2장을 동시에 보면 더 만화책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그 느낌은 옛날에, 정말 옛날에 작은 사이즈로 나온 만화책을 보는 것 같은 느낌도 함께 든다. 해적판 만화책이 대충 저 크기로 나왔던 것 같은 기억이 있다(ㅎㅎ).메신저는?
앞서 메인 스마트폰이 16프로에서 폴드8로 넘아갔다고 했는데.. 그 전에 메인이 16프로였을 때에는 메신저는 16프로에만 사용했다. 물론 폴드8이 서브였을 때에도 카톡 서브 계정과 페이스북 메신저, 회사 메신저 등은 설치해뒀다.
그런데 메인이 폴드8이 된 후부터는 폴드8에서 메신저도 함께 사용하게 되었다.
메신저의 경우 대화 형식으로 나오다보니 좌우의 폭이 넓다보면 공백이 많이 보이곤 한다. 그런데 일단 커버 디스플레이로만 주로 메신저를 사용하다보니 생각보다 그 공백은 많아보이지는 않았다.
그리고 앞서 언급도 했지만 키보드가 그 전에 폴드5와 비교해서 더 크게 나오다보니 오타가 확연히 줄어들었다. 16프로와 비교해도 그렇다. 16프로에서는 쿼티 키보드를 사용했는데 내 손가락이 굵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오타가 많았다. 그런데 폴드8에서 단모음 키보드를 이용하다보니 키들이 큼지막해서 오타가 상대적으로 확 줄었다.
다만 위아래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다보니 키보드가 떠 있을 때 보여지는 정보의 양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부분은 좀 아쉽기도 했다. 뭐 그럴때마다 키보드를 내리고 보기 때문에 아주 크게 불편한 수준은 아니었다.노션같은 앱은?
내가 그동안 폴드 시리즈를 서브 스마트폰이지만 계속 2폰 체제로 사용했던 이유 중 하나는 모바일 워크의 실천 때문이다. 2폰 체제 이전에는 거의 항상 태블릿을 갖고 다녔던 것 같다.
그런데 폴드3도 그렇고, 폴드5도 그렇고, 이제는 폴드8도 태블릿의 역할을 어느정도 대신 해주고 있으며 그 만족도는 생각보다 크다.
내 경우 업무에 노트 앱인 노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물론 노션의 고수들처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서 사용한다거나, 일정관리 등의 작업까지 노션을 이용하는 것은 아니다.
나는 내가 만들 문서의 대략적인 구성, 초안 등을 작성할 때 노션을 이용한다. 회사의 업무 중 하나가 IT 솔루션의 기획, 설계 문서를 만드는 것이며 그럴 때에는 주로 MS 오피스의 워드나 파워포인트를 이용해서 문서를 만든다.
그런데 바로 워드나 파워포인트를 이용해서 문서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노션에 어떤 문서를 만들 것인지, 그 내용이 무엇인지, 어떤 목차로, 어떤 순서로, 또 어떤 구조로 만들 것인지를 정리해서 적어두고 사무실에 들어가서 PC로, 혹은 외부에서 노트북으로 워드나 파워포인트를 띄우고 노션에 적은 내용을 보면서 작업을 진행한다.
즉,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서 메인 작업 이전 작업은 대부분 노션을 이용해서 작업을 하며 전체 작업을 100%으로 생각할 때 노션을 이용한 초반 작업이 3~40%를 차지할 정도로 많고 또 중요한 포지션을 갖는다.
그 전에는 이 노션 작업을 주로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과 같은 태블릿을 이용하던지, 아니면 사무실에서 PC나, 외부에서 노트북으로 노션을 띄워서 작업을 했다. 노션과 같은 앱이 좋은 점이 온라인으로 연결만 되어 있다면 어떤 기기에서 어디서든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작업이 이제 폴드8에서 진행이 되게 되었다. 그 전에 서브로 할 때에도 많이 했지만 메인이 된 이후에는 더 많이 작업하는 것 같다.
내 경우에 커버 디스플레이로 노션을 보는 것은 노션 안에 저장되어 있는 노트의 내용을 확인하는 정도다. 뭔가를 작성하기에는 화면 크기가 좀 아쉽다. 키보드까지 뜨면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내용을 확인하는 용도로는 이만한 것도 없다.
폴드8을 쓰면서 앞에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여전히 문제가 많은 부분이 있다. 최적화가 덜되었다는 느낌일까? 노션의 이 부분도 마찬가지인데.. 노션을 메인 디스플레이로 가로모드일때 띄우면 넓은 화면으로 나온다. 물론 당연한 얘기다.
그런데 이전에 폴드5를 쓸 때 노션을 가로모드로 쓰면 밑에 사진처럼 왼쪽에 네비게이션이 함께 나왔다. 세로모드로 돌리면 네비게이션이 들어가고 화면 전체를 노트 부분으로 온전히 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폴드8에서는 노션이 가로모드를 세로모드로 인식을 한다. 이는 노션이 화면 크기나 비율로 가로, 세로모드 전환을 하는 것이 아닌 아마도 그냥 가로, 세로모드를 고정한 것 같다. 즉, 아직까지 노션은 폴드8이 아닌 폴드7, 폴드8 웉트라를 기준으로 앱이 동작되고 있다.
폴드8을 세로모드로 돌리면 위와 같이 왼쪽에 네비게이션이, 오른쪽에 노트 영역이 나온다. 물론 네비게이션을 가리는 버튼을 누르면 전체를 온전히 노트 영역으로 쓸 수도 있다. 하지만 그전에 저렇게 보면 노트 영역이 꽤 좁아서 답답해 보인다. 저 화면은 가로모드일 떄 나와야 정상이 아닐까 싶다.

물론 가로모드일때도 네비게이션을 볼 수는 있지만 세로모드일 때 네비게이션이 고정으로 있는 것에 비해 가로모드일 때의 네비게이션은 플로팅 방식이라 그 뒤의 노트 영역을 가린다. 그 부분이 폴드8에서의 노션을 사용할 때의 에로사항인 것 같다.
내 경우에는 노션을 폴드8에서 세로모드로 네비게이션을 가리고 사용을 한다. 그래야 키보드가 나오더라도 노트 영역이 어느정도 확보가 되기 때문이다. 물론 대부분은 밑에서 얘기할 블투 키보드와 함께 사용하지만..키보드와 함께..
내가 폴더블 스마트폰을 그동안 서브로 사용했던 이유는 다름아닌 업무 용도나 지금 이 글을 쓰는 것과 같이 블로그 포스팅을 하기 위함도 있다. 그런데 화면에 보이는 터치 키보드로는 글을 입력하는게 많이 불편하다.
은 글은 상관없지만 앞서 일에 기획, 설계의 내용이나 블로그 등 긴 문장을 입력해야 할 경우에는 터치 키보드는 많이 불편하다. 그래도 별도의 블루투스 키보드를 함께 들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물론 가방을 갖고 다니는 경우에 말이다.
내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블투 키보드는 NILLKIN 키보드인데 트랙패드도 같이 있어서 괜찮다. NILLKIN 키보드에 대해서는 다음에 따로 얘기를 하도록 하겠다. 블투 키보드와 함께 거치대도 함께 들고 다닌다.
그래서 어디 카페 등에 가서 작업을 할 때에는 위와 같은 모습으로 작업을 하게 된다.
가로모드도 작업을 하지만 키보드를 이용해서 하는 작업은 주로 세로모드로 작업을 한다. 노션에 글을 입력할 때나 이 블로그에 포스팅을 할 때는 주로 세로모드로 작업을 많이 한다.
확실히 블투 키보드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컨텐츠 생산성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것 같다. 간단하게 뭔가를 수정하는 정도라면 터치 키보드를 이용하지만 뭔가 긴 글을 써여 할 경우나 수정해야 할 양이 많을 때에는 블투 키보드의 역할이 상당히 큰 것 같다.아직 최적화가 덜 된..
앞서 노션에 대해서 얘기할 때 가로모드, 세로모드에 대해서 좀 아쉬운 점이 있다고 했는데 그것 말고도 몇몇 앱에서는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다름아닌 페이스북인데.. 물론 내 경우에는 페이스북을 대부분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사용하지만 어쩌다가 가끔 메인 디스플레이로 페이스북을 보는 경우에는 위와 같이 강제로 세로모드가 된다.
그리고 보통 세로모드에서는 방향에 따라 바뀌는데 페이스북의 경우에는 무조건 한쪽으로 고정해서 나온다. 즉 카메라가 위에 있고 커버 디스플레이가 아래쪽으로 된 방향으로만 나온다. 이건 버그라고밖에 생각이 안든다.
페이스북 말고도 다른 앱들 중에서 비슷한 상황이 있을 것 같다. 참고로 인스타그램 앱도 초창기에는 비슷했는데 인스타그램은 또 수정이 되었다. 메타도 자기네들 주력이 페이스북이 아니라 인스타그램이라는 것을 알아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좌우간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시점에도 저 버그는 아직 안고쳐진 상태다.멀티테스킹...
많은 사람들이 폴드 시리즈를 이용하는 이유 중 하나가 큰 화면으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소비하는 것 외에 다양한 앱들을 동시에 띄워서 쓰는 멀티태스킹 기능 때문이라고 생각을 한다.
폴드8과 같이 7인치가 넘는 스마트폰에서 하나의 앱만 띄워놓고 사용하기에는 좀 아쉽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물론 난 멀티태스킹보다는 싱글태스킹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ㅋㅋ).
뭔가를 작성하면서 작성할 내용을 참고할 내용을 함께 보고 싶을 때, 즉 노트 앱을 띄워두고 그 옆에 웹브라우저를 함께 열어서 찾아보면서 참고하면서 노트에 뭔가를 적을 수가 있다는 것이 이런 폴더블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멀티태스킹을 사용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위의 사진은 앞서 페이스북이 메인 디스플레이에서 버그로 인해 개판오분전이라고 얘기했는데 또 멀티태스킹으로 인스타그램과 함께 띄우면 멀쩡하게 잘 나오는 것을 보여주는 화면이다. 뭐 저렇게 보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싶지만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한쪽에는 게임을 띄우고 다른 한쪽에 유튜브나 블로그로 그 게임의 공략집을 띄워서 보면서 즐기는 것을 많이 쓸 것 같다.
내 경우에는 왼쪽에 노션과 같은 노트 앱, 아니면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띄우고 오른쪽에는 chatGPT, Claude와 같은 AI 앱을 띄워서 자료를 찾아가며, 참고하며 작업하는 것을 자주한다. 꽤 괜찮게 작업할 수있다. 여기에 위에서 언급한 블투 키보드를 더하게 되면 어디서나 업무 환경이 갖춰지게 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좀 길게 쓰기도 했고 앞서 왜 폴드8을 메인으로 쓰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너무 길게 설명한 것 같기는 하지만 어찌되었던 난 현재 폴드8을 이런 식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간단히(?) 정리를 해봤다.

이 글을 쓰는 시점에 이미 아이폰 듀오가 한국에서 출시가 되어서 주변에서 사용하는 사람들도 생겼다. 그런데 애플은 1세대 제품은 건너뛰는 것이 진리라고 했던가, 역시나 이래저래 아이폰 듀오에 대한 문제점들이 이슈화되면서 내가 산 폴드8이 무척 잘 된 선택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난 그 전부터 폴드 시리즈를 꾸준히까지는 아니지만 서브로 지속적으로 몇년간 사용해왔고 지금 사용하는 것 역시 무척이나 맘에 든다. 성능만 따진다면 폴드8보다는 폴드8 울트라가 더 좋을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내가 사용하는 수준에서는 폴드8도 충분히 매력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쓰면서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어찌보면 긴 글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폴드8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고 싶었다. 실제로는 더 다양한 활용도 했는데 그것은 다음 글에 마저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반응형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