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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 어썸 언팩을 통해 중저가 갤럭시 라인업을 강화하는 삼성전자의 생각은?
    Mobile topics 2021. 3. 2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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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시간으로 3월 17일 밤 11시에 삼성 어썸 언팩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이 되었다. 보통 삼성이 언팩 행사를 진행할 때에는 주로 프리미엄 라인업, 즉 S 시리즈나 노트 시리즈, 혹은 Z 시리즈 등과 같은 고가 라인업을 위주로 진행이 되었는데 이번 어썸 언팩은 좀 느낌이 다르다. 그 얘기는 밑에서 마저 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어썸 언팩 행사 전에 삼성은 2가지의 저가형 라인업을 새로 공개했는데 갤럭시 A 시리즈인 갤럭시 A32와 갤럭시 A42 5G 모델을 국내에 공개했다. 밑에서 언급도 하겠지만 어썸 언팩을 통해 갤럭시 A 시리즈 3개를 공개했고 결국 삼성은 올해 상반기에 국내외 모델로 총 5개의 갤럭시 A 시리즈를 공개한 것이다.

     

    왜 삼성이 초고가 라인업인 S 시리즈나 노트 시리즈, 혹은 폴더블 스마트폰인 Z 시리즈가 아닌 중저가 라인업인 A 시리즈를 갑자기 선보였을까? 그리고 이번에 공개된 5종의 갤럭시 A 시리즈는 어떤 녀셕일까? 간단히 살펴볼까 한다.

    삼성 어썸 언팩

    삼성은 앞서 언급했듯 3월 17일 저녁 11시에 삼성 어썸 언팩을 온라인을 통해서 진행했다. 아래 풀영상이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앞서 잠깐 언급했듯 삼성이 주로 언팩 행사를 진행하는 경우에는 새로운 S 시리즈를 공개한다거나, 혹은 새로운 노트 시리즈를 공개할 때 갤럭시 언팩이라는 이름으로 진행을 한다. 그리고 이때 Z 시리즈들도 함께 뭍어서 공개하곤 한다. 갤럭시 탭 시리즈나 버즈 시리즈, 워치 시리즈도 함께 말이다.

     

    하지만 어찌되었던 메인은 갤럭시 S 시리즈나 갤럭시 노트 시리즈다. 아직까지 갤럭시 Z 시리즈가 메인이 된 적은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진행된 삼성 어썸 언팩의 주인공은 S 시리즈나 노트 시리즈가 아니다. 다름아닌 갤럭시 A 시리즈이며 밑에서 언급할 갤럭시 A52, A52 5G, A72가 그 주인공이다.

     

    재미난 것이 갤럭시 A 시리즈의 A가 의미하는 것이 어썸(Awesome)의 A였다는 것이 이번 언팩 행사를 통해 확실히 확인이 되었다. 난 여지껏 A가 과거 삼성이 가장 처음으로 만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갤럭시 A였기 때문에 시작을 의미하는 A로 중저가 브랜드에서 초심자용 스마트폰으로 자리매김하려고 그렇게 했나보다 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그런데 갤럭시 어썸 언팩에서 공개한 갤럭시 A52, A52 5G, A72 이전에 이미 삼성은 한국에서 갤럭시 A32, A42 5G를 먼저 공개했다. 먼저 이 녀석들이 어떤 녀석들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갤럭시 A32

    삼성은 갤럭시 어썸 언팩 이전에 3월 12일에 갤럭시 A32를 국내에 출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5종의 갤럭시 A 시리즈들 중에서 가장 저가 모델로 저가형 스마트폰 시장을 대상으로 만든 모델이다. 그리고 수많은 유튜브나 블로그 리뷰를 통해서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해서 꽤 괜찮은 모델이라는 얘기를 듣고 있는 녀석이기도 하다.

     

    일단 외관 디자인부터 살펴보면 6.4인치의 인피니티 U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으며 슈퍼 아몰레드 패널을 탑재하고 있다. 거기에 화면 주사율이 90Hz로 웹 서핑 및 동영상 시청 시 상당히 부드러운 화면 재생 및 스크롤 등을 지원한다.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 A 시리즈의 특징이 디스플레이와 카메라의 성능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데 가장 저가 라인인 갤럭시 A32도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미 디스플레이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슈퍼 아몰레드를 사용하고는 있으며 90Hz의 화면 주사율을 제공함으로 부드러운 화면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해상도는 FHD+를 지원한다.

     

    카메라의 경우 전면에 2000만 화소의 카메라와 함께 후면에 메인이 되는 광각 렌즈가 무려 6400만 화소를 제공하며 800만 화소의 초광각 렌즈, 500만 화소의 접사 렌즈 및 심도 렌즈를 제공하는 쿼드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했다. 심도 렌즈는 뭐 그닥 쓸데가 없으니 광각, 초광각, 접사의 화각을 제공하는 후면 카메라 시스템이라고 보면 된다.

     

    특히나 6400만 화소의 광각 렌즈의 존재가 놀랍다. A32는 앞서 언급했듯 저가 라인업이다. 가격은 밑에서 언급하겠지만 그동안에 나왔던 비슷한 가격대의 삼성 스마트폰들 중에서 이런 카메라 성능을 지닌 녀석은 A32가 처음이다.

     

    그만큼 저가 라인업임에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카메라 성능을 확실히 끌어들여 저가이지만 매리트가 있는 스마트폰임을 강조할 수 있게 되었다.

     

    접사 렌즈의 경우 아마도 꽃 사진 등 가까이에 있는 물건들을 많이 찍는 어르신들을 위한 기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의외로 접사 렌즈의 효용도 높기 때문에 저 구성은 상당히 매력적인 구성이 될 듯 싶다.

     

    배터리 역시 5000mAh 용량을 제공하기 때문에 상당한 사용 시간을 제공해준다. 거기에 삼성 페이와 온스크린 지문인식까지 제공해주니 비록 저가형이라고는 하지만 메인으로 쓰기에 부족함이 없는 매력적인 스마트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다.

     

    삼성에서 제공하는 공식 자료에는 메모리와 CPU 스팩이 나와있지는 않지만 GSM Arena에서 제공하는 스팩 정보를 보면 갤럭시 A32에는 미디어택의 헬리오 G80이 탑재되어 있으며 메모리의 경우 4GB가 탑재되어 있다. 삼성 공식 몰에서 파는 제품을 확인해보니 스토리지 용량의 경우 64GB를 제공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가격은 자급제 기준으로 374,000원이며 통신사를 통한다면 이것저것 할인받으면 훨씬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참고로 삼성 공식 몰에서 삼성카드로 구입을 한다면 10% 저렴하게도 구입이 가능하다.

     

    색상의 경우 어썸 블랙, 어썸 화이트, 어썸 바이올렛의 3가지 색상이 나오며 삼성이 이 모델에서 미는 색상은 어썸 바이올렛인 듯 싶다.

     

    OS의 경우 당연히 안드로이드 11이 탑재되어 있으며 UI 시스템은 삼성이 새로 개발한 One UI 3.1이 탑재되어 있다. 밑에서 소개할 모델들과 달리 헬리오 G80 CPU가 탑재되어 있다지만 One UI 3.1에서 제공하는 대부분의 기능을 쓰는데는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모델 이름에 5G가 붙지 않는 것으로 봐서 이 모델은 LTE만 지원하는 모델이다. 그리고 CPU가 퀄컴 칩셋이 아닌 미디어텍의 헬리오 칩셋이기 때문에 좀 아쉬울 수도 있다.

     

    하지만 가격이 374,000원이며 카메라 성능 등을 따진다면, 또 배터리 성능과 삼성 페이 등을 쓸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가성비 스마트폰으로 국내산에서 이만한 제품을 찾기는 어렵지 않을까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본다.

     

    왜 여러 블로거들이나 유튜버들이 밑에서 소개할 갤럭시 A42 5G 모델과 비교했을 때 오히려 이 녀석이 더 괜찮다는 얘기를 하는지 얼추 이해가 가는 부분이기도 하다. 

    갤럭시 A42 5G

    삼성은 갤럭시 A32와 함께 갤럭시 A42 5G 모델(이하 A42)을 함께 발표했다. 갤럭시 A32가 최저가 라인업 제품이라고 한다면 갤럭시 A42는 그 최저가 라인업 보다는 조금 상위의 라인업이며 5G를 지원하는 모델이다.

     

    즉, 좀더 빠른, 즉 A32보다 더 빠른 스마트폰을 원한다면 한번 고려해보라는 제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럼 갤럭시 A42가 A32하고 뭐가 다른지 간단히 살펴보자.

     

    일단 갤럭시 A42의 디스플레이는 6.6인치로 A32보다 0.1인치 더 크다. 물론 0.1인치 더 크다고 해상도까지 커지는 것은 아니다. 해상도는 A32와 동일하게 FHD+를 제공한다.

     

    참고로 이 포스팅에서 소개하는 모든 갤럭시 A 시리즈가 화면 크기와 상관없이 모두 FHD+ 해상도를 제공한다. 이게 갤럭시 S 시리즈나 노트 시리즈와의 급 나누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은 해본다.

     

    뭐 어찌되었던 A42는 A32와 동일한 인피니티 U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으며 슈퍼 아몰레드 패널을 탑재하고 있고 화면 주사율 역시 A32와 동일한 90Hz를 제공한다(하기사 A32가 90Hz를 제공하는데 그것보다 더 낮으면 이상하다).

     

    앞서 언급했듯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 A 시리즈의 특징이 디스플레이와 카메라인데 디스플레이는 확실히 90Hz의 주사율을 제공함으로 부드러운 화면 제공 및 스크롤을 보장하는 듯 싶다. 이것은 밑에 갤럭시 어썸 언팩을 통해 공개된 다른 갤럭시 A 시리즈들도 마찬가지다.

     

    카메라 구성은 전면은 A32와 동일한 2,000만 화소의 렌즈를 탑재했으며 후면의 경우 메인인 광각 렌즈가 4,800만 화소, 초광각은 800만 화소, 접사 렌즈와 심도 렌즈는 500만 화소를 제공한다.

     

    A32와 다른 것은 메인이 되는 광각 렌즈인데 오히려 A32의 6,400만 화소보다 떨어지는 4,800만 화소를 제공하는 것이 좀 다르다. 왜 이렇게 구성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색상의 경우 A32의 경우 어썸 컬러 시리즈로 갔는데 A42는 프리즘 닷 컬러 시리즈로 간다. 프리즘 닷 블랙, 프리즘 닷 화이트, 프리즘 닷 그레이의 3가지 색상이 제공이 된다. A32와 밑에서 언급할 A52, A72와는 다른 느낌의 라인업이라는 생각이 든다.

     

    디자인의 경우 전면은 비슷하지만 후면의 카메라 디자인은 좀 다른데 A32나 밑에서 언급할 A52, A72가 렌즈만 도드라지는 구성을 하고 있다면 A42의 경우는 인덕션 스타일로 되어 있다.

     

    왠지 느낌은 A32나 A52, A72는 디자인에서 리뉴얼을 했다면 A42는 기존 모델인 A41의 구성을 그대로 승계하면서 성능만 업그레이드하는 모델이라는 생각이 든다.

     

    A32와 마찬가지로 삼성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는 CPU, 메모리 내용은 언급이 안되어 있지만 GSM Arena에서 나온 내용을 보면 CPU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750G 5G 칩셋이 탑재되어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A32와 같은 미디어텍의 헬리오 시리즈가 아닌 퀄컴의 스냅드래곤 750G이기 때문에 성능은 확실할 것으로 생각이 든다.

     

    OS는 A32와 마찬가지로 안드로이드 11이 탑재되어 있으며 UI 시스템으로 One UI 3.1이 탑재되어 있다. 즉, One UI 3.1에서 제공하는 대부분의 기능을 모두 쓸 수 있다는 얘기다.

     

    메모리는 4GB가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스토리지 용량은 국내의 경우 128GB를 제공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가격은 삼성 공식몰에서 자급제 기준으로 449,000원이다.

     

    확실히 A32 대비 화면이 0.1인치 커지고 CPU가 스냅드래곤 750G로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5G 통신을 제공하고 기본 용량이 128GB이기 때문에 A32보다 한 7만원 정도 더 비싸다. 다만 카메라 성능이 상대적으로 좀 다운되었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애매하다는 생각도 든다. 그럼에도 45만원 정도 되는 가격에서 나름 괜찮은 성능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가격 대비, 또 A32와 비교했을 때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왜 여러 블로거들이나 유튜버들이 A32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아쉽다는 의견을 내는지 얼추 이해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고 말이다.

     

    삼성 공식몰에서 삼성카드로 구입을 한다면 10% 더 저렴하기 때문에 정말 40만원 수준에서 구입할 수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살짝 뭔가 아쉬운 부분이 A32와 비교했을 때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 싶다.

     

    이제는 삼성 어썸 언팩을 통해서 공개된 3종의 갤럭시 A 라인업 중에서 A52 시리즈에 대해서 살펴보자.

    갤럭시 A52 / A52 5G

    삼성은 이번에 갤럭시 어썸 언팩을 통해서 갤럭시 A52와 갤럭시 A52 5G 모델을 공개했다. A52와 A52 5G는 5G 지원 여부와 함께 1가지의 차이점을 빼고는 동일한 디자인 및 성능을 지닌다. 물론 가격의 차이도 존재한다(1가지의 차이점이 가격은 아니다. ㅋㅋ).

     

    삼성은 갤럭시 어썸 언팩을 통해서 어썸 스크린, 어썸 카메라의 2가지를 강조했다. 앞서 A32, A42에서도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부분을 강조했는데 동일한 맥락이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A52에서 언급한 내용들이 밑에서 언급할 A72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A52 5G는 말할 것도 없다.

     

    먼저 어썸 카메라 부분을 살펴보면 카메라 디자인은 마치 A32 카메라 디자인에 인덕션 모양을 취한 것처럼 보인다. 후면 카메라 시스템을 보면 메인이 되는 6,400만 화소의 광각 렌즈와 1,200만 화소의 초광각 렌즈, 그리고 500만 화소의 접사 렌즈와 심도 렌즈로 되어 있다. 전면은 무려 3,200만 화소의 렌즈로 구성되어 있다.

     

    카메라 시스템 모양이 A32와 비슷하다고 해도 성능까지 비슷하지는 않다. 메인이 되는 6,400만 화소의 광각 렌즈는 A32와 달리 OIS 및 슈퍼 스테디 모드(EIS)를 제공한다. 사진에서는 OIS, 동영상에서는 EIS 기능을 통해 흔들림없는 결과물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물론 동영상을 찍을 때에도 OIS 기능을 쓸 수 있어서 안정적인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나이트모드를 지원하는 것도 특징인데 아마도 A32나 A42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A52, A52 5G, A72에서만 지원하는 카메라 모드라는 생각이 든다. 나이트모드는 12장의 이미지를 하나로 병합하는 멀티 프레임 프로세싱 기술을 활용했다고 한다.

     

    그리고 A32, A42와 달리 초광각 렌즈의 화소수가 1,200만 화소로 더 커졌다는 부분도 다르기는 하다. 화소수가 커진만큼 초광각에서도 A32, A42 대비 더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강조했던 어썸 스크린의 경우 디스플레이 얘기인데 일단 A52는 6.5인치 슈퍼 아몰레드 패널의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A32가 인피니티 U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지만 A52는 펀치 홀 디자인의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이 다르다.

     

    재미난 것은 주사율인데 A52는 A32와 동일하게 90Hz의 주사율을 제공하지만 A52 5G의 경우에는 무려 120Hz의 주사율을 제공한다.

     

    아마도 LTE 모델인 A52는 이번에 발표된 A32, A42, 그리고 밑에서 언급할 A72와 동일하게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 A 시리즈의 기본 주사율(?)인 90Hz로 맞추고 5G 통신으로 인해 더 많은 데이터를 수신하여 보여주는 A52 5G에는 그 데이터의 양만큼 빠르면서도 부드럽게 보여주기 위해 120Hz로 제공하는 듯 싶다(그런데 왜 A42 5G는 90Hz인지 -.-).

     

    실제로 A52와 A52 5G의 차이점은 주사율 및 CPU의 차이점 외에는 나머지는 동일하다. 참고로 CPU는 A52의 경우 퀄컴의 스냅드래곤 750G를, A52 5G는 A42 5G와 동일한 퀄컴의 스냅드래곤 750G 5G를 사용한다. 5G 모뎀이 들어있는가만 차이가 있을 뿐 나머지는 동일한 성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찌되었던 90Hz든 120Hz는 고주사율을 제공함으로 부드러운 화면 및 스크롤을 지원한다는 점은 동일하다고 본다. 아이폰의 최신 버전도 60Hz를 제공하는 상황에서 중저가 라인업인 갤럭시 A 시리즈가 90Hz 이상을 제공한다는 점은 분명히 놀라운 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듯 싶다.

     

    디스플레이 밝기 부분도 놀라운데 삼성 어썸 언팩에서 밝힌 A52(A52 5G 포함)의 최대 밝기는 800니트다. 동일한 디스플레이 패널을 사용하는 A32, A42, A72도 마찬가지로 최대 밝기가 800니트라는 것을 참고하길 바란다. 어찌되었던 상당히 밝은 화면을 제공하기 때문에 야외에서의 시안성도 상당히 좋은 것을 알 수 있다.

     

    아이 컴포트 쉴드라고 블루라이트를 줄여서 눈을 보호해주는 기능도 함께 제공하는데 A72에서도 제공하고 아마도 A32, A42에서도 같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A32, A42 모델의 자료에는 아이 컴포트 쉴드 관련 내용은 없었지만 말이다).

     

    삼성은 갤럭시 어썸 언팩에서 A52, A72의 기능을 설명하면서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대한 내용도 함께 얘기했다. 스마트싱스를 통해 200개의 브랜드에 2000개 정도의 다양한 장비에 연동할 수 있다는 것과 갤럭시 스마트태그를 활용하여 스마트싱스 파인드를 통해 잃어버린 물건이나 동물, 혹은 아이도 손쉽게 찾을 수 있게 제공해준다고 한다.

     

    그 외에도 갤럭시 버즈 시리즈를 이용하는 버즈 투게더 기능이나 뮤직 쉐어 기능도 언급했고 퀵 쉐어나 블럭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공유 대상을 지정 및 기간 설정을 할 수 있는 프라이빗 쉐어 기능도 함께 쓸 수 있다고 얘기를 했다.

     

    이는 One UI 3.1에 포함된 내용인데 앞서 언급한 A32, A42도 One UI 3.1이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동일하게 기능을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보안에 관련된 부분 역시 중요한데 미국 국방성에서도 인정한 보안 기술인 삼성 녹스를 쓸 수 있다는 것도 언급했다. 마찬가지로 이번에 공개된 모든 갤럭시 A 시리즈에서 동일하게 적용되는 기능이기도 하다.

     

    용량의 경우 A52나 A52 5G나 128GB가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microSD 슬롯을 통해서 1T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는 것도 언급했다. microSDXC를 이용하며 동일하게 microSDXC를 이용하는 A32 역시 1TB까지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A52(A52 5G 포함)는 SIM 카드 겸용으로 쓰인다. 즉, 듀얼 유심을 쓰거나 확장을 하거나 선택할 수 있다는 얘기다. 듀얼 유심을 쓰는 경우라면 당연히 확장이 불가능하며 microSD를 통한 용량 확장을 한다면 듀얼 유심을 사용할 수 없다. A32의 경우 microSD 슬롯이 전용으로 따로 나온다.

     

    A52(A52 5G 포함)와 A72는 갤럭시 A 시리즈 중에서 처음으로 스테레오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다고 한다. 거기에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한다고 한다. 이어폰이나 블투 스피커 없이도 자체적인 스피커 시스템으로도 나름 괜찮은 사운드를 제공한다는 의미다. A32, A42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배터리 용량은 4,500mAh의 용량을 제공하는데 A32, A42가 5,000mAh의 용량을 제공한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상대적으로 좀 적다고 생각이 든다. 가동 시간이 그만큼 줄어들테니까 말이다.

     

    IP67의 방수방진 등급을 제공해서 야외에서의 어지간한 상황에서도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A32, A42의 경우는 별도로 나온 정보가 없는데 IP67 수준까지는 아니지 않을까 예상을 해본다.

     

    색상의 경우 A32와 동일하게 어썸 블랙, 어썸 화이트, 어썸 블루, 어썸 바이올렛이 제공되며 역시나 삼성이 미는 색상은 어썸 바이올렛이다. 그 외에도 심플한 카메라 하우징과 은은한 빛을 내는 헤이즈 마감이 특징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CPU의 경우 앞서 언급한 것처럼 퀄컴의 스냅드래곤 750G(A52 5G는 750G 5G)가 탑재되어 있고 메모리는 여러 이야기가 많은데 4GB, 6GB 언급 중에서 6GB가 맞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왜 6GB 메모리가 탑재되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냐면 가격 때문인데 A52(A52 5G 포함)의 경우 국내에서 출시하지 않고 유럽에서 먼저 출시를 한다. 가격이 A52는 349 유로, A52 5G는 429 유로로 공개되었다. A52의 349 유로를 원화로 환산하면 47만원 정도가 나온다.

     

    A42 5G가 45만원 정도라고 볼 때 비슷한 성능에 LTE 지원이 되는 모델과의 차이가 2만원 정도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그 차이가 초광각 렌즈의 화소수만으로는 나오지 않기 때문에 아마도 메모리의 차이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A52(A52 5G 포함)나 밑에서 언급할 A72의 국내 출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국내에서 만약에 나온다면 A52는 49만원이나 50만원에, A52 5G는 60만원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가격의 차이를 성능의 차이로 볼 수 있을 때 메모리의 차이 외에는 다른 기능상의 차이를 보기는 어렵다(참고로 A52가 A42보다 화면이 0,1인치 더 작다).

     

    일단 A52(A52 5G 포함)를 볼 때 마치 A42의 성능에 A32의 디자인을 입힌 것과 같은 느낌이 들었다. 물론 카메라 디자인 및 성능에서의 차이점이 존재하지만 나머지는 A42의 성능과 거의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국내에 A52(A52 5G 포함)를 아직 출시하지 않는 이유가 A42의 존재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 했다.

     

    어찌되었던 갤럭시 어썸 언팩을 통해 공개된 A52(A52 5G 포함)의 가격 대비 기본적인 성능은 우수하며 카메라 성능 역시 괜찮기 때문에 꽤나 매력적인 중저가형 스마트폰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국내에서 출시를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여전히 미지수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갤럭시 A72

    삼성이 갤럭시 어썸 언팩에서 갤럭시 A52(갤럭시 A52 5G 포함)와 함께 발표한 A 시리즈가 갤럭시 A72다. 이번에 발표된 모든 A 시리즈(앞서 언급한 A32, A42, A52, A52 5G)들 중에서 어떤 의미에서 최상위 라인업이라고 보면 될 듯 싶다. 삼성의 중저가 라인업인 갤럭시 A 시리즈들 중에서 플래그쉽, 프리미엄 급이 아닐까 싶다.

     

    삼성이 어썸 언팩을 통해 A52와 A72를 묶어서 특징들을 소개했기 때문에 기능적인 부분은 A52와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어썸 스크린과 어썸 카메라의 2가지 특징이 A52와 비슷하다.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다른 부분이 있다.

     

    일단 어썸 스크린 부분을 보면 디스플레이 크기가 A72는 6.7인치 슈퍼 아몰래드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 A52가 6.5인치이기 때문에 0.2인치정도 더 크다. 다만 해상도는 FHD+로 동일하다. 주사율 역시 90Hz로 A52와 동일하다. 전반적으로 이번에 나온 갤럭시 A 시리즈들이 디스플레이 주사율이 90Hz로 상향되었는데 괜찮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든다.

     

    최대 밝기 역시 800니트로 동일하고 아이 컴포트 쉴드가 지원되는 것 역시 동일하다. 즉, 디스플레이 크기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A52에서 제공하는 것과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하기사 디스플레이 크기가 급나누기에 한몫하는 것은 당연한 부분이지만 말이다.

     

    어썸 카메라 부분에는 약간 다른 점이 있다. A52와 같은 쿼드 카메라 시스템이기는 하지만 6,400만 화소의 메인 렌즈인 광각 렌즈와 1,200만 화소의 초광각 렌즈 및 500만 화소의 접사 렌즈는 동일하다. 화소 수 뿐만이 아니라 조리개 값(일명 F값)이나 화각도 동일하다. 다만 A52의 경우 500만 화소의 심도 렌즈가 있었는데 A72에는 800만 화소의 망원 렌즈가 탑재되어 있다.

     

    보통 심도 렌즈는 거리 측정을 위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A52는 트리플 카메라 시스템이라고 봐도 좋은데 A72는 접사, 초광각, 광각, 망원까지 4개의 화각이 존재하는 정상적인(?) 쿼드 카메라 시스템을 갖췄다고 생각할 수 있다.

     

    즉, 카메라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이라면 A52보다는 더 괜찮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 물론 그만큼 가격이 더 나가지만 말이지(밑에서 언급하겠지만).

     

    재미난 것이 카메라의 렌즈 구성이 다르지만 카메라 디자인은 A52와 똑같다. 뒷부분만 봐서는 A52, A72의 구분이 어려울 정도다(물론 A72가 디스플레이의 크기로 인해 더 크지만 말이지). 심도 렌즈 부분에 망원 렌즈가 들어갔다고 보면 될 듯 싶다. 그 외에 나머지 카메라 기능은 앞서 설명한 A52와 동일하다.

     

    그 외에 스토리지 부분(microSDXC를 통해 1TB로 확장이 가능하다는 부분 포함)이나 One UI 3.1이 탑재되어 있다는 것이나 삼성 녹스를 통한 보안 부분이나 스테레오 스피커 탑재 부분이나 IP67 방수방진을 지원하는 등의 다른 부분은 A52와 동일하다. 앞서 A52를 설명할 때 A72도 함께 언급했으니 참고하면 될 듯 싶다.

     

    그렇다면 A52와 다른 A72는 디스플레이 크기, 카메라 렌즈 구성의 차이 밖에 없을까? 하나 더 있다. 배터리가 5,000mAh를 지원한다. A52는 4,500mAh를 제공했는데 500mAh를 더 많이 제공한다. 하기사 디스플레이 크기가 차이가 나는 만큼 배터리 소모도 조금은 더 있을테니 늘려준 듯 싶기도 하다(전체적인 크기도 커졌으니).

     

    A72는 A52의 플러스 버전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냥 A52+라고 네이밍을 해도 무방할 듯 싶다. 일단 CPU와 메모리가 동일하고 해상도가 동일하기 때문에 성능 향상이라기 보다는 기능이 다른 버전이라는 생각이 든다. 디스플레이가 0.2인치 커진 것과 카메라 구성에 망원이 들어간 것, 그리고 배터리가 증가한 것 뿐이니 성능 업그레이드가 아닌 기능 업그레이드 버전이 맞다. 심지어 색상도 동일하게 나온다.

     

    하지만 가격은 좀 다르다. A72는 A52와 달리 LTE 버전만 소개가 되었다(일단 어썸 언팩도 그렇고 공식 보도자료에서도 A72 5G 언급은 없다). 가격이 당연히 A52보다는 비쌀 것임은 예상이 되지만 어썸 언팩을 통해서 공개된 A72의 가격은 449 유로로 한화로 60만원 정도다.

     

    A52(5G가 아닌)의 가격이 얼추 47만원이라고 예상이 되는데(물론 한화로 가격이 공개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 국내에 출시되면 가격이 어떻게 될지 모름) 망원 렌즈가 있고 화면 크기가 0.2인치 더 커지고 배터리가 500mAh정도 더 늘어난 것은 좋지만 그 외에는 동일 성능이라고 할 때 13만원 정도의 차이를 느낄만큼의 매리트가 있을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앞서 A32, A42를 언급할 때 가성비로 오히려 A42보다 A32가 더 매리트가 있다고 얘기했는데 A52, A72를 말할때도 A72보다 A52가 더 매리트가 있을 듯 싶다. 물론 5G를 쓸려면 A42 5G, A52 5G를 놓고 비교했을 때에는 A52 5G가 더 끌리기도 하고 말이지. LTE만 놓고 볼 때는 그렇다. 물론 아직 국내에 나오지도 않은 모델을 두고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은 좀 그렇지만 말이지.

     

    여하튼 A52에 대해서 얘기할 때 상당 부분 A72에 대한 부분도 언급했기 때문에 A72에 대한 내용은 이정도로 줄여도 될 듯 싶다.

    중저가 라인업을 강화하려는 삼성전자의 목적은?

    이렇게 삼성이 이번에 국내에서 공개한(따로 행사를 열어서 발표한 것은 아니니까) 갤럭시 A32, A42 5G와 갤럭시 어썸 언팩을 통해서 발표한 갤럭시 A52, A52 5G, A72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봤다. 앞서 언급했듯 이번에 발표된 갤럭시 모델들은 프리미엄 급인 S 시리즈나 노트 시리즈, Z 시리즈가 아닌 중저가 라인업인 A 시리즈라는 것이 특징이다.

     

    그런데 보통 언팩 행사를 진행할 때는 주로 S 시리즈나 노트 시리즈를 소개하는 목적이 큰데 이번에늩 A 시리즈를 발표하는 것이 좀 색다르다. 왜 삼성은 기존과 달리 중저가 라인업인 갤럭시 A 시리즈의 새모델 발표에 힘을 더한 것일까?

     

    이유는 아마도 국내에 국한해서 보자면 곧 스마트폰 사업을 접을 것으로 보이는 LG의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함이고 글로벌하게 보자면 LG와 함께 거꾸러지고 있는 화웨이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함이 아닐까 싶다.

     

    일단 먼저 국내 사정에 대해서 살펴보자. 먼저 LG가 스마트폰 사업을 곧 접을 것으로 보인다. 롤러블 스마트폰을 내세워 다시 한번 시장에 진출할 것 같았은데 결국 접는 것으로 방향을 튼 듯 싶다. 뭐 접지 않더라도 한동안 새로운 LG 스마트폰이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다. 국내에서는 거의 삼성과 LG의 양사 제품이 전체를 장악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삼성만이 남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그 LG의 자리를 저렴한 가격으로 중무장한 중국산 제품들이 차지하려고 하고 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이번에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샤오미의 홍미노트(레드미노트) 10 시리즈다. 최근 샤오미는 홍미노트 10과 홍미노트 10 프로를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물론 샤오미가 중국 회사이기 때문에 중국산이라는 이미지가 걸림돌일 수 있겠지만 홍미노트 10 프로의 경우 동등한 성능에 가격은 절반 수준이며 게다가 카메라가 광각 렌즈가 무려 1억 800만 화소(갤럭시 S21 울트라 수준)를 제공하고 디스플레이 주사율이 120Hz로 기능적으로는 더 높은 수준을 보여주기 때문에 훨씬 매리트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산이라는, A/S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삼성 제품이라는 매리트를 제외하고는 오히려 성능적인 부분, 기능적인 부분은 이번에 발표된 최상위 제품인 갤럭시 A72보다 홍미노트 10 프로가 훨씬 앞서있는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샤오미는 A/S 부분에 대한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SK 네트웍스를 통해서 A/S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 어느정도 A/S 수준을 제공할 수 있게 준비를 해둔 상태다.

     

    샤오미 뿐만이 아니라 중국 안에서도, 그리고 유럽에서도 상당히 인기가 있는 오포, 비포 제품들이 국내에 들어올 수도 있다. 아직 관련된 내용은 없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일본의 소니 제품도 다시 국내 판매가 될 수도 있고 말이다. 즉, LG의 빈자리를 다른 외산 제품들이 차지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삼성 입장에서는 어떻하든 중저가형 시장에서 지금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 이전보다 훨씬 힘을 쏟아야 하는 상황이다. 보통 국내에는 갤럭시 A 시리즈보다 갤럭시 S 시리즈, 노트 시리즈 등의 프리미엄급 제품들이 더 많이 팔린다고 언론은 얘기하지만 실질적으로 삼성의 매출을 책임지는 것은 갤럭시 A 시리즈라는 얘기는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니 말이다.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려보면 앞서 언급했듯 LG의 빈자리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글로벌 시장에서 No.1을 다퉜던 화웨이의 추락으로 인해 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함도 있다. 특히 화웨이가 맹위를 떨쳤던 유럽 시장에 더 적극적으로 화웨이의 자리를 차지하려는 모습이 강하다.

     

    실제로 삼성이 이번 갤럭시 어썸 언팩에서 공개한 갤럭시 A52, A52 5G, A72의 가격을 유로로 공개한 이유가 다름아닌 유럽 시장을 노린 것이기 때문이다. 삼성은 이번에 발표한 A52, A72를 유럽 및 인도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한다.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이고 어쩌면 안나올 수도 있고 말이다.

     

    하지만 국내 상황처럼 유럽의 경우 화웨이의 빈자리를 차지하려는 경쟁자들이 더 심하다. 작년에 유럽 시장에서의 스마트폰 점유율을 보면 애플의 대대적인 성장과 함께 샤오미, 오포, 비포의 성장이 엄청났다. 삼성은 그런대로 그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더 성장하지는 못했다고 한다.

     

    북미 시장이나 국내 시장과 달리 유럽 시장은 프리미엄급, 플래그쉽 모델들보다는 중저가형 모델들이 더 잘 팔린다. 가격이 저렴한 제품들이 더 잘 팔린다는 얘기다. 유럽 시장에서 화웨이나 샤오미, 오포, 비포와 같은 중국산 제품들이 맹위를 떨쳤던 이유는 삼성이나 LG 제품 대비 저렴하면서도 비슷한, 혹은 더 좋은 성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상대적으로 중국산들이 저렴하지만 성능은 상대적으로 좋은 경우들이 많다).

     

    즉, 삼성도 유럽 시장에서는 갤럭시 S 시리즈나 갤럭시 노트 시리즈, 갤럭시 Z 시리즈보다는 갤럭시 A 시리즈가 메인이라는 얘기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발표한 제품들이 죄다 갤럭시 A 시리즈인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그리고 그전까지 갤럭시 A 시리즈는 갤럭시 S 시리즈 대비 성능이 많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강했는데 이번에 발표된 갤럭시 A42, A52, A72를 보면 분명 스냅드레곤 750과 스냅드레곤 855의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인 성능 차이가 크지 않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가성비 제품임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즉, 유럽 시장에 삼성의 이미지를 중저가 스마트폰의 성능은 떨어진다는 것에서 탈피하여 중저가임에도 불구하고 플래그쉽 레벨로 제공한다는 이미지를 보여줘서 삼성의 이미지 자체의 고급스러운 가성비로 만들려는 전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 최상위 라인업인 갤럭시 S 시리즈, 갤럭시 노트 시리즈, 갤럭시 Z 시리즈가 기술을 선도하고 테크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가져가게 하는 것은 맞지만 실질적으로 회사를 먹여 살리는 제품은 갤럭시 A 시리즈와 같은 중저가 라인업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도 충분히 신경을 쓰고 잘 만들고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 샤오미나 오포, 비포와 같은 중국 업체보다 우위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즉, 정리하자면 LG와 화웨이의 빈자리를 확실하게 차지하기 위해 중저가 라인업에 확실히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중저가 라인업을 대충 만들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줌으로 일반 소비자들의 신뢰를 끌어올리기 위함이라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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