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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패드 프로 5세대와 아이패드 미니 6세대에 대한 루머들..
    Mobile topics 2021. 3. 1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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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 포스트에서 아이폰13 시리즈에 대한 루머들에 대해서 살펴봤는데 엄밀히 따지면 당장에 더 관심이 가는 루머는 이글을 쓰는 시점으로부터 2주 뒤인 3월 23일에 개최될 것으로 알려진 애플 스페셜 이벤트(라고 쓰고 신제품 발표회라고 읽는다)에서 공개될 것으로 알려진 제품들이 아닐까 싶다.

     

    일단 3월 23일에 애플은 스페셜 이벤트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여기서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와 아이패드 미니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덤으로 잘하면 M1 칩셋의 후속 모델인 M1X 칩셋도 함께 발표되며 M1X 칩셋이 탑재된 맥북프로 14, 16인치 모델과 아이맥 시리즈도 발표될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M1X 칩셋에 대한 얘기는 이전 포스트에서도 썼고 M1X 칩셋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진 맥북프로 14, 16인치 모델과 아이맥 시리즈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트때 언급하기로 하고 이번 포스트에서는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5세대와 아이패드 미니 6세대에 대한 루머들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자.

    iPad Pro 5세대

    애플은 작년에 발표된 아이패드 프로 4세대(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4세대와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2세대)의 후속 모델인 아이패드 프로 5세대(여기서는 일단 11인치도 동일하게 언급하도록 하자)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루머에서 다루는 내용만 봐서는 아이패드 3에 이은 토사구패드라는 소리를 듣는 아이패드 프로 4세대의 확실한 업그레이드 버전 모델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어떤 루머들이 있는지, 일단 눈에 띄는 내용들을 중심으로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mini LED 디스플레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내용은 미니 LED 디스플레이 탑재 소식이다. 아이폰 시리즈에는 모두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지만 아이패드 시리즈의 경우 디스플레이의 크기로 인한 가격 상승의 부담 때문에 IPS LCD 디스플레이를 지속적으로 탑재해온 아이패드 시리즈다. 이건 일반 아이패드나 아이패드 프로 라인업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애플은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미니 LED 디스플레이에 대한 테스트를 해왔으며 이미 OLED가 탑재되어 있는 아이폰 시리즈와 달리 큰 디스플레이를 갖고 있는 아이패드 시리즈나 맥북 시리즈에 적용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는 루머는 계속 나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그 첫번째 결과물로 일단 아이패드 프로 라인업에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려고 하는 듯 싶다.

     

    미니 LED가 그렇다면 IPS LCD나 OLED와는 뭐가 다를까? 일단 미니 LED는 IPS LCD 뒤에 들어가는 백라이트 LED의 개수보다 더 많은 LED가 들어간다. 그 얘기인 즉, IPS LCD보다 더 세밀한 표현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소자 자체로 표현을 하는 OLED보다는 명암비가 떨어질 수는 있지만 IPS LCD보다는 훨씬 우수한 명암비 및 선예도를 보여줄 수 있다.

     

    그리고 OLED보다 떨어진다고 하지만 그렇게 눈에 띄게 떨어지는 수준이 아니라는 평가를 받는다. 얼추 비슷한 수준까지 보여준다는 얘기다. 게다가 OLED보다 가격이 더 저렴하다(물론 IPS LCD보다는 상대적으로 비싼 것으로 알고 있다). OLED 대비 가격 부담이 덜하다는 얘기다.

     

    그렇기 때문에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에서 미니 LED를 적용함으로 기존의 IPS LCD보다 훨씬 더 고품질의 디스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그런데 루머들 중에서 일단 이 미니 LED가 탑재되는 모델은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5세대 모델에서만이고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3세대 모델에서는 기존처럼 IPS LCD를 탑재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최근들어 애플이 모델 별 급나누기를 좀 하는데 여기서도 이런 식으로 급나누기를 하려는 것 같기도 하다.

     

    어찌되었던 적어도 12.9인치 모델의 경우 미니 LED 디스플레이의 존재로 인해 기존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에 비해서 훨씬 고품질의 디스플레이를 제공받을 수 있지 않을까 예상을 해본다.

     

    참고로 해상도는 기존 모델과 동일한 해상도로 갈 것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비슷

    앞서 미니 LED 디스플레이에 대해서 언급했지만 일단 이번에 나올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의 전체적인 디자인 자체는 기존에 나왔던 아이패드 프로 4세대와 비슷할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구성이 비슷하다는 얘기다.

     

    디스플레이 크기 역시 12.9인치와 11인치로 나오고 풀사이즈 디스플레이에 FaceID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으며 쿼드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고 디스플레이 역시 120Hz의 프로모션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이라는 내용이다.

     

    카메라 역시 라이다 스케너가 포함된 광각, 초광각의 2개의 렌즈가 들어갈 것이라는 것도 동일하다. 다만 이른바 카툭튀라 불리는 카메라 디자인의 경우 튀어나오는 두께가 기존 아이패드 프로 4세대 대비 조금은 얇아질 것이라는 루머가 있다.

    A14X 바이오닉 칩셋 탑재

    애플은 대부분(언제나라고 말 못하는 이유는 밑에서) 아이폰에서 최신 칩셋을 적용하고 그 이후에 아이패드에서는 해당 칩셋의 업그레이드 버전의 칩셋을 적용하는 루틴으로 갔다. 아이폰 XS에서 A12 바이오닉 칩셋을 적용하고 아이패드 프로 3세대에서 A12X 바이오닉을 적용하는 것이 그 예이다.

     

    물론 아이폰 11 시리즈에서 A13 바이오닉 칩셋을 적용했지만 아이패드 4세대에서는 A12Z 바이오닉을 적용함으로 루틴이 깨지기는 했지만서도. 이것 때문에 아이패드 프로 4세대가 아이패드 3세대에 이은 토사구패드가 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것이다.

     

    하지만 애플이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5세대(아이패드 프로 11인치 3세대 포함)까지 A12 바이오닉 칩셋 시리즈를 넣지는 않을 것이다. 이미 아이폰12 시리즈에서 A14 바이오닉 칩셋이 적용되어 탑재되었듯 이번에 나올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에는 적어도 A14 바이오닉 칩셋보다 업그레이드 된 칩셋이 적용될 예정이다.

     

    일단 많이 예상되는 것이 A14X 바이오닉 칩셋이 적용될 것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A14X 바이오닉 칩셋의 성능에 대해서는 그다지 알려진 내용은 없다. 적어도 A14 바이오닉보다는 당연히 좋을 것이기는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

     

    현재 A14X 바이오닉 칩셋에 대한 이야기는 2개 정도가 있다. 하나는 기존의 A14 바이오닉 칩셋 구조에서 약간의 업그레이드가 더해진 칩셋이라는 것이다.

     

    먼저 6개의 CPU 코어와 4개의 GPU 코어를 갖고 있는 A14 바이오닉 기반 대비 일단 CPU는 6코어로 같지만 GPU가 6코어가 될 것이라는 얘기가 일단 있다.

     

    그 전에 A12 바이오닉에서 A12X 바이오닉으로 업그레이드 될 때에는 CPU, GPU 코어수가 다 늘어났지만 데스크탑 CPU인 M1 칩셋 시리즈와의 급차이를 두기 위해서 CPU를 8코어가 아닌 그대로 6코어로 가고 대신 GPU를 기존 4코어에서 6코어로 늘린다는 얘기다.

     

    그 외에 나머지 부분은 동일할 것이라고 예상이 되어진다. 16코어로 된 뉴럴엔진은 M1 칩셋도 동일하기 때문에 더 늘릴 것 같지는 않고 5 나노공정으로 만들어질 것이라는 것도 그대로고 말이다. 즉, A14 바이오닉 칩셋 대비 GPU 코어가 늘어나는 수준이 되지 않겠나 하는 얘기다.

     

    하지만 GPU 코어가 늘어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성능 향상이 이뤄진다. 토사구패드라 불리는 아이패드 프로 4세대에 들어간 A12Z 바이오닉 칩셋이 A12X 바이오닉 칩셋 대비 GPU 코어가 1개 더 늘어났던 것 뿐이었지만 그래도 체감 상 많은 성능 향상이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또 하나의 이야기로는 이름은 A14X 바이오닉이지만 데스크탑 칩셋인 M1 칩셋을 기반으로 모바일 형식으로 변경되어 나올 것이라는 얘기 역시 돌고 있다.

     

    이는 곧 나올 M1X 칩셋을 기준으로 잡고 적어도 아이패드 프로급 단말기라면 데스크탑 수준의 성능을 뽑아야 하기 때문에 거의 M1급으로 나오지 않겠나 하는 얘기다.

     

    CPU, GPU가 모두 8코어로 구성되는 것이 핵심이다. 대신 M1 칩셋에서 채택한 메모리 구조는 기존의 A14 바이오닉 칩셋과 같은 구조로 변경되며 썬더볼트 4 지원도 빠진다.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는 데스크탑이 아니기 때문에 모바일에 맞는 구성으로 기능들이 들어간다는 얘기다.

     

    M1X 칩셋 기반이 아닌 M1 칩셋 기반이 될 것이라는 얘기는 이번에 나올 M1X 칩셋 기반의 제품들과의 차별성을 두기 위함이라고 보면 된다. 다만 작년에 나온 맥북에어, 맥북프로 13인치, 맥 미니와의 충돌은 감안해야 한다.

     

    내 예상에는 M1 칩셋 기반이 아닌 A14 바이오닉 칩셋 기반으로 GPU 코어를 좀 더 늘린 버전으로 A14X 바이오닉 칩셋을 내놓고 그것을 아이패드 프로 5세대에 적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아직까지는 PC와 태블릿은 구분을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말이다.

     

    하지만 어떻게 A14X 바이오닉 칩셋이 나오던 적어도 기존의 A12Z 바이오닉 칩셋보다는 월등히 높은 성능을 지닐 것임은 분명해보인다.

    5G 지원

    또 하나의 이야기는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의 셀룰러 모델에 5G를 지원할 것이라는 얘기다. 이것은 충분히 예상이 되는 것인데 이미 아이폰12 시리즈에서 5G를 제공했기 때문에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에서 지원못할 이유는 없다.

     

    게다가 어떤 의미에서 데이터 사용량이 더 많은 것은 아이폰보다는 아이패드 시리즈가 아닐까 싶다. 더 큰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만큼 오고가는 데이터들이 더 많기 때문이다. 어떤 의미에서 5G는 아이패드에서 더 어울릴 수도 있다.

     

    이건 충분히 예상 가능한 부분인지라 그닥 놀랍지는 않다. 그리고 이건 12.9인치나 11인치나 다 마찬가지일 듯 싶다.

    애플팬슬 3세대 지원

    아이패드 프로 3세대 이후부터 애플은 애플팬슬 2세대를 지원했다. 그런데 애플팬슬 2세대(물론 기존 1세대 포함)에 대한 여러가지 불만들 중에 하나가 다름아닌 팬촉에 관련된 부분이다.

     

    그동안의 애플팬슬의 팬촉은 고정형 팬촉으로 한가지 디자인만 제공해왔다. 단단한 하드한 재질의 팬촉으로 사용하는데 있어서 뭔가 유리에 볼팬으로 쓰는 느낌을 주는 그런 팬촉이었다. 그래서 실제로 쓰는 느낌을 더하기 위해 팬촉 앞에 뭔가를 덧대던지, 아니면 아이패드 디스플레이에 종이 질감 필름을 붙여서 쓴다던지 했다.

     

    그런데 애플팬슬 3세대에 대한 루머가 나왔는데 팬촉의 디자인이 바뀌었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스타일의 팬촉으로 갈아낄 수 있는 구조로 변경되는 것과 같은 내용이 나왔다.

     

    색상에 대한 얘기도 있는데 검정색 모델도 나올 것이라는 얘기다. 그런데 검정색 모델에 대한 출시 계획이 없다는 루머도 함께 돌고 있으니 이 부분은 잘 모르겠다.

     

    전체적은 구조는 동일하지만 뒷부분에 포스터치 기능이 들어가며 드디어 애플팬슬 역시 전원 온오프 기능이 제공될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 지금까지는 지속적으로 On 상태로만 되어 있기 때문에 늘 충전을 해야만 했다. 그런데 전원을 끌 수 있으면 배터리 관리가 훨씬 간편할 것이다.

     

    또한 충전 방식은 동일하지만 충전 성능이 향상되었는데 30초 충전으로 2시간 쓸 수 있는 충전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도 루머로 돌고 있다.

     

    그리고 충전 방식이 동일하기 때문에 아이패드 프로 5세대에서는 애플팬슬 2세대와 3세대 모두 쓸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도 함께 나오고 있다.

     

    그런데 어차피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에 애플팬슬을 함께 주는 것이 아니라 별매로 따로 사야하기 때문에 별 의미는 없을 듯 싶다(-.-).

    가격과 출시 날짜는?

    일단 아이패드 프로 5세대의 발표는 앞서 언급했듯 3월 23일에 있을 예정인 스페셜 이벤트가 될 것이 거의 정설시 되고 있다. 보통 애플은 발표 다음날부터 예약을 진행하고 2주쯤 뒤에 정식 발매를 했기 때문에 4월초에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된다.

     

    물론 이번에 발표되지 않고 11월에 발표될 것이라는 내용도 있다. 과거 아이패드 프로 3세대의 경우 가을 2번쨰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서 발표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렇다. 즉, 3월 출시설과 11월 출시설의 2가지가 함께 나오고 있는데 대체적으로 3월 출시설에 무게를 두는 루머들이 더 많은 것이 사실이다.

     

    가격은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5세대나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3세대나 이전 모델이었던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4세대,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2세대와 비슷, 혹은 동일할 것으로 예상이 되어진다.

     

    11인치의 경우 기본 모델(128GB 용량)이 WiFi 버전은 $799, 셀룰러 버전은 $949였으며 12.9인치의 경우 WiFi 버전은 $999, 셀룰러 버전은 $1,149였다.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3세대의 경우는 비슷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그런데 루머대로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5세대에 미니 LED가 탑재될 경우에는 약간의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50 정도의 가격 상승이 있지 않을까 예상을 해본다. 물론 그렇지 않고 동일하게 나올 수도 있다(그게 가장 베스트이기도 하고 말이지).

     

    일단 이렇게 먼저 아이패드 프로 5세대에 대한 루머들에 대해서 살펴봤는데 5G와 애플팬슬 3세대는 그렇다고 쳐도 미니 LED와 A14X 바이오닉 칩셋의 존재로 인해 확실히 더 좋아질 것은 분명하다는 생각이 든다.

    iPad mini 6

    아이패드 미니 5의 경우 2019년 3월에 발표되었으니 이 글을 쓰는 시점으로부터 2년전에 나온 모델로 충분히 후속 모델이 나와도 될 상황이기는 하다. 그런데 이번 3월 23일에 있을 애플 스페셜 이벤트에 아이패드 프로 5세대는 나오는 것이 거의 기정사실화 된 듯 싶은데 아이패드 미니 5의 후속 모델은 아직까지 아리송한 듯 싶다.

     

    그리고 발표된다고 하더라도 아마 이번에 나올 아이패드 미니 5의 후속 모델이 마지막 아이패드 미니 시리즈가 될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 애플이 준비하고 있는 폴더블 아이폰과의 충돌 때문이다. 그리고 네이밍도 애매하다. 아이패드 미니 5의 후속이니 아이패드 미니 6여야 정상인데 다른 이름으로 나올 수도 있다는 얘기도 있어서 말이다.

     

    어찌되었던 아이패드 미니 5의 후속 모델로 아이패드 미니 6 역시 이번 스페셜 이벤트 때 발표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그렇다면 아이패드 미니 6에 대한 루머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눈에 띄는 내용들을 중심으로 살펴보자.

    디스플레이 크기 변화

    가장 비중이 있는 루머는 아마도 디스플레이 크기의 변화일 것이다. 기존 아이패드 미니 5는 7.9인치 IPS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아이패드 미니 시리즈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7.9인치의 크기를 유지해왔다. 그런데 이번에 그 디스플레이 크기가 달라진다는 얘기가 있다.

     

    정확히 어떤 크기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은 없는 듯 싶다. 밑에서 언급할 내용에 따라 8.5인치에서 9.1인치까지 크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

     

    현재의 폼팩터(홈버튼이 존재하고 위, 아래 배젤이 있는 상태)를 그래도 유지한다면 배젤이 조금 더 줄어든다는 루머에 따라서 8.5인치가 될 것이고 아니면 또 다른 루머인 아예 홈버튼이 사라지는, 마치 아이패드 에어 4와 같은 그런 폼팩터가 된다면 9.1인치까지도 가능할 수도 있다.

     

    어찌되었던 지금의 7.9인치에서 적어도 0.6인치 이상 디스플레이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체적인 크기는 동일할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렇다면 배젤이 줄어드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크기에서 디스플레이가 더 커진다는 것은 아이패드 미니를 쓰고자 하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무척이나 반가운 소식이 될 수도 있을 듯 싶다.

    홈버튼이 사라지고 TouchID의 방식이 변화하나?

    앞서 디스플레이에 대해서 언급할 때 잠깐 언급했는데 지금까지의 아이패드 미니 시리즈들은 홈버튼이 존재하고 홈버튼에 지문인식센서가 있어서 홈버튼을 통해서 TouchID를 인식하는 방식이었다.

     

    여러가지 루머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3가지 얘기가 가장 크게 나오는데(어쩌면 당연한 얘기지만) 하나는 현재의 폼팩터, 그러니까 아이패드 미니 5와 동일한 폼팩터를 그대로 유지한다는 것이다.

     

    물론 디스플레이가 커지는만큼 배젤이 얇아지고 홈버튼의 크기가 줄어들 수는 있겠지만 홈버튼이 존재하고 홈버튼을 통해서 TouchID를 그대로 이용한다는 내용이다. 이 내용은 워낙 당연한 부분이라 따로 언급할 필요도 없을 듯 싶다.

    또 다른 루머로는 위의 사진처럼 디스플레이 안에 홈버튼이 들어가는 방식이다.

     

    이게 홈버튼이 들어가는 방식인지, 아니면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들이 취하는 온스크린 지문인식 방식인지 헷갈리는데 폰아레나가 랜더링 이미지라고 공개한 사진을 보면 마치 디스플레이 안에 펀치홀 방식처럼 홈버튼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사진에 관련된 내용들을 보면 디스플레이 안에 홈버튼이 펀치홀 방식처럼 있는 것이 아니라 광학식 온스크린 지문인식을 의미한다고 되어 있다. 즉, 아이패드 미니 6의 디스플레이 안에서 지문인식을 통해 TouchID를 제공한다는 얘기다.

     

    그리고 이 방식의 경우 풀터치 방식으로 전면 카메라가 펀치홀 방식으로 상단 중앙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폰13 시리즈 루머를 다룰 때 디스플레이 관련해서 비슷한 내용이 있었는데 아이폰13 시리즈의 경우 FaceID 때문에 펀치 홀 방식으로는 어려울 듯 싶었지만 아이패드 미니 6의 경우 페이스타임용으로만 쓰는 렌즈 1개만 필요하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기는 하다.

     

    다만 애플이 이 디자인을 채택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좀 회의적이며 내 생각에는 이 디자인을 채택하지는 않을 듯 싶다. 물론 온스크린 지문인식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지만 말이다.

     

    히려 온스크린 지문인식을 그대로 두고 얇은 배젤에 카메라를 배치하는 방법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 보이기는 하다.

     

    또 하나의 내용은 내 생각에는 이게 더 신빙성이 있어 보이는데 앞서 언급한 것처럼 풀터치로 전체 스크린을 쓰게 하면서 TouchID는 아이패드 에어 4에서처럼 전원 버튼에 지문인식 센서를 넣어서 그곳을 통해서 TouchID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의 경우 이미 아이패드 에어 4에서 채택해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애플 입장에서는 기술도 있고 경험도 있는 방식이라 도입하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전면을 모두 스크린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말이다.

     

    만약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9.1인치 수준으로 나온다면 이 방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물론 지금까지 애플은 아이패드 미니 시리즈를 계속 동일한 폼팩터를 이용해서 제공해왔으며 이번에도 아마도 원가 절감을 이유로 동일한 폼팩터로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커지는만큼 관련 금형을 새로 제작해야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이미 아이패드 에어 4에서 확실하게 디자인의 변화를 줬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아이패드 미니 시리즈에도 새로운 디자인으로 완전히 카테고리 다양화를 진행한다는 이유로 충분히 새로운 금형을 만들고 새로운 아이패드 미니 디자인을 적용할 가능성은 있다.

     

    다만 앞서 잠깐 언급했듯 애플이 준비중인 폴더블 아이폰의 경우 갤럭시 Z 폴드 시리즈와 같은 컨셉으로 큰 디스플레이를 인폴딩 방식으로 접는 방식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져있고 그렇다면 디스플레이 크기가 아이패드 미니와 비슷해지기 때문에 이번 아이패드 미니 6가 마지막 아이패드 미니 시리즈가 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과연 애플이 하나의 모델을 위해서 돈 들여서 금형을 만들어서 아이패드 미니 6를 생산하고 판매를 할지는 모르겠다. 마진을 엄청 따지는 현재의 애플 입장에서는 말이다.

     

    만약 애플이 아이패드 에어 4의 축소형으로 9.1인치의 아이패드 미니 6를 내놓는다면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도 있을 듯 싶다. 물론 밑에서 언급할 어느 하나의 이슈때문에 그 매력도 좀 반감되겠지만 말이다.

    A14 바이오닉 탑재

    아이패드 미니 5가 나왔을 때 그 당시에 있었던 아이폰 시리즈인 아이폰 XS에서 탑재했던 A12 바이오닉 칩셋을 그대로 탑재했다. 그래서 가격 대비 성능이 상당했기 때문에 아이패드 미니 5의 인기는 상당히 좋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 컨셉이 이번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이번에 나올 아이패드 미니 6에 들어갈 칩셋은 아이폰 12 시리즈에서 사용된 A14 바이오닉 칩셋이라고 한다. 이미 아이패드 에어 4에는 A14 바이오닉이 들어가있다. 이제 동급 라인으로 아이패드 미니 시리즈가 적용될 차례라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현재 아이패드 에어 4를 쓰고 있고 전에 아이패드 미니 5를 써봤던 사용자로서 아이패드 미니 사이즈에 아이패드 에어 4와 같은 성능이라고 한다면 상당히 매력적인 태블릿이 되지 않을까 싶다. 즉, 미니 태블릿 시장에서 거의 원탑을 먹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기존과 동일한 연결성

    이 부분은 좀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에 아이패드 에어 4가 각광을 받았던 이유 중 A14 바이오닉 칩셋의 존재도 있었지만 포트가 라이트닝 포트에서 USB-C 포트로 변경된 것도 한몫을 하고 있다. USB-C를 도입함으로 연결의 용이성 및 확장성이 엄청나게 커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이패드 미니 6의 경우에는 기존과 같은 라이트닝 포트를 그대로 사용할 것이라고 한다. 라이트닝 케이블을 이용해서 충전을 하고 데이터 송수신을 해야 한다는 얘기다. 이미 기존 모델들부터 써왔기 때문에 익숙한 방식이지만 여러가지로 불편한 라이트닝 방식을 너무 끌고 가는 것 같아서 아쉽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이패드 에어 4에서는 빠져서 아쉬웠던 3.5mm 이어폰 포트를 아이패드 미니 6에서는 그대로 살려준다는 것이다. 유선 이어폰을 통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기존과 동일한 연결성으로 인해 앞서 언급했던 TouchID 방식 등이 기존의 아이패드 미니 5와 동일하게 들어가는 것 아니겠나 하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든다. 배젤만 좀 더 줄여서 8.5인치로 만들고 말이지.

    iPad mini Pro?

    앞서 잠깐 언급했는데 아이패드 미니 6라는 이름으로 나올지, 아니면 아이패드 미니 프로라는 이름으로 나올지 모른다. 어떤 루머에서는 이번에 나올 아이패드 미니는 아이패드 미니 프로라는 이름으로 나올 것이라고 한다.

     

    만약 프로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면 아이패드 미니 역시 일반 라인업과 프로 라인업의 2개로 나뉘는 것이다. 아이패드 라인업과 아이패드 미니 라인업으로 나뉘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얘기다. 그런데 이런 라인업은 그닥 바람직하지 않아 보이기는 하다.

     

    어찌되었던 정말로 아이패드 미니 프로라는 이름으로 나온다면 앞서 언급했던 내용들 중에서 몇가지가 변해야 한다. 어떤 부분이 변해야 할까?

     

    현재의 아이패드 프로 라인업에서 제공하는 성능, 디자인등을 고려한다면 아이패드 미니 프로는 TouchID가 아닌 FaceID를 제공해야 맞다. 그렇다면 TouchID 관련 내용이 사라지고 트루뎁스카메라 시스템이 도입된다는 얘기다. 모양은 아이패드 프로 11인치를 그대로 8.5인치 수준으로 축소한 모양이 될 것이다.

     

    탑재되는 AP 역시 A14 바이오닉이 아닌 그 상위 CPU인 A14X 바이오닉 칩셋이 들어가야 한다. 프로 라인업은 항상 프로라는 이름에 걸맞는 성능을 보여주려고 해왔다. A14 바이오닉 칩셋도 충분히 프로급 성능을 보여주지만 이미 함께 발표될 아이패드 프로 5세대와의 레벨을 맞추기 위해서 A14X 바이오닉 칩셋이 들어가는 것이 맞을 것이다.

     

    포트 역시 바뀌어야 한다. 이미 아이패드 프로 라인업은 라이트닝 포트를 버리고 USB-C 포트로 갈아탄지 오래되었다(덤으로 3.5mm 이어폰 포트도 사라졌지만 -.-). 당연히 아이패드 미니 프로에서도 USB-C 포트로 가야 하지 않겠는가?

     

    아이패드 미니 프로라는 이름을 붙인다면 적어도 아이패드 프로 11인치의 축소형으로 디자인이 되어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 그냥 현재의 아이패드 미니의 폼팩터에 프로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은 영 어울리지 않는다는 얘기다.

     

    어찌되었던 이런 루머도 있기는 했지만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적은 루머라는 생각이 든다.

    가격과 출시 날짜는?

    아이패드 미니 5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이유는 성능 대비 가격이 훌륭해서이다. 기본 모델인 WiFi 지원 64GB 모델이 $399부터 시작을 했고 셀룰러 모델 역시 $549부터 시작을 했다. 이번에 나올 아이패드 미니 6 역시 비슷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발표는 앞서 언급했듯 이번 3월 23일에 있을 스페셜 이벤트 때 아이패드 프로 5세대와 함께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는 하다. 다만 아이패드 미니 5의 경우 발표 없이 그냥 애플 스토어에 공개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별도의 발표 없이 애플 스토어에 공개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출시 시기의 경우 이번 스페셜 이벤트 때 발표가 된다면 그 다음날에 예약 판매에 들어가고 2주쯤 뒤인 4월초에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의 경우 11월 출시설 얘기가 있지만 아이패드 미니 6의 경우 그런 얘기가 없는 것으로 봐서 이번에 나올 가능성이 꽤 크다는 생각이 든다.

    루머는 루머일 뿐이지만...

    이렇게 간단하게(?) 아이패드 미니 6의 루머들에 대해서 살펴봤다. 아이패드 미니 6의 경우 아이패드 프로 5세대와 달리 미니 LED 이야기도 없고 셀룰러 버전에 5G 지원 이야기도 없다. 그런 것으로 봐서 기존 아이패드 미니 5의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가고 디스플레이 부분의 변화만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이래저래 아이패드 프로 5세대와 아이패드 미니 6의 루머들을 좀 살펴봤는데 루머는 루머일 뿐이고 실체는 직접 나오는 것을 봐야 맞을 듯 싶다. 3월 23일에 진행될 것이라고 하는 스페셜 이벤트 역시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는 아직도 확실치 않은 부분이 있기도 하고 말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루머들 중 상당수가 맞았던 것을 보면 어느정도는 예상이 되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미니 LED가 들어간 아이패드 프로 5세대와 아이패드 에어 4의 축소 버전처럼 될 아이패드 미니 6가 기대가 되기는 한데 그게 정말 그렇게 나올지는 좀 지켜봐야 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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