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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알파] 갤럭시 알파를 나는 생활 속에서 어떻게 쓸까?Review 2014. 11. 5. 08:00반응형
내 경우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스마트워킹을 종종 하는 편이다. 스마트워킹이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애매할 수도 있는데 사무실 이외의 공간에서 업무를 보거나, 혹은 준비하거나, 아니면 자료를 보거나 하는 작업을 의미한다고 봤을 때 내 경우에는 꽤 많은 부분을 스마트폰으로 스마트워킹을 하는데 활용한다. 오늘은 어떻게 스마트워킹에 갤럭시 알파를 이용하는지 살펴보자. 그 외에 어떤 식으로 이용하는지도 살짝 언급해보려고 한다.
에버노트와 구글 킵을 이용한 업무의 연장
무척이나 슬픈 이야기일 수도 있다. 업무 시간 외에 출퇴근 시간에도 업무의 연장선을 달려야 한다는 것은 말이다. 솔직히 꼭 이렇게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업무는 업무시간에 집중해서 하고 그 외의 시간은 자기를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 쓰는 것이 맞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는 현실때문에 몸도 괴롭도 또 갤럭시 알파도 괴롭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불안해서 못견디겠는데 말이지.
내 경우에는 위의 사진처럼 갤럭시 알파에 위젯으로 캘린더 위젯을 띄워두고 그날, 혹은 앞으로의 날에 있을 미팅, 일정 등을 체크한다. 그리고 주로 애용하는 앱이 에버노트와 킵(구글 킵) 앱이다. 에버노트의 경우 회의 시 회의록 작성에 많이 사용한다. 또 읽을만한 자료들을 클리핑할 때도 많이 사용한다. 킵의 경우에는 할 일 관리나 간단한 메모를 많이 이용하는데 체크박스를 이용하는 관리 부분은 에버노트보다 이 녀석이 더 편한 듯 싶다.
위에서 언급했듯 에버노트의 경우 회의록 작성이나 참고 자료를 저장하고 열람하는데 많이 사용한다. 보통 웹서핑을 하면서 읽을만한 자료가 나오면 웹클리핑 기능을 많이 이용하는데 내 경우에는 그렇게 하지 않고 그 페이지의 내용을 그대로 긁어와서 복사한 다음 편집을 한다. 웹클리핑이 된 노트를 모바일에서 보면 PC의 화면을 그대로 긁어와서 보여주는 경우가 있다. 모바일에 최적화되지 않은 상태로 보여준다는 것이다. 그러면 보기가 불편할 때가 있다. 그래서 좀 귀찮더라도 에버노트에 복사하고 편집을 한다. 그래서 PC에서나 모바일에서도 깔끔하게 볼 수 있도록 한다. 그러면 갤럭시 알파에서도 내용을 선명하게 잘 볼 수 있다.
구글 킵의 경우 할 일 관리나 간단한 메모를 적는데 사용한다. 보통은 할 일 관리를 할 때 많이 사용하는데 체크박스를 이용해서 할 일을 쭉 적은 다음에 그 일이 끝나면 체크박스를 눌러서 체크해서 표시를 하면 되는 것이다. 그 외에도 뭔가의 지시사항을 적어둘 때도 요긴하게 쓰인다.
이렇게 에버노트와 구글 킵을 이용해서 업무에 필요한 부분을 적어두고 나중에 활용하는데 사용한다. 업무 뿐만이 아니라 생활하면서 필요한 부분을 이렇게 기록해두고 사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요리 레시피를 에버노트에 기록해두고 요리를 할 때마다 갤럭시 알파를 통해서 보면서 요리할 수도 있는 것 아닐까 싶다(실제로 푸드라는 에버노트 앱이 있는데 그것을 이용해도 괜찮을 듯 싶다).
드롭박스를 이용한 자료 열람
위의 노트 앱을 사용하는 것보다 어쩌면 더 우울한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 내 경우에는 드롭박스를 클라우드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이용한다. 무료버전을 이용하고 있는데 13GB 정도의 용량을 사용하고 있다. 이 정도면 내가 사용하는데는 큰 무리는 없는 용량이다. 대부분이 회사의 자료들을 저장하는데 이용한다. 오피스 문서들인지라 아무리 커도 100MB 이상되는 파일들이 없어서 말이지.
내 경우에는 갤럭시 알파를 이용하여 드롭박스의 내 공유 폴더에 저장되어있는 다양한 자료들을 열람한다. 오피스 파일들을 직접 열람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무래도 아직까지 스마트폰용 오피스 프로그램들은 MS 오피스에 100% 호환이 안되어 레이아웃이 깨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내 경우에는 스마트폰에서 봐야 할 필요가 있는 자료들은 PDF로 변환해서 따로 저장해둔다. PDF는 깔끔하게 잘 보이니까 말이지.
드롭박스가 아니더라도 다른 클라우드 스토리지 솔루션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내 경우에는 드롭박스 말고도 드라이브(구글 드라이브), 원드라이브(이전 MS 스카이드라이브) 등을 이용하는데 각기 사용처를 달리두고 사용한다. 일단 주력 클라우드 스토리지 솔루션은 드롭박스이기 때문에 드롭박스만 소개했다.
S 헬스를 이용한 건강관리
요즘들어 다이어트를 한답시고 좀 많이 걷는 편이다. 주중에는 집에 도착하기 전 3~4 정거장 전에 내려서 걸어가기도 하고 주말에는 1시간에서 1시간 30분정도를 좀 빠른 걸음으로 걷는다. 덕분에 2달동안 7kg정도를 감량했다. 물론 식단 조절도 함께 했지만 말이지.
갤럭시 알파에는 S 헬스라는 건강관리 앱이 있다. 꽤 괜찮은데 만보기 기능이나 심박수 측정 및 관리 기능들도 괜찮지만 GPS와 시간을 이용하여 걷기, 뛰기, 하이킹, 트래킹과 같은 운동량 측정 및 기록, 관리 기능이 꽤 괜찮다. 꾸준하게 기록해두면 스스로가 몸 관리를 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기어 핏이나 기어 2 등의 기어 시리즈가 있다면 함께 이용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운동하는데 지루하지 말라고 음악도 함께 틀어주는 기능도 있다(^^).
웹툰과 함께 출퇴근을..
출퇴근 시간에 주변을 둘러보면 스마트폰을 통해서 가장 많이 보는 것이 역시나 웹툰이다. 요즘 드라마 미생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아시다시피 웹툰 미생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짧은 에피소드를 다루는 웹툰도 있고 긴 호흡의 줄거리를 갖고 진행하는 웹툰도 있는데 어찌되었던 출퇴근 시간에 지루하지 않게 만드는 최고의 아이템이라면 웹툰을 빼놓을 수는 없을 듯 싶다. 나 역시 갤럭시 알파를 그저 스마트워킹용으로만 쓰는 것은 아니다. 위와 같이 웹툰도 보고 네이버 동영상이나 유튜브 동영상을 보기도 한다.
이렇게 갤럭시 알파를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대해서 가볍게 언급해봤다. 어떻게 쓰는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처럼 쓰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싶어서 말이지. 뭐 글에도 썼지만 업무용으로만 이용한다면 무척이나 슬플 듯 싶다. 그렇게 말고도 더 재밌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도 재미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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