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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 S5] 고급스러운 모던 글램 디자인을 더한 갤럭시 S5의 첫 만남
    Review 2014. 5. 1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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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에 MWC 2014에서 열렸던 삼성 언팩 2014 에피소드 1에서 갤럭시 S5를 처음 봤을 때 디자인적인 부분에 관심을 보였던 기억이 있다. 확실히 갤럭시 S 시리즈는 갤럭시 S3부터 디자인에 변화를 크게 주기 시작하더니 나름대로 자신만의 철학을 갖고 디자인에 변화를 꾸준히 주고 있는 듯 싶다. 오늘은 국내에서 출시한 갤럭시 S5의 첫 인상에 대해서 가볍게 풀어보고자 한다. 뭐 앞서 얘기했던 것처럼 이미 바로셀로나에서 먼저 만져봤기 때문에 '와~'하는 느낌은 없지만 그래도 해외 모델과 국내 모델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접근해보려고 한다(그런데 크게 차이는 없을 듯 싶다 ^^).


    모던 글램 디자인이 더해진 갤럭시 S5의 모습

    전면 모습은 어떻게 보면 어떤 스마트폰이든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대부분이 풀터치가 되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고 거기에 홈 버튼이 물리적으로 있느냐 아니면 모두 스크린 버튼이나 터치 버튼으로 있으냐의 차이일 뿐이다. 타사 스마트폰의 경우 대부분 홈 버튼을 물리적으로 두지 않고 디스플레이 안으로 넣은 스크린 터치 버튼으로 작업을 한다. 그것이 디자인적으로 좀 더 이쁘게 빠질 수 있다라는 이유 때문인데 삼성은 옛날부터 지금까지 홈 버튼만큼은 계속 물리적으로 누를 수 있게 했다. 나름대로의 디자인에 대한 고집일 수 있고 자존심일 수도 있는데 사람에 따라 틀리겠지만 내 경우에는 홈 버튼이 밖으로 물리적으로 누를 수 있게 한 것이 좋다.


    그리고 갤럭시 S5의 디자인의 핵심은 바로 뒷면에 있다. 모던 글램 디자인이 적용된 뒷면은 펀칭 패턴을 적용하여 리듬감을 줘서 넓고 크다라는 느낌을 주지 않도록 했다. 그리고 양가죽 소재와 같은 느낌과 함꼐 메탈릭한 느낌을 주고 펀칭으로 인해 손에 쥘 때에도 착 달라붙지만 끈적끈적하게 붙지 않고 깔끔하게 붙는 듯한 그립감을 준다. 그리고 전면의 주변을 두른 메탈 프레임과 함께 반짝거림도 함께 제공해줘서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상단에는 3.5파이 이어잭과 적외선 포트가 달려있다. 그리고 하단에는 USB 연결 포트가 있는데 기존 제품들과 달리 마게가 달려있다. 갤럭시 S5는 갤럭시 S4 액티브와 같이 IP67 인증을 받은 방수, 방진 기능이 더해졌다. IP67 인증은 1m의 깊이 안에서 30분 정도로 물에 들어가있어도 단말기 안에 물이 들어가지 않는 수준의 등급을 인정해준다. 즉, 완벽한 방수 기능은 아니겠지만 생활방수는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고 보면 될 듯 싶다. 게다가 먼지에 대한 보호도 해주는데 보통 방수 기능에 대해서는 많이 얘기하지만 방진 기능에 대해서는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물에 대한 위험보다 더 높은 것이 먼지에 대한 위험일진데 그런 부분까지 미리 사전에 막아준다는 부분에 있어서 나름 생각해볼만 하다. 적어도 생활속에서 외부의 큰 충격으로 인해 망가지는 것이 아닌 이상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앞서 얘기했다시피 갤럭시 S5의 디자인 핵심은 뒷면에 있다고 했다. 뒷면 하단에는 내장 스피커가 있고 상단에는 카메라와 플래시, 그리고 이번에 논란아닌 논란이 되었던 심박수 측정 센서가 있다. 뒷면에 대한 이야기는 위에서 언급했으니 넘어가기로 하고 카메라와 심박수 측정 센서는 차후에 다른 포스팅을 통해서 자세히 언급하기로 하고 여기서는 넘어가도록 하자. 계속 얘기하지만 손에 쥐었을 때의 그립감은 메탈릭한 느낌에 펀칭 패턴으로 인해 안온한 느낌을 주면서도 깔끔한 느낌을 준다는 것이 핵심이라는 것이다.


    손쉽게 사용자 인증을 하자. 지문인식

    최근 스마트폰의 기술 트랜드 중 하나로 지문인식을 통한 본인인증 방식이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아이폰 5S에서도 히트쳤고 베가 시크릿노트에서도 적용된 기술이다. 갤럭시 S5에도 지문인식 기능이 탑재되었는데 재미난 것은 지문인식 센서가 디스플레이 하단 부분과 홈 버튼 부분에 걸쳐져서 있다는 것이다. 손가락을 하단 부분부터 홈 버튼쪽으로 쓸어내리면 지문이 인식되는 방식인데 이 기능이 나름 신선하고 더 쓸모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따로 지문인식 센서를 둔 것이 아니라 디스플레이 안에 둠으로 나중에 풀터치 방식의 단말기에도 충분히 적용이 가능한 기술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 기능은 갤럭시 S5 뿐만이 아니라 다른 임베디드 단말기에서도 충분히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 예상이 된다.


    지문인식은 현재는 잠금화면 해제와 삼성앱스의 인증에 적용되었는데 차후에는 더 많은 서비스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아쉽게도 아이폰 5S의 지문인식은 애플이 잠금해제에만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선언한 상태라(보안 이슈로 인한 여론 악화가 그 이유이기는 하지만) 차후에 다른 서비스로의 인식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삼성은 해당 기술의 적용을 확산시킨다는 방침을 갖고 있는 듯 싶다. 보안 기술을 개발하는 내 입장에서는 새로운 인증 기술 도입을 할 수 있는 괜찮은 기회로 받아들이고 있고 말이다.


    내가 있는 곳의 재난 상황을 알려준다. Geo 뉴스

    갤럭시 S5에는 Geo 뉴스라는 서비스가 탑재되어 있는데 현재의 위치에 대해서 안전한지 위험한지를 알려주는 기능이다. 해일이나 태풍,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가 내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지를 수신하여 알려주는 기능으로 위급 상황일 때 쏠쏠히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기도 하다. 뭐 아직 이런 재난 상황이 내 주변에는 닥치지 않아서 제대로 테스트를 하지는 못했지만(솔직히 이런 상황이 영원히 안왔으면 하지만) 위험한 지역을 다닐때나 긴급한 상황일 때에는 괜찮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아닐까 싶다.


    이 외에 갤럭시 S5의 세부적인 스팩에 대해서는 GSM Arena에서 공개한 Full 스팩을 참고하면 될 듯 싶다.

    http://www.gsmarena.com/samsung_galaxy_s5-6033.php


    이렇게 갤럭시 S5의 디자인적인 부분과 함께 몇가지 기능에 대해서 먼저 맛뵈기로 살펴봤다. 다음에 더 다른 기능들을 살펴보면서 갤럭시 S5의 매력에 대해서 파고들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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