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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axy S5] 고화질, 고해상도의 아웃포커스, HDR이 함께 어우러진 손안의 카메라, 갤럭시 S5의 카메라 기능Review 2014. 5. 27. 08:30반응형
지난 MWC 2014의 삼성 언팩 2014 에피소드 1에서도 확인을 했듯 이번 갤럭시 S5의 매리트로 꼽고 있는 기능 중 하나는 다름아닌 카메라 기능의 향상이다. 기존의 갤럭시 S 시리즈 카메라들은 대체적으로 성능이 나쁘지는 않다는 평가를 듣고는 있다. 하지만 최근 경쟁 모델들의 카메라 성능이 대폭 향상되면서 점점 그 평가에 대한 위협을 받기 시작했는데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 S5의 카메라 성능은 그런 위협에서 어느정도는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 다양한 기능들이 들어있고 기본 기능 역시 많이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다.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서 틀릴 수 있겠지만 내 경우에는 기본적인 카메라 기능들을 위주로 쓴다. 갤럭시 S 시리즈 뿐만이 아니라 다른 모델들이 제공해주는 카메라 기능들을 매우 다양하고면서도 다채롭다. 잘 쓰면 꽤 재밌는 기능들이 많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사진을 많이 찍다보면 주로 기본 기능 안에서 많이 사용한다. 그만큼 기본 기능이 충실해야 카메라 성능이 높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런 부분에서 이번에 선보인 갤럭시 S5의 카메라 기능은 기본 기능의 향상에 중점을 두지 않았는가 싶다.
개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디카 기능은 일반 사진 찍기에 HDR과 같은 화질을 높히는 기술, 넓은 부분을 찍기 위한 파노라마 기능 정도다. 밤에 찍기 위해 야간 촬영 기능도 간간히 쓰기도 한다. 어떻게 보면 다 확장기술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내 경우에는 이정도는 이제는 스마트폰용 카메라의 기본 기능이라고 얘기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앞서 얘기했듯 갤럭시 S5는 이런 부분에서 많은 성능 향상이 있었다. 거기에 덤으로 자주 사용하게 될 수 있는 기능들도 몇가지 추가가 되었고 말이다.
1600만 화소의 고화질, 고해상도 사진
저번 주에 집 근처 산을 트래킹하면서 갤럭시 S5의 카메라를 좀 테스트해봤다. 먼저 살펴본 것은 역시나 기본 기능인 화질. 갤럭시 S5는 1600만 화소의 고화질을 지원한다. 그러다보니 정확한 피사체를 잡지 못하더라도 일단 찍고 전체 사진에서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부분만 잘라내도 꽤 괜찮은 사진을 뽑아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그리고 일단 화질 자체가 받쳐주니까 사진을 찍고 축소를 하더라도 깔끔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위의 사진들은 1600만 화소의 사진을 이 블로그 포스팅에 맞춰서 축소한 것이다. 깔끔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실제로 이 사진들의 속성을 보면 5312 x 2988이라는 엄청난 해상도를 확인할 수 있다. 용량도 기본적으로 7MB가 넘는다. 그만큼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사진이라는 얘기다.
위의 사진은 전체 사진에서 일부분을 1024 x 768의 크기로 잘라낸 사진이다. 나름 꽤 깔끔한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다.
위의 사진들도 기본 모드로 쭉쭉 찍어낸 사진들이다. 1600만 화소의 고화질 이미지 센서가 탑재된 덕분에 풍경이든, 인물이든, 사물이든 상당히 깔끔한 사진을 얻어낼 수 있다. 참고로 여기의 사진들은 밑에서 설명할 HDR 기능을 다 켜놓고 찍은 사진들이다.
피사체만을 돋보이게 하고 싶다면? 아웃포커스
이번 갤럭시 S5의 카메라 기능들 중에서 어떻게 보면 가장 돋보이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기능이 아웃포커싱 기능이다. DSLR 카메라나 고가의 똑딱이 카메라에서 제공해주는 기능인데 이제는 스마트폰 안으로 들어가버렸다.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피사체만 선명하게 해두고 나머지를 날려버림으로 피사체에 집중할 수 있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인물 사진을 찍을 때나 사물 사진을 찍을 때 꽤 요긴하게 쓰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위의 사진들은 아웃포커싱이 적용된 사진들이다. 꽃을 부각시켜봤고 딸기를 부각시켜봤다. 부각시킨 사물들은 또렷히 보이고 주변이 흐릿하게 보여서 해당 피사체에 집중 할 수 있는 사진을 얻어낼 수 있다.
더 밝고, 더 선명하게 사진을 나오게 하는 HDR
HDR 기능은 어두운 곳에서나 역광인 곳, 즉 제대로 광량을 얻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깔끔한 사진을 얻게 해주는 기능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두운 곳에서 찍었거나 역광인 상황에서 찍었어도 나름 피사체가 제대로 표현되는 사진을 얻을 수 있는 기능, 그래서 어떤 상황에서도 사진을 사용하게 해주는 것이 HDR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아이폰4부터 적용된 이 기술은 이제는 스마트폰의 디카 기능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기능으로 꼽히고 있다.
HDR의 기능은 어두운 곳이나 광량을 제대로 얻지 못하는 곳에서 선명하게 보이게 하는 기능이다. 그러다보니 밝게, 그리고 선명하게 보이는 것이 특징인데 너무 밝으면 제대로 표현이 안되니 색감을 살리기 위해서 광량을 조절하는 것도 HDR의 기능에 들어간다. 그러다보니 아래와 같은 사진의 차이도 얻어낼 수 있다.
위의 사진 중 어느 것이 HDR이 적용된 사진이라고 보이는가? 오른쪽의 사진이 HDR이 적용된 사진이다, 더 선명한 사진을 얻어낼 수 있다는 것이 HDR의 특징인데 보통 HDR을 적용하면 색상이 좀 과장되어 보인다는 얘기를 듣고 한다. 하지만 갤럭시 S5에 적용된 HDR은 자연스러우면서도 색감을 제대로 살릴 수 있는 수준으로 HDR을 적용시킬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 아닐까 싶다. 위의 사진들 대부분이 HDR을 적용하고 찍은 사진들이다.
동영상을 찍을 때도 HDR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위의 동영상은 광량을 제대로 얻기 어려운 집안에서 찍은 것인데 바로바로 색상이 환하게 변하며 동영상이 찍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제는 동영상에까지 HDR 기능을 넣을 수 있는 수준에 이른 것이다.
이렇게 간단히 갤럭시 S5의 카메라 기능에 대해서 살펴봤다. 스마트폰이 진화할수록 디카 기능의 진화도 지속되고 있다. 그러다보니 전문가급 DSLR 카메라 수준은 아니더라도 아마추어들이 손쉽게 사진을 찍어서 공유할 수 있는 수준의 높은 퀄리티를 사진을 얻을 수 있게 되었으며 따로 카메라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오게 되었다. 내 경우에는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공유하는 경우가 많은데 나와 같은 사람들이 주변에 많으며 이런 사람들에게는 이런 기본 카메라 성능이 꽤 중요한 포인트로 여겨진다. 이정도 수준이라면 갤럭시 S5는 나름 괜찮은 평가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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