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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SD / microSD 카드]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을 찍기 위한 선택으로...
    Review 2014. 4. 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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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와 같은 스마트디바이스를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 중에 하나는 아마도 디카 기능이 아닐까 싶다. 자신의 생활 중 일부분을 스마트폰의 디카로 찍어서 보관하고 혹은 그 중에서 일부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카카오톡이나 카카오스토리와 같은 SNS나 메신져를 통해서 공유하는 것이 최근들어 일상생활이 된 듯 싶다. 그러다보니 스마트폰의 디카 성능은 점점 좋아지고 준프로급 디지탈카메라 수준의 고퀄리티 사진들이 나오면서 용량도 커지고 있다.


    그리고 사진 뿐만이 아니라 동영상도 많이 스마트폰을 통해서 촬영되어 공유되고 있다. 아니 어쩌면 사진보다 동영상 촬영이 더 많이 사용되지 않을까 싶다. 따로 전문 디지탈캠코더를 사용하지 않고도 손쉽게 촬영이 가능하고 또 스마트폰의 성능이 높아지면서 모바일 동영상 편집 어플리케이션들도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서 나만의 동영상 제작이 가능한 시대가 된 것이다. 720p를 넘어서 1080p는 이제 기본이 된 듯 싶고 최근에는 4K 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사진보다 더 빠른 속도로 멀티미디어 컨텐츠 공유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스마트폰 뿐만이 아니라 어디서나 손쉽게 촬영할 수 있으면서 고퀄리티 컨텐츠를 뽑아낼 수 있는 소형 디지탈카메라들이 많이 등장했다. WiFi 기능까지 있어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과 쉽게 연결하여 공유할 수 있는 기능까지 추가되었고 크기도 많이 컴팩트해지면서 갖고 다니기 편한 시대가 되었다. 위에서 스마트폰 이야기를 했지만 아무리 스마트폰의 디카 기능이 좋아졌다고 하더라도 전문 디카의 수준을 아직까지는 못쫓아온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그런 사람들은 소형 디카를 갖고 다니면서 찍는다(나처럼 ^^).


    이렇게 위에서 스마트폰과 디카 이야기를 했는데 사진의 퀄리티가 높아지면서, 그리고 화소수가 높아지면서 사진, 동영상 컨텐츠의 용량이 커지기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자체적으로 내장되어있는 플래시 메모리가 있는데 그 용량만으로는 모자른 상황에 이른다. 또 디카의 경우에도 보통 8 ~ 16GB 정도의 SD 카드를 많이 갖고 다니는데 그 용량이 턱없이 모자른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그래서 오늘은 고용량 외부 저장장치 역할을 하는 SD 카드와 microSD 카드를 좀 소개해볼까 한다.


    오늘 소개할 녀석은 삼성에서 나온 메모리 카드로 64GB 용량을 가진 SDXC 카드(SD Pro)와 microSDXC 카드(microSD Evo)다. SD 카드는 디지탈 카메라나 디지탈 캠코더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고 microSD 카드는 스마트디바이스, 혹은 어뎁터를 끼워서 디지탈 카메라나 디지탈 캠코더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보면 될 듯 싶다.


    이 녀석들의 간단한 제품소개 및 특징을 살펴보자.


    * SD Pro

    * microSD Evo

    • 모델명 : MB-SG64D/KR
    • 용량 : 64GB
    • 속도(최대) : 읽기 90MB/s, 쓰기 80MB/s
    • 속도등급 : Grade 1 Class 10
    • 인터페이스 : UHS-I, HS
    • 규격 : SDXC
    • 호환기기 : 디지탈 카메라, DSLR, 디지탈 캠코더, 노트북 PC 등
    • 크기 : 32 x 24 x 2.1 (mm)
    • 보증 : 10년 제한 보증
    • 모델명 : MB-MP64D/KR
    • 용량 : 64GB
    • 속도(최대) : 48MB/s
    • 속도등급 : Grade 1 Class 10
    • 인터페이스 : UHS-I, HS
    • 규격 : SDXC
    • 호환기기 : 휴대폰, 스마트폰, 태블릿 등
    • 크기 : 15 x 11 x 1.0 (mm)
    • 보증 : 10년 제한 보증


    * 특징

    • 침수에 의한 손상 방지 : 수심 3m의 바닷물에서 최대 24시간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
    • 충격에 의한 손상 방지 : 최대 1,500G의 충격을 견디며, 1.9톤의 트럭이 지나가는 충격에도 문제 없음 (microSD는 해상사항 없음)
    • 엑스레이에 의한 손상 방지 : 공항 X-ray 검색대를 통과해도 메모리 카드에 저장된 데이터는 무사함
    • 내열 / 내한 기능 : -25℃ ~85℃ 의 극한 환경에서도 작동, 데이터 보관 시에는 -40℃ ~85℃  온도까지 견딜 수 있음
    • 자기에 의한 손상 방지 : 최대 15,000 Gauss의 자기장 조건에서도 메모리 카드에 저장된 데이터는 손상되지 않음
      (상기 데이터는 삼성 내부 테스트 결과이며, 충격/침수/엑스레이/온도/자기에 대한 제품의 내구성은 구체적인 사용 환경 및 사용 방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이 모델들의 구체적인 모습은 위의 사진과 같다고 보면 된다. 64GB의 용량은 과거에는 꿈도 못꿨는데 요즘은 이렇게 손쉽게 접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한번 끼워두면 누구 이야기로 1년 넘게 따로 백업받아두지 않아도 될 정도의 용량이라는 생각도 들고 말이다. 물론 microSD의 경우에는 스마트폰에서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용이라면 모를까 다른 동영상을 다운받아서 보는 용도라면 좀 다를 수 있겠지만서도(^^).


    내 경우에는 microSD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현재 없기 때문에 어뎁터를 끼워서 디지탈카메라에 넣어서 사용해보려고 한다.


    일단 이 메모리카드들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읽고 쓰는지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다. 아무리 용량이 많아도 읽고 쓰는 속도가 느리다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에 말이지. 위의 제품소개부분에 최대 속도는 명시해뒀지만 실제 속도는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테스트로 사용하려는 파일은 동영상 파일이며 용량이 5GB나 되는 녀석이다. 보통 이런 녀석을 복사하거나 이동하는데는 꽤 많은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다. 그리고 PC에 연결해서 쓰기 때문에 SD카드 리더기의 성능에 따라서도 속도차이는 존재할 수 있다(즉, 명시한 최대 속도가 다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이 현실이라는 얘기다).


    SD pro의 성능을 확인해봤다. 쓰기 속도는 28MB/s, 읽기속도는 30MB/s정도 나왔다. 최대속도의 30%정도다. 아마도 내가 갖고 있는 SD 카드 리더기의 성능이 못받쳐줘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USB 3.0 지원이라면 모르겠지만 테스트 환경이 어쩔 수 없는 것은 좀 이해해주길 바란다. 그래도 내가 봤던 속도들 중에서 상당히 빠른 축에 속한다.


    microSD Evo는 아무래도 좀 더 느리지 않겠나 싶었는데 예상대로였다. 쓰기에서는 대략 최대속도의 40%정도 수준을, 읽기에서는 70%정도의 수준을 보여줬다. 뭐 스마트디바이스 안에서의 속도는 더 빠르지 않겠나 예상은 해보지만 PC에 연결했을 때의 속도는 위와 같다고 보면 될 듯 싶다.


    그래도 사진이나 동영상의 크기가 저렇게 크지는 않을 듯 싶다. 실제로 사진을 좀 찍어서 PC에 옮겼는데 속도가 꽤 빨랐다. 속도 측정하기가 어려워서 아예 옮겨지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봤다.

    위의 동영상은 SD pro에 있는 사진을 PC로 옮기는 과정이며 해당 동영상을 저장했던 메모리카드도 microSD Evo였다. 화면을 보면 알겠지만 꽤 빠르다.


    위의 사진은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디카인 소니의 RX100 M2에 SD pro를 넣어서 찍은 중국의 애플이라 불리는 샤오미의 mi3이다. 이런 사진 말고도 고용량의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얘기하고 싶다.


    이렇게 간단하게나마 삼성의 메모리카드인 SD pro와 microSD Evo에 대해서 살펴봤다. 전시장에 갈 때 보통 수십장에서 수백장, 심하면 수천장의 사진을 찍는데 이 녀석들과 함께 있으면 따로 여분의 메모리카드를 갖고 다닐 필요는 그렇게 많지는 않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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