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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B-3200] NAS 초보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초보자용 NAS, 와이즈기가의 UB-3200
    Review 2012. 12. 2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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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들어 저장장치에 대한 관심이 좀 많아졌다. 특히 NAS에 대해서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미 시놀로지 NAS인 DS211air에 대해서 리뷰도 해봤고 같은 회사의 NAS인 DS411로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와이즈기가(Wisegiga)에서 만든 NAS인 UB-3200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게 되었다. 오늘 와이즈기가의 NAS인 UB-3200에 대해서 가볍게 살펴볼까 한다.


    처음 UB-3200을 봤을 때 들었던 생각은 참으로 NAS치고는 앙증맞게 귀엽다라는 것이다. HDD를 2개 삽입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2베이 제품이다. 전면부에 HDD를 끼울 수 있도록 되어있다는 것과 컨트롤 패널이 부착되어 있다는 점이 다른 NAS 제품과는 좀 다르다. 보통 NAS 뚜껑을 열고 HDD를 끼우도록 구성이 되는데 UB-3200은 전면에 있는 HDD 슬롯을 빼서 끼울 수 있게 되어있어서 HDD를 장착하기는 더 편하다. 초심자가 이용하기 편한 NAS라고 해야 할까 싶다. 일단 작으니 귀엽다(^^).


    위에서 설명했듯 UB-3200은 전면에서 HDD를 끼울 수 있게 되어있다. HDD 슬롯을 열고 HDD 가이드를 뺀 다음에 HDD를 가이드에 고정하고 다시 UB-3200에 끼우면 HDD는 설치 끝이다. 무척이나 간단하다. 뚜껑을 열어서 끼우고 조립하고 다시 덮는 불편함은 없다는 것, 그래서 UB-3200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초심자용 NAS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자 이제 전원도 끼우고 LAN 케이블도 뒤에 연결한 다음에 초기 세팅을 해보자. 와이즈기가에서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내 경우에는 UB-3200 전면에 있는 컨트롤 패널을 이용해서 IP 세팅을 했다.


    처음에 UB-3200을 구동하면 WELCOME WISEGIGA라는 메시지와 함께 Save the world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무슨 이유로 세계를 구한다라는 얘기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NAS를 사용함으로 저장공간을 한데로 모으고 네트워크를 이용해서 개별 단말기에 들어가는 저장공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얘기를 하나 싶기도 하다. 컨트롤 패널 조작으로 네트워크 IP를 잡은 다음 IP가 제대로 세팅되어있는지 확인을 해본다. 일단 여기까지 되어있으면 NAS를 초기 세팅할 수 있는 준비가 끝난 셈이다. 즉, 하드웨어 세팅은 마무리가 된 것이다.


    UB-3200은 웹페이지로 관리자 화면을 제공해준다. 내 경우에는 192.168.60.208이라는 IP로 UB-3200을 잡아놨다. 웹브라우저에서 해당 IP로 들어가보자.


    설치마법사, 웹폴더, 관리자페이지, 웹메일을 사용할 수 있는 관리자 화면이 나온다. 초창기에는 설치마법사를 이용해서 UB-3200에 넣은 HDD들을 잡아줘야 한다. 내 경우에는 웨스턴디지탈의 WD Blue 1TB HDD 2개를 넣었다. 그리고 RAID 1으로 미러링을 할 수 있게 세팅을 잡아줬다(이 과정은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 웹폴더는 웹하드 기능을 제공한다고 보면 되고 웹메일 기능도 지원한다. 내부에 도메인 세팅을 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 도메인을 잡아 놓으면 웹메일 세팅을 할 수 있다. 일단 관리자페이지로 들어가자.


    관리자 페이지를 선택하면 ID/PW를 입력하는 창이 나오는데 root로 들어가도록 하겠다. 그러면 위와 같은 화면이 열린다. 마치 윈도의 바탕화면을 보는 듯 싶다. 우측 하단에 현재 연결된 UB-3200의 상태가 보인다. 가끔 들어와서 체크할 필요는 있어보인다.


    시스템 정보를 누르게 되면 해당 시스템 내용을 간략히 살펴볼 수 있다. 관리자 페이지 왼쪽 하단의 전원버튼을 누르게 되면 제어판 등이 보이는 메뉴가 뜬다. 일종의 시작버튼이라고 보면 될 듯 싶다.


    UB-3200의 기능을 잘 알려면 제어판을 들어가보면 된다. 일단 파일공유 등은 기본이고 윈도 탐색기에서도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잡을 수도 있다. 그리고 애플 토크에서도 연결되는 것을 봐서 Mac OS X 지원도 잘 되어있는 듯 싶다. 무엇보다 응용 프로그램 설정에서 보이는 미디어서버 DLNA기능이다 iTunes, 에어비디오, 토랜트, 로지택 미디어 서버, 네트워크 프린터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해주는 것을 알 수 있다. 기회가 되면 이런 기능을 소개하는 포스팅을 한번 마련해볼까 한다(지금은 말고).


    일단 사용자를 먼저 등록하자. 혼자 사용할 것이라면 root ID로 사용해도 무방하나 그래도 전용 ID를 하나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경우에는 당연히 사용자 등록을 하고 권한을 제한하는 것이 보안상 맞다. 용량 제한을 걸 수도 있는데 내 경우에는 뭐 혼자서 사용하기 때문에 용량제한 없이 사용하도록 해뒀다.


    그리고 정말로 혼자서 사용하는 경우라면 내 PC에서만 접속이 가능하도록 접근제한도 걸 수 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내 전용 네트워크 저장장치로 활용이 가능하다. 만약 회사 등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공간에서 UB-3200을 사용할 때에는 적절히 이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위에서 관리자 화면에서 웹폴더 기능이 보였다. 선택을 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뜬다. 웹하드 기능이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보통 개인적으로 NAS를 사용하는 이유가 PC에서 네트워크 드라이드로 잡아서 외부 저장공간으로 사용하기 위함이라고 볼 때 윈도의 파일탐색기에서 IP로 직접 들어가서 연결된 용량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편하다. IP로 직접 탐색한 후에 아까 만들어준 ID 폴더로 들어가자. 그리고 내가 원하는 파일들을 복사하면 된다. 직접 URL로 접근해도 되고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잡아서 사용해도 될 것이다. 내 경우에는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잡아서 접근 경로를 할당하고 쓴다. 이러면 언제든지 UB-3200에 들어있는 HDD를 내 맘껏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간단히 UB-3200에 HDD를 세팅하고 사용자를 설정해서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잡는 것까지 살펴봤다. 위에서 얘기했듯 손쉽게 설치와 설정이 가능하다. 그리고 토랜토 기능이나 iTunes 공유 기능, 미디어서버 기능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멀티미디어 서버로 활용하는 것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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