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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S-23332KM] inote의 무선 키보드, 마우스 콤보 팩 FS-23332KM를 살펴본다면..
    Review 2012. 12. 1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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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에서 업무를 보는데 있어서 PC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요즘의 경우 어떤 PC를 사용하느냐가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노트북을 사용하느냐 데스크탑을 사용하느냐의 선택이 바로 그것이다. 또 어떤 OS에 어떤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느냐 역시 중요한 업무 효율성의 기준이 된다. 하지만 이래나저래나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입력 장치를 이용하느냐라는 것이 아닐까 싶다. 노트북의 경우 자체적인 키보드와 트랙패드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이용할 수도 있겠지만 다수의 노트북 사용자들도 노트북 모니터의 작은 화면이 불편해서 20인치 이상의 서브 모니터를 두고 키보드와 마우스를 따로 구비해서 노트북에 연결해서 많이 사용한다. 데스크탑 사용자들은 당연히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해야 하고 말이다. 입력장치가 얼마나 괜찮은가에 따라서 업무의 효율성도 바뀔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내 경우에는 키보드의 종류를 좀 따지는 편이다. 한동안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했다. 손가락에 느껴지는 감촉 자체가 다른 키보드들에 비해서 많이 다르다. 익숙해지면 딴 키보드를 사용할 수 없을 정도다. 그래서 한동안 사무실에 갖다놓고 사용했다. 문서 작성이 많았던 때에는 확실히 효과가 좋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주변에서 시끄럽다고 아우성이었던지라 어쩔 수 없이 키보드를 다른 것으로 바꿔야만 했다.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 터에 지인이 소개해준 제품이 있어서 써봤는데 나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가볍에 그 제품에 대해서 좀 얘기를 해볼까 한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키보드가 되겠지만 제품은 inote의 FS-23332KM이라는 제품으로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 콤보 세트(팩)로 된 제품이다. 키보드와 마우스가 하나의 무선 리시버를 통해서 동작되기 때문에 2개의 USB 포트를 사용하지 않고 1개만 사용한다. USB 포트의 여유가 생긴다는 점이다. USB 허브를 사용한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이런 콤보 팩은 좋은 매리트를 지닌다.


    일단 외관을 살펴보자면 일반 무선 키보드와 별반 다를 바가 없어보이기는 하다. 하지만 위, 아래의 폭이 좀 작아서 슬림해보인다는 장점이 있다. 무게도 생각보다 가볍게 느껴진다. 마우스도 미니 마우스가 아닌 적당한 크기의 무선 마우스다. 텐키리스 키보드가 아닌 풀사이즈 키보드이기 때문에(전에 사용하던 기계식 키보드는 텐키리스였다) 사용하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다.


    먼저 키보드를 살펴보자. 위에서 언급했던 대로 풀사이즈 키보드다. 숫자키부터 시작해서 다 갖춰져 있다. 또한 ESC키부터 F12키까지 펑션키에 대해서 오른쪽 아래의 CTRL키 옆에 있는 Fn키를 통해서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재밌다(관련 내용은 아래서 설명하도록 한다). 


    텐키리스 타입이 아닌 풀사이즈 방식이라 숫자키부터 시작해서 있을 것은 다 있다. 그리고 확실히 전에 쓰던 기계식 키보드가 워낙 키 입력 소리가 커서 그런지 이 녀석은 조용하다. 키 입력 소리가 거의 없다. 누를 때의 약간의 소리가 나는 정도랄까. 조용한 사무실에는 딱 안성맞춤이다.


    뭐 뒷부분도 깔끔하다. 무선 키보드이기 때문에 건전지 넣은 부분과 키보드 높이를 조절해주는 부분이 보인다.


    키보드 우측 상단에는 inote 로고와 함께 상태 LED가 있다.

    마우스 역시 한 손에 꼭 쥘 수 있는 크기의 무선 마우스다. 그리고 키보드와 마우스의 신호를 받는 리시버는 마우스쪽에 꽂아서 보관할 수 있게 되어있다.


    마지막으로 펑션키를 살펴보자. 위에서 언급했던 대로 키보드 오른쪽 하단에 CTRL키 옆에 보면 Fn키가 있는데 Fn키를 누른 상태에서 ESC키부터 F12키까지 누르게 되면 푸른색으로 프린트된 기능들이 실행된다. 물론 윈도 위에서 동작한다(리눅스나 다른 OS는 아직 지원하지 않는다). 윈도 미디어 어플을 띄운다던지 곡을 재생하고 멈추거나 다음곡이나 이전곡으로 넘어가거나 하는 동작과 볼륨을 끄고 줄이고 늘리는 동작,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띄우거나 웹검색을 하던지 즐겨찾기를 하던지 하는 동작, 아웃룩을 실행시키거나 잠금화면으로 이동하던지 하는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다.


    위의 화면은 실제로 Fn키를 눌러서 이것저것 실행시켜 본 결과인데 잘 사용하면 무척이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렇게 간단하게 FS-23332KM 키보드, 마우스에 대해서 살펴봤다. 이 녀석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일단 가볍고 위, 아래가 슬림하며 무엇보다도 조용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키보드와 마우스 리시버를 하나로 통일시켜서 USB 포트의 낭비를 막는다는 점 등이 이 녀석의 장점이 될 듯 싶다.


    앞으로 계속 개발 업무를 맡게 될 듯 싶은데 이 녀석과 함께 잘 좀 지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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