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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R Cube] 어디서든지 손쉽게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휴대용 무선 공유기, WeVO AIR Cube
    Review 2012. 12. 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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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을 가게 되던지, 아니면 회사의 일로서 출장을 가게 되던지간에 요즘은 노트북이나 태블릿 PC, 스마트폰과 같은 무선인터넷을 연결해서 뭔가를 할 수 있는 스마트 단말기를 많이 가져가게 된다. 회사 출장이면 노트북은 기본이고 여행을 가는 경우에도 똑딱이 카메라나 DSLR 카메라와 함께 노트북이나 태블릿 PC를 많이 들고 간다. 여행의 흔적을 블로그나 SNS에 남기기 위해서 말이지.


    대부분의 여행지나 출장지의 경우 호텔이나 모텔에 숙소를 잡게 될 것이다. 여행의 경우에는 팬션에 숙소를 잡거나 민박을 할 경우도 있을 것이다. 어떤 경우든간에 위에서 언급했던 노트북이나 태블릿 PC를 들고가게 되면 필수적으로 찾는 것이 무선 인터넷 연결 방법이 아닐까 싶다. 요즘에는 많은 호텔이나 모텔, 팬션에서 인터넷을 제공하는 편인데 아직까지는 무선 인터넷보다는 유선 인터넷을 더 많이 제공한다. 숙소에 1~2개씩 LAN 케이블이 나와있으며 여기에 연결해서 사용하면 되는데 문제는 LAN 케이블이 1~2개정도 뿐이기 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노트북 1~2대 뿐일 것이다. 태블릿 PC나 무선 인터넷 연결을 메인으로 하는 노트북(울트라북 시리즈 들이 그 예일 듯)의 경우 LAN 어뎁터가 없다면 참 난감한 상황이 생긴다. 이럴 경우에는 만약 무선 공유기를 들고 다닌다면 어느정도 그런 불편은 해소될 것이다.


    하지만 무선 공유기가 좀 큰가? 작게 만든다고 하더라도 어지간한 도시락 반찬통 수준이다. 그리고 전원 케이블까지 함께 들고 다닐려면 이래저래 불편함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오늘 재미난 제품 하나를 소개해볼까 한다. 어디서든지 손쉽게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주는 휴대용 무선 공유기인 WeVO의 AIR Cube라는 녀석이다.


    박스에서 보는 느낌만 봐도 상당히 컴팩트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밑에서 설명하겠지만 크기도 상당히 컴팩트하면서도 귀엽다. 이제 하나하나 뜯어보도록 하자.


    AIR Cube의 구성품이다. 메인인 AIR Cube 제품보다 구성품들이 더 부피가 크다(-.-). 전원 케이블과 USB 케이블, LAN 케이블,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다. 전원 연결이 USB 방식이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PC나 노트북의 USB 포트에 꽂아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갖고 갈 떄 함께 갖고 다니는 충전 케이블로도 전원을 공급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일단 디자인은 상당히 심플하다. 흰색 컬러에 둥그스름한 디자인을 지니고 있다. 상태 LED가 있으며 그 외에는 전면에 보이는 것은 없다. 디자인 자체는 상당히 컴팩트 하면서도 깔끔하다.


    뒷면은 전원을 공급받을 수 있는 USB 포트와 유선 LAN 포트, 그리고 리셋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다. USB 포트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위에서 언급했던 대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원 케이블을 그대로 이용할 수도 있으며 PC나 노트북의 USB 포트에서도 전원을 공급받을 수 있다. 그러니 따로 전원 케이블을 갖고 다닐 필요가 없다는 것이 이 제품의 컴팩트함과 함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크기가 얼마나 작은지를 한번 비교해봤다. 개인적으로 들고 다니는 KT의 와이브로 컴팩트 에그다. 딱 보면 알 수 있듯 두께는 약 2배정도 차이가 나지만 크기는 오히려 더 작다. 얼마나 컴팩트한지 잘 보여준다는 생각이 든다.


    전원과 LAN 케이블을 꽂았을 떄의 모습이다. 상태 LED에 불이 들어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위의 사진처럼 전원과 LAN 케이블을 꽂으면 무선 AP 역할을 한다. 아쉽게도 충전지가 있는 것이 아니라서 구동할 때에는 늘 전원을 꽂아야 한다는 것이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다.


    그렇다면 인터넷 연결이 얼마나 잘 되는지 한번 살펴보자. 아이패드를 통해서 살펴봤는데 내가 갖고 있는 아이패드는 WiFi 전용이기 때문에 무선 인터넷이 연결이 안되면 사용할 수 없다. 보통은 와이브로 에그를 통해서 연결하지만 AIR Cube가 있다면 더 유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처음에 연결을 하니 wevo라는 무선 AP가 뜬다. 처음에는 wevo라고 되어 있으며 보안이 적용되어있지 않다. 늘 그렇지만 무선 AP에는 보안을 걸어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사용할 것이니 무선 AP 이름도 바꿔두는 것이 좋다. 나중에 혹시 다른 무선 AP의 이름과 같아서 충돌이라도 나면 귀찮을테니까 말이다. 일단 먼저 잡아주고~


    일단 무선 인터넷 연결이 잘 되는 것을 확인한 다음에..


    AIR Cube의 설정 페이지로 이동하자. 웹으로 연결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사용설명서를 보면 된다(여기서는 확인이 되는 것만 보여줄 예정이다).


    연결 마법사를 이용해서 무선 AP 이름과 보안을 걸어줬다. 무선 AP 이름은 poem23_wevo로 했다(^^). 이제 승인을 눌러주면 기존에 wevo로 연결된 무선 인터넷은 끊길 것이다.


    다시 WiFi 연결에 들어와서 보면 아까 바꿔준 poem23_wevo가 보인다. 연결하기 위해서는 암호를 입력해야 하는데 아까 설정해준 보안 암호를 입력하면 잘 연결이 된다(참고로 위의 화면은 이미 그렇게 해서 연결된 모습이다).


    세부사항을 살펴보니 IP와 DNS 등이 잘 연결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까와 마찬가지로 바뀐 이름으로도 무선 인터넷이 잘 연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WeVO의 AIR Cube는 위에서 얘기했던 대로 여행을 갔을 때나 출장을 갔을 때, 특히 해외로 출장이나 여행을 가는 경우에 해외의 호텔에서는 무선 인터넷보다는 유선 인터넷을 제공해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 쓸모가 있지 않을까 싶다. 무선 AP를 갖고 다니는 것도 방법일 수는 있겠으나 부피를 줄이는 용도에서, 또 여러가지 디자인적인 측면을 고려해서라도 이 녀석이 갖고 있는 장점은 무궁무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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