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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됨 위에 깔끔함을 더하다. 갤럭시 S3 마블 화이트 모델에 대한 느낌은?Review 2012. 5. 11. 12:00반응형
오늘은 저번에 이어 갤럭시 S3의 마블 화이트 모델의 디자인을 좀 살펴볼까 한다. 저번에 소개했던 갤럭시 S3의 패블블루 모델도 괜찮았는데 개인적인 취향으로 봤을 때에는 오늘 소개하는 마블 화이트 모델이 더 맘에 든다. 뭐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는 개인 판단에 맡겨야 하기에 그냥 쭉 감상해보길 바란다.
갤럭시 S3 마블 화이트 모델이다. 기본적인 디자인은 저번에 소개했던 갤럭시 S3 패블블루 모델과 동일하다. 색이 흰색 계열로 바뀌었을 뿐이다. 패블블루 모델과 다른 점은 뒷면에 헤어라인이 없다는 점이다. 패블블루 모델의 뒷커버는 헤어라인이 있어서 뭔가 조금 감각적으로 보인다는 느낌이 있는데 마블 화이트 모델에는 아쉽게도 그 헤어라인은 없다. 깔끔함을 강조하려는 컨셉처럼 보인다. 다만 보통 스마트폰에서 블랙, 화이트 모델 중에서 화이트 모델이 더 많이 팔린다는 통계를 비춰봤을 때 이 모델도 나름 잘 팔리지 않을까 싶다는 예상을 해본다.
위에서 언급했듯 갤럭시 S3 마블 화이트 모델은 세련됨 위에 깔끔함을 강조하려는 느낌이 강하다. 뒷커버의 재질이 세라믹 소개자 아님은 저번 갤럭시 S3 패블블루 모델 소개때 했으니 넘어가도록 하고(이 부분은 약간 아쉬운 것이 경쟁작인 베가레이서2가 세라믹 소재로 되어있어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는 생각이 드는데 갤럭시 S3 마블 화이트 모델에도 그런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면 어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갤럭시 S3 마블 화이트 모델의 사이드들이다. 우측에 전원 버튼, 위에 3.5파이 이어잭, 좌측에 볼륨 버튼, 그리고 아래에 USB 케이블 연결 슬롯이 있다. 아마도 버튼 위치는 갤럭시 시리즈들이라면 대부분 다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을까 싶다.
갤럭시 S3는 알다시피 8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으며 LED 플래시도 같이 내장되어 있다. 그리고
그동안의 갤럭시 시리즈들이 스피커가 뒷면 하단에 위치했는데(이 부분은 수정해야겠다. 갤럭시 S도 갤럭시 S3처럼 상단 우측에 스피커가 달려있었다) 갤럭시 S3는 카메라 우측에 내장 스피커가 달려있다는 점이 다르다. 앞면의 130만 화소 전면 카메라와 조도 센서, 거리 감지 센서 등이 위치하고 있다. 이 디자인은 패블블루 모델이나 마블 화이트 모델이나 다 동일하다. 스피커의 위치 변화가 재밌으며 또 그 파워도 기존의 갤럭시 시리즈들보다 크다.좀 신경써서 봐야 할 부분은 다름아닌 홈버튼의 위치다. 위에서 보듯 물리적 홈버튼은 전면 하단에 있는데 납짝하니 끝에 딱 붙어있다는 느낌이다. 지금까지의 갤럭시 시리즈의 홈버튼은 저렇게 납짝해도 하단 배젤의 정가운데에 위치했다. 그런데 갤럭시 S3의 홈버튼은 정가운데가 아닌 가운데 하단에 위치하고 있다. 이 위치에 대한 호불호도 분명히 있을 듯 싶다.
갤럭시 S3의 특징에 대해서는 뭐 이미 스팩이 다 나와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따로 언급은 안하겠다. 다만 위와 같이 카메라 기능 중에서 HDR 기능이 들어간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아이폰4와 아이폰 4S에서 카메라 기능이 많이 부각되었는데 이제는 갤럭시 시리즈에서도 HDR로 더 높은 퀄리티의 사진을 찍을 수 있을 듯 싶다. 연속 촬영 기능에서도 베스트샷(8장을 찍고 그 중에서 가장 괜찮은 사진을 추천해주는 기능)과 버스트샷(3초에 20장을 연속으로 찍는 기능)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이 갤럭시 S3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 외에 팝업플레이와 S빔 등 다양한 기능이 있지만 그건 이미 다른 블로그에서 다 소개가 되었기 때문에 여기서는 언급하지 않도록 하겠다.
갤럭시 S3 마블 화이트 모델과 아이폰 4S, 뉴 아이패드와의 만남도 재밌는데 화질적인 면에서도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갤럭시 S3의 화질이 좋아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인치 별 해상도를 고려했을 때 그렇다는 얘기다.
국내에서는 갤럭시 S3 패블블루와 마블 화이트 모델이 같이 출시된다고 한다. 그동안 갤럭시 시리즈들은 블랙 모델이 먼저 출시되고 1~2달 뒤에 화이트 모델이 출시되었는데 이번 갤럭시 S3는 좀 다르게 동시에 출시된다고 하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괜찮은 듯 싶다. 2~3개월 뒤에 또 핑크 모델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고 말이지.
마지막으로 이번에 갤럭시 S3에서 처음으로 들어갔다고 알려진 플립보드 안드로이드 버전이다. 아마도 플립보드 안드로이드 버전은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위에서 동작하지 않을까 싶다만.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플립보드를 재밌게 사용했던 경험이 있기에 갤럭시 S3에서도 재미난 사용자 경험을 안겨주지 않을까 기대를 해본다.
이렇게 갤럭시 S3의 마블 화이트 모델에 대해서 디자인적인 측면을 살펴봤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패블블로 모델도 좋지만 마블 화이트 모델이 더 눈길이 간다. 아무래도 폰은 흰색 계열이 더 이뻐보이지 않는가 말이다. 어찌되었던 기대가 많이 되는 제품이니 빨리 국내에 선보여 재미난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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