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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ega LTE] 변화와 혁신, 그것을 보여주려 하는 팬택 SKY Vega LTE 시리즈들의 스카이 광고들..
    Mobile topics 2012. 2. 2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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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E 스마트폰 시장에 전쟁이 한창이다. 삼성의 갤럭시 LTE 시리즈와 LG의 옵티머스 LTE 시리즈, 그리고 팬택의 SKY Vega LTE 시리즈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중인데 각기 특색이 있는 것이 흥미롭다. 이전에 쓴 글에서 잠시 언급했듯 각기 회사들이 내놓는 마케팅 메시지가 있는데 오늘은 그 중에서 SKY Vega 시리즈가 제시하는 메시지에 대해서 좀 살펴볼까 한다.

    SKY Vega LTE 시리즈들을 잘 보면 각기 특징이 있다. 포멀한 내용이 아닌 독창적인 기능을 내세우며 소비자들에게 기술적인 부분과 감성적인 부분을 잘 어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총 3개의 LTE 시리즈를 내놓았는데 기본 모델이 되었던 Vega LTE와 화질에 중점을 둔 Vega LTE M, 그리고 이제는 모바일 단말기도 서버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Vega LTE EX까지 총 3개의 제품과 함께 각 특징을 잘 살린 CF도 내놓았다.

    Vega LTE, 4G는 모션이다!


    어찌보면 가장 흥미로웠던 메시지가 아닐까 싶다. 팬택은 Vega LTE를 내놓으면서 모션인식 기능을 함께 선보였다. 4G LTE의 빠른 속도와 함께 역동적인 느낌을 슈퍼스타 K3에서 우승한 울랄라세션을 내세워 그들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함께 모션인식을 선보임으로서 Vega LTE를 단순한 폰이 아닌 역동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스마트폰이라는 인식을 줬다.

    그리고 겨울철에 추운 날씨 속에서 맨손으로 터치해서 작동해야만 하는 스마트폰의 한계점을 뛰어넘는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원하는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또 더러운 손을 직접 화면에 터치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는(그로 인해 회면을 깨끗하게 보존할 수 있다는 메시지?) 신선하면서도 독특한 기술과 메시지를 잘 전달해준 CF라는 생각이 든다. 기술적인 부분을 나름 감성적으로 잘 풀어내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Vega LTE M, 4G는 감동과 생각을 주는 HD!


    LTE 시대로 넘어오면서 빠른 속도로 인해 예전의 3G에서 누릴 수 없었던 고화질, 고용량의 동영상을 스트리밍으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이미 삼성의 갤럭시 S2 HD LTE, 갤럭시 노트나 LG의 옵티머스 LTE는 HD급 해상도를 내세워 시장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팬택 역시 Vega LTE M을 내놓으면서 HD급 화질을 내세웠는데 보여주고자 하는 메시지에 나름 생각을 해줄 수 있는 포인트를 넣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솔직히 LG의 HD 슈퍼 아몰레드와 IPS True HD 패널의 싸움으로 인해 HD의 고화질에 대한 마케팅은 완전히 전쟁이 되어버렸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매우 아쉽게 생각하고 있기는 한데 Vega LTE M에서는 이런 HD에 대한 마케팅 속에서 하나의 감성적인 요소를 더 집어넣어서 의미있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미 HD급 해상도를 지원하는 스마트폰들은 많이 나왔고 마케팅 요소로서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다고 본다. 하지만 Vega LTE M의 광고안을 보면 촛불 속에서 힘들게 일하고 있는 소방관의 모습을 부여했다. 기본적인 내용은 Vega LTE M의 HD급 화질이 그렇게 뛰어나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지만 그 안에 열심히 일하고 있는(제대로 대우도 못받고) 소방관들의 노고를 생각하자라는 나름대로의 감성적 의미를 더했기 때문에 진흙탕 싸움이나 다름없었던 HD 화질 마케팅 싸움 안에서 나름 좋은 이미지를 가져갈 수 있지 않았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Vega LTE EX, 이젠 모바일도 서버가 되는 세상!


    Vega LTE EX에는 재미난 기능이 들어가있다. 다름아닌 Air Link라는 기능인데 Vega LTE EX 단말기 자체가 서버가 되어서 다른 단말기에서 접속해서 원하는 사진이든 동영상이든 가져갈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보통 스마트폰에 저장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다른 단말기(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에 전송하기 위해서는 메일로 보내던지, 블루투스를 이용하던지, MMS로 보내던지, 케이블을 이용해서 PC에 복사해뒀다가 그걸 다시 전송하던지, SNS를 이용하던지 여하튼간에 원본을 갖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뭔가 보내는 액션을 취해줘야만 했다. 하지만 Vega LTE EX의 Air LINK를 이용하면 타 단말기에서 웹브라우저로 서버가 된 Vega LTE EX 단말기에 접속해서 원하는 컨텐츠를 가져가게 할 수 있다. 즉, Air LINK는 모바일 단말기를 서버로 만들어주는 기능이다.

    솔직히 이 기능을 마케팅에 활용하기는 어렵다. 기술적으로는 재밌고 흥미가 있는 기술이지만 서버가 되고 외부에서 접속한다는 행위를 이해시키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런데 Vega LTE EX의 광고에서는 귀차니즘에 빠져있는 주인공이 메시지 폭탄 속에서 아예 무시하고 '니들이 내 폰에서 직접 가져가'라고 하듯 Air LINK만 열어주고는 자버리는 것으로 귀차니즘을 그냥 유지하면서도 친구와의 관계를 깨뜨리지 않는(?) 기민함을 보여주는 것으로 나름 잘 풀어낸 듯 싶다. 즉, 이제는 보내는 것이 아닌 와서 가져가게도 할 수 있다는 컨셉의 변화를 보여주는 내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Vega LTE 시리즈들은 각기 갖고 있는 특징들을 잘 살려서 변화를 주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모션인식을 통해서 이제는 직접 터치가 아닌 다른 행위로도 얼마든지 원하는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과 놀라운 HD 화질, 그 속에서 감성적인 느낌을 끌어내는 것, 그리고 보내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이 아닌 이제는 와서 가져가는 컨셉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줌으로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서 점점 변화하는 컨셉을 지속적으로 내세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또 Vega LTE 광고를 통해서 팬택은 점점 새로운 감성적 기술이 계속 도입되고 있기에 타사 스마트폰과는 다른 참신성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듯 싶다. 모션인식이나 Air LINK와 같은 기술을 감성적으로 잘 풀어냄으로 기술의 참신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보여지기 때문이다. 즉, Vega LTE 시리즈들은 변화와 혁신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함이 아닐까 싶다.

    SKY Vega 시리즈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의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제품 정보 페이지를 참고하면 될 듯 싶다.

    "본 컨텐츠는 상업적 리뷰 캠페인의 목적으로 작성된 컨텐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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