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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핀 브라우저] 제스처와 탭, 다양한 에드온까지. 기본 웹브라우저가 부족하다면 편리한 돌핀 브라우저를 사용해보는 것은 어떤지?
    Review 2012. 2. 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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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든 아이폰이든 아이패드든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듯 대부분의 스마트 모바일 단말기(스마트폰, 태블릿 포함)에는 기본적으로 웹브라우저가 제공된다. 안드로이드에서는 구글 크롬 모바일이, 아이폰 계열(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등)에서는 사파리 모바일이 제공되며 구글과 애플에서는 이들 기본 브라우저의 성능을 어지간한 PC용 웹브라우저급까지 올려놓고 제공을 한다. 그리고 많은 사용자들이 기본 웹브라우저만으로도 만족하면서 웹서핑을 하고 있다.

    하지만 기본 웹브라우저의 성능이 상당히 높은 것은 사실이나 여전히 모자른 부분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기본적으로 기능은 다 존재하지만 조작에 불편함으로 인해 있어도 못쓰는 기능들이 많은 것이 문제다. 가령 예를 들어서 크롬 모바일이든 사파리 모바일이든 여러 사이트를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동시 접속 및 다중 탭 기능을 제공하지만 사이트 사이에 움직이는 것이 불편해서 잘 안쓰는 경우가 많다. 이런 불편함으로 인해 몇몇 고급 사용자(?)들은 기본 웹브라우저 대신 기능이 더 개량된 서드파티 웹브라우저를 사용하곤 한다. 오늘은 이 서드파티 웹브라우저 중 하나를 소개해볼까 한다.

    과거 아이폰 계열 서드파티 웹브라우저 중에서 잘 알려진 웹브라우저가 있었든데 다름아닌 돌핀 브라우저다. 사파리 모바일에서 제공하지 못했던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해줘서 많은 편의성을 무기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웹브라우저다. 그런 돌핀 브라우저가 한국어 버전을 이번에 아이폰용과 안드로이드용으로 출시했다. 그동안의 장점이었던 탭 기능에 핑거 제스쳐와 스피드 다이얼 등의 기능을 더 추가해서 말이다.

    오늘은 이 돌핀 브라우저의 안드로이드 버전 중에서 HD를 지원하는 돌핀 브라우저 HD를 소개해볼까 한다. 갤럭시 노트나 갤럭시 S2 HD LTE, 옵티머스 LTE 등 HD급 해상도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면 꽤 괜찮은 녀석이다.

    돌핀 브라우저 HD의 모습이다. 일반 돌핀 브라우저도 비슷한 UI를 갖고 있다. 물론 아이폰용은 약간 다르지만 말이다. 일단 안드로이드 버전을 기준으로 설명해볼까 한다. 위의 모습을 보면 마치 크롬 브라우저를 보는 듯한 느낌을 갖는다. 멀티 탭을 지원하고 처음에 즐겨찾기가 나온다. 하단에 핑거 제스쳐가 있는 것이 다를 뿐 UI 자체는 크롬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 듯 싶다.

    본격적으로 돌핀 브라우저를 통한 웹브라우징을 시작해보자. 네이버를 접속해봤다.

    모바일 네이버 사이트가 나온다. 돌핀 브라우저는 기본 화면에서는 핑거 제스처와 탭을 보여주지만 왼쪽 부분을 땡기거나 오른쪽 부분을 땡기면 아래와 같이 부메뉴들이 나온다.

     왼쪽 부분을 땡기면 즐겨찾기와 퀵메뉴를 선택할 수 있으며 오른쪽 부분을 땡기면 플러그인과 페이지 선택 및 삭제 기능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돌핀 브라우저의 기능은 퀵메뉴를 보면 알 수 있는데 그것은 밑에서 설명하도록 하자.

    핑거 제스처를 선택하면 화면이 어두워지면서 제스처를 받아들일 수 있는 화면이 된다. 여기서 미리 정의된 제스처를 그리면 그 제스처가 지정하고 있는 사이트로 이동을 한다. 내 경우에는 'F'를 입력하면 페이스북 모바일로 갈 수 있도록 지정을 했다.

    F를 그렸더니...

    페이스북 모바일 서비스로 이동을 한다. 참고로 제스처를 잘 그려야 인식을 한다. 밑에서 설명하겠지만 그리는 순서와 모양에 따라서 제스처 인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등록된 제스쳐만 가능할까? 아니다 직접 제스처를 만들고 연결시킬 수 있다. 제스처 인식 화면에서 제스처 그리기를 선택하면..

    현재 등록되어 있는 제스처를 보여준다. 등록되어 있는 제스처를 선택해서 수정할 수도 있고 새 제스처를 눌러서 제스처를 등록할 수도 있다. 테스트 삼아서 'N'을 등록했는데 기존에 'N'이 있었지만 그리는 방향을 달리해서 모바일 네이버에 연결시켜봤다.

    제스처로 'N'을 그렸더니 모바일 네이버로 이동을 한다. 이렇게 제스처를 등록해서 개인화 시키면 편하게 페이지 이동을 할 수 있다. 이게 돌핀 브라우저의 가장 큰 매리트가 아닐까 싶다.

    제스처와 함께 돌핀 브라우저의 가장 큰 매리트는 바로 탭 기능이다.

    앞서 얘기했던 것 처럼 마치 PC의 크롬 브라우저를 연상케하는 저 탭은 여러 사이트들을 동시에 왔다갔다하면서 웹서핑을 할 때 상당히 큰 도움이 된다. 기본 브라우저에 저런 기능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페이지 이동 기능을 따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불편해서 잘 안쓰게 된다. 하지만 돌핀 브라우저처럼 탭이 위에 보이게 되면 손쉽게 사이트들을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탭은 상단의 (+) 버튼을 누르면 추가할 수 있다.

    이렇게 돌핀 브라우저의 가장 큰 장점인 제스처 기능과 탭 기능에 대해서 살펴봤다. 이 외에도 돌핀 브라우저는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데 살짝 살펴보도록 하자.

    왼쪽 사이드를 제끼면(?) 북마크 기능과 함께 퀵메뉴를 볼 수 있다. 퀵메뉴를 누르면 돌핀 브라우저가 지원하는 기능이 뭐가 있는지 잘 알 수 있는데 북마크는 보이는 대로 북마크된 사이트로 이동하게 만드는 기능이다. 기록은 웹브라우저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히스토리 기능인데 지금까지 거쳐온 사이트들의 기록을 담고 있다. 그래서 해당 히스토리를 클릭하면 그 URL로 이동한다. 설정은 말 그대로 설정이고 애드온은 돌핀 브라우저를 위한 플러그인이다. 테마는 돌핀 브라우저를 다양하게 꾸밀 수 있는 테마고 제스처는 앞서 설명한 핑거 제스처라고 보면 된다.

    북마크 기능이야 어떤 웹브라우저든 다 지원을 하니 여기서는 넘어가도록 하자. 참고로 돌핀 브라우저는 안드로이드용이든 iOS용이든 서로 동기화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만약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2개 이상을 사용한다면 서로 동기화시켜두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싶다.

     설정과 기록을 살펴보자. 설정은 돌핀 브라우저의 내부 설정을 보여주고 바꾸는 기능을 한다. 잘 설정해두면 꽤나 편하게 작업할 수 있다. 기록은 위에서 설명한대로 지금까지 돌핀 브라우저를 통해서 거쳐왔던 사이트들의 URL을 시간순으로 보여준다. 해당 URL을 터치하면 그 URL로 이동할 수 있다.

    돌핀 브라우저는 애드온 기능을 통해서 다양하게 확장할 수가 있는데 퀵메뉴의 에드온을 누르던지 아니면 메인에서 오른쪽 사이드를 제끼면(?) 에드온이 나오는데 여기서 선택하면 된다.

     여기서 원하는 에드온을 선택하면 해당 에드온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에드온도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할 수 있다. 이미 받은 에드온 기능 중 스피드 다이얼이라는 에드온이 있는데 한번 실행해보자.

    스피드 다이얼을 선택하면 빠르게 페이지를 이동할 수 있다. 즐겨찾기의 일종인데 즐겨찾기와 별개로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들을 등록해두고 초기화면을 가지 않고 바로 현재의 사이트에서 옮길 수 있게 만들어준다. 예전부터 오페라 웹브라우저에서 제공하던 기능인데 나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이 외에도 에드온으로 웹페이지를 PDF 파일로 만들어 준다던지, 아니면 폰트 크기를 조절해준다던지 하는 에드온이 있다.

    돌핀 브라우저의 또 하나의 특징은 다름아닌 테마 지원이다. 돌핀 브라우저는 색상 테마를 지원하는데 기본 테마에 질린 사용자들을 위해 3개의 색상 테마를 지원한다. 오랜지, 퍼플, 빨강을 지원한다.

     위의 화면은 기본 테마와 퍼플 테마의 모습이다. 크게 차이는 나지 않지만 그래도 소소한 차이는 보여주기 때문에 괜찮은 듯 싶다.

    이제 간단한 사용기를 끝내려고 한다. 돌핀 브라우저는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는 기본 웹브라우저의 기능에 편의성을 더한 웹브라우저다. 기본 웹브라우저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겠지만 핑거 제스처나 에드온, 탭 기능에 익숙해지면 기본 브라우저 사용이 불편해질 수 있을만큼 편의성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매력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유료가 아닌 무료이기 때문에 사용에 부담도 없다.

    기본 웹브라우저에 좀 지루함을 느낀 사용자라면 한번 돌핀 브라우저를 사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잘 끝내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이렇게 끝맺음을 해볼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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