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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dding.to] 설 연휴에도 출근하는 우울한 맘을 갖고 살펴 본 다양한 필터 적용이 매력적인 사진 공유 SNS, 푸딩.투 사용기
    Review 2012. 2. 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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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KTH에서 내놓은 푸딩카메라의 후속판, 푸딩.투를 살펴보게 되었다. 아이폰의 기본 카메라 앱 기능이 너무(?) 미약하여 갖가지 효과를 더해주는 카메라 어플리케이션이 많이 나왔고 푸딩카메라도 그 중에 하나였지만 이번에 나온 푸딩.투는 단순한 카메라 어플리케이션이 아닌 SNS 역할을 함께 할 수 있는 토탈서비스로 거듭났다(?)는 것이 새롭다고 할 수 있을 듯 싶다. 그래서 오늘은 그 푸딩.투에 대해서 슬쩍 맛만 보고자 한다. 참고로 푸딩.투는 푸팅 2가 아니라 푸딩 to다. ^^;

    푸딩.투를 실행하면 나를 포함한 내가 팔로잉한 친구들이 올린 사진과 코멘트가 올라온다. 여기까지 보면 일반 사진 공유 SNS와 별반 다를 바가 없다(그런데 실제로 푸딩.투는 사진 공유 SNS 서비스다 ^^).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어보고 어떤 기능이 있는지 살펴보자. 메인 화면에서 사진기 아이콘을 눌러보는 것으로 푸딩.투의 사진 공유는 시작한다.
     
    사진기 버튼을 누르면 카메라 화면이 나오며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준다. 원하는 사진을 찍으면 필터 적용 화면이 나온다. 기본은 오리지날(Original)이다. 여기에서 갖가지 필터들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사진 부분에 사진의 각도를 조절한다던지, 아니면 블러(잉크처럼 되어있는 아이콘) 효과를 넣는다던지, 액자 기능을 넣는다던지 할 수 있다. 위의 사진의 오른쪽 아래가 블러 효과를 넣었을 때의 모습이다.

    푸딩.투는 아래와 같이 13개의 필터를 적용할 수 있다.
    적용할 수 있는 사진 필터가 13개나 되니 원하는 필터를 선택해서 적용하면 된다. 참고로 필터 중에 'I'm 17'이라는 필터가 있는데 이른바 뽀샵 필터라고 보면 될 듯 싶다. 셀카찍고 적용하면 나름 뽀사시 효과를 줘서 미팅때나 SNS에 올릴 때 괜찮을 듯 싶다(이른바 중고딩용 필터라고나 할까 ^^).

    위에서 필터와 함께 블러와 액자도 넣을 수 있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액자를 넣어보자. 액자는 총 6개가 준비되어 있다.
    사진에 보이는 네모칸 아이콘을 누르면 액자를 적용할 수 있다.

    이렇게 필터를 적용한 다음에 다음 버튼을 누르면 다음 과정으로 넘어가는데...

    다음 과정은 이 사진을 찍었을 때의 내 기분을 설정하는 것과 사진에 대한 글을 적는 부분이다. 내 기분 화면에서는 이 사진을 찍었을 때의 느낌을 선택하면 되는데 참고로 이 사진을 찍었을 때는 설날임에도 불구하고 출근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눈물나는'을 선택했다. 그리고 다음을 누르면 사진에 대한 글을 적는 부분이며 여기에서 다양한 효과와 장소, 음악까지 첨부할 수 있다. 예로 장소 버튼을 눌러서 장소를 선택했더니 위와 같이 나왔다. 이 때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같이 올릴 것인지 결정할 수 있는데 각 아이콘을 눌러서 선택을 하면 내가 찍은 사진과 글이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함께 공유가 된다. 즉, 푸딩.투는 자체 SNS 기능과 함께 타 SNS 공유 기능도 같이 있는 것이다(그런데 최근에 나오고 있는 대부분의 사진 공유 SNS, 위치 공유 SNS가 트위터와 페이스북 공유를 지원하고 있어서 그닥 새로운 기능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완료를 누르면 내가 찍은 사진과 쓴 글이 푸딩.투에 등록이 되고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같이 공유가 된다.

    내가 찍은 사진, 혹은 지인이 올린 사진에 댓글도 달 수 있다. 위와 같이 말이다. 뭐 위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설 연휴에 출근하는데 기분이 좋을리가 없다. 그래서 울고싶다라고 썼다(T.T). 좋아요를 누를 수도 있지만 과연 저 상황이 좋아요를 눌러야 하는 상황일까? 뭐 기능은 지원한다고만 해두자(-.-).

    위에서 언급했듯 푸딩.투에서 찍은 사진과 글을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공유할 수 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공유된 푸딩.투의 사진과 글이다. 링크를 터치하면 위와 같이 푸딩.투에 찍은 사진과 글이 나온다.

    푸딩.투가 다른 사진 공유 SNS와 다른 점이 하나 있다면 여러 사진을 잘 조합(?)해서 묶어서 공유시켜준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푸딩.투는 최대 4개의 사진을 하나로 만들어서 푸딩.투와 SNS에 공유할 수 있다.

    사진찍기 기능에서 찍기 버튼 아래에 있는 버튼을 누르게 되면 위와 같이 선택할 수 있는 화면이 뜬다. 총 4장의 사진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선택한 후에는 Layout을 눌러서 원하는 형태로 바꿀 수 있다. 이후의 진행은 사진 찍기 단계와 동일하게 진행하면 된다.

    여러 사진을 묶어서 공유하게 되면 위와 같은 형태(위의 경우는 3장의 사진을 공유한 경우다)로 사진이 공유된다.

    마지막으로 푸딩.투 역시 SNS 역할을 하기 때문에 내가 찍은 사진이나 글을 볼 수 있다(이른바 프로필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소식(알람이라고 해두자)을 통해서 나를 팔로잉한 사람과 내가 팔로잉한 사람의 상태를 볼 수 있다.

    이렇게 푸딩.투의 간단한 사용기를 올려봤다. 사진을 찍어서 자체적으로 공유하고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같이 전송해서 함께 공유하는 기능은 여느 사진 공유 SNS 서비스나 위치 공유 SNS 서비스에서 지원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13개의 필터와 블러, 액자 효과까지 더해져서 사진에 나름대로의 멋을 더할 수 있다는 것은 푸딩.투가 갖는 매력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푸딩.투로 찍은 사진을 아이폰의 기본 앨범에서도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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