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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의 명성과 디자인을 품은 디자인 중심의 프라다 스마트폰, LG 프라다폰 3.0이 드디어 공개되다Mobile topics 2011. 12. 16. 08:30반응형드디어 공개가 되었다. LG 프라다폰 3.0이 14일 영국 런던에서 공개가 되었다는 뉴스와 함께 디자인이 같이 공개가 되었다.
일단 프라다폰의 경우 스팩보다는 디자인에 우선순위를 먼저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공개된 디자인을 보게 되면 일단 풀터치 스타일의 4.3인치 WVGA(800 x 480) 해상도를 지원하는 800니트의 고휘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다.
일단 공개된 프라다폰 3.0의 스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LG 프라다폰 3.0(PRADA phone by LG 3.0) 주요 제원 ▣스팩상으로는 그렇게 뛰어난 스팩은 아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 프라다폰은 스팩보다는 디자인을 더 중요하게 여기므로 기본적인 사양에 뛰어난 디자인으로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에 의미를 둔다면 위의 스팩은 큰 의미는 없을 듯 싶다.-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진저브레드
- 메모리: 8GB
- 사이즈: 4.3인치
- 해상도: WVGA 800x480
- 밝기: 800nit
- 카메라: 800만 화소
- 1.0GHz 듀얼코어 / 듀얼채널 프로세서
- 배터리: 1,540mAh
재미난 것은 UI다. 위의 사진에서 본 것처럼 프라다폰 3.0은 기본적으로 흑백 UI를 취해왔다. 기존의 프라다폰이나 프라다폰2도 마찬가지였지만 요즘과 같은 칼라풀한, 화려한 UI가 대세(?)이지만 프라다폰 UI는 심플함을 무기로 깔끔함을 중요하게 여기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듯 싶다. 물론 위에서 공개한 스팩으로 인해 원활한 효과 등을 보기 위해서 UI를 단순화 시켰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프라다만의 디자인에 걸맞는 깔끔한 UI를 선보인다는 조건이라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이 든다.
위에서도 얘기했듯 프라다폰 3.0에 있어서 디자인에 강점을 보이기에 스팩은 큰 의미가 없다고 했다. 4.3인치기에 해상도도 HD를 구현할 필요는 없었을테고. 문제는 용량인데 확장 microSD 슬롯이 없고 8GB 내장메모리로 해결하는 듯 싶은데 그 용량이 좀 아쉽다. 8GB라면 음악과 사진들만 사용한다면 모를까 동영상까지 포함한다면 좀 부족한 것이 사실이기에 말이다. 그리고 나중에 이 녀석도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센드위치 업그레이드가 될 듯 보이는데 그렇다면 저장공간은 분명 얘기가 나올 듯 싶다. 뭐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잘 이용한다면 이런 저장공간 문제점은 나름 잘 해결될 듯 싶지만 말이지.
일단 공개된 스팩은 조금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디자인만큼은 정말 고급스럽다. 프라다라는 브랜드 이미지에 잘 어울리는 녀석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패키지 구성품들의 디자인도 다 괜찮다. 역시 LG는 이런 디자인을 계속 갖고 가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공개된 디자인을 보면서 예전의 초콜릿폰이 생각이 났다. 초콜릿폰의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크기를 조금 늘린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다. 그 얘기인즉, 그동안 나온 LG 휴대폰들 중에서 초콜릿폰만한 디자인이 없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다. 이런 디자인을 원했는데 그동안 왜 안나왔는지 이해가 안갈 정도다.
들리는 얘기로는 국내에도 출시가 될 예정이라고 한다. 과연 가격이 얼마로 책정될지는 모르겠다. 프라다폰은 성공했지만 프라다폰2는 실패했는데 그 이유가 가격때문이라는 얘기가 나왔었다. 프라다폰 3.0이 소비자가 납득할만한 가격인지는 좀 생각을 해야 할 것이다. 성능 이슈를 뛰어넘는 디자인과 그에 걸맞는 가격이 책정되어 국내에서도 이런 디자인의 스마트폰들이 계속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이다.[사진 출처 : LG전자 페이스북]* 관련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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