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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 손에 들어온 미러리스 카메라. Sony NEX-C3Mobile topics 2011. 8. 31. 13:10반응형최근 아이맥을 구입하면서 여러가지 물품들을 좀 내다 팔았는데(평소에는 거의 안판다. 리뷰로 들어온 제품들은 대부분 가족들에게 나눠주기 때문에. 덕분에 울 가족들은 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이다 -.-) 그 중에 하나가 7년 가까이 사용해왔던 카메라다. 그동안은 캐논 EOS 350D(내수로 Kiss D라는 마크가 찍혀있다)를 사용해왔는데 2005년도에 사서 지금까지 잘 사용해왔다가 아이맥으로 인해 희생을 해야만 했다.
어찌되었던 아이맥은 구입했고 하지만 블로거 활동을 하려면 카메라가 있어야 하는데 현재 사용하는 스마트폰인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아크에 탑재된 카메라도 폰카 수준에서는 최고지만 메인 카메라로 사용하기는 좀 그렇고 서브 카메라로 사용했던 삼성의 IT100(똑딱이)도 가볍게 사용하기는 좋으나 메인으로 사용하기에는 좀 부족하다 싶어서 이번 기회에 새로 장만하기로 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바로 소니의 NEX 시리즈. 저번에 소니 알파 하반기 라인업 소개 행사에 갔을 때 NEX-5N, NEX-7, a 65, a 77를 봤고 꽤 땡기기는 했으나 자금 사정이 여의치 못하기 때문에 그냥 부럽게만 바라봤는데 생각해보니 NEX-3나 조금 더 줘서 NEX-5까지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내 경우에는 동영상보다는 스틸 사진을 더 많이 찍으니 동영상 기능이 좀 약하더라도 가격면에서 나름 매리트가 있는 NEX-3를 구매 고려대상에 놓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에 NEX-C3를 보면서 NEX-5보다 싸고 NEX-3보다는 성능이 우세하기에 최종 구매 대상 카메라로 소니의 NEX-C3를 낙점하게 되었다.
드디어 NEX-C3가 내 손에 들어오게 되었다. 위의 사진은 NEX-C3를 구입하자마자 회사에서 바로 사진으로 찍어서 페이스북과 구글+에 날린 사진이다. 작고 가벼우면서도 렌즈교환식(비록 E마운트밖에 안되지만 어뎁터 쓰면 알파용 렌즈도 가능하다고 하니 -.-)이기에 많은 블로거들이 NEX 시리즈들을 많이 사용하고 있고 나 역시 그동안 사야지, 사야지 생각만 하고 있다가 드디어 큰맘 먹고 구매하게 되어서 결국 내 손에 들어오게 되었다.
구매하면서 렌즈 UV 필터와 LCD 보호 필름을 서비스로 줬는데 다 장착하고 집에서 한번 찍어봤다. 위의 사진도 그렇고 밑의 사진도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아크로 찍은 사진인데 이것도 잘 나온다. 여하튼 작은 바디지만 DSLR 렌즈가 탑재된 녀석인지라 사진의 질은 꽤 훌륭하다(밑에서 확인할 수 있다).
NEX-C3의 뒷모습인데 큰 LCD 화면이 인상적이다. 다이얼을 이용해서 선택할 수 있는데 조작성이 좀 불편하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이 녀석에 만족하는 편이다. 1620만 화소를 지원하니 크롭해서 원하는 부분만 편집해도 퀄리티 있는 사진을 얻을 수 있을 듯 싶다.
아래는 NEX-C3로 찍은 사진들이다. 보정없이 리사이징만 했다.
위의 사진은 출근하면서 LG 아트홀 입구를 찍은 모습이다. 깔끔하게 잘 찍힌다.
위의 사진은 회사에서의 내 개발 환경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시스템의 서버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으며 맥북프로와 LG 모니터다. 마우스는 유선 마이티마우스고 키보드는 애플의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 그리고 기계식 유선 키보드(이건 문서작성용으로만 사용 ^^)가 있다. 외부 스피커 시스템이 있지만 거의 안쓰고 이어폰으로만 음악을 듣는다. 여하튼 내 개발 환경은 맥이다.
위의 사진은 집에서의 내 시스템의 모습이다. 최근에 구입한 아이맥 27인치가 보인다. 그 옆에는 우측으로는 아이패드 1세대가 있고 좌측으로는 삼성 레이져복합기가 있는데 아쉽게도 레이져복합기는 맥용 드라이버를 지원하지 못해서 VMWare로 윈도를 쓸 때만 사용한다. 뭐 MS 오피스나 아래아 한글을 사용하려면 윈도를 써야하니 VMWare를 이용해서 윈도 XP, 7을 모두 돌리면서 Mac OS X와 병행해서 사용중이다. 조만간 매직 트랙패드를 구입하고 메모리를 4GB에서 8GB나 16GB로 업그레이드 할 생각이 있다(최근 메모리 가격이 많이 싸졌는데 이때가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지).
이렇게 NEX-C3와 함께 NEX-C3로 찍은 사진들도 같이 감상을 했다. 작고 가볍기 때문에 가방에 무리없이 들어갈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맥북에어와 함께 갖고 다닌다면 큰 가방을 안들고 다녀도 될 듯 싶은데 맥북에어는 없고 위에 회사에서 개발용으로 쓰고 있는 맥북프로가 있으니 한동안은 저 녀석을 갖고 다녀야 할 듯 싶다. 여하튼간에 앞으로는 소니 행사에 가서 소니 카메라 안들고왔다고 담당자에게 구박받는 일은 없을 듯 싶다(은근히 압박을 줬는데 말이지. 이번 구입도 그런 압박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생각도 있었으니 ^^).
자! NEX-C3. 앞으로 잘해 보자구!반응형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