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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크롬북] 크롬북으로 즐거운 블로깅을 해보면 어떨까?
    Review 2011. 9. 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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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트북이든 넷북이든 태블릿이든 카페나 어디서든지간에 가장 많이 하는 작업은 뭘까? 내 경우에는 맥북을 갖고 있었으며(왜 과거형이냐 하면 팔았기 때문이며 지금은 회사에서 개발용으로 지급한 맥북프로를 사용한다) 그 맥북으로 인터넷이 되는 카페에 가면 늘 하는 일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구글 플러스와 같은 SNS를 확인하던지 구글을 통해서 검색을 하며 네이버, 다음을 통해서 뉴스를 보는 일을 많이 한다. 그리고 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처럼 블로거이기 때문에 블로깅을 자주 한다.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를 본다던지 아니면 내 블로그에 포스팅을 한다. 위에서 나온 내용들을 보면 다 웹브라우징으로 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SNS를 사용하며 검색을 하고 뉴스를 보며 블로그에 글을 쓰는 등의 행위들은 다 웹브라우져에서 해결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앞서 크롬북을 이용해서 SNS를 사용하는 방법을 포스팅한 적이 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구글 플러스 등의 SNS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서 보는 것도 좋지만 크롬북을 이용해서 보면 마치 PC에서 보는 것과 마찬가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크롬북 역시 크롬 OS가 탑재되어있는 노트북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얘를 다른 카테고리 안에 넣는 것은 좀 애매하고 그렇다고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는 일반 노트북이나 넷북 카테고리로 넣기도 애매하기에 좀 어중간한 포지션의 녀석이기는 하지만 갖고 다니면서 이런저런 작업을 하기에 나쁘지는 않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 지금도 갖고 다니면서 카페 등에서 인터넷을 즐기는데 잘 사용하고 있다. 어떤 부분에서는 넷북보다도 더 편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고 말이다.

    앞서 노트북이든 넷북이든 카페 등에서 하는 작업들 중에서 SNS와 함께 블로깅 이야기를 했다. 그렇다. 오늘은 크롬북으로 블로그에 글을 좀 써볼까 한다. 이 블로그는 설치형 텍스트큐브를 사용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 티스토리에도 계정이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과 티스토리에 글을 쓰는 것을 오늘 소개해볼까 한다.

    네이버 블로그에 글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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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네이버 블로그 주소는 hakjoony.com이다. 여기 학주니닷컴에서 쓰기 좀 애매한 주제들이나 잡담들을 네이버 블로그에 써놓는다. 그래서 블로그 이름도 '학주니의 못다한 이야기'다. 이 네이버 블로그에 크롬북을 이용해서 글을 좀 써볼까 한다.

    네이버 블로그의 리모컨에 보면 포스트쓰기가 있다. 누르면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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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글을 열심히 쓰면 된다. 간단하다. 어렵게 생각할거 없다. 전에 SNS에 대해서 쓸 때도 그랬지만 PC의 웹브라우져와 거의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문제없이 글을 쓸 수 있다. 사진 업로드도 간단하다. 참고로 아이패드에서는 네이버의 스마트에디터가 동작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크롬북에서는 문제없이 스마트에디터를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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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사진은 열심히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적는 모습이다. 내 경우에는 블로그에 사진보다는 글이 더 많기 때문에 크롬북을 이용한 포스팅이 참 편하다. 물론 사진도 많이 넣기는 하는데 사진 넣는 것도 문제가 안되는 것이 전에 SNS때 설명했던 것처럼 크롬북 안에 저장된 사진 파일을 불러와서 블로그 포스트에 넣을 수 있다.

    이렇게 크롬북으로 쓴 포스트가 바로 아래의 포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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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내용은 [여기]서 확인해볼 수 있다. 뭐 일단 글만 쫘르르륵 있는 포스트이기는 하지만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이 문제가 안된다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다. 다만 네이버 블로그들 중에서 상당수의 블로그들이 글 보다는 그림이나 사진들을 주로 올려놓는 블로그가 많다보니 사진을 편집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 크롬북은 자체적인 사진 편집기능을 제공해주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하지만 아래의 웹솔루션을 이용하면 사진편집도 나름 해결할 수 있다.

    바로 Photoshop.com을 이용하는 것이다. Adobe에서 제공하는 포토샵 웹버전인데 간단한 사진편집은 여기서 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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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포토샵닷컴을 이용한 사진편집작업은 밑에서 설명할 티스토리 블로그 포스트 쓰기에도 적용된다(^^).

    티스토리에서 크롬북으로 글 쓰기

    네이버 블로그만큼이나 많이 쓰는 블로그 툴이 바로 다음의 티스토리다. 이 블로그 역시 테터툴즈로부터 시작해서 티스토리를 거쳤다가 지금의 텍스트큐브로 왔다. 티스토리는 블로그 스킨 변경이 자유롭고 구글 애드센스 등의 광고 등을 달 수 있다는 점에서 자유도 면에서는 네이버 블로그보다는 한 수 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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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해보니 이미 크롬북을 처음 받았을 때 티스토리 블로그에 테스트로 글을 써본 적이 있다. 위의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저 포스트가 크롬북을 이용해서 쓴 포스트다. 사진도 올라가있다. 그래도 한번 써봐야 하지 않을까? 글쓰기를 눌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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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스토리 에디터 역시 크롬북에서는 잘 돌아간다. 참고로 아이패드에서는 티스토리에 글쓰기가 안된다. 아이패드의 사파리 웹브라우저가 제대로 지원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티스토리의 사진 올리기는 플래시를 이용하는데 아이패드는 플래시를 막아버리니 어차피 제대로 돌아가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크롬북에서는 글 쓰는 것 뿐만이 아니라 사진 올리는 것도 잘 된다(플래시가 잘 지원이 되니까). 네이버 블로그때와 마찬가지로 어차피 PC와 같은 환경을 제공해주니까 그런 문제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글을 다 썼으면 저장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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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롬북을 이용해서 쓴 포스트다. 뭐 나름 잘 나온다. 위에서 소개한 포토샵닷컴을 이용해서 사진을 편집해서 블로그 포스팅을 할 때 쓰면 더 빛이 날 것으로 보인다.

    뭐 어찌보면 좀 편한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크롬북을 이용해서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데 별 무리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얘기하고 싶었을 뿐이다. 어차피 크롬OS가 웹OS고 크롬 웹브라우저가 메인이다보니 웹브라우져 환경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생각을 하다보면 앞서 소개했던 SNS를 즐긴다던지, 아니면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쓰던지 하는 일이 대다수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런 작업들이 크롬북에서도 무리없이 잘 된다는 것을 계속 쓰면서 느낄 수 있었다.

    분명 웹환경만 제공하다보니 네이티브 환경에서 제공할 수 있는 어떤 강력함이 크롬북에서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대세이기에 크롬OS의 미래도 밝기는 하지만 현재로써는 네이티브 환경의 강력함이 더 절실해보이는 것도 사실이고 말이다. 하지만 인터넷을 즐기고 가볍게 블로깅을 즐기는데 있어서 무겁고 부담스러운 노트북이나 넷북보다는 웹 환경에 최적화 되어있는 크롬OS의 크롬북이 더 매리트가 있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얘를 메인 노트북으로 사용하는 것은 분명 무리가 있다. 하지만 서브 노트북으로서는 꽤나 매력적인 녀석임은 분명해보인다. 무거운 작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크롬북만 갖고 다녀도 큰 지장은 없다는 얘기다(최근에 내가 그러고 있기도 하고 말이다).

    아쉬운 부분도 분명히 있다. 탭을 7개 이상 띄워두면 좀 눈에 띄게 늦어지는 경향이 있으며 메모리 부족이라는 메시지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 그래픽 부분에서는 하드웨어 가속이 제대로 지원되지 않는거 같다는 느낌도 들고 말이다. 인터넷을 즐기는데 있어서는 괜찮지만 그 이외의 부분에서는 많은 아쉬움이 있다(웹오피스를 이용하면 오피스 사용은 어느정도 가능하지만서도). 그래도, 그래도 나름 쓸만하구나 하는 생각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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