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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크롬북] 구글독스와 오피스 웹 앱을 통해서 크롬북을 이동형 오피스로!
    Review 2011. 9. 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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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의 센스 크롬북 시리즈 5(이하 크롬북)은 크롬 OS가 탑재된 노트북이어서 크롬 웹브라우저를 이용한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다. 그런데 반대로 이야기를 하자면 웹서비스 이외의 다른 작업은 할 수 없다는 얘기가 된다. 포토샵으로 사진을 수정한다던지, 아니면 동영상 플레이어로 동영상을 본다던지, 음악 플레이어로 음악을 듣는다던지, MS 오피스로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작업을 한다던지 하는 것을 못한다는 얘기다. 위에서 열거한 작업들은 모두 일반적으로 PC를 이용해서 많이 하는 작업들이다. 결국 이런 작업을 못하는 크롬북은 윈도 XP가 설치된 넷북만도 못한 녀석이다라고 오해할 수 있기에 딱 좋은 녀석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비록 MS오피스를 쓸 수 없고 포토샵을 사용할 수 없으며 팟플레이어나 곰플레이어를 이용해서 동영상을 볼 수 없고 알송이나 윈엠프 등을 이용해서 음악을 들을 수 없지만 이를 대신할 웹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다면 충분히 크롬북을 오피스용으로, 또 개인 작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오늘은 오피스 작업을 크롬북에서 한번 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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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롬북에서 오피스 작업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웹 어플리케이션은 생각보다 많다. 흔히들 웹오피스라는 이름으로 지금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 웹 오피스 어플리케이션인데 대표적으로 구글독스(구글오피스라고도 많이 불린다)와 한컴의 싱크프리 오피스, MS의 오피스 웹앱 등이 있다. 그 중에서 구글독스와 오피스 웹앱을 소개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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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독스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웹오피스 어플리케이션으로 구글이 Writly를 인수한 후 본격적으로 웹오피스로 만든 웹 솔루션이다. 처음에는 워드프로세스만 제공했지만 점차 스프래드시트와 프리젠테이션을 추가함으로 제대로 오피스슈트로서의 자격을 갖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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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구글독스의 워드는 최신형으로 변화하게 되었는데 더 MS 오피스와 비슷하게 변해가는 듯 싶다. 과거에는 그냥 쭉 나열형이었는데 점점 진화하고 있다고나 할까. 해외의 경우 구글앱스를 사용하면서 구글독스를 메인 오피스로 사용하는 경우가 꽤 많다. 국내에도 점점 구글앱스와 함께 구글독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또 다른이름으로 저장에서 ODT, PDF, RTF, 텍스트, Word, HTML 형식을 다 지원하기 때문에 따로 파일로 저장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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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에 스프래드시트나 프리젠테이션 역시 MS오피스의 엑셀이나 파워포인트까지는 아니지만 무료 오픈소스 오피스슈트인 오픈오피스 수준정도는 보여준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무엇보다 이들 구글독스를 많이 사용하는 이유 중 하나는 협업기능이 우수하기 때문인데 공유 기능을 통해서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같이 작업할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많이들 이용하곤 한다.

    구글독스는 외부에 있는 문서들도 읽어들여서 볼 수 있다. 이 부분은 밑에서 설명할 MS 오피스 웹 앱도 마찬가지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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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의 오피스 웹 앱은 윈도 라이브의 스카이드라이브에서 제공하는 웹 오피스 솔루션이다. MS 오피스 2010의 웹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편할 듯 싶다. 스카이드라이브를 통해서 제공되기 때문에 스카이드라이브의 50GB의 웹디스크를 쓰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참고로 구글독스의 경우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이 1GB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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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드 웹 앱(MS 워드의 웹버전)은 보기 화면은 MS 워드와 같다. 하지만 편집모드로 들어가면 나열형으로 변한다(이게 참 그렇다. 예전에 구글독스의 워드프로세스가 그랬는데 최근 바뀐 편집기에서는 보기모드와 같은 형식으로 편집모드가 바뀌었다. MS도 얼른 그래야 한다 -.-). 어찌되었던 편집을 끝내고 저장하면 다시 보기모드로 돌아와서 확인할 수 있으니 귀찮더라도 그래야만 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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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셀 웹 앱(MS 엑셀의 웹버전)은 보기 화면은 역시나 MS 엑셀과 같다. 하지만 편집모드로 가게 되면 바로 편집이 안되고 일단 복사본을 만든 다음에 편집에 들어간다(왜 그런지는 나도 모른다). 기능은 MS 엑셀에서 제공하는 수많은 기능을 다 구현하지는 못했다(엑셀이 지원하는 수천가지의 함수들이 다 구현이 되지는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어지간한 엑셀 파일들은 다 볼 수 있으며 편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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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포인트 웹 앱(MS 파워포인트의 웹버전)은 기본적으로는 슬라이드 보기 모드가 먼저 보인다. 하지만 편집화면으로 들어가면 얘는 그나마 MS 파워포인트와 비슷한 화면을 제공해준다. 애니메이션 기능 등은 지원하지 않는다(직접 확인을 해봤는데 못찾겠더라 -.-). 그래도 편집화면이 이 녀석이 MS 오피스 웹 앱들 중에서 제일 괜찮았다.

    이 외에도 원노트 웹 앱도 지원하는데 그건 생략.. ^^;

    이렇게 2개의 웹 오피스 솔루션을 소개했다. 둘 다 MS 오피스 형식을 지원하며 그 외의 다양한 문서형식을 지원한다. 속도면만 따졌을 때에는 구글독스가 가장 좋았다. 공유도 잘 된다. 웹오피스라는 컨셉의 취지에는 구글독스가 가장 잘 맞았다. 하지만 MS 오피스 웹 앱은 MS 오피스 웹버전이라는 말처럼 가장 MS 오피스의 UI를 구현했기 때문에 사용하기에는 더 편할 수 있다. 다만 좀 느리다는 것이 문제다. 그래도 프리젠테이션쪽은 구글독스의 프리젠테이션보다는 파워포인트 웹 앱이 더 쓸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찌되었던 둘 다 쓸만한 웹 오피스 솔루션임은 분명하다.

    이런 웹 오피스를 이용한다면 크롬북에서도 나름대로 문서작업을 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크롬북으로 작업하고 또 그것을 그대로 자신의 PC등에서 MS 오피스 등을 통해서 작업한다면 크롬북도 근사한 오피스로 탈바꿈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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