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출된 동영상으로 살펴본 아이폰5의 달라진 모습. 그런데 과연 진짜일까?

아이폰5의 디자인과 스팩이 유출되었다? 아직은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유튜브에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서 아이폰5 소개 사이트가 잠깐 오픈이 되었으며 그것을 녹화한 영상이 올라왔다고 한다. 살펴보니 정식적으로 링크가 걸린 것이 아닌 테스트용으로 만들어두고 안보이도록 해뒀는데 그걸 우연찮게 발견해서 들어가게 된 경우였다. 그리고 밑에서 얘기할 내용도 정확하게 맞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장담을 할 수 없다(조작일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 다만 저정도로 나왔다면 아마도 아이폰5는 저런 모양의 저런 스팩을 갖겠구나 하는 예상은 할 수 있지 않을까?

애플 홈페이지의 아이폰 페이지에서 빈 공간에 링크 표시가 뜬다. 보통은 화살표 모양의 아이콘이지만 링크가 걸려있는 그림이나 문장 위에서는 맥의 경우 위의 그림처럼 손가락 모양의 아이콘으로 바뀐다. 이상하게 아무것도 없는 빈 공간에서 저런 손가락 아이콘이 떴다는 것은 뭔가 그 지점에 있는데 안보이게 지웠다는 것이다. 그래서 눌렀더니...

오홍.. 아이폰5 페이지가 떴다. 이미 다 만들어두고는 최종 릴리즈때 보이게 하려고 했던거 같다. 웹사이트를 만드는 사람들은 저렇게 미리 다 만들어두고 링크를 숨겨뒀다가 제품이 릴리즈되는 날에 링크를 같이 공개하는데 아마 그 전 단계인듯 싶다(참고로 지금은 저 페이지가 닫혀있는데 가서 암만 둘러봐도 안나오더라 -.-). 어찌되었던 아이폰5의 모양을 알 수 있다.

스팩이 어느정도 나오는데 일단 A5 듀얼코어 CPU가 탑재된다고 쓰여있다(아이폰4는 A4 CPU가 들어있다). 또한 800만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으며 Full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고 되어있다(Full HD 동영상이라면 1080p급일 것이다. 아이폰4는 500만화소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다). 두꼐는 30% 더 얇아졌으며 무게는 18% 더 가벼워졌다고 한다. 그리고 iOS5가 탑재되어 있다. 일단 여기까지가 스팩에서 바뀐 큰 내용일 것이다. 그런데 저 언어는 독일어인지라 명확하게 뜻을 알 수 없었다. 일단 감으로 때려서 저럴 것이다라는 예상을 해봤다.

첫 번째로 아이폰5의 디자인을 Nexus 디자인이라고 소개했는데 Nexus가 독일어로 '새로운'이라는 뜻이다. 결국 아이폰5는 아이폰4와 달리 새로운 디자인을 택했다는 얘기다(-.-). 두 번째로 Grosserer Display로 되어있는데 Grosser는 독일어로 '큰'이라는 뜻이란다. 즉, 아이폰4보다 더 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는 얘기다. 밑에서 얘기하겠지만 3.5인치의 기존 아이폰 디스플레이 크기에서 무려 4.2인치로 엄청 커졌다. 그래서 큰 디스플레이라고 하는 것일지도. 세 번째로 iOS5를 쓸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위에서 얘기한 스팩과 동시에 디자인적인 변화도 같이 언급이 되어있다.

그렇다면 아이폰5의 모양은 어떨까?

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생겼다. 4.2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함으로 인해 사이드쪽 베젤이 상당히 얇아졌다. 과연 저렇게가 가능할까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최근 나오고 있는 스마트폰들이 디자인을 중시하면서 베젤이 상당히 얇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저정도로 극단적으로 얇아지지는 못했는데 아이폰5는 아무리 살펴봐도 너무 극단적으로 얇아졌다는 생각이 든다. 블랙과 화이트 모델이 공개되었는데 아마도 나온다면 둘 다 동시에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스팩에 대한 내용이다. 위에서 얼추 언급은 했지만 상세 스팩이 나와있다.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