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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 stamp] 이제는 QR코드로 명함을 바꾸자. 찍어주는 명함! QR 스탬프Review 2010. 11. 1. 09:30반응형재미난 아이템이 하나 있어서 소개할까 한다. 최근 들어서 2차원 바코드(흔히들 QR코드라 불리곤 하는데)의 사용이 상당히 많이 늘어났다. 1차원 바코드에서 담아낼 수 없는 더 많은 양을 2차원 바코드로 확장해서 소화해내곤 하는데 어플리케이션 소개하는 부분부터 시작해서 웹사이트 소개하는 부분, 그리고 이제는 자기의 명함을 대신해서 사용될 만큼 QR코드를 활용하는 분야는 정말 다양해졌다. 이번에 소개할 아이템 역시 이런 QR코드를 활용한 재미난 아이템이다.
QR stamp. QR 스탬프라 불리는 이녀석은 QR코드를 찍어버린다. 도장처럼 QR코드를 찍어버린다는 것이다. 종이 등에 찍힌 QR코드는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폰과 같은 스마트폰에서 바코드 인식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서 인식된다. 보통 스마트폰에 주소록에 입력할 때 직접 입력하지 않고 이렇게 찍힌 QR코드를 인식해서 바로 등록시켜준다면 상당히 편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QR 스탬프가 담아내는 정보는 이름, 소속, 전화번호, 이메일, 웹사이트 등 5개의 정보다. 주소록에 들어갈 수 있는 내용인데 QR 스탬프를 통해서 찍어낸 QR코드로 바코드 인식 어플을 통해서 인식한다면 한번에 그냥 자기 주소록에 집어넣을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인지 한번 살펴보자.
뭐.. 상자는 마치 잉크젯 프린터의 잉크처럼 생겼다. 또 생긴것도 비슷하기는 하다.
밑을 보면 평소에는 저렇게 닫혀있다가 스탬프를 누르면 QR코드가 찍히는 면으로 바뀌게 된다. 이렇게 해서 잉크소모를 최소화 시켰다고 보여진다.
찍어보자. 아무 종이에다가 QR 스탬프를 대로 지긋히 누르면 된다. 쉽지 않은가?
그러면 위와 같이 QR코드가 찍히게 되며 스마트폰에서 사용하고 있는 바코드 인식(물론 QR코드 인식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야 한다)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인식하면 된다.
내 경우에는 아이폰에 있는 QRooQRoo를 이용했다. QRCode Scan을 눌러서 해당 QR코드를 인식시켜준다.
인식된 QR코드의 내용이 보이며 주소록에 저장하기를 누르면 위와 같이 스마트폰의 주소록으로 저장할 수가 있다. 직접 쓰지않고 그냥 바코드 스켄하듯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정말 편한 시대가 오는 듯 싶다.
이걸 어떻게 활용할까? 지금도 어떤 모임에 가면 본격적인 대화에 들어가기 앞서 명함을 주고받곤 한다. 하나의 예의일 수도 있지만 그 사람의 정보를 주고 받는데 있어서 명함만한 것이 아직까지는 없다. 하지만 혹시나 명함이 다 떨어졌다던지(그런 경우가 종종 있다. 만나는 사람의 수를 미쳐 생각치 못하고 명함을 적게 가져갔을 경우 조기마감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는 경우에 만약 상대방이 스마트폰을 이용한다면 QR 스탬프로 QR코드를 찍어서 명함대신 줘도 된다. QR코드를 받은 사람은 시간을 날 때 자신의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QR코드를 인식해서 자신의 스마트폰에 입력하면 되니까 말이다. 물론 QR코드를 찍을 종이도 가지고 다녀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지만 말이다.
여하튼간에 활용성은 꽤 많아보인다. 잘만 활용한다면 불편하게 명함을 잔뜩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될테고 말이다. 이 녀석을 구입해서 써볼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QR stamp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가격도 25000원으로 그렇게 부담되지 않다고 보고 말이다. 여하튼 재미난 아이템임은 틀림없다. ^^;반응형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