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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OW 포토앨범] 휴대폰에서 찍은 사진을 편하게 관리하고 이벤트도 한번~ ^^
    Review 2010. 6. 2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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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폰으로 사진을 많이 찍는가? 요즘 나오는 휴대폰들은 어지간한 똑딱이 디지탈카메라(이하 똑딱이)만큼이나 성능이 좋아서 따로 똑딱이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을 정도로 사진이 잘 나온다. 내 경우도 DSLR이나 자주 들고 다니는 똑딱이를 놓고 왔을 때 휴대폰의 사진기 기능을 자주 애용한다. 어쩔 때는 아예 그냥 휴대폰만 들고 간다. 휴대폰의 디카 기능이 이제는 어느정도 퀄리티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전문 사진작가나 여행작가 등 사진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 아닌 경우에는 무거운 DSLR이나 귀찮게 똑딱이를 들고 다니는 것이 아닌 그냥 휴대폰만 들고 다니는 사람도 많이 있다.

    휴대폰을 이용해서 사진을 찍을 때의 좋은 점은 언제든지 MMS 등으로 친구에게나 가족에게 사진을 전송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요즘은 휴대폰을 이용한 인터넷 사용도 자유롭기 때문에 웹앨범에 업로드 시키기도 한다.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SHOW 포토 앨범 역시 휴대폰을 이용해서 찍은 사진을 잘 보관하고 또 공유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데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나온 서비스다. 이번에 나온 SHOW 포토앨범은 이전에 있었던 포토앨범 서비스에 비해 많은 기능개선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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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1] SHOW 포토앨범 웹페이지

    이전에는 사진 업로드 기능만 제공했다. 그것도 케이블이 있어야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포토앨범은 케이블 없이도 포토앨범 서비스에 업로드가 가능하며 PC에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을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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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2] 포토앨범 미니

    위에서 언급한 USB 케이블 없이 사진 업로드가 가능한 것은 다름아닌 포토앨범 Mini(이하 미니) 덕분이다. 이번 포토앨범의 막강한 기능 중 하나인 미니는 PC에 설치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휴대폰의 사진을 PC에 업로드하고 다운로드해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그런데 기존에는 USB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어야 서로 업로드, 다운로드가 가능했다. 하지만 미니는 케이블 없이 그냥 업로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휴대폰의 사진폴더 구조 그대로 미니를 통해서 PC로도 볼 수 있다. 여기에 사진을 입력하면 그대로 휴대폰에 업로드 된다. 휴대폰에서 사진을 찍어서 저장하면 그대로 미니를 통해서 PC에 저장된다. 실시간 휴대폰 – PC 동기화 에이젼트라고 할 수 있다. 미니는 윈도 2000, 2003, XP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윈도 비스타와 윈도 7에서는 아직까지는 지원되지 않으나 조만간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설치는? SHOW 포토앨범 웹서비스에서 ‘핸드폰사진 PC 자동저장’을 누르고 ‘포토앨범 미니 바로설치하기’를 누르면 끝. 참 쉽다!

    포토앨범은 기본으로 100MB가 주어지는데 보통 휴대폰에서 찍은 사진이 2~3MB정도 된다고 생각하면 대략 3~40장정도 올릴 수 있는 용량이다. 그리고 앞서 얘기했던 대로 이번에 나온 포토앨범은 업로드 뿐만 아니라 관리도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포토앨범 사이트에서 자신이 올린 사진과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관리모드로 들어가면 앨범을 옮기거나 수정할 수도 있다.

    포토앨범에 사진을 올리는 방법은 간단하다. 휴대폰에 있는 포토앨범으로 보내기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포토앨범으로 보내기 기능을 선택하고 휴대폰 안에 있는 사진을 선택해서 MMS 기능으로 보내면 자신의 포토앨범에 안전하게 저장이 된다. 그냥 가볍게 원터치로 보내는 것과 비슷하다고나 할까…

    이번에 포토앨범에서는 동영상 업로드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제는 동영상도 포토앨범으로 전송해서 관리할 수 있다. 전송용 동영상 모드로 촬영을 한 후 [#자기번호]로 전송하면 된다. 손쉽지 않는가? 아이폰도 된다. [#7777]로 하면 아이폰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포토앨범에 업로드 할 수 있다.

    또 이번 포토앨범의 재미난 점은 포토앨범 블로그 자동 포스팅 기능이다. 자기가 찍은 사진을 자기가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에 언제든지 실시간으로 포스팅을 할 수 있는게 장점이다. 보통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을 블로그에 올릴려면 PC로 다운로드 받아서 블로그에 첨부파일로 붙여서 포스팅하곤 한다. 그런데 이 기능을 이용하면 그럴 필요없이 바로 실시간으로 전송과 함께 포스팅이 가능하다. 라이브 블로깅을 즐기는 블로거들에게는 꽤 매력적인 기능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SHOW 포토앨범을 개선함과 동시에 월드컵을 기념하여 디지털뷰를 이용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SHOW 포토앨범에 전송할 때 월드컵에 출전한 태극전사들에 대한 응원의 문구를 같이 넣어서 응원 첫 글자에 '쇼'를 입력해서 포토앨범으로 보내면 디지털뷰에도 같이 전송되어 태극전사들이 월드컵에서 경기할 때 힘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게 된다. 참고로 디지털뷰는 지하철 1~4호선에 설치된 46인치 대형 멀티터치 디지털 영상 시스템이다. 거기에 포토앨범에 보낸 월드컵 응원 사진과 문구가 보인다. 46인치의 대형화면으로 자신이 보낸 사진과 문구가 나오면 꽤 재밌을 듯 싶다. 1~4호선에 1000여대가 설치되어 있다고 하니 1000여대에 동시에 자신이 보낸 사진이 보여진다면 꽤나 짜릿할 듯 싶다. 경품으로 1등이 iPhone 3Gs(16GB) 10대고 2등이 문자쿠폰 2천원권 100매, 그리고 3등이 사진업로드 30일간 무제한 무료 사용으로 1900명에게 해택을 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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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3] 디지털뷰에 보이는 응원 메시지

    이번 SHOW 포토앨범 월드컵 이벤트가 색다른 이유는 위에서 설명했듯 디지털뷰를 이용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웹서비스 등을 이용한 것이 아니라 지하철에 설치되어있는 대형 터치스크린 영상 시스템인 디지털뷰에 자신이 보낸 사진과 문구가 동시에 게제된다는 것이 다르다. 즉, 그 시간에 디지털뷰 앞에 지나가는 사람들은 다 그 사진과 문구를 볼 수 있다는 얘기다. 멋지지 않은가? 휴대폰으로 찍어서 휴대폰 안에서 나름대로의 편집을 한 후 그것을 응원문구와 함께 디지털뷰로 보냄으로 사진도 홍보(?)하고 응원도 하고 잘 하면 아이폰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워질 것이다. 기간은 6월 1일부터 한국 최종 경기일까지라는데 한국이 이번에 16강에 진출했기 때문에 기간이 좀 길어졌다. 8강에 오르면 더 길어질테니 열심히 응원하는 것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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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4] 월드컵 이벤트 웹게시판

    또 디지털뷰에서 보여지는 응원의 목소리를 웹에서도 볼 수 있다. 위의 화면이 바로 웹에서 보여지는 디지털뷰 월드컵 이벤트 화면인데 http://www.subwaydigitalview.co.kr/subwaydigitalview/FlashDigitalView/default.html로 접속하면 웹 게시판을 통해서 월드컵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는 사진과 문구를 볼 수 있다.

    이번에 개선된 SHOW 포토앨범도 한번 맛보고 이 기회에 월드컵 기념 이벤트로 디지털뷰에 자신의 응원문구와 사진을 올려보는 것도 재밌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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